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의 아틀리에
2017년 12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05월 1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4.61MB) | 약 6.8만 자
- ISBN 9788930106078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11,70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중판 서문_ 장욱진
초판 서문_ 장욱진
그리면 그만이지
나의 고백
강가의 아틀리에에서
나의 주변
주도 사십 년
덕소 화실에서 사는 나의 고백
새벽의 세계
또 한 해가 저무는가
나의 작업장
꽃이 웃고, 작작 새가 노래하고
나는 행복하다
탑동리의 단상들
술 익기를 기다리듯
내가 그린 '동화 할아버지' 이야기
새벽길에서 만난 사람, 마해송
고집으로 지내온 화가, 영국
죄가 있다면
동반
평생 처음 술 없는 여행
구 년 만의 해후
나는 심플하다
내 마음으로서 그리는 그림
발상과 방법
자화상의 조각
뉴욕의「현대한국회화전」
예술과 생활
표현
발산
저항
새벽의 표정
초가의 맛
싱싱한 새벽
태동
새해 인사
세모에 서서
산수
바다의 이미지
늘 푸른 꿈, 자유인
아이 있는 풍경
똑딱선 오가는 끝없는 푸른 바다
마을에서
시초의 나로 되돌아오는 자세로
까치집
동산
훨훨 하늘을 나는 마음
자화상의 변
발문_ 김형국
수록문 출처
장욱진 연보
“나는 고요와 고독 속에서 그림을 그린다. 자기를 한곳에 세워 놓고 감각을 다스려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회색빛 저녁이 강가에 번진다. 뒷산 나무들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린다. 강바람이 나의 전신을 시원하게 씻어 준다. 석양의 정적이 저 멀리 산기슭을 타고 내려와 수면을 쓰다듬기 시작한다. 저 멀리 노을이 지고 머지않아 달이 뜰 것이다. 나는 이런 시간의 적막한 자연과 쓸쓸함을 누릴 수 있게 마련해 준 미지의 배려에 감사한다. 내일은 마음을 모아 그림을 그려야겠다. 무엇인가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 「강가의 아틀리에에서」 중에서
화가 장욱진의 ‘글 전집’
화가 장욱진(張旭鎭, 1917-1990)은 김환기(1913-1974), 박수근(1914-1965), 이중섭(1916-1956) 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화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나무, 해, 달, 아이, 까치, 마을 등 가장 한국적인 소재를 친근하게 화폭에 담아내었는데, 유화뿐만 아니라 매직마커, 먹, 도자기, 실크스크린, 동판, 목판 등 매우 다양한 재료의 조형작업을 통해 단순함 속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이루었다. 한편, 당대의 화가들이 그랬듯이 장욱진 또한 생계를 위해 잡지나 신문 또는 책의 글 사이사이를 장식하는 삽화를 그렸고, 또 청탁을 받아 글과 함께 그림을 투고하기도 했다. 그는 이런 일을 내켜 하지 않았으나, 아내 이순경(李舜卿)의 회고처럼 일단 맡게 되면 “온몸을 바쳐 지성으로 그렸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그려진 삽화들은 글과 함께 그의 유일한 저서인 『강가의 아틀리에』로 출간되었다.
1976년에 첫 출간된 그림산문집 『강가의 아틀리에』는 장욱진의 글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책으로 출간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 왔는데, 그의 탄신 100주년이 되는 올해에 이 책을 40년 만에 다시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 제목은 같지만 내용은 많이 달라졌다. 첫 출간 당시에 제외되었던 글, 그리고 출간 이후 신문 잡지 등에 발표했던 산문을 대폭 추가했다. 그리하여 『강가의 아틀리에』의 개정증보판이자 ‘장욱진 글 전집’이라 할 책이 탄생한 것이다. 삽화의 경우, 초판에서는 특정한 기준 없이 편집자의 재량에 따라 선별 수록되었는데, 이번에는 원래 글과 함께 기고했던 그림을 우선적으로 수록하고, 처음부터 그림이 실리지 않았던 글들에는 적절한 삽화를 새로 골라 넣었다. 또한 1987년 5월 서울 동숭동 두손화랑에서 열렸던 대규모 회고전 당시 화가가 구술했던 「그리면 그만이지」도 보태졌다.
화가의 장녀인 장경수 경운박물관 관장은 이 책의 서문에서, 어쩌다 원고 청탁을 받을 적에 아버지는 “화가는 모름지기 자기의 내면세계를 그림으로 말한다” “화가에게 문장은 군더더기에 불과하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면서, “그래도 한 편의 짧은 글을 끝내고 나면 ‘대작을 끝냈다’고 하시어 주위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곤 했다”고 회상하고 있다. 또한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이 책을 자주 들춰 보았다면서 “어떤 부분에서는 아버지의 단호한 목소리가 들리고, 어떤 대목에서는 묵상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이 보인다. 또 몇몇 따뜻한 이야기에서는 자애로움이 떠오르면서 나도 모르게 미소 짓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심플한 세계, 심플한 감각
『강가의 아틀리에』 초판에는 20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내는 판에는 기존 글 20편에 새로 발굴한 글 23편을 추가하여 모두 43편을 담고 있다.
첫번째 챕터인 ‘나의 고백’에서는 덕소, 명륜동, 수안보, 신갈 등 아틀리에를 중심으로 화가의 소소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산문들을 수록하였다. 「덕소 화실에서 사는 나의 고백」 「새벽의 세계」에서는 문명으로 표상되는 서울을 떠나 한강이 가까이 흐르는 덕소에 화실을 꾸민 화가가 창작 활동에 전념해 가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볼 수 있다. 그는 외부와의 관계를 끊고 고요와 고독 속에서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우주 한가운데에 홀로 고립되어 있는 생활이 반복되었지만 그의 삶은 공허하지 않았다. 덕소의 자연이 중요한 내적 대화를 가능하게
작가정보
저자(글) 장욱진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