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그 숲에서 당신을 만날까

신영배 시집
문학과지성 시인선 497
신영배 지음
문학과지성사

2018년 01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5월 17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3.45MB)
ISBN 9788932030692
쪽수 162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6,300원

쿠폰적용가 5,67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신영배의 네번째 시집 『그 숲에서 당신을 만날까』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됐다. 신영배는 지난 세 권의 시집을 통해 한국 현대 시사에서 ‘여성적 시 쓰기’ 혹은 ‘여성-몸으로 시 쓰기’가 가질 수 있는 지점들을 꾸준히 그려왔다. 물과 그림자를 경유해 흐르고 유동하는 여성으로서의 타자화된 신체를 포착하며, 환상적이고 기이한 무정형의 시 세계를 선보여온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자신의 시 세계 속으로 독자들을 적극 끌어들인다.
물랑
음악을 만들 때 /혼자 /그 숲에서 당신을 만날까 /물결을 그리다 /미미 물랑 /이쪽으로 조금만 가면 /겨우 /아마 /말 풍경 /입과 지느러미 /초대 /초록의 방 /소녀와 달빛 /고무줄놀이 /숨바꼭질 /소녀와 꽃의 사정 /달과 나무 아래에서 /검은 수평선 /물방울들의 밤

물랑
걷기 /기울어지며 /붉은 모래언덕 /발끝이 흔들린다 /밤의 물가에서 /딸들은 괜히 웃고 괜히 슬프다 /욕조와 노을 /그녀와 소녀가 걸어갔다 /검은 들판 /밤의 그림 동화 /욕조 식물 /집과 구두 /발목과 꽃 /검은 물방울 /건드리지 마 /달 구두 /꽃병 유영

물랑
물랑의 노래 /그녀의 끝 /알 수 없어서, 그녀를 /두 음 사이 /사랑하는데 뭐가 문제야 /거리 /물결 속에서 /끝없이 눈이 내리는 /끝에서 /나무 아래에서 /조금은 행복하게

물랑
어느 날 쓴다는 것은 /골목의 빛 /떠다니며 /파도 /시집과 발 /유리창 공중 /흐린 날에 결씸 /창가에 시집이 놓여 있다 /소파는 계속 낡아갔다 /선물처럼

물랑
나가는 문은 이쪽입니다 /물방울무늬 /발과 지느러미 /음악을 만들 때 /해변으로 /내가 밟았던 것은 무엇일까 /아픈 그림자와 달빛의 박자로 /건드린다 /슬프게 끝나는 1/하얀 숲 /소녀와 고무줄놀이 /물랑

해설|여성적인 것의 숨결과 살갗·이 찬

소녀는 잠을 잔다 나무의 발목에서 우물의 옆구리까지 걸어간다 그사이 태어난 아기를 훔친다 아기를 달과 함께 우물에 던진다 엄마는 달려와 물을 퍼낸다 소녀는 계속 잠을 잔다 우물의 겨드랑이에서 나무의 손목까지 걸어간다 그사이 태어난 아기를 나무 위로 던진다 달과 함께 아기가 나뭇가지에 걸린다 엄마는 나무를 가만가만 타고 오른다 소녀는 잠을 잔다 나무의 목에서 공중의 물까지 걸어간다 그사이 태어난 아기를 지붕 위 달 옆에 올려놓는다 엄마는 집을 납작하게 찌그러뜨리고 지붕 위로 올라간다 누가 아기를 여기다 낳아 놓았나! 엄마가 아기를 안는다 소녀는 계속 잠을 잔다
―「소녀와 달빛」 전문

멀리서 집은 쓰러졌고 바람이 달려온다
소녀는 발로 그림자를 꾹 누른다

저녁이 그림자를 허문다
어둠 속에서 소녀는

살기 위해 단단해지는
단단해지기 위해 고요히 젖는

나무
그리고 소녀가 서 있다
―「검은 수평선」 부분

여자들이 빗속을 걸어갑니다 젖은 구두로 초대되었던 여자들 말이에요 빗속에서 여자들은 벗습니다 말로 지은 옷들을 물에 흘려보냅니다 알몸으로 여자들은 걸어갑니다 물로 새로운 말을 지을 수 있을까요?
다음 초대에도 오세요
알몸이어도 좋아요
물로 음악을 준비하겠습니다
흩어져서 별빛!
맨발로 와서 말이 없던 당신! 길은 어둡고 말은 빛을 잃었습니다 당신은 말을 찾아 헤맵니다 발끝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요 그 끝을 쫓으며 말이 반짝입니다

―「나가는 문은 이쪽입니다」 부분

무정형의 세계로 진입하는 몸-물랑
매번 처음처럼 새롭게 열리는 시집으로의 초대

신영배의 네번째 시집 『그 숲에서 당신을 만날까』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됐다. 신영배는 지난 세 권의 시집(『기억이동장치』 『오후 여섯 시에 나는 가장 길어진다』 『물속의 피아노』)을 통해 한국 현대 시사에서 ‘여성적 시 쓰기’ 혹은 ‘여성-몸으로 시 쓰기’가 가질 수 있는 지점들을 꾸준히 그려왔다. 물과 그림자를 경유해 흐르고 유동하는 여성으로서의 타자화된 신체를 포착하며, 환상적이고 기이한 무정형의 시 세계를 선보여온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자신의 시 세계 속으로 독자들을 적극 끌어들인다.
물-몸, 그림자-몸으로 이어지는 여성적 신체, 그 이질적인 존재에 대한 시인의 고민을 바탕에 두고 이 책에서 시인은 ‘물랑’이라는 (얼핏 물처럼 느껴지는) 시어를 활용하며 그간 유지해왔던 ‘다른 몸’ ‘다른 존재’를 구현한다. 특히 시집의 각 부 앞에 「물랑」이라는 시를 나눠 배치함으로써 책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통로의 역할을 수행토록 한다. 이는 물랑의 파편이 시집 곳곳에서 흐르는 듯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면서 유연하게 흐르고 떠도는 무정형의 세계를 더욱 환하게 열어젖힌다.

늦더라도 오세요
다음 초대도 발끝이 쓰는 문장입니다
―「나가는 문은 이쪽입니다」 부분

무엇보다 유연하고 무엇보다 자유로운
환상적 공간으로 이어지는 ‘물랑’이란 통로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 시집 전체에 수놓아진 “물랑”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과정이 필연적일 것이다. 다소 생소하지만 그간 신영배가 꾸준히 사용해왔던 ‘물’의 이미지를 쉽게 상기시키는 단어 “물랑”은 때로는 하나의 시로, 시어로, 각 부의 제목으로 시집 곳곳에 존재한다.

사라지는 당신을 생각해 책 위에 빛이 쏟아질 때 이유를 알아버릴 시와 당신을 생각해 시작처럼 끝처럼 공간은 빛나지 우리가 걸어가는 곳은 사라지는 숲속이야 숲이 왜 사라지는지 묻지 않고 고요할수록 빛나는 부리를 부딪치지 우리가 사랑을 나누는 곳은 사라지는 물속이야 물이 왜 사라지는지 묻지 않고 발끝이 다 닳을 때까지 푸른 가슴을 끌어안지 물랑 당신을 그렇게 부르고 싶어 당신도 나를 그렇게 부르지 물랑
―「물랑」 부분

물랑은 마치 신체를 지니지 않은 유령처럼 출몰했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왜 사라지는지 묻지 않”지만 “우리가 사랑을 나누는 곳은 사라지는 물속”이고, “고요할수록 빛나는 부리”가 존재한다. 물랑은 신영배가 그간의 시집에서 사용해왔던 ‘물’의 의미들을 포괄함과 동시에, 어디서나 흐르고, 고이고, 자유롭게 형태를 바꿀 뿐 아니라 때로는 증발하며 일상적 공간을 상상적 시공간으로 바꾸어버린다.
때문에 “물랑”을 하나의 의미로 설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틈과 틈 사이를 흐르다가, 욕조처럼 파인 공간에 고였다 사라지고 나의 몸을 담글 수도 있고 때론 너의 몸까지도 담글 수 있는 흐르고 편재하는 ‘물랑’의 이미지는 정형화되지 않으며 오히려 끝없이 의미를 확장해가는 열린 존재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물랑은 새로운 단어 그 자체로 읽는 이의 낯선 감각을 건드리면서 동시에 시공간의 자장을 바꾸고 전에 없던 세계를 창출해낸다는 지점에서 이번 시집으로 빠져드는 통로이자 시작이다.

조금 떠올라도 괜찮아
부유하는 유령 화자들의 흔들리는 세계

“나는 책 속에 갇히고 싶지 않아. 꿈과 함께 있고 싶을 뿐이야.”
“그래. 우리는 꿈과 함께 있을 거야.”
“난 책을 방해하지. 지우는 장난이 좋아.”
“괜찮아. 나는 계속 시작할 거야.”
―신영배, 「오늘의 소녀」, 『발견』 2017년 봄호

물랑, 시편마다 시구마다 흘렀다가 떨어졌다가 사라지는 곳곳에 역시 흐르듯 등장했다가 반짝 사라지는 ‘소녀’가 있다. “물과 랑이 소녀를 찾아”(「달과 나무 아래에서」)온다. 소녀는 마치 물랑처럼 실체 없이 흐릿하지만 어디에든 어떤 모습으로든 존재하고 일관된 시공간의 맥락에서 멀어진 유령과 같은 존재로 시집을 떠돈다.

작은 방 안에
그녀는 중력을 받지 않는 꽃병을 가지고 있다
꽃병은 탁자 위에 떠서 꽃을 흔든다
시집이 흔들린다
몽둥이를 든 사내들이 창문을 부수고
방 안으로 들어올 때에도
그녀는 중력을 받지 않는 꽃병을 가지고 있다
공중에 사뿐히 떠올라
꽃병은 웃는다
―「꽃병 유영」 부분

이 시집에서 화자들은 “두 발을 물과 바꾸”(「조금은 행복하게」)고, “푸른빛에 두 다리가 녹아”(「그 숲에서 당신을 만날까」)드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수행한다. 땅에 발을 디디고 서는 것이 확실함, 정형성, 의지 등을 드러낸다면, 반대로 신영배는 땅에 닿은 발을 물로 지우고 세상에 굳건히 뿌리내리고 있던 것들을 “공중”으로 띄운다. 공중에 떠오른다는 것은 곧 흔들린다는 것, 중력과 같이 하나로 당기는 힘이 없다는 것. 이러한 세계에선 “몽둥이를 든 사내들이 창문을 부수고” 들어와도 ‘사내들이 의자를 집어 던져도’, ‘욕설과 고함이 날아들어도’ 그저 떠오를 뿐이다. 사라지고, 흔들리고, 공중을 떠도는 시적 화자들의 모습은 끊임없이 현재의 시공간을 뒤틀고 맥락을 해체하며 세상의 폭력까지 뒤흔드는 상상적 공간을 창출해낸다. 이는 이 시집에서 ‘소녀’로 등장하는 어떤 존재가 수행하는 역할과도 유사할뿐더러 역시 앞서 살펴본 ‘물랑’의 역할과도 비슷하다. 물랑-소녀에서 공중을 떠도는 여성적 신체 등은 전부 틈과 틈 사이 탈경계화를 추구하고 실체가 있지만 없는 유령처럼 떠도는 자리 그 지점을 끊임없이 가리킨다. 시인이 지향하는 여성-몸으로서의 시 쓰기라는 것은 결국 가장 확실한 실체의 존재를 뒤흔들며 모든 것을 전혀 다른 존재로 치환해버리는 것일지도. 닫히지 않고, 끝나지 않고 “문만 무수히 달린” 세계, 끊임없이 다시 열리고 다시 시작하고 계속 변화하는 시집이 여기 놓여 있다. 시 사이를 흐르는 물랑처럼, 시편 사이를 뛰노는 소녀처럼, 중력을 받지 않는 꽃병처럼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시 세계가 시작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신영배

저자 신영배는 1972년 충남 태안에서 태어나, 2001년 『포에지』에 「마른 피」 외 4편의 시를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다. 시집으로 『기억이동장치』 『오후 여섯 시에 나는 가장 길어진다』 『물속의 피아노』가 있다.

작가의 말

주저앉은 물나무를 달이 끌어 올린다.
초록색 다리가 펴진다.
걸어야겠다.

2017년 봄
신영배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그 숲에서 당신을 만날까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그 숲에서 당신을 만날까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그 숲에서 당신을 만날까
    신영배 시집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