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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왜 잘하는가

성숙하고 부강한 나라의 비밀
존 캠프너 지음 | 박세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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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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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2.12MB)
ISBN 978893297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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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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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독일은 세상이 봐왔던 최고의 독일이다.
- 조지 윌, 미국의 정치 평론가

*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 2020 『가디언』 선정 올해의 책
* 2020 『이코노미스트』 선정 올해의 책
* 2020 『뉴스테이츠먼』 선정 올해의 책
* 2021 『더 타임스』 선정 최고의 논픽션

영국인이 독일을 극찬한다고?
믿기 힘들겠지만, 이 책은 자존심 센 영국인이 독일을 극찬하는 책이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수도 런던이 공습당하고, 오늘날 정치와 경제는 물론 축구 경기에서까지 끊임없이 부딪치는 〈독일〉을 영국인이 칭찬한다니, 더구나 영국 현지에서 베스트셀러에까지 올랐다니 좀처럼 믿기 힘들다. 하지만 저자가 20대부터 동서독을 오가며 특파원으로 활동한 베테랑이자, 대중의 폭넓은 지지를 받는 언론인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뼈아픈 과거에서 배운 교훈, 품위 있는 민주주의와 공동체 의식, 문화를 존중하고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책임지려는 리더십……. 캠프너는 전후 75년간 현대 독일의 놀라운 변화를 분석하며 한 미국 평론가의 말을 빌려 〈오늘날의 독일은 세상이 봐왔던 최고의 독일〉이라고 치켜세운다.
전범국이라는 뼈아픈 역사를 지닌 나라가, 심지어 동서독의 분단 체제를 극복하고 〈기억의 힘〉을 통해 성숙한 국가로 나아가는 모습은 〈기적〉이란 표현이 과도하지 않다. 오늘날 전 세계가 포퓰리즘 정치에 시달리고 코로나19 팬데믹과 경제 위기로 시름하는 와중에도 독일만큼은 정치와 경제, 문화 등 전 부문에서 안정된 성장세를 보여 주고 있다. 캠프너는 유럽을 넘어, 이제 세계의 모범국으로 떠오른 독일의 힘이 무엇인지 현대 독일의 정체성을 만든 네 번의 결정적인 시기(1949년 〈기본법〉 제정, 1968년 68혁명, 1989년 동서독 통일, 2015년 난민 수용 결정)를 들여다보며 그 비밀을 쫓는다. 특히 직접 체험한 독일에서의 삶과 독일인들(정치인, CEO, 예술가, 난민 문제 활동가와 평범한 사람들)과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독일 사회의 경쟁력과 회복력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낸다.
들어가며: 그들과 우리

1장 재건과 기억: 전후 시대의 아픔
2장 무티의 따뜻한 포옹: 메르켈과 동독의 유산
3장 물티쿨티: 이민과 정체성
4장 더 이상 아이가 아니다: 포퓰리즘 시대의 외교 정책
5장 기적: 경제 기적과 그 이후
6장 개는 개를 먹지 않는다: 함께 뭉치는 사회
7장 더 이상 대수롭지 않은 일이란 없다: 기후 문제와 자동차

결론: 독일은 왜 잘하는가

감사의 말

찾아보기

簾돋?대접했다. 병원은 환자를 돌봐 주었고, 학교는 아이들을 받아들였다. 〈그것은 독일이 보여 준 최고의 모습이었다.〉 그 결정은 〈독일 지도자가 아니라 유럽 지도자로서 메르켈이 내린 결정〉이었고, 세계에 새로운 독일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이 결정으로 메르켈 본인은 낮은 지지율에 시달리며 정치적 희생을 치러야 했다.

셋째, 환경에 대한 관심. 기후 변화라는 세계적 현안에 맞물려 반세기 앞선 독일의 환경 정책은 종종 선견지명으로 회자된다. 에너지 전환 작업을 일찍 시작한 덕분에 독일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재생 에너지 비율이 높고(현재 재생 에너지가 전기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퍼센트를 넘고, 그 비중을 2030년까지 65퍼센트, 2050년까지 80퍼센트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원자력 발전소도 단계적으로 폐기할 계획이다. 하지만 독일 사회를 들여다보면 애초에 독일의 환경에 대한 관심은 최근 이슈인 기후 변화보다는 핵 공포(핵전쟁과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급(독일은 에너지의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한다) 때문이었다. 특히 미국과 소련이 충돌하는 냉전의 한가운데 있던 독일인들은 핵전쟁에 대한 심리적 공포감을 여전히 갖고 있다. 묀헨글라트바흐 시에서는 지금도 한 달에 한번 핵 경보 사이렌을 울려 진지하게 시민들의 대피 훈련을 감독한다. 특히 1986년 체르노빌 사건(당시 독일은 핵구름의 경로에 있던 자국의 모든 농작물을 불태우고, 학교 운동장의 모래도 바꿨다)과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거듭 녹색 운동의 약진을 이끌었다. 이제 독일에서 녹색당은 새로운 주류로 떠오르고 있고, 통치 권력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지위로까지 부상하고 있다.

넷째, 외교 정책. 독일은 오랫동안 보호받는 아이로 머물러 있었다. 국방과 안보는 미국과 나토, 최근에는 유럽연합에 의존했고, 독일은 오로지 충직한 지원 팀으로서 정보를 공유하고 중요한 투표에서 동맹국 편에 서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통일 이후 독일은 점차 그들의 규모와 위력에 어울리는 역할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영국의 브렉시트와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에는 유럽연합의 통합과 협력을 확대하고, 보호 무역에 대항하는 중심 역할을 맡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독일인들은 그들의 전반적인 전후 재건과 재활 프로젝트가 유럽이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두고 있고, 자신의 주권이 일부 침해되더라도 타협

작가정보

저자(글) 존 캠프너

저자 : 존 캠프너
John Kampfner
영국의 대표적인 방송인이자 국제 평론가. 브라티슬라바 유대인 출신의 아버지와 개신교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의 퀸스 칼리지에서 현대사와 러시아어로 학사 학위를 받았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시기에는 동베를린에서, 공산주의가 해체되던 시기에는 모스크바에서 『텔레그래프』 기자로 활약하며 경력을 쌓았다. 『파이낸셜 타임스』와 BBC에서 영국 정치를 다루었으며, 이후 『뉴 스테이츠먼』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5~2008년, 『뉴 스테이츠먼』 편집장을 맡으면서 최근 30년간의 최고 발행 부수 기록을 경신했고, 2006년 영국잡지편집자협회로부터 〈올해의 시사 편집자상〉을 수상했다. 현재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다큐멘터리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베스트셀러인 『블레어의 전쟁Blair’s Wars』을 포함해 다섯 권의 책을 썼다.

역자 : 박세연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IT기업에서 10년간 마케터와 브랜드 매너저로 일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번역가 모임인 〈번역인〉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 『죽음이란 무엇인가』, 『플루토크라트』, 『이카루스 이야기』, 『디퍼런트』, 『더 나은 세상』, 『OKR』,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슈퍼 펌프드』, 『행동경제학』, 『변화는 어떻게 촉발되는가』, 『불만 시대의 자본주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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