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루이자 메이 올코트 지음 | 정성란 옮김

지경사 2014년 08월 11일 출간 국내도서 : 2010년 08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아이들이 꼭 봐야 할 작품만을 엄선하여 선별한 「프리미엄 세계 명작선」 시리즈 『작은 아씨들』. 미국 태생의 19세기 여류 작가 루이자 메이 올코트의 장편소설이다. 네 자매가 서로를 인정하고 사랑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진정한 행복은 자신이 직접 만들어 가는 것임을 일깨우고 있다. '메기', '조', '베스', '에이미' 등 네 자매는 아빠를 전쟁터로 보내고 엄마와 함께 가난하게 살아가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면서 재미있고 즐겁게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집 소년 '로리'와 만나는데…….

목차

천로역정 놀이
메리 크리스마스
로렌스 가의 소년
로렌스 가와 이웃이 되다
베스, 아름다운 궁전을 발견하다
에이미의 굴욕
조, 악마를 만나다
메기, 허영이 가득한 곳에 가다
실험
로렌스 캠프
마음에 그린 성
비밀
전보
작은 천사 베스
어두운 날들
행복을 되찾다
고모 할머니

책 속으로

조가 노인의 초상화 앞에 멈췄을 때 문 열리는 소리가 났다. 그녀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말했다.
“난 이제 할아버지 안 무서워. 엄해 보이지만 눈매가 자상해 보이거든. 의지가 아주 강하신 분 같아. 우리 할아버지만큼 잘생기시진 않았지만, 난 이분이 마음에 들어.”
“고맙군, 아가씨.”
굵직한 목소리가 났다. 조가 깜짝 놀라 뒤돌아보니 로렌스 씨가 서 있었다. 조는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이 쿵쿵 뛰기 시작했다. 그냥 도망쳐 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본문 중에서(p.65)

출판사 서평

작은 아씨들과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되어 보세요.
메기, 조, 베스, 에이미 네 자매는 아빠를 전쟁터로 보내고 엄마와 힘겹게 살아가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가난한 이웃을 도와주고 자매들끼리 재미난 연극을 하고 소풍도 갑니다. 이웃집 소년 로리, 로렌스 할아버지와 아름다운 우정도 쌓습니다.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네 자매가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사랑하고 성장해 가는 이야기 속에서, 진정한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으며 자신이 직접 만들어 가는 것임을 일깨워 줍니다. 따뜻한 가족의 소중함과 더불어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가득한 이 작품은 독자로 하여금 19세기 미국 십대 소녀들의 삶에 흠뻑 빠져들도록 친절하게 안내할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루이자 메이 올코트

저자 루이자 메이 올코트는 미국의 여류 작가. 1861년 남북 전쟁이 일어나자 종군 간호사로 참전하여,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병원 스케치>라는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다. 30여 권의 책을 펴내며 미국 여성 문학의 선두 주자로 존경받았다. 또한 여성의 투표권과 참정권을 위해 애썼으며, 평생을 가족을 위해 헌신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작은 아씨들> 외에 <병원 스케치> <8명의 사촌들> <라일락 아래에서> 등이 있다.

번역 정성란

역자 정성란은 1998년에 <몽당고개 도깨비>로 삼성문학상을 받으면서 동화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몽당고개 도깨비> <개미 정원> <성적을 올려주는 초콜릿 가게> <은표와 준표> <씨앗 선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