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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1차 세계대전은 끝나지 않았는가

로버트 거워스 지음 | 최파일 옮김
김영사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18년 11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11월 0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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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8.71MB)
ISBN 978893498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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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 〈BBC 히스토리 매거진〉 2016 올해의 책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 2016 최고의 책

오늘의 세계를 결정지은 파국의 시대를 새롭게 조명한 문제작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세계에 주목한 첫 전쟁사

2018년 11월 11일은 제1차 세계대전이 종전한 지 100년 되는 날이다. 1,000만 명의 전사자와 2,000만 명의 부상자를 낳은 사상 최악의 ‘대전’은 과연 독일이 정전협정에 서명한 100년 전 그날 종지부를 찍었을까? 주목받는 소장 역사학자 로버트 거워스 교수는 《왜 제1차 세계대전은 끝나지 않았는가》에서 대전 종식 이후 안정과 평화가 아니라 새로운 폭력의 논리와 혼돈이 전후 유럽 대륙을 빨아들였음을 밝힌다.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오스만 제국, 불가리아 등 패전국이 직면한 전후 세계에 초점을 맞춰 ‘끝나지 않은 제1차 세계대전’의 참혹한 유산을 세밀하게 파고든다. 이 책은 또 한 번의 파괴적인 세계대전과 냉전, 피비린내 나는 민족 분쟁이 100년 전 유럽의 파국적 상황에서 비롯되었음을 규명한 심층 보고서다.
서문

1부 패배
1 봄의 기차 여행 | 2 러시아 혁명 | 3 브레스트리토프스크 | 4 승리의 맛 | 5 전세의 역전

2부 혁명과 반혁명
6 끝없는 전쟁 | 7 러시아 내전 | 8 민주주의의 외관상 승리 | 9 급진화 | 10 볼셰비즘에 대한 공포와 파시즘의 부상

3부 제국의 붕괴
11 판도라의 상자: 파리와 제국의 문제 | 12 중동부 유럽의 재발명 | 13 패자는 비참하도다 | 14 피우메 | 15 스미르나에서 로잔까지

에필로그 ‘전후’와 20세기 중반 유럽의 위기
자료 목록(지도 목록, 도판 목록)

참고문헌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화되고(‘인간 짐승’) 비민족화된(‘볼셰비키’) 적은 아무런 가책 없이 고문하고 죽여도 되는 존재였다. 이제 적은 비인간화된, 살려둘 가치가 없는 범죄자가 되었다. 극단적 폭력을 통해 내부의 적을 발본색원하는 것은 패전의 폐허에서 국가를 다시 수립하기 위해 정당한 행위로 간주되었다.
그러한 ‘내부 폭력’은 공산주의자나 사회주의자 등 전복 세력이 후방전선에서 ‘배신’했기 때문에 패배했다는 패전국의 군부와 보수 세력의 믿음을 부채질했다. 이 배반의 서사는 음모론으로 발전해 독일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부각되었고, 이는 전간기 독일 우익의 신념의 주춧돌이 되었다. 특히 히틀러와 무솔리니 정권의 내부 분열에 대한 강박은 전체주의, 인종주의와 결합해 체계적인 대규모 민간인 학살을 낳았다. 제2차 세계대전뿐 아니라 유고내전에서 또한 그러한 ‘종족 청소’는 대단한 위력을 발휘했으니, 100년이 지난 지금도 제1차 세계대전 전후 시기의 유산은 건재하다.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민족 분쟁의 기원,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와 밸푸어 선언

전후 세계는 민주주의에 더 안전한 곳이 될 것이라는 우드로 윌슨의 낙관적인 예견과는 반대로 1918년 유럽에 수립된 대부분은 민주정은 권위주의 정권으로 교체되었다. 그렇게 된 데에는 패전국들이 위선적이라고 느낀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에도 원인이 있었다. 윌슨의 민족자결 개념은 승전국의 우방으로 간주된 민족(폴란드인, 체코인, 남슬라브인, 루마니아인, 그리스인)에게만 적용되고, 적으로 간주된 민족(오스트리아인, 독일인, 헝가리인, 불가이라인, 터키인)에는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종족 구성이 복잡한 영토들에 민족자결 원칙을 적용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순진한 구상이었고, 실질적으로는 대전의 폭력을 다수의 국경 분쟁과 내전으로 옮긴 것에 지나지 않았다.
1917년 밸푸어 선언 또한 승전국의 일방적인 영토 재편의 일환으로, 오늘날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중동 문제의 근원이다. 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인의 민족적 고향을 만들어주겠다는 밸푸어 선언은 영국 정부를 상대로 한 시오니스트 정치인이 벌인 오랜 로비의 결과였다. 하지만 팔레스타인 인구의 압도적 다수는 아랍인이었고, 팔레스타인 거주 유대인의 대다수는 독립국가를 요구하지 않았다. 그 대신 많은 이가 오스만 제국 내 유대인 자치권을 지지했다. 게다가 밸푸어 선언

작가정보

저자 : 로버트 거워스
더블린 유니버시티 칼리지의 현대사 교수이자 같은 대학의 전쟁 연구 센터 소장이다. 1976년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나 훔볼트 대학에서 역사학과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옥스퍼드 대학에서 유럽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학사원British Academy 박사후과정 펠로십을 거쳐 프린스턴 대학, 하버드 대학, 네덜란드 국립 전쟁 연구소NIOD에서도 펠로십을 받아 연구했다. 그는 방대한 분량의 사료를 철저하게 조사하는 성실한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는데, 이 책 《왜 제1차 세계대전은 끝나지 않았는가》 또한 6개 국어로 된 다양한 1차, 2차 사료를 종합해 그간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제1차 세계대전 전후의 참상을 디테일하게 분석한다.
지은 책으로 《히틀러의 심복: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의 삶Hitler’s Hangman: The Life of Heydrich》 《비스마르크 신화: 바이마르 독일과 철혈 재상의 유산The Bismarck Myth: Weimar Germany and the Legacy of the Iron Chancellor》 《전시의 제국들: 1911-1923Empires at War: 1911-1923》(공저) 《평화 속의 전쟁: 1차 대전 이후 유럽의 준군사 조직의 폭력War in Peace: Paramilitary Violence in Europe after the Great War》(공저) 등이 있다.

역자 : 최파일
서울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과 서양사학을 전공했다. 역사책 읽기 모임 ‘헤로도토스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역사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의 좋은 책들을 기획, 번역하고 있다. 축구와 셜록 홈스의 열렬한 팬이며, 제1차 세계대전 문학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옮긴 책으로 《백년전쟁 1337~1453》 《마오의 대기근》 《내추럴 히스토리》 《제1차세계대전》 《인류의 대항해》 《시계와 문명》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 《근대 전쟁의 탄생》 《스파르타쿠스 전쟁》 《트로이 전쟁》 《대포 범선 제국》 《십자가 초승달 동맹》, 버트런드 러셀의 《자유와 조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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