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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사상 (개정판)

박이문 지음
문학과지성사

2013년 09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04년 08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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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0.44MB)
ISBN 9788932033310
쪽수 2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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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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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사상을 도와 진리, 무위와 실천, 소요와 가치 등으로 나누어 쉽게 알기 쉽게 설명한 책. 1980년 출간된 『노장 사상』의 개정판으로, 초판에 있었던 오자, 서툰 어휘 및 문장을 다듬고 초판에 사용된 많은 한자를 모두 한글로 바꾸었다. 저자는 학문적 엄밀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설득력 있게 노장 철학을 해부한다. 또한 노장 사상을 고색창연한 경전이 아닌 살아 숨쉬는 텍스트로서 새로이 이해하며 그 철학과 종교, 이념의 차원을 명쾌하게 해명하고 있다.
- 개정판을 내면서
- 책머리에
[ 1. 문제와 방법 ]
. 문제
. 방법
[ 2. '도'와 진리 - 철학으로서의 노장 사상 ]
. 존재와 언어
. 존재와 '도'
. 자연과 도
. 존재와 인간
. 인식과 직관
[ 3. '무위'와 실천 - 종교로서의 노장 사상 ]
. 공포와 우환
. 구원과 해탈
. 속세와 열반
. '행위'와 '무위'
[ 4. '소요'와 가치 - 이념으로서의 노장 사상 ]
. 지락과 타락
. 비극과 희극
. 속죄와 소요
[ 5. 노장과 우리 ]
. 역설의 논리
. 노장과 우리
- 부록 : 도와 이성 - 동서 철학, 사유의 두 양상
- '철학'의 개념과 동서 철학 비교의 가능성
- 동서 철학의 모체 개념 - '도'와 '이성'
- '도'와 '이성'의 개념 비교 분석
- 맺음말
- 참고 도서
- 찾아보기

1980년 8월 작은 부피의 책 『노장 사상』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노장 사상을 철학적으로 치밀하게 분석한 점과 쉽게 설명해 나가는 저자의 석학다운 글 솜씨가 돋보이는 역작이다. 일반적으로 동양 사상이라면 두루뭉술하게 설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의 경우는 노장 사상을 도와 진리, 무위와 실천, 소요와 가치 등으로 나누어 쉽게 설명하고 있다. 학술 서적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18쇄를 거듭하게 될 만큼 많은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번에 출간한 『노장 사상』은 그 책의 개정판이다. 이 책의 출간 이후 만 24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상당히 많은 노장 철학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로써 많은 학술적 연구가 축적되었으며, 대중들이 보다 쉽게 노장 철학에 접근할 수 있게 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박이문의 “노장 철학”은 이 오랜 세월 속에서 결코 그 빛을 잃지 않고 있다. 오히려 동양 철학의 기본 개념을 통한 내재적 분석, 혹은 일상생활에서의 친숙한 사례들을 통한 상식적 분석, 혹은 동양 철학사의 문맥에서 노장 철학의 위치를 재평가하려는 철학사적 분석 등이 쌓여가면 갈수록, 학문적 엄밀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설득력 있게 노장 철학을 해부하고 있는 저자의 솜씨가 더욱 빛나고 있는 것이다. - 개정판 『노장 사상』의 내용은 다음 세 가지 점에서 초판과 다르다. 첫째, 초판에 있었던 오자, 서툰 어휘 및 문장을 다듬었다. 둘째, 원래의 판에서 사용된 많은 한자를 모두 한글로 바꾸었다. 이는 새로운 세대의 독서층을 위해서이다. 독자층이 어느덧 거의 완전히 한글세대로 바뀜에 따라 한자가 많이 섞인 원래의 판은 그들에게는 거의 외국어 서적 같은 성격을 띰으로서 접근하기 어려웠었다. 셋째, ‘도와 이성─동서 철학: 사유의 두 양상’이란 제목의 논문을 첨가했다. 이는 새롭게 첨가한 논문이 이 책에서 저자가 부각시키고자 하는 노장 사상이 각기 동서 사상의 일반적 특성의 비교를 통해 볼 때 더욱 쉽게 파악될 수 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 『노자』 특히 『장자』는 읽으면 우선 재미있고 신선하다. 이러한 사실의 중요한 이유의 하나는 그들의 철학적 사상이 추상적으로 논리를 따라 설명되지 않고 적절하고 신선한 이미지에 의해서 제시되어 있는 데 있다. 우리들은 그들의 사상의 내용을 생각해서 이해하기 전에 피부로 직접 느낀다. 여기에 노자나 장자가 사상가이기 전에 위대한 작가, 위대한 시인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다. 그들의 감수성 속에서는 딱딱한 철학적 이론도 재미있고 신나는 이야기로 변모한다. 심각한 내용이 웃음을 터뜨리는 잡담같이 친근해질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의 철학은 문학처럼 읽힐 수 있다. 노장이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유의 하나는 그들의 저서가 뛰어난 문학적 가치를 갖고 있는 데 있다. 노장 사상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그것은 극히 혁명적 이념이라는 데 있다. 노장은 우리가 삶의 토대로 하고 있는 인생관을 완전히 버리고 그것과 반대되는 가치를 전제로 하는 인생관을 제시한다. 따라서 노장 사상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에 대한 새로운 대답이며 제안이다. 노장은 우리가 귀중히 여기는 문화를 비평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억척스럽게 자연을 정복해서 우리들의 욕망에 굴복시키며, 물질적 안위를 채우는 대신, 바람처럼, 골짜기의 냇물처럼 자연을 따라 살아가라고 가르친다. 이러한 가르침을 그들은 무위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그리고 살아가기 위해서 겪는 모든 고충과 비극을 하나의 희극으로, 하나의 소요로 보라고 일러준다. 노장 사상은 그것이 어디까지나 철저한 비평 정신을 나타내고 있다는 데서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서 오늘날까지 의미가 있다. 비록 노장이 주장하는 급진적인 이념을 우리들 실제 생활, 특히 오늘날의 인간 사회에 문자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 하더라도, 그것을 거울삼아, 우리들의 자연에 대한 태도, 우리들과 자연의 관계, 우리들의 윤리적, 사회적 혹은 정치적 체제, 그리고 우리들이 생각하고 있는 가치, 우리들이 삶의 궁극적 가치로서 추구하는 것들을 재삼 그리고 항상 반성하게 된다. 그것은 각 개인에 있어서나 각 사회에 있어서, 그리고 인류가 걸어오고 추구해온 문화와 역사를 맹목적으로 밟아가지 않고, 그것의 의미를 재검토케 함으로써 우리들이 무의식중에 저지를 수 있는 잘못을 고쳐나갈 수 있는 정신적 제동 장치 또는 약으로서 쓸 수 있고, 그럼으로써 우리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맹목성에서 우리들을 일깨우고, 새로운 창조의 계기를 마련해줄 수 있는 것이다. 노장의 위대성은 2천 년 전 이미 반체제에 나섰던 데에 있고, 2천 년 전 이미 그들 나름의 새롭고 혁신적인해결책을 제안한 데에 있다. 그들은 그야말로 호랑이가 담배 먹던 시절에, 유교로 대표되는 기성 체제, 기성 가치를 비판·거부하고, 우리들을 향해,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을 보고 그것이 진리인가를 다시 생각해보라고 가르쳐주었으며,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가리키면서 그것이 정말 가치가 있는가를 다시 검토해보라고 일깨워주었던 것이다. 우리는 노장의 그러한 가르침을 하나의 상징적 거울로 삼아, 우주와 인간의 관계,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새로운 눈으로 보고, 새로운 인간관, 새로운 인생관을 세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이문

◆ 저자 박 이 문 1930년에 충남 아산 출생으로 서울대 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화여대 불문학과 조교수(1957~1961)를 시작으로 미국 렌슬레어 공과대학 철학과 전임강사(1968~1970), 시몬스 대학 철학과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1970~1993), 이화여대 및 서울대학교 철학/미학과에서 풀브라이트 초청교수(1980~1982), 미국 하버드 대학 교육대학원 철학연구소 선임연구원(1983~1991), 독일 마인츠 대학 초청교수(1985~1986), 일본 인터내셔널 크리스천 대학 초청교수(1989~1990)을 거쳐 시몬스 대학 명예교수 및 포항공대 교양철학부 교수를 역임하였다. 『시와 과학』 『현상학과 분석철학』 『하나만의 선택』 『노장사상』 『인식과 실존』 『예술철학』 『명상의 공간』 『삶에의 태도』 『철학 전후』 『우리 시대의 얼굴』 『문명의 위기와 문화의 전환』 『이성은 죽지 않았다』 『다시 찾은 파리 수첩』 『철학의 여백』 『이성의 시련』 등 40여 권의 저서와 논문이 있으며 『눈에 덮인 찰스 강변』 『나비의 꿈』 『보이지 않은 것의 그림자』 『공백의 울림』 등의 시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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