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일기

박지원 지음 | 박현자 그림 | 김은빈 옮김

지경사 2007년 10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7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연안 박지원의 흥미진진한 청나라 여행기!

『이야기 고전』시리즈 제27권《열하일기》. 〈열하일기〉는 조선 후기 실학자 박지원이 청나라에서 직접 겪고 들은 수많은 이야기들을 엮은 책으로, 그의 번뜩이는 재치와 생생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뒷부분에는 앞서 읽은 〈열하일기〉와 관련된 논술 문제가 실려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그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작가의 고뇌와 사상을 느껴 보세요~!

목차

제1장 압록강을 건너 심양까지
나의 가장 중요한 여행 짐은 붓과 벼루 그리고 공책
사라진 자물쇠와 장복이의 변명
정 진사의 어이없는 잠꼬대
생명의 은인이 되어 준 말의 꼬리
아기처럼 울어라
대도시, 심양에 도착하다
연이틀 밤을 새우다

제2장 심양에서 북경까지
조선 명필의 망신
똥거름은 아름답다
수레가 길을 만난다
길에서 만난 어린 친구
올라갈 때의 마음과 내려올 때의 마음
버릇없는 방문객들
소나기 소동
조선 사람들의 마을을 지나다
범의 꾸중

제3장 북경을 떠나 열하로 가다
청나라의 수도, 북경에 도착하다
황제의 명령, 열하로 오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별
잠잘 시간도 없이 고된 일정
장님이 강을 건너는 게 더 위험할까?

제4장 열하에서 북경까지
달과 나그네
황당한 명령, 티베트 중을 만나라!
술집에서 창피를 당할 뻔하다
말이 국력이다
만리 장성의 방울 소리
다시 만난 장복이

제5장 여행에서 본 것과 들은 이야기
밤중에 고북구를 지나며
하룻밤에 아홉 번 강을 건너다
허생전
코끼리 그리고 호랑이와 쥐
요술 구경
왜 사람은 요술에 속는가?
사람은 먼지로 이루어진 존재다
〈동의보감〉 이야기
노인 학생과 어린이 학생
어느 통역관의 죄와 벌
불쌍한 여자를 구해 준 통역관
황금에 대하여
어느 신하의 선물

고전으로 배우는 똑똑한 논술
작품에 대하여

출판사 서평

이야기 고전 시리즈로, 수학 능력 향상을 위한 필독서임과 동시에 논술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고학년용 서적이다. 〈열하일기〉는 본래 1500여 페이지나 되는 긴 분량이지만, 이야기 고전 시리즈에서는 초등 학생이 읽을 만한 재미있고 꼭 필요한 이야기들로 재구성하여 어린이가 쉽게 읽을 수 있게 하였다. 박지원의 대표작인 '호질'을 비롯하여 '허생전'이 실려 있는 〈열하일기〉는 지금 읽어도 참신하다고 느낄 수 있을 만큼 재치 있고 생생한 묘사가 두드러지는 작품으로, 당시 조선의 생활상뿐 아니라 이웃 나라인 청나라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어 더욱 유익하다. 책 후반부에는 논술 부록을 실어, 어린이들이 작품을 읽고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답함으로써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울 수 있게 하였다. 많은 교훈과 감동이 있는 〈열하일기〉를 읽으면서, 당시 혼란하던 양반 사회를 개혁하고자 꿈꾸었던 실학자 박지원의 고민을 함께 느껴 보자
이 책은 박지원의「열하일기」를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썼습니다.「열하일기」는 박지원이 청나라 황제의 칠순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중국으로 가서 보고 듣고 느낄 걸 쓴 일기로, 그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작가의 고뇌와 사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지원

박지원(1737~1805)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실학자이자 소설가로, 자는 중미이며 호는 연암이다. 명문가에서 태어난 그는 30세에 친구인 실학자 홍대용을 비롯한 북학파 학자들을 만나면서 서양의 학문과 문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조선의 낙후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청나라의 발달된 문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박지원은 1780년에 중국 청나라를 여행하고 돌아와, 여행 경험과 청나라의 문물을 통해 배운 조선의 개혁 방안을 〈열하일기〉를 통해 발표하였다.

번역 김은빈

그림/만화 박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