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 부인전 계축일기

이효성 지음 | 박현자 그림

지경사 2007년 11월 16일 출간 국내도서 : 2007년 09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야기 고전』시리즈 제29권《박씨 부인전ㆍ계축일기》. 이 책에는 2편의 우리 고전이 실려 있습니다. <박씨 부인전>은 지혜롭고 신기한 재주를 지닌 여장부 박씨 부인이 음흉한 오랑캐들과 맞서 통쾌한 활약상을 펼치는 고전 소설입니다.

<계축일기>는 광해군의 갖은 박해를 받았던 인목 대비의 이야기로, 아들과 아버지, 동생을 잃고 서궁에 갖혀 지내야 했던 인목 대비의 가슴 아픈 사연들을 담고 있습니다. 뒷부분에는 앞서 읽은 <박씨 부인전>과 <계축일기>와 관련된 논술 문제가 실려 있습니다.

목차

박씨 부인전
제1장 혼인 언약
제2장 놀라운 신부
제3장 신선의 재주를 지닌 며느리
제4장 액운이 다하다
제5장 박씨 부인, 허물을 벗다
제6장 환영 받는 박씨 부인
제7장 오랑캐의 흉악한 계략
제8장 기홍대의 위기
제9장 오랑캐의 침략
제10장 오랑캐 무리에 맞서다
제11장 무릎 꿇은 오랑캐 장수
제12장 임금의 조서

계축일기
서궁록 제1장
서궁록 제2장

고전으로 배우는 똑똑한 논술
작품에 대하여

출판사 서평

이야기 고전 시리즈로, 수학 능력 향상을 위한 필독서임과 동시에 논술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고학년용 서적이다. 책 후반부에는 논술 부록을 실어, 어린이들이 작품을 읽고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답함으로써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울 수 있게 하였다.

<박씨 부인전>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신기한 재주와 현명한 지혜를 지닌 박씨 부인의 통쾌한 활약상을 담은 이야기다. 병자호란으로 상처입은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또 여자라는 이유로 숨죽여 지내야 했던 조선 시대의 많은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고전 소설이라 할 수 있다.

<계축일기>는 선조의 두 번째 왕비였던 인목 대비의 이야기다. 광해군의 박해를 받으며 아들과 아버지, 동생을 잃고 서궁에 갇혀 지내야 했던 인목 대비의 가슴 아픈 사연을 담고 있다. 우아한 궁중의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한중록> <인현 왕후전>과 함께 3대 궁중 문학으로 꼽히고 있으며 잘 드러나지 않았던 궁중의 풍속과 생활상, 그리고 치열했던 당시 당쟁의 이면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효성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났다. 196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네 발 달린 우산'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1982년부터 1995년까지 동아일보 신춘문예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1986년 한국동화문화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달과 뱃사공', '나팔 공주', '인형 아가씨', '울엄마', '호랑이네 집', '열두 대의 꿈마차' 등이 있다.

그림/만화 박현자

대표작으로 『톰 소여의 모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