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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문예 세계문학선 106
헤르만 헤세 지음 | 송영택 옮김
문예출판사

2013년 04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3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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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3.39MB)
ISBN 9788931008708
쪽수 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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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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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가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
헤르만 헤세의 학창 시절 자전적 체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걸작 『수레바퀴 아래서』. 주입식 교육을 강요받으며 서서히 파멸해가는 한 소년의 인생을 아름답고 서정적인 배경 속에서 묘사한 소설이다. 발표된 지 100년이 지났지만, 입시 위주 교육의 폐해와 부작용으로 얼룩진 우리의 현실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이번에는 독일어를 전공한 시인 송영택의 번역으로 선보인다.

아들의 출세를 염원하는 아버지와 학교의 명성을 높이려는 교사에게 무리한 공부를 강요당하는 모범생 한스. 주 시험에 합격한 그는 마울브론 신학교에 들어가지만 문학을 좋아하는 자유분방한 친구 하일러의 영향을 받아 성적이 떨어진다. 하일러가 퇴학을 당하고 학교 공부를 따라갈 수 없어 신경쇠약 진단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 그는 첫사랑을 경험하고 기계 공장에 들어가지만 사람들의 조롱을 받으며 절망에 빠지게 되는데….
19세기 독일 작은 마을의 서정적인 정취 속에서 어른들의 기대에 맞춰 성장하기 위해 자신의 희망을 무시당하고 성적 위주 교육의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었던 한 소년의 고뇌와 방황이 가슴 아프게 그려진다. 헤르만 헤세는 사춘기의 쓰린 체험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을 통해 비인간적인 교육제도를 신랄하게 비판함으로써 당시 독일 교육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어린 소년 기벤라트는 얼마나 훌륭하게 성장했는가! 그는 쓸데없이 거리를 돌아다닌다든지 장난을 친다든지 하는 행동을 스스로 거의 삼가게 되었다. 수업 시간에 어리석게 웃어대는 버릇은 벌써 오래전에 사라졌다. 흙을 만지고 토끼를 기르는 일도 그만두었고 성가신 낚시질도 어느 틈에 포기했다.(57쪽)

“바보 같은 소리다, 한스야! 이건 죄악이야. 너 같은 나이에는 밖에 나가서 충분히 운동하고 충분히 휴식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무엇을 위한 방학이냐? 방 안에 틀어박혀 공부하기 위한 방학이냐? 정말 너무 야위었구나!”(63쪽)

“다행이구나. 그래도 이 말만은 해주마. 영혼을 더럽히는 것보다는 육체를 열 번 더럽히는 것이 더 나아! 너는 이다음에 목사가 되고 싶어 하지만 그것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야. 그래서 너희들 같은 젊은이들이 필요한 것이다. 아마 너는 틀림없는 적임자로 언젠가는 영혼의 구원자이자 교목자가 될 거다. 나는 그것을 진심으로 원하고 그것을 위해 기도드리겠다.”(63쪽)

선생들은 한 명의 천재보다 열 명의 얼간이를 원할지도 모른다. 어떻게 생각하면 그것은 당연한 것이리라. 선생의 역할은 정상을 벗어난 인간이 아니라 라틴어를 잘하고 수학을 잘하는 꼼꼼한 인간을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쪽이 더한 피해자이며 어느 쪽이 더한 가해자인가. 그리고 상대방의 영혼과 인생을 망치고 더럽히는 것은 둘 중 어느 쪽인가. (112~113쪽)

“선생님, 저 애는 정말 훌륭한 인물이 될 수 있었는데. 거의 예외 없이 가장 우수한 학생들에게 불행한 결과가 생기니 정말 비참한 일 아니오?”(208쪽)

헤세가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으로
주입식 교육을 강요받으며 서서히 파멸해가는 한 소년의 인생을
아름답고 서정적인 배경 속에 묘사하고 있는 소설!

헤세 자신의 젊은 시절 체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작품이다. 헤세는 열세 살 되던 해에 라틴어 학교에 입학하고, 마울브론 신학교에 들어갔으나 시인이 되고 싶은 열망에 그곳을 탈출해 서점 점원, 시계 공장 노동자 등의 직업을 전전하며 문학 수업을 병행했다. 이 책의 주인공 한스의 소년기와 똑같이 닮아 있다. 헤세의 청소년기를 엿볼 수 있다는 점이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해서인지, 헤세의 소설 중에서 가장 많이 읽힌 작품이기도 하다. 어른들의 기대대로 성장하기 위해 자신의 희망을 무시당하고 그토록 좋아하던 자연과 낚시를 멀리하며 성적 위주 교육의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었던 한 소년의 고뇌와 방황을 가슴 아프게 묘사하고, 비인간적인 교육제도에 신랄하게 항의함으로써 당시 독일 교육계에 큰 파문을 던진 작품으로 유명하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이 작품이 쓰이고 백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는데도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이 아직도 이 소설이 보여주는 비참한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입시 위주, 경쟁 위주의 주입식 교육의 폐해와 부작용으로 얼룩져 있다는 사실이다.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는 독일어를 전공한 시인 송영택의 번역으로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를 다시 펴냈다. 19세기 독일 작은 마을의 서정적인 정취에 흠뻑 젖어보고 싶은 독자들, 주인공 한스의 모습에서 동질감을 느끼고 위로받고 싶은 학생들, 올바른 교육자 상을 고민하며 그려보는 모든 교육계 종사자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수레바퀴 아래서》 줄거리
슈바벤의 작은 읍내에서 장사를 하는 기벤라트에게는 영리한 아들 한스가 있다. 아들의 출세를 염원하는 아버지와 학교의 명성을 높이려는 교사와 목사는 주 시험에 합격시키려고 한스에게 무리한 공부를 강요한다. 몇해 전 어머니를 잃은 한스는 고독한 소년으로, 과도한 공부를 강요당하며 때때로 심한 두통에 시달린다.
주 시험에 합격한 한스는 마울브론 신학교에 들어가지만 문학을 좋아하는 자유분방한 친구 하일러의 영향을 받아 성적이 떨어진다. 하일러가 퇴학당하고 난 후에는 학교 공부를 따라갈 수 없어 신경쇠약 진단을 받고 집에 돌아오는데, 어렴풋한 첫사랑을 경험한 후에 기계 공장에 들어가나 주 시험에 합격한 직공이라고 조롱받으며 절망에 빠진다.

* 서울대학교 선정 동서양 고전 필독서 200선
*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작품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 헤르만 헤세는 아름다운 문체와 섬세한 묘사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20세기 전반 독일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그는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에서 태어나 열세 살 되던 해에 라틴어 학교에 입학하고, 이듬해에는 마울브론 신학교에 들어갔다. 자신의 개성에 눈뜨면서 시인을 꿈꾸기 시작한 그는 신학교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그곳을 탈출한 뒤 서점 점원, 시계 공장 노동자 등의 직업을 전전하며 문학 수업을 병행했다. 그러던 중 처녀 시집 《낭만적인 노래》가 릴케에게 인정받아 문단의 눈길을 끈다. 초기에는 낭만주의적인 글을 썼던 헤세는 1차 세계대전의 야만성과 불행했던 가정사, 동양 사상과 정신분석학자 융의 영향을 받아 ‘나’를 찾는 것을 삶의 목표로 내면의 길을 지향하면서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 의 모습을 그리는 작품을 발표한다.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 실현을 위한 노력을 한시도 쉬지 않았던 그는 1946년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이 책 《수레바퀴 아래서》 외에 《페터 카멘친트》, 《크눌프》,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트문트》, 《유리알 유희》 등 다수가 있다.

역자 송영택은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강사를 역임했다. 시인으로 등단해 활동하고, 문인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시집 《나와 너의 목숨을 위하여》가 있고, 주요 번역서로는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릴케 《어느 시인의 고백》, 헤세 《데미안》, 《게르트루트》, 《지와 사랑》, 《헤세 시집》, 힐티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쇼펜하우어 《삶과 죽음의 번뇌》, 레마르크 《개선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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