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입을 데리고 갔다
2020년 10월 28일 출간
국내도서 : 2019년 02월 08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0.85MB) | 약 1.9만 자
 - ISBN 9788932037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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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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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디찬 얼음으로 맺힌 마음의 고백
박미란의 두번째 시집 『누가 입을 데리고 갔다』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됐다. 시인은 199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지 20년 만에 첫 시집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다』(시인동네, 2014)를 출간한 바 있다.
누군가가 ‘입’을 가져가버린다면, 입 밖으로 나오지 못한 수많은 말들은 어떻게 될까. 터질 듯한 답답함에 가슴이 타오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시인 박미란은 모든 말을 차갑게 얼리기로 한다. 달라지지 않도록 지금의 상태가 영원히 유지되도록 얼려버린 말들은 고이 쌓여 있다가 언젠가 그 말들이 별 볼 일 없게 느껴질 때쯤 조금씩 몸 밖으로 풀려 나온다. 이는 마치 등단에서 첫 시집까지 20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시로 발화되지 못했던 시인의 마음을 짐작게 한다. 그리고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그간 쌓아두었던 말과 마음을 다시 한번 이 시집에 풀어놓았다.
1부 어떤 말은 그대로 몸속에 머물렀다
목덜미 /강둑에서 /아침이 오면 그곳으로 갈 수 있을까 /아름다움에 대하여 /밤마다 나는 /그런 날이 계속되었다 /동백 /어느 날 저녁 /여수 여관 /우리들의 올드를 위하여 /문 /사이 /강 /겨울 /숟가락질하다 /모자 /저녁에서 밤으로 흘러들었다 /수목원
2부 정작 너무 흰 것은 마르지 않는다
죽은 별에게 /외삼촌 /흰 벽 /안녕 /푸른 집, 그 바람 /가지를 삶으며 /물방울의 여름 /후회 /창문 /누가 입을 데리고 갔다 /담쟁이 /기억은 한동안 /응달의 눈 /사랑 /2월과 3월 /장례식 /머루 /북극성 /공휴일
3부 아름다운 것을 품으면 모든 게 사라져도 사람은 남는다
저녁이면 돌들이 /키스 /영혼이 내게 말했네 /연못 /동백, 휘파람 /바다 /중앙 /흰 눈 /흰 돌 /하늘 /나중 오는 것들 /그늘의 저쪽 /성산 일출봉 /그 집 앞 나무 /거리 /숲속의 작은 불빛 /노래 /호양나무 /그런 날이 계속되었다
해설
“붉은빛”에서 “호양나무”까지 · 김영임
인물정보
저자(글) 박미란
저자 : 박미란
시인 박미란은 강원 태백 황지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다』가 있다.
작가의 말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한 줄기 빛이 마음에서 입술로
건너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뒤를 돌아보면
너는 보일 듯 보이지 않고
참, 시시하기도 하지
이 모든 뒤척임.
2019년 2월
박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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