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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카이스트의 시간

천재 창업가들의 멘토에서 한국 미래학의 선구자가 되기까지
심재율 지음
김영사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20년 05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4월 24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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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8.08MB)
ISBN 9788934987277
쪽수 2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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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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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연구실은 어떻게 스타 벤처의 산실이 되었을까”
“615억 대학 기부금을 유치한 비결은 무엇인가”
존재하지 않는 것을 가르치는 괴짜 교수, 10년을 앞서가는 미래학자 이광형의 삶과 공부
10년 앞을 내다보며 미래를 개척해온 카이스트의 이광형 교수. ‘어떻게 한 명의 교수가 대학 기부금을 615억 원이나 유치했을까?’, ‘왜 그의 연구실에서 성공한 창업가들이 유독 많이 나왔을까?’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된 책 《이광형, 카이스트의 시간》은, 숱한 반대와 역경을 뚫고 카이스트의 혁신과 변화를 이뤄낸 이광형 교수의 여정과 그 놀라운 성취 뒤에 가려진 고뇌와 분투를 그려냈다. 열정적이면서 차분하고,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그의 다채로운 면면을 ‘도전가’ ‘혁신가’, ‘멘토’, ‘과학자’, ‘교육가’, ‘퓨처리스트’, ‘리더’ 7가지로 정의했다.

한국 1세대 벤처 창업가들을 길러낸 전산학과 시절부터 615억 대학 기부금 유치, 바이오및뇌공학과ㆍ문술미래전략대학원 설립까지. 창의적 아이디어, 정도경영의 리더십, 포기를 모르는 열정으로 수많은 리더를 길러내고 카이스트의 새로운 시대를 연 이광형의 삶과 공부 그리고 도전의 이야기.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추천사: 소년 정신과 열정 바이러스
프롤로그: 한 명의 교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장. 도전가
515억 기부금
운명을 바꾼 전화 한 통 | 이 교수가 구상해보세요 | 돈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 운명을 바꾼 두 번째 당돌한 전화 | 최초의 융합학과 | 이를 악문 두 사람 | 1원이라도 가져가면 전부 회수합니다
믿을 만한 사람
자신과의 싸움 | 5.7평 연구실 | 300만 달러보다 중요한 신의 | 비밀리에 치른 경조사 | 오이원 여사의 100억 원 기부 | MT 비용이 장학금이 된 사연

2장. 혁신가
고난과 성장의 시대
정문술 기금을 노린 러플린 총장 | 바이오시스템학과의 해산 위기 |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 러플린 총장의 하차 | 서남표 총장의 부임
카이스트의 개혁
서남표 총장의 충격 조치 | 입학사정관 제도의 도입 | 우수 교수 모시기 | 교수진 공감 속에 출발한 테뉴어 제도 | 과학영재학교의 리모델링
고독한 자리
기부금 유치 이후 | 옷은 내 것이 아니다 | 드라마 〈카이스트〉의 주인공 | 서열 1위 카이스트 거위 | 미술관 설립과 교내 버스킹 도입

3장. 멘토
벤처 창업의 요람 카이스트 전산학과
인터넷 천재들의 빅뱅 시대 | 책상 하나에 벤처 하나 | 넥슨 사옥에서 하는 홈커밍데이 | 연구실에서 쫓겨난 김정주 | 예상을 뛰어넘은 성공 | 본사 건물을 짓고도 왜 안 가볼까 | 천사 교수님
실리콘밸리에서 꿈을 찾은 김영달
전산학과 도둑이 가르쳐준 CCTV의 길 | 1년 만에 세계시장 석권 | 자체 브랜드로 제2의 도약 | 혹독한 창업사관학교 | 학생을 지도하는 두 가지 방법

4장. 과학자
융합연구의 묘미
똑똑한 ‘퍼지 엘리베이터’ | 대학이 특허권을 가지도록 | 광양제철소 음료수 철판 | 현장 기술에 인공지능을 입히다
융합교육은 ‘이공계의 유격훈련’
학문 경계 허무는 융합교육의 힘 | 18년 만에 10배 성장 | 첫 입학생 정인경 교수 | 격려 받고 실패를 극복한 이도헌 교수

5장. 교육가
지식재산대학원 설립과 특허 보호 혁명
지식재산 강국을 향하여 | 카이스트가 잘할 수 있는 분야 | 매시간 퀴즈로 자자한 원성 |특허청 지원금을 사양하다 | 노스웨스턴 로스쿨 공동학위 과정 | 특허 허브 국가 추진 활동 | MIP 졸업생이 이끌어낸 놀라운 변화 | 백지에서 생각하기 | 인텔과 애플의 배상을받아낸 졸업생
과학 대중화를 위한 과학 저널리즘 대학원
국민들의 과학 인식이 곧 국력 | 후원 기관 찾기 | 피 말리는 1기 입시 홍보 | 교육과학부의 반대 | 커리큘럼 공학 과목과 퀴즈 | 과학기술정책 연구의 씨앗

6장. 퓨처리스트
미래학을 개척하다
미래전략대학원을 위한 새로운 투쟁 | 반쪽짜리로 출발한 미래전략대학원 | 조직도를 뒤집어 놓고 예스맨이 되다 | 사단법인 미래학회 출발 | STEPPER 미래예측법
창의적으로 미래를 예측하려면
질문에서 시작되는 창의력 | 유대인의 교육 방식 | 창의력 왼손법칙이란? | 3차원 예측법 | 제품에서 배우는 과학 RSP
미래는 창조하는 것
미존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 | 큰 것을 원하면 하던 것을 잊어라 | 3년 투자하면 새 전공이 생긴다 | 포스트 AI는 무엇이 될 것인가

7장. 리더
미래를 밝히는 사람
밥상머리 교육이 중요하다 | 선생님은 일생에 영향을 미친다 | 학생의 기를 살려주는 말투 | 젊을 때의 고생은 약이다 | 인생을 바꾼 한마디 | 괴짜가 없는 곳에는 창의성도 없다 | 뻣뻣해진 목을 고쳐준 ‘거꾸로 TV’ | 열등감을 에너지로 승화시키는 법
이광형의 리더십 9원칙
원칙1. 꿈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라 | 원칙2. 사심을 버리고 대의를 좇아라 | 원칙3. 눈앞의 이익보다 신의를 우선시하라 | 원칙4.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 | 원칙5. 항상 정도를 지켜라 | 원칙6. 본질을 타협하지 말라 | 원칙7. 사람의 장점을 보라 | 원칙8. 30초만 본능을 참아라 | 원칙9. 상대에게 이로운 존재가 되어라
이광형을 있게 한 만남
전환점이 된 사건 | 정년 이후, 그는 무슨 일을 하고 싶을까 | 마음속의 책

에필로그: 이 땅의 수많은 이광형을 위하여
부록: 이광형 연보

이광형은 기금을 관리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만,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단 한 푼이라도 쓰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 11층 연구실에 입주할 때도 그랬다. 정문술빌딩 공사를 마치고 교수 연구실을 나눌 때가 다가왔다. 설계하다 보면 조금 넓은 방도 나오고 좁은 방도 나온다. 카이스트 교수실의 평균은 7평이다. 이 교수는 후배 교수들에게 연구실을 선택하라고 했다. 아무도 선뜻 나서지 않았다. 이 교수는 가장 먼저 좁은 연구실을 택했다. _55~56쪽

이광형에게 “어떻게 해서 창업하는 제자들을 길러냈느냐”고 물어봐도 별다른 비법을 듣지 못한다. 지도교수가 자상하고 상세하게 잘 이끌어서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하기 쉬울 것이다. 아니면 어떤 비밀스러운 방법이 있지는 않을까 궁금해할 것이다.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이광형은 “내가 방해하지 않아서 잘했을 것이다”라고 말하곤 한다. 그는 “나는 내 영향력을 학생들에게 무리하게 미치려 하지 않았고, 비교적 학생들을 자유방임형으로 다뤘다”고 한다. _127쪽

이광형은 미존未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존’이란, 문자 그대로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이 시간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논하는 수업이다. 이 시간에는 교수도 학생도 어떤 것이 논의될지 모른다. 모든 학생들은 이 세상에 없는 아주 새로운 이야기를 해야 한다. 만약에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말을 하면 점수가 없다. _233쪽

대학의 생명은 창의력이다. 똑같은 사람들만 모여 있으면 새로운 생각이 나오기 어렵다. 이광형은 “일부는 이상한 괴짜들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교 내에 괴짜 교수는 많이 보이지 않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이상해 보이면 초빙하지 않거나, 괴짜 특성을 가진 사람들도 순치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_257쪽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한정돼 있으니, 중요하거나 큰일을 하려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돈이나 권력이다. 돈이나 권력 없이도 사람을 움직이려면, 꿈을 공유해야 한다. 사랑도 사람을 움직인다. 앞선 사람이 여러 가지를 양보하고 솔선수범할 때 움직인다. _263쪽

‘저 사람이 왜 저 상을 받았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그래 참 잘됐다, 축하 문자를 보내야겠다’라고 마음을 고쳐먹는 순간, 인생은 완전히 바뀔 것이다. 마음속의 그 세밀한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나쁜 마음으로 흐르지 않도록, 시기와 질투를 버리도록,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고, 남에게 복을 빌어주고, 그들을 축복해주는, 그런 마음을 갖는 것이 바로 성공의 지름길이다. _272쪽

“이광형 교수를 만난 것을 신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_정문술(전 미래산업 회장)
“제가 의지할 수 있는 분은 이광형 교수님밖에 없었습니다” _김정주(넥슨 회장)
“그는 탁월한 ‘미래 탐사 저널리스트’입니다” _이규연(JTBC 탐사기획국장)

“도전가, 혁신가, 멘토, 과학자, 교육가, 퓨처리스트, 리더”
1세대 IT 창업의 대부, 615억 기부금 유치, 4개 신규학과 설립!
카이스트의 살아있는 전설 이광형 교수의 7가지 얼굴

‘한국 벤처 창업의 대부’, ‘존재하지 않는 것을 가르치는 미존학未存學 교수’, ‘10년을 앞서가는 미래학자’ 등 수많은 수식어로도 그를 다 설명하기엔 역부족이다. 바로 카이스트의 이광형 교수 이야기다. 1990년대 카이스트 전산학과 교수 시절 ‘스타 벤처의 요람’으로 이름을 알렸고, 수백억 대학 기부금을 유치해 2001년 바이오및뇌공학과를 신설했다. 2009년에는 지식재산대학원과 과학저널리즘대학원을 설립했고, 2013년에는 국내 최초의 미래학 연구기관인 미래전략대학원을 만들었다. 그의 행적 하나하나가 한 사람이 평생을 바쳐도 이루기 어려운 것이다.
‘어떻게 한 명의 교수가 대학 기부금을 615억 원이나 유치했을까?’, ‘왜 그의 연구실에서 성공한 창업가들이 유독 많이 나왔을까?’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된 책 《이광형, 카이스트의 시간》은 전산학과 시절부터 4개의 학과를 개척하기까지, 숱한 반대와 역경을 뚫고 카이스트의 혁신과 변화를 이뤄낸 이광형의 여정을 정리한 기록이다.
이광형을 신진 교수 시절부터 취재한 과학기자이자 카이스트 책임연구원을 지낸 심재율은 그동안의 기록과 이광형 및 그의 동료, 제자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엮어, 놀라운 성취 뒤에 가려진 한 교수의 고뇌와 분투를 그려냈다. 열정적이면서 차분하고,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그의 다채로운 면면을 ‘도전가’ ‘혁신가’, ‘멘토’, ‘과학자’, ‘교육가’, ‘퓨처리스트’, ‘리더’ 7가지로 정의했다. 창의적 아이디어, 포기를 모르는 열정으로 수많은 리더를 길러내고 사회 발전에 힘쓴 이광형의 삶과 공부, 도전의 이야기가 최초로 공개된다.

“그의 연구실은 어떻게 스타 벤처의 산실이 되었을까”
품어주고, 이끌어주고, 함께해주는 멘토의 정석

인터넷과 함께 찾아온 벤처 창업의 시대, 넥슨, 네이버, 아이디스, 네오위즈 등을 세운 카이스트 전산학과 출신들은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특이한 점은 카이스트 내에서도 이광형 교수 연구실에서 유독 성공한 벤처 창업가가 많이 나왔다는 것이다. 그의 제자들이 세운 회사들은 연 3조 원 매출을 내고 7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우연히 이광형 연구실에 천재들이 많이 모인 걸까? 그렇지 않다. 머리카락을 노랗게 물들이고, 창업한답시고 수업시간에 나타나지 않아 연구실에서 쫓겨난 이 학생들을 이광형 교수가 받아준 것이다.
이광형은 “무언가에 미쳐 있는 제자들을 내버려둔 것밖에 없다”고 하지만, 제자들 사업이 어려움에 빠졌을 때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었고 스탠퍼드 연구소에서 안식년을 보내는 동안에도 제자들을 불러 실리콘밸리의 넓은 세계를 경험할 기회를 열어주었다. 김정주 회장이 그를 ‘천사 교수님’으로 부르는 이유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누구로부터 무엇을 받았는지 알게 되었다”는 다른 제자의 말이 과장은 아닌 듯하다.

“왜 그들은 이광형에게만 기부금을 맡겼을까”
실력과 성품을 갖춘 ‘믿을 맨’

전 재산을 상속하지 않고 기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정문술 회장과 오이원 여사가 수백억 원을 기부하면서 이광형 교수를 관리자로 지정했을 때, 세간의 찬사와 함께 이광형에 대한 궁금증을 낳았다. 과학자로서의 뛰어난 능력 때문일까, 사람을 설득하는 기술이 뛰어난 걸까? 놀라운 점은 이광형이 먼저 기부를 요청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이광형은 기금을 받은 이후에도 5.7평 연구실에 머물며 한푼도 낭비하지 않았다. 그리고 세계 최초의 IT+BT 융합학과인 바이오및뇌공학과를 탄생시킴으로써 기부자의 뜻을 이루었다.
기부금 유치보다 더 어려운 일은 한 번 거액을 기부한 사람에게 또다시 기부를 받는 것이다. 첫 번째 기부금의 관리 및 성과에 대한 검증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사심을 채우지 않고 기부자의 뜻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는 이광형을 보며 정문술은 215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 기금으로 설립된 미래전략대학원은 국가 발전과 인류 행복을 위한 미래전략을 매년 제시하고 있다. 정문술은 “이광형 교수가 재산을 잘 관리해줘서 헛되이 쓰지 않고 멋지게 은퇴했다”며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이광형의 전화 한 통으로 이뤄진 만남에서 615억 기부와 카이스트의 변화까지, 우연을 운명으로 만들어가는 그의 노력과 진정성은 정직한 삶의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

“어떻게 미래를개척했을까”
3차원 창의력 개발법과 STEPPER 미래예측법

바이오및뇌공학과 설립 이후 이광형은 10년간 지식전략대학원, 과학저널리즘대학원, 미래전략대학원을 세웠다. 전산학 교수였던 그도 뇌공학, 미래학 교수가 되었다. 신규학과 설립 때마다 교내외 반대가 심했고 당시로서는 커다란 도박이었다. 하지만 항상 시간이 지나면 그의 미래예측이 정확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광형은 어떻게 한 발 앞서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걸까?
이 질문의 대답으로 무슨 주제든 시간 ㆍ 공간 ㆍ 분야에 대해 질문해보는 ‘3차원 창의력 개발법’과 미래를 형성하는 7가지 핵심 동인(사회, 기술, 환경, 인구, 정치, 경제, 자원)의 시간 흐름에 따라 다양한 미래 이미지를 그려보는 ‘STEPPER 미래예측법’을 소개한다. 이광형은 3차원 창의력과 STEPPER를 결합할 때 불확실한 미래의 구조가 드러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한다.
“미래란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라고 이광형은 믿는다. 그래서 미래에 “큰 것을 원하면 기존에 하던 것을 과감히 잊어야 한다”고 도전하면서, 또 “3년을 투자하면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주기도 한다. 미래를 개척해본 경험에서 우러나온 고백이다.

“겸손과 진심으로 정도경영을 실천한다”
이광형의 리더십 9원칙

이광형의 시간은 승승장구보다는 난관 극복의 연속이었다. 그가 그토록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의 협력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규학과 설립 당시에는 과기부의 김영환 장관과 유희열 차관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었고, 전산학과에서 바이오및뇌공학과로 옮길 때는 대학원 학생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걸고 따라주었다. “조직과 국가를 위한 그의 사심 없는 태도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성원을 보내게 된다”는 신성철 총창의 말처럼, 그에게는 반대가 많은 만큼 도움의 손길도 많았다.
그 비결을 알기 위해 저자는 지금의 이광형을 있게 한 요소를 찾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어머니의 밥상머리 교육과 아버지가 준 《에디슨 전기》, 기를 북돋워준 중학교 선생님과 유학시절 인생을 바꾼 말을 건네준 사무관, 그리고 뻣뻣해진 목을 고쳐준 ‘거꾸로 TV’까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체득한 9가지 리더십 원칙은 겸양과 낙관과 포용과 혜안의 정신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이광형의 리더십 9원칙
①꿈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라 ②사심을 버리고 대의를 좇아라 ③눈앞의 이익보다 신의를 우선시하라 ④끝까지 포기하지 말라 ⑤항상 정도를 지켜라 ⑥본질을 타협하지 말라 ⑦사람의 장점을 보라 ⑧30초만 본능을 참아라 ⑨상대에게 이로운 존재가 되어라

드라마 속 전산학과 교수는 어느덧 원로가 되었다. 이광형은 평생 ‘사회에 진 빚이 매우 크다’고 말해왔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당연히 주어졌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사실 누군가가 인생을 바쳐 만들어낸 것이다.”(6쪽) 이 책은 반대로 우리 사회가 그에게 보이지 않게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주변 사람들을 전염시키는 바이러스 같은 것을 지닌 숙주다. ‘이광형 바이러스’는 자신도 모르던 내부의 열을 끌어올려 열정을 분출시키는 작용을 한다.”(13쪽) 이 책은 자기 자리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제2, 제3의 이광형에게 위로와 열정을 전달하는 ‘이광형 바이러스’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심재율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 불어과를 졸업했다. 1984년부터 2005년까지 〈조선일보〉 과학부 기자로 활동했다. 지금도 〈사이언스타임스〉를 비롯한 다양한 인터넷 신문에 과학기사를 기고한다.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책임연구원을 역임하며 《2031 카이스트 미래보고서》《카이스트 미래전략》 집필에 참여했다. 30여 년의 기자생활을 통해 과학기술이 안내할 현대 문명의 앞날에 대한 통찰력을 키웠다고 자부한다. 과학과 기독교 사이의 갈등과 모순, 공존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초고령화·초연결 시대, 세대와 직업을 뛰어넘는 연결’을 목적으로 ㈔한나본을 설립해 2015년부터 약 300회의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문자가 없는 전 세계의 소수민족에게 한글을 보급 하는 국제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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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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