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그 성취의 기술 (원제: goals)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 정범진 옮김

김영사 2020년 02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03년 10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하버드 MBA 과정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졸업생 중 3%는 자신의 목표와 목표달성을 위한 계획을 세워 기록해 놓았음이 밝혀졌다. 13%는 목표가 있기는 했지만, 기록하지는 않았다. 10년 후, 목표가 있었던 13%는 목표가 없었던 84%의 졸업생들보다 평균 2배의 수입을 올리고 있었으며, 목표를 기록해 두었던 3%는 나머지 97%의 10배의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이 책은 성공을 위해선 이렇게 목표설정과 그 실천이 중요하다 말하며, 실제적인 목표 설정법과 21단계의 실천 방안, 115가지 자가진단법 등으로 3%의 성공의 비밀을 소개한다.

목차

1장 잠재능력을 깨워라
2장 내 손에 달려 있다
3장 가장 완벽한 삶을 그려보라
4장 마음속 열망을 발견하라
5장 꿈의 목록을 작성하라
6장 핵심 목표 하나를 정하라
7장 되고 싶은 모습대로 행동하라
8장 정확한 진단이 치료의 절반이다
9장 코끼리를 어떻게 먹을까?
10장 병목 지점을 빠져나가는 법
11장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라
12장 독수리가 되려면 독수리 떼와 함께
13장 종이 위에서 생각하라
14장 중요한 목표부터 하나씩
15장 목표를 설정하는 3p 공식
16장 성공한 모습을 항상 떠올려라
17장 마음의 컴퓨터를 작동하라
18장 어린아이처럼 유연하게
19장 자신의 노래를 끝까지 불러라
20장 날마다 무언가를 하라
21장 마지막 1분까지 포기하지 말라

출판사 서평

전세계 40여 국가에서 수백만의 삶을 변화시킨 브라이언 트레이시 프로그램의 결정판!
<목표, 그 성취의 기술>은 IBM, 포드, 제록스, 휼렛패커드 등 500여 기업의 경영 컨설턴트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30년간의 연구와 판매기법 교육, 200만 명에 대한 강연, 28권의 저술 활동에 기초해 구체적인 목표설정법은 물론 목표를 향해 삶 전체를 재조직하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트레이시의 책과 교육 프로그램은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20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이탈리아, 포르투갈,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에 이르기까지 40여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다.

“목표”라는 주제에 평생 몰입하게 된 것은 그의 나이 스물세 살 때부터였다. 그는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세차원, 경비원, 청소부, 공사장 일꾼, 방문판매원 등을 전전하며 떠돌아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종이 한 장을 집어 들고 향후 1년간의 목표를 적어내려갔다. 그로부터 30일 후 그의 인생은 송두리째 뒤바뀌었다. 그 후로도 그는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자리에 앉아 종이에 새로운 목표들을 적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곤 했다. 스물세 살 이후 30년 동안, 브라이언은 자신을 빈털터리에서 부자로 만든 목표 설정 기법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특유의 성공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 <목표, 그 성취의 기술>에는 바로 저자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꾸고 전세계 40여 국가에서 수백만의 삶을 변화시킨 브라이언 트레이시 성공프로그램의 진수가 담겨 있다. 이 책에는 각 개인이 스스로 선택한 목표를 향해 곧장 나아가는 데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입증된 21단계 행동지침이 제시된다. 트레이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 법, 모든 문제와 장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법, 나태함과 무사안일을 물리치고 끈질기게 노력하는 법을 보여준다.

북미에서 가장 바쁜 동기유발 강연가이기도 한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오는 11월 한국을 방문하여 1일에는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2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청중의 가슴에 호소하는 특유의 열띤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공하려면 상위 3%의 방식을 선택하라. 골인지점 없이 달리는 마라토너는 없다!
1979년부터 1989년까지 하버드 MBA 과정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목표 설정에 관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1979년, 졸업생 중 3%는 자신의 목표와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 기록해 놓았다. 13%는 목표가 있기는 했지만, 기록하지는 않았다. 10년 후, 목표가 있었던 13%는 목표가 없었던 84%의 졸업생들보다 평균 2배의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한편, 뚜렷한 목표를 기록해 두었던 3%는 나머지 97%보다 무려 10배의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도도 표지판도 없이 낯선 세계를 여행하듯 살아간다. 산더미 같은 일에 파묻혀 있다 보면 시간은 하염없이 흐르고 주위를 돌아보면 여전히 삶은 불만족스럽다. 사람들은 매일 밤 집으로 돌아가 텔레비전을 보면서 앞으로는 나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와 희망을 품는다. 그러나 그들 스스로 무언가를 시작하지 않는다면 삶은 그 자리에 계속 고여 있을 뿐이다. 그와는 달리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목표 지향적이다. 그들은 원하는 바를 알고 있으며, 하루하루 그것을 이루는 데에만 전념한다. 목표가 없으면 우리는 삶의 풍랑 속에서 표류하면서 흘러갈 뿐이다. 목표가 있으면 마치 화살처럼 표적을 향해 곧장 날아간다. 목표는 성공을 부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정신적 에너지를 해방시킨다.

많은 사람들은 목표가 중요하다는 것에는 공감하면서도 이미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목표를 세우는 데 특별히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목표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행복해지고 싶다”, “많은 돈을 벌고 싶다” 같은 막연한 소망이나 꿈에 불과하다. 이것들은 결코 목표가 아니다. 목표는 “매달 100만 원을 저축하겠다”, “올해 안으로 체중을 5kg 감량하겠다”처럼 구체적이고 결과를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점검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실천하는 방법과 성과를 측정하고 매일매일 마음을 다잡는 강한 동기부여법이 제시되어 목표를 추구함에 있어 정교한 계획과 강력한 실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도록 유도한다.

성공을 향해 인생을 프로그래밍하는 목표달성기법!
* 최종 기한을 정하지 않은 목표는 장전하지 않은 총탄과 같다 : 최종 기한이 없는 목표나 결정은 한갓 탁상공론에 불과하다. 그 안에는 에너지가 없다. 스스로 최종 기한을 정해놓지 않는다면, 당신의 삶도 “불발탄”으로 끝나고 말 것이다.
* 목표는 긍정문으로, 현재 시제로, 1인칭으로 적어라 : 잠재의식은 현재 시제(present)로 쓰인 단정적 표현을 통해 비로소 작동하게 되며부정적인 명령을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긍정적(positive)이어야 한다. 또한 목표는 개인적(personal)이어야 한다. 자신의 가장 절실한 소망을 담아야 가장 큰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 “내 책임이다”라고 인정함으로써 스스로 문제를 통제하라 : 내가 변하지 않는 한 다른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삶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음을 인정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아이에서 어른으로 커다란 발걸음을 띠게 된다. “내가 책임진다”고 말하고 곧바로 행동에 나설 때 상황을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다.

♧ 본문 소개

11~14p
나는 열여덟 살 때 졸업을 하지 않고 고등학교를 그만두었다. 처음에 내가 한 일은 어느 조그만 호텔에서 접시를 닦는 것이었다. 거기에서 세차장으로 옮겼다가 다시 바닥 청소를 겸하는 경비원 자리를 얻었다. 그리고 몇 해 동안 여기저기를 떠돌며 이런저런 육체노동을 해서 먹고살았다. 나는 제재소와 공장에서도 일을 했고, 농장과 목장에서도 일을 했다. 전기톱으로 커다란 목재를 자르는 일을 하기도 했고, 벌채 철이 끝나면 우물 파는 일을 했다.
나는 높은 건물을 짓는 건설 노동자로도 일했고, 북대서양에서 한 노르웨이 화물선의 선원 노릇도 했다. 나는 내 차나 값싼 하숙집에서 주로 잠을 잤다. 스물세 살 때에는 수확기 동안 헛간의 건초더미에서 잠을 자고 농장주의 가족과 함께 밥을 먹으면서 떠돌이 농업 노동자로 일하기도 했다. 나는 고등교육을 받지 못했고 기술도 없었으며, 수확기가 끝나자 또다시 실업자 신세가 되었다.
더 이상 육체노동 일자리를 찾을 수 없게 되자, 수수료가 정해져 있는 방문판매원이 되었다. 이 사무실 저 사무실, 이 집 저 집을 찾아다니면서 일해야 하는 재미없는 직업이었다. 종종 나는 하루 종일 겨우 물건 하나를 팔아서 숙박비를 마련하고 그날 밤 잘 곳을 마련하곤 했다. 이처럼 삶의 출발은 신통치가 않았다.

내 삶이 뒤바뀐 날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종이 한 장을 집어 들고 터무니없는 목표를 적어 내려갔다. 그것은 방문 판매를 통해 매달 1,000달러를 번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 종이를 접어서 내버렸고 다시는 그것을 찾지 않았다.
그러나 30일이 지난 뒤 내 인생은 송두리째 뒤바뀌게 되었다. 나는 판매직을 그만둘 심산으로 새로운 판매 기법을 찾아내어 수입을 세 배 이상 끌어올렸다. 내가 목표를 종이에 적은 지 꼭 30일째 되는 날, 사장이 나를 불러내서는 판매 사원들을 이끌어달라고 했다.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판매 실적을 올릴 수 있었는지를 가르쳐주면 매달 1,000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나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그날 이후로 내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18개월 동안 나는 그 일자리에서 다른 일자리로, 다시 또 다른 일자리로 옮겼다. 나는 판매 직원에서 판매 관리자가 되었고, 이제 다른 사람들을 거느리고 일을 하게 되었다. 나는 판매원들에게 목표를 설정하는 법과 더욱 효과적으로 판매하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그들의 수입은 두 배 세 배, 심지어는 열 배까지 올라갔다. 그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 백만장자나 천만장자가 되었다.
20대 중반 이래로 내 삶이 줄곧 순탄한 길만 걸어온 것은 아니다. 많은 부침이 있었고, 성공했다 싶으면 금세 실패가 찾아오곤 했다. 나는 경험이 부족했고 때로는 지독하게 어리석었다. 그로 말미암아 나는 몇 번이고 그동안 이룩한 것을 모두 잃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나는 자리에 앉아 종이에 새로운 목표들을 적고 이 책에서 설명하게 될 방법들을 이용했다. 그런 식으로 나는 다시 시작하곤 했다.
나는 이 “목표 설정”이라는 것이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수백 수천 시간을 쏟아 부으면서 목표 설정과 목표 달성에 관해 책을 읽고 연구했다. 그리고 내가 발견한 최상의 생각들을 종합해서 믿을 수 없을 만큼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완벽한 목표 설정 및 달성 과정을 만들어냈다.

22~23p
대도시에 있는 어떤 집이나 사무실까지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그 도시에는 도로 표지판이 없고 당신에게는 지도도 없다. 당신에게 주어진 것이라고는 그 집이나 사무실에 관한 아주 일반적인 묘사가 전부다. 당신은 지도나 도로 표지판이 없이 그 집이나 사무실에 찾아가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 것으로 생각하는가?
아마도 그 곳을 찾기까지는 평생이 걸릴 것이다. 만일 찾아냈다면, 순전히 운 때문이다. 너무나 슬프게도 바로 이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도도 표지판도 없는 세계를 아무런 목적도 없이 여행하면서 삶을 시작한다. 그저 살아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