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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를 만든 책 배달부

김정호 지음
김영사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13년 09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3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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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95MB)
ISBN 978893496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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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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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아니라, 부모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언어 영재 재형이의 희망 교육법!
평범한 아버지의 감동적인 교육 분투기『영재를 만든 책 배달부』. KBS <인간극장>과 Storyon의 <영재의 비법>을 통해 소개된 언어 영재 재형이를 키운 아버지 김정호의 교육비법을 엿본다. 가난한 살림에 15개국 언어를 마스터한 카이스트 영재 재형이를 키워내기까지 평범한 아버지인 김정호가 사랑으로 실천한 자녀교육 방법이 담겨 있다. 날마다 아이를 데리고 서점에 찾아가 책을 읽고, 서점에도 없는 책을 읽고 싶어 할 땐 헌책방을 찾아다니며 원하는 책을 안겨주었던 아버지 김정호. 그는 아이의 천재성을 살려주기 위해 돈이 아니라 사랑을 주었다. 어려운 상황이 닥칠 때마다 아이에 대한 관심으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자녀 교육에 힘썼던 김정호의 자녀교육법은 두루뭉술한 자녀 교육법에서 볼 수 없는 감동과 희망을 전한다.
아들인 재형이는 8살에는 카이스트 영재교육원에 최연소로 입학한 영재이지만, 김정호 씨는 대학 근처도 가보지 못한 평범한 아버지였다. 그러나 아버지인 김정호 씨는 유난히 언어에 관심이 많았던 재형이의 실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문장형 말하기’ 교육과 ‘일기 놀이’로 언어 실력을 높여주고, 아이가 원하는 책은 끝까지 찾아내 손에 쥐어줬다. 이 책에는 아버지의 눈물 나는 노력과 더불어 재형이가 어떻게 스스로 공부했는지 그 방법이 담겨 있어, 새로운 언어를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전한다.
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15개국 언어를 하는 아이
재형이, 15개국 언어를 만나다
아빠 궁금한 게 있어요!
세종대왕을 따라하다
외국어 원서가 너무 재밌어요!
도전해 볼래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푹 빠지다
영재 재형이 이렇게 컸다 - 아이와 서점 이용하기

PART 2 가난해도 나는 아빠다
전집을 외상으로 긁다
벌칙과 엄마의 깜찍한 상상
바늘구멍 앞에 선 아이
재형이표 도전기!
영재 재형이 이렇게 컸다 - 언어와 숫자 갖고 놀기

PART 3 재형이, 학교에 가다
학교, 신나거나 답답하거나
함께 크는 법을 배우다
평범과 비범은 같은 말
카이스트 조기 입학기
내 마음이 들리니?
영재 재형이 이렇게 컸다 - 아이와 대화 나누기

PART 4 아이와 함께 크는 부모
미안하다, 얘들아
가족 마라톤
썰렁 개그, 웃어주세요
좌충우돌 월반 준비
영재 재형이 이렇게 컸다 - 아이들을 위한 세 가지 원칙

피디가 큐 사인을 던지자 재형이는 촬영 감독과 스텝이 준비해 온 원서를 한 권 한 권 읽기 시작했다. 재형이는 내 평생 한 번 들을까 말까 한 문자를 술술 읽어내려 갔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 입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재형이가 읽을 수 있는 언어는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터키어, 이집트 상형문자, 로마어,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크로아티아어, 네덜란드어였다.
“재형이는 어떻게 그걸 또박또박 읽을 수 있어?”
사회자가 묻자 아이가 대답했다.
“그냥요, 책에 나와 있는 발음기호랑 철자 읽는 방법을 몇 번 읽어 보면 저절로 말하게 돼요.”_(18~19쪽)

“재형아, 있었던 일을 날마다 기록하니까 계속 반복되는 내용이 있다. 여기에 네가 느낀 걸 쓰면 어떨까?”
“제가 느낀 거요?”
“응, 기쁜 것도 좋고, 슬픈 것도 좋아. 또 하고 싶은 이야기나 앞으로의 계획을 그림으로만 표현해도 좋고. 일기장은 네가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니까.”
아빠의 이야기가 좋았던지 재형이의 두 볼이 상기되었다.
“정말이요? 정말 내 맘대로 해도 괜찮아요?”
“그래. 일기란 꼭 어떻게 쓰라고 정해진 게 없어.”
하루는 오랜만에 재형이의 일기장을 들춰 보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한글도 아니고 외국어도 아닌 이상한 문자가 공책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재형아, 외국어로 쓰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옆에 한글로 해석도 해주면 안 될까? 아빠가 전혀 읽을 수가 없어.”
“안 돼요.”
재형이의 태도는 사뭇 단호했다.
“아빠가 그랬잖아요. 일기장은 저만의 거라고요. 그러니까 제 비밀을 읽으면 안 돼요.”
그렇게 재형이는 세 살 때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기를 썼다. 일기라는 개인 공간에서 마음껏 놀이를 즐겼고 아이는 몰라보게 성숙해 갔다._(35~37쪽)

우리 부부는 아이들과 ‘완전한 문장’으로 말하는 걸 원칙으로 한다. ‘물!’ 하는 식으로 말하면 아이를 불러다 앉혀 놓고 ‘다시 잘 말해 보자.’ 하면서 제대로 할 때까지 짚어 주는 것이다.
“물 주세요.”
“다시.”
“목이 말라요.”
“다시.”
“엄마, 저 목이 말라요. 물을 마시고 싶어요.”
이렇게 완전한 문장이 입에서 나오면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아이가 좋아하는 컵에 물을 따라 주었다.
아내는 심부름 하나를 시켜도 정확하게 지시했다.
“엄마 방 서랍 위 오른쪽에 있는 리모컨을 가져와라.”
그래서일까, 재형이는 말을 하고 알아드는 속도가 또래에 비해 빨랐다.
사실 정확한 발음과 완벽한 문장에 관한 나의 집착은 가족사에서 비롯되었다.
나의 부모님은 모두 청각장애 1급이었다. 그래서 단 한 번도 어머니와 속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 눈빛과 몸짓만으로 의미를 짐작해야 했기 때문에 나에게는 완벽한 소통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그래서 가정을 꾸리고 나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최우선으로 했다. 가족이 속을 터놓고 대화하는 것을 가장 큰 미덕으로 삼은 것이다.
아이는 엄마, 아빠와 나누는 대화를 통해 어떤 어휘를 써야 할지 알게 된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단어 선택, 재미있는 단어를 통한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 언어 전문가는 내가 아이에게 정확한 어휘를 쓴 것이 아이의 사고력과 언어 능력에 보이지 않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했다._(89쪽~91쪽)

17개월에 한글을 깨치고 7살에 15개국 언어를 마스터한 카이스트 영재!
아이는 어떻게 15개국 언어를 말하게 되었을까? 가진 것 없는 평범함 아빠는 어떻게 아이의 재능을 이끌어냈을까? 더 가르치고 싶지만 마음껏 해줄 수 없어서 안타까운, 이 시대 학부모에게 전하는 꿋꿋하고 놀랍고 감동적인 교육 이야기!
《영재를 만든 책 배달부》는 KBS <인간극장>과 Storyon의 <영재의 비법>을 통해 소개된 15개국 언어 영재 재형이를 키운 아빠 김정호 씨의 눈물겨운 교육 분투기다.
어려운 형편에 아이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시킬 수 없었던 아빠는 날마다 아이를 데리고 서점에 찾아가 마감 시간까지 책을 읽게 했고 서점에도 없는 책을 읽고 싶어 할 땐, 온종일 헌책방을 찾아다니며 원하는 책을 안겨주었다. 아이가 유난히 흥미로워하는 주제를 설명해 줄 수 없을 때는 관련된 무료 강좌를 찾아다녔다. 아빠의 ‘문장형 말하기’ 교육과 ‘일기 놀이’도 아이의 언어 발달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 책에는 한 명의 영재가 만들어지기까지 가진 것 없는 한 아버지가 벌이는 눈물겨운 노력이 담겨 있다. 그의 노력은 더 가르치고 싶지만 마음껏 해줄 수 없어서 안타까워하는 이 시대 학부모들에 위로가 될 것이며 용기와 희망을 선사할 것이다.

아이에게 기적은 날마다 일어난다!
17개월에 한글을 깨치고 7살에 15개국 언어를 마스터한 카이스트 영재!
아이는 어떻게 15개국 언어를 말하게 되었을까?
가진 것 없는 평범함 아빠는 어떻게 아이의 재능을 이끌어냈을까?
더 가르치고 싶지만 마음껏 해줄 수 없어서 안타까운,
이 시대 학부모에게 전하는 꿋꿋하고 놀랍고 감동적인 교육 이야기!

아이를 낳았다. 그런데 그 아이가 남달랐다. 유난히 언어에 관심이 많고 책을 좋아했다. 그저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일찍 말을 하고 책을 읽는 것뿐이라고 여겼다. 또래 남자아이들이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놀듯 책을 가지고 노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이가 외국어로 된 원서를 술술 읽기 시작했다. 전문가는 아이가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사용하는, 흔치 않은 ‘영재 중에 영재’라고 했다. 17개월에 처음 한글을 깨친 아이는 7살에 독학으로 무려 15개국 언어를 깨쳤다.
《영재를 만든 책 배달부》는 KBS <인간극장>과 Storyon의 <영재의 비법>을 통해 소개된 15개국 언어 영재 재형이를 키운 아빠 김정호 씨의 눈물겨운 교육 분투기다.
아이는 8살에는 카이스트 영재교육원에 최연소로 입학한 영재이지만 아빠 김정호 씨는 대학 근처도 가보지 못했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중학교를 마친 후 사회에 진출했고 이후 어렵게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았다. 아이의 능력에 맞게 사교육을 시켜야했지만 건설 현장에서 전기공으로 일하며 여섯 식구를 책임져야 하는 그에게는 그럴 만한 경제적 여유가 없었다. 남들은 아이가 영재라서 좋겠다고 했지만 취학 전부터 영어로 일기를 쓰고 생일 선물로《기하학 원론》13권짜리 세트를 사달라는 아이를 어떻게 돌보아야 할지 당혹스러웠다. 영재라도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충분히 잠재 능력을 키워주지 않으면 결국 평범한 아이로 돌아간다는 전문가의 조언은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가난한 아빠는 아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더 나은 공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처음에는 무조건 동네 서점으로 아이를 데려가 서점 마감시간까지 책을 읽게 했고 아이가 더 읽고 싶어 하는 책은 온종일 헌책방을 돌아다니며 찾아주었다. 아이가 책을 통해 유난히 흥미를 보이는 주제가 있으면 관련 주제를 다루는 무료 강연장을 찾아나섰고, 아이의 일기장에 그날 읽고 배운 걸 쓰도록 했다. 또 그 일기장 내용을 소재로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었다.
그의 교육 방법 중 무엇보다 흥미로운 대목은 ‘문장형 말하기’다. 어린 시절 청각장애인 부모님과 몸짓만으로 대화를 나누어야 했던 그는 ‘완벽한 소통’에 대한 갈증을 느꼈고 이러한 갈증은 가정을 꾸리고 나서 아이들 언어 교육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맘마, 까까 등의 유아어가 아이들의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그는 아이들의 유아기부터 정확한 단어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었으며 아이들이 문장형으로 말하도록 이끌었다. 아이들이 ‘물’이라고 말하면 ‘목이 말라서 물을 달라는 말이니?’라고 되물으며 자연스럽게 문장을 익히게 했다.
이러한 노력이 아이의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었다는 건 이후 전문가를 통해 알게 되었다.
재형이가 똑똑하게 성장하는 데는 아빠의 노력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아이가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을 때 엄마는 ‘안드로메다의 M-320'이 되어 아이의 고민을 들어주었다. 일종의 역할극 놀이를 통해 아이에게 친구가 되어준 것이다.
언론에 소개된 15개국 언어 영재 재형이가 잠재력이 뛰어난 아이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아이에게 알맞은 영재교육을 시키기 위하여 동분서주하는 아빠와 가족의 사랑과 열정이 없었다면 아이는 지금처럼 똑똑한 아이로 성장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 책에는 한 명의 영재가 만들어지기까지 한 아버지가 벌이는 눈물겨운 노력이 담겨 있다. 그것은 어려운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는 이 땅의 수많은 부모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의 감동적인 교육 분투기는 더 가르치고 싶지만 마음껏 해줄 수 없어서 안타까워하는 이 시대 학부모에게 위로가 되어줄 것이며 희망과 용기를 선사해 줄 것이다.

추천사
〈영재의 비법〉 방송 촬영을 위해 병원을 찾아왔던 재형이 부자의 행복한 모습이 눈에 선하다. fMRI검사 결과 재형이는 좌뇌와 우뇌 모두 활성도가 매우 높은 영재였다. 아이의 두뇌는 적절한 시기에 어떻게 교육시키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공사 중의 뇌이다. 재형이가 잠재력이 뛰어난 아이는 분명하지만 서점을 놀이터로 만들어 주고, 발품을 팔아 읽고 싶어 하는 책을 안겨주고, 아이에게 알맞은 영재교육을 시키기 위하여 동서분주하는 아버지의 사랑과 열정이 없었다면 이렇게 행복하고 똑똑한 아이로 성장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 책에는 한 명의 영재가 만들어지기까지 한 아버지가 벌이는 눈물겨운 노력이 날것으로 고스라니 담겨 있다. 자식을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보통 부모들에게 이 책이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길 바란다._김영훈(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장)

누구보다도 마음껏 공부하고 싶은 재형이에게 마음처럼 해주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재형이 부모님의 애틋한 사랑이 마음을 아프게 했다. 지금까지 재형이가 잘 성장한 이유는 똑똑한 머리 때문이 아니라 이러한 부모님의 보살핌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어려운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는 이 땅의 수많은 부모님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재형이네 가족이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잘 보여준다. 그래서 두루뭉술한 자녀 교육법에서 볼 수 없는 감동과 희망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 대한 ‘올바른 사랑법’이 많은 부모님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_김현근《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 없다》

<책 속으로 추가>
재형이의 우울증은 한 달쯤 계속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기발한 제안을 했다. 일종의 역할극인데 재형이에게 말이 통하는 가상의 친구를 만들어주자는 것이었다. 다음날부터 밤 열시가 되면 재형이의 새로운 친구가 엄마의 몸을 빌려 나타나는 ‘친구 타임’이 시작되었다.
“재형아, 안녕? 난 안드로메다에서 온 M-320이라고 해. 우리 친하게 지내자. 응?”
아내의 연기는 정말 그럴 듯했다.
“엄마, 왜 그래요?”
“아니, 아니! 난 엄마가 아니라 M-320이라니까. 우리 친구하자, 친구. 응?”
아내의 집요한 연기에 재형이도 서서히 반응하기 시작했다.
“안녕, 나는 멀리 안드로메다 은하계에서 왔어.”
나는 아내와 재형이의 대화를 흥미롭게 경청했다. 전혀 입을 열지 않던 아이가 이야기를 시작했다는 것만으로 일단 안심이 됐다.
그렇게 아내의 ‘친구 타임’은 날마다 계속되었다. 덕분에 언제 그랬냐는 듯 재형이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_(102~103쪽

작가정보

저자(글) 김정호

저자 김정호는 15개국 언어 영재 재형이와 세 아이의 아버지. 언어지체장애 1급인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그는 수업료를 감당할 수 없어서 중학교 졸업 후 사회에 뛰어들었고 이후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았다. 건설 현장에서 전기공으로 일하던 중 지금의 현명한 아내를 만났고, 첫째 지연(13살)이부터 둘째 재형(11살)이, 셋째 민주(5살), 이제 곧 첫돌을 맞이하는 넷째 서준이까지 네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 어린 시절 청각장애인 부모님과 몸짓만으로 대화를 나누어야 했던 그는 ‘완벽한 소통’에 대한 갈증을 느꼈고 이러한 갈증은 가정을 꾸리고 나서 아이들 언어 교육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맘마, 까까 등의 유아어가 아이들의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그는 아이들의 유아기부터 정확한 단어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었으며 아이들이 문장형으로 말하도록 이끌었다. 아이들이 ‘물’이라고 말하면 ‘목이 말라서 물을 달라는 말이니?’라고 되물으며 자연스럽게 문장을 익히게 했다. 이러한 아버지의 노력 때문이었을까? 둘째 아들인 재형이는 생후 17개월부터 책을 읽기 시작, 30개월에 관련 기관에서 영재 판정을 받고 7살에는 영어·중국어·일어·독일어 등 15개국 언어를 독학으로 깨쳤으며 8살에는 카이스트 영재교육원에 최연소로 입학했다. 첫째 딸 지연이 역시 5살에 영재 판정을 받았다. 어려운 형편이라 책이라면 밥도 굶을 만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마음껏 책을 사줄 수 없었던 그는 날마다 아이들을 데려가 서점의 마감 시간까지 책을 읽게 했고 온종일 발품을 팔아 원하는 책을 구해주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KBS 인간극장 〈나의 아들 김재형〉과 Storyon 〈영재의 비법〉에 소개되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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