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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시계

앤 타일러 지음 | 장영희 옮김
문예출판사

2013년 06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4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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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4.19MB)
ISBN 9788931009132
쪽수 4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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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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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지만 모든 것이 바뀐 그날!
미국 문단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 앤 타일러의 소설 『종이시계』. 1989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결혼한 지 28년이 된 부부가 친구 남편의 장례식에 다녀오기 위해 자동차 여행을 하는 어느 하루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하루 동안 일어나는 일들과 함께, 부부의 의식 속에서 과거와 현재가 맞물리며 펼쳐진다.

부부의 첫 만남, 결혼, 아들의 이혼 등 지난 삶의 희비극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어느새 인생의 중턱에 서서 자신들이 열여덟 살 때 꿈꾸었던 것과는 다른 현재의 삶에 놀라고 내심 실망하는 매기와 아이러. 그들은 여행을 통해 중년이라는 나이가 아름다움을 추억할 수도 있고, 미래의 가능성을 꿈꿀 수도 있는 시기임을 깨닫게 된다. 어떤 극적인 요소도, 센세이셔널한 사건도 없지만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역자 장영희는 작가 앤 타일러와 직접 10여 차례 서신을 교환하여, 원본의 분위기와 목소리를 가능한 한 그대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고백한다. 운명처럼 엮인 가족 내부에서 개인이 느끼는 고립감과 관계 단절, 정신적 성장 과정과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는 인간의 모습을 전한다. 작가 특유의 예리한 심리 묘사와 유머 감각이 돋보인다.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ㆍ 그것이 어떤 것일까 궁금하기도 해. 어느 날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고 모든 것, 자기가 어는 곳에 도달해 있는지, 누구와 결혼을 했는지, 어떤 사람으로 성장했는지 등을 보고 놀라는 일 말이야. 이를테면 갑자기 정신이 드는 거지. 예를 들면 딸하고 쇼핑을 나가 있는 동안에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다시 일곱 살이나 여덟 살 난 아이가 되어 바라보는 거야. - 78쪽

ㆍ 매기가 대학을 포기하고 요양원의 보조원이 되고 싶다고 공언했을 때 가족들은 아무도 그녀를 이해하지 못했다. 세상에, 보조원은 하인이나 다름없는데 하고 어머니가 말했다. 시녀나 다름없다는 것이었다. 매기는 머리도 좋고 반에서 일등으로 졸업했는데, 그런 그녀가 평범해지기를 원하다니. … 하지만 매기는 확고했다. 대학은 다녀서 뭐 하겠는가? 그녀가 고등학교에서 배운 것과 같은 그 무의미하고 과장된 지식 나부랭이들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 135쪽

ㆍ 아이러는 매기가 어째서 늘 자기들 삶에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이는지 알 수 없었다. 아마 남편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느끼는 것이 아닐까 의심스러웠다. 그녀에게 둘이라는 것은 만족스럽지 않은 숫자였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매기가 환영해 마지않던 모든 객식구들을 떠올렸다. 부인이 어떤 치과 의사와 바람이 났을 때 한겨울을 그들의 소파에서 난 매기의 오빠, 맥스가 버지니아로 일자리를 구하러 간 동안 머물렀던 세레나, 그리고 물론 피오나와 아이, 산더미 같은 장난감에, 유모차에, 아기 침대, 감아 올리는 아기 그네까지. -219쪽

ㆍ 그는 매기를 자기 옆에다 앉혔다. 그녀를 꼭 안은 채 스페이드 네 개짜리를 다섯 개짜리 쪽으로 옮겼다. 매기는 머리를 남편의 가슴에 기대고 바라보았다. 그녀는 아이러가 게임 중 재미있는 단계에 와 있는 것을 알았다. 카드를 이리저리 옮겨도 무방한 처음의 간단한 단계를 지나 지금은 선택의 폭이 점점 좁아져 이제야말로 정말 기술다운 기술과 판단력을 보여주어야 할 때였다. 그녀는 마음속에서 무엇인가 일렁이다 다시 서서히 평온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얼굴을 들어 아이러의 광대뼈에 입을 맞추었다. 그러고 나서 그의 품에서 빠져나와 침대 위의 자기 자리로 갔다. 내일 그들은 긴 자동차 여행을 해야 하고, 그녀는 출발하기 전에 잠을 푹 자둬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478~479쪽

겉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그날,
그러나 실제로는 모든 것이 다 바뀐 그날의 이야기
-“결혼과 사랑 이야기”이자 “부부가 다시 한 번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미국 문단의 대표적 여성 작가 앤 타일러(Anne Tyler)는 보기 드물게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존 업다이크가 “그냥 훌륭한 정도가 아니라 끔찍할 정도로 훌륭한 작가”라고 평했을 만큼 그녀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예기치 못한 섬세함과 사물을 관찰하는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눈, 인간성에 대한 신선한 통찰력, 날카로운 유머 감각, 특히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인물 묘사는 읽을 때마다 독자들을 압도하며 거대한 드라마로 재구성된다.
앤 타일러는 대중 속에 매몰된 개인의 소외 의식과 고립감을 일상적 삶에서 볼 수 있는 작은 드라마, 결점이 있기 때문에 더욱 연민을 불러일으키고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는 등장인물들이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파헤친다. 또한 이를 통해 인간 본성의 긍정적인 면을 찾는다. 세상이 복잡해짐에 따라 점점 더 버거워지고 있는 우리의 삶, 그 속에서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스스로를 외따로 고립시키고 있는 우리의 일상을 생각한다면, 《종이시계》는 더욱 의미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앤 타일러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종이시계》를 다시 소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앤 타일러의 작품이 소개된 초기, 작품성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내려지기 전에 베스트셀러 열풍에 휩쓸려버린 탓인지 문학성 높은 작품이라기보다는 대중적인 작품으로 받아들여졌다. 퓰리처상 수상작이자 《타임》지 선정 최우수도서이기도 한 이 책은 가벼운 읽을거리로 생각하고 접근한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만든다. 중년 부부가 외출하는 모습을 아무런 꾸밈없이 소개하고 있는 도입부는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500쪽에 가까운 분량은 앤 타일러의 이름만 생각하고 책을 집어 든 사람들을 질리게 할지도 모른다.
“결혼한 지 28년 된 부부가 친구 남편의 장례식에 가기 위해 자동차 여행을 하는 어느 하루의 이야기.”
이렇게 단 한마디로 줄거리를 요약할 수 있는 이 작품 속에는 어떤 극적인 요소도, 센세이셔널한 사건도 없다. 하지만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하면 독자는 곧 “섬세하고, 재미있고, 진실되다”는 평가를 내리게 된다. 운명처럼 엮인 가족 내부에서 개인이 느끼는 고립감과 관계 단절, 그리고 정신적 성장 과정과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는 인간의 모습은 책장 넘기는 데 가속도가 붙게 만든다.

장영희 선생님의 감칠맛 나는 번역으로 읽는 이웃집 부부의 일상 같은 이야기

지금은 고인이 되신 명수필가 장영희 선생님의 필체가 자연스럽게 소설 전체에 스며들어 있는 이 책은 번역서를 읽는 느낌 없이 자연스레 우리의 감성과 어울린다. 역자는 1년여 동안 이 책을 번역하면서 타일러 여사와 열 차례나 편지를 교환하고 원본의 분위기와 목소리를 되도록 살리면서도 우리말로 잘 읽히는 번역을 하고자 노력했다.
저자 앤 타일러는 한국 독자들을 위해 ‘종이시계’라는 제목을 추천했지만 소설의 원제는 ‘숨쉬기 연습(Breathing Lessons)’이다. 여기서의 숨쉬기는 출산을 쉽게 하기 위해 임산부 교실에서 하는 연습의 일부다. 숨쉬기 연습은 삶의 연습과 같고, 결국 인간은 본의 아닌 인생의 ‘우연한 여행자’로서 사는 연습을 통해 일상의 순간들에 충실하고 마음의 언어로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을 때 진정한 존재 가치를 느낄 수 있다는 메시지를 타일러는 제목을 통해 들려준다.
앤 타일러가 제시한 제목 ‘숨쉬기 연습’과 ‘종이시계’는 둘 다 순환과 반복의 뜻을 내포하고 우리의 일상과 친밀한 이미지이면서 역설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서 반복되는 희비극을 상징하기도 한다. 보편적 세상을 상징하는 제목처럼 보편적 인간상을 표상하는 매기와 아이러, 또 그 주위 인물들, 그들이 일상적인 삶에서 위안과 의미를 찾으며 부대끼는 모습은 독자들 또한 삶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 줄거리
《종이시계》의 주인공 매기 모런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줄곧 노인요양원에서 간호보조원으로 일하고 있는 평범한 중년 여인이다. 매기는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수다스럽고 정이 헤프고 침착하지 못하며, 가족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일일이 간섭하고 때로는 선의의 거짓말까지 해서 결국은 일을 망쳐놓기 일쑤다. 남편 아이러는 여러모로 매기와는 성격이 반대다. 남의 일에 참견하는 것을 무가치하다고 생각하며, 냉혹할 정도로 분석적이고 사실에 집착한다. 그는 늙은 아버지와 정신박약자인 누나 도리, 심한 외출 공포증을 가진 주니를 부양해야 했기 때문에 등록까지 마친 의대釉포기하고 아버지가 꾸려가던 액자 가게를 물려받았다.
낭만적인 결혼 생활에 대한 미련을 가지고 있는 매기는 자기 자신에 대한 실망 때문에 슬프고, 말이 없고 혼자 카드놀이 하는 것을 유일한 낙으로 삼고 있는 아이러는 자신이 삶을 낭비해왔을지도 모른다는 회한에 외로움을 느낀다. 무명의 록 가수로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한 소녀를 임신시켜 결혼하지만 아이가 돌도 채 되기 전에 이혼한 아들 제시와, 장학금을 받고 명문대학에 가지만 지나치게 완벽함을 추구하며 평범한 부모를 은근히 무시하는 딸 데이지도 이들 부부의 걱정거리다. 친구 남편의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집을 떠난 며느리 피오나와 손녀 리로이를 찾아보는 매기와 아이러를 그려내면서 저자는 이 부부의 과거를 현재와 정교하게 엮어 생생하게 재현해낸다. 아침 8시경부터 부부가 잠자리에 들기까지 약 열네 시간이 흘렀을 뿐이지만 그들의 의식 속에서는 거의 3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셈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아이러가 하고 있는 카드 놀이는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초기 단계를 지나 기교가 필요하고 재미있는 단계에 와 있다. 이는 그들의 결혼 생활을 상징한다. 그들은 서로 정반대 성격을 가진, 분리되어 있는 개인이지만 외로움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동체이기도 하다. 아름다움을 추억하면서 미래의 가능성을 꿈꿀 수도 있는, 인생 여정에서 가장 풍성한 단계에 와 있는 매기와 아이러 부부는 제시와 피오나 부부와 대비되면서 오랜 시간과 경험을 거쳐 합일과 조화가 성취된 현실적 결혼의 모습을 보여준다.

■ 추천사

앤 타일러의 글쓰기는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하다. 《종이시계》는 그녀의 작품 세계와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다. -타임

《종이시계》는 앤 타일러의 어떤 작품보다도 따뜻한 감수성으로 부조리한 인생의 사소한 일들을 묘사하고 있다. -뉴스위크

앤 타일러의 날카로운 안목과 지독한 관찰자의 모습이 빚어낸 《종이시계》는 자신과의 고통스러운 싸움과 그 아픔을 견뎌내야 했던 한 작가를 보여준다. -워싱턴 포스트

앤 타일러 최고의 소설…… 큰 소리로 읽고 싶게 만드는 익살맞은 구절과 예리한 통찰은 불안정한 일상의 버거운 삶을 드러내준다. …… 이야기를 그토록 사실적이고 실제적인 것으로 만드는 건 바로 리얼리즘이다. -퍼블리셔즈 위클리

책을 읽으며 울고 웃을 기회가 찾아왔다. -뉴욕포스트

앤 타일러의 어떤 작품보다도 강렬하고 감동적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독자들 모두 매기와 아이러 같은 부부를 알고 있을 것이다. 매기는 동정심 많은 수다쟁이며 따뜻한 의도로 한 일이 언제나 엉뚱한 결과를 불러온다. -라이브러리 저널

부드러움과 섬세함…… 타일러 최고의 작품 -시카고 선 타임즈

심플하고, 현명하고,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리얼하다. 타일러는 색다른 캐릭터를 창조해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매기 모런은 가장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엄청나게 훌륭한 소설. 이 작품은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뉴스데

작가정보

저자(글) 앤 타일러

저자 앤 타일러(Anne Tyler)는 1941년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태어난 앤 타일러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미국 문단의 대표적 여성 작가다. 스물두 살 때 《아침이 오면If Morning Ever Comes》(1964)을 발표한 이래 이제까지 10여 편의 장편과 50여 편의 단편, 수많은 서평을 발표하여 작가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1985년 미국서적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우연한 여행자The accidental tourist》가 영화화되고, 1989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종이시계(원제 Breathing Lessons)》는 장기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며 독자들 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출판될 때마다 빠짐없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는 앤 타일러의 작품은 사물을 관찰하는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눈, 인간성에 대한 신선한 통찰력, 날카로운 유머 감각, 특히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인물 묘사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현재 정신과 의사인 남편, 두 딸과 함께 볼티모어에서 사는 그녀는 철저하게 유명세를 거부하지만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끊임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작품으로는 Dinner at the Homesick Restaurant, Back When We Were Grownups, A Patchwork Planet, Ladder of Years, Morgan’s Passing 등이 있다.

역자 장영희는 생후 1년 만에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소아마비 1급 장애인이 됐지만 거뜬히 장애를 딛고 영미문학자이자, 수필가의 길을 걸어왔다. 번역가, 칼럼니스트, 중·고교 영어교과서 집필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도 《문학의 숲을 거닐다》의 인기로 ‘문학 전도사’라는 별칭을 얻었다. 1971년 서강대학교 영문과에 입학, 1975년 졸업하고 1985년 뉴욕주립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여성학사회(AAUW)에서 주는 국제여성지도자 연수자로 뽑혀 컬럼비아 대학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이자 번역가, 교육부 검정 초ㆍ중고교 영 어교과서 집필자로 활동했다. 2001년에 유방암 선고를 받은 후 완치되어 1년 후 다시 강단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2004년 척추에서 암이 재발하고, 간암 판정까지 받는 등 연이은 시련을 겪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혹독한 병마와 싸워오면서도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삶을 보여주었고, 투병 기간 중에도 《문학의 숲을 거닐다》, 《축복》, 《생일》 등 책과 일간지 칼럼을 통해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였다. 마지막 수필집인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완성해 암과 장애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을 남기고, 2009년 5월 9일 낮 12시 50분, 향년 57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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