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예수로 사는 행복이야기

이규섭 지음

나침반사 2013년 11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04년 05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한 아버지가 낚시를 좋아했다. 그에게 딸 하나가 있었는데 아빠를 잘 따라서 그는 딸을 데리고 낚시하러 갔다. 낚시를 하기 위해 바위 위에서 한참을 있었으나 별 소득이 없었다. 아버지는 딸에게 그곳에 있으라고 하고 다른 곳에 가서 낚시를 시작하였다. 그곳에서는 고기가 잘 잡혔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낚다가 밤이 어둑해져서야 비로서 딸 생각이 났다. 딸이 있던 바위로 가보니 그곳은 이미 물로 덮여 있고 딸은 온데간데 없었다. 그제서야 비로소 배를 구하고 딸을 찾으려 애썼지만 아무 소용이 없는 일이었다]
<딸이 더 중요하지요!> 중에서.

기독교 에세이집. 이 책의 저자인 이규섭 목사는 현재 LA에 소재한 동문교회에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신학서적도 아니고 설교집도 아니고 철학을 논한 책도 아니라고 말한다. 다만 이 책으로 저자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환경 속에 하나님의 흔적이 묻어 있었기에 그 흔적을 찾아 글로 표현했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의 삶, 들었거나 봤던 얘기, 등에 자신의 사랑과 삶과 소망을 결부시킨다.

목차

서문
사랑에 대하여
깨달음에 대하여
죄에 대하여
기도에 대하여
염려에 대하여
행복에 대하여
자유에 대하여
삶에 대하여
내세에 대하여
고난에 대하여
소명에 대하여
섬김에 대하여
가치관에 대하여
지나 이야기

책 속으로

잠들지 못하고 뜬눈으로 지새우는 밤, 텅 빈 아파트, 내일에 대한 두려움 등이 절망으로 밀려온다. 우리도 주디스처럼 남들을 감쪽같이 속일 수도 있다. 포장된 미소를 머금은 채, 어릿광대처럼 웃어 줄 수도 있다. 선망의 대상이 되어 남들 앞에서 뽐낼 수도 있다. 그러나 거울 앞에 선 나의 모습은 외로움뿐이다. 남편을 다섯 번씩이나 갈아 치운 사마리아 성의 한 여인이 결국 빈 물동이를 지고 우물로 나왔듯 세상은 채워도 채울 수 없는 것들로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이제 주위만 빙빙 돌 것이 아니라 주님을 대면해야 한다. 영원히 갈하지 않는 생수를 발견해야 한다. 주님 앞에 솔직히 선 우리의 모습이 필요하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신학서적도 아니요 설교집도 아니다. 철학을 논한 책은 더더욱 아니다. 단지 눈만 뜨면 나와 함께 계시는, 내 삶 속에 깊숙이 관여하시는 하나님을 소개하는 책이다. 그리 화려하지도 않고 대단하지도 않지만 분명한 하나님의 손때 묻은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야곱의 고백처럼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창 28:16)라는 깨달음을 나누길 원한다. 들풀 하나에도 뜻이 있듯이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환경 속에 하나님의 흔적이 묻어 있기에 그 흔적을 찾아 글로 표현해 보았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규섭

이규섭 목사 이규섭 목사는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역사학 전공), 총회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그 후 미국으로 유학, 남가주에 소재한 Claremon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상담학 전공으로 종교학 석사 및 목회학 박사, 미시간 주에 소재한 Calvin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상담학 전공으로 신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약 13년간 학원선교(LA에 소재한 LA City College에서 Bible Study Group 인도)를 담당하며 초기 이민 청년들을 섬겼다. 수년간 LA에 소재한 복음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신앙상담을 통해 이민자들의 건전한 신앙 성장에 기여하였다. 현재는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상담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LA에 소재한 동문교회에서 1992년부터 지금까지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