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만 모르는 일본과 중국
2019년 08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7월 29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2.60MB)
- ISBN 978899918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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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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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거슬려도 들어볼 만한 일본 외교관의 고언(苦言) ㆍ 오태규(한겨레신문 논설위원실장)
울타리 속 한국, 세상 물정에 까막눈인가 ㆍ 선우정(조선일보 논설위원)
서문 | 한국의 미래를 위한 제언
1장 가까운 나라일수록 어려운 상호 이해
ㆍ 이웃나라에 문화가 있다는 것도 모르는가?
ㆍ 들어서 알던 것과는 전혀 달라요! - 국경을 넘는 청소년ㆍ문화 교류
ㆍ 선입견을 버리고 사실을 보자
ㆍ 무엇을 위한 상호 이해인가
2장 내가 바라본 한국의 일본관ㆍ중국관
ㆍ 무엇이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가?
ㆍ 한국을 지배하는 네 가지 공기
ㆍ 1980년대 한국의 일본관
ㆍ 1990년대 말 한국의 일본관
ㆍ 2010년대 한국의 일본관
ㆍ 한국이 알아야 할 중국의 참모습
3장 현대 한국의 정치ㆍ사회 심리 분석
ㆍ 주관론에 따라 움직이는 한국인
ㆍ 착각과 잘못된 균형의식-분석 1
ㆍ 사회 발전에 따른 개인의 무력감 - 분석 2
ㆍ 한국의 일본관 vs 일본의 한국관 - 분석 3
ㆍ 한국의 성장과 한ㆍ일 관계 변화 - 분석 4
ㆍ ‘민족의 스토리’와 역사를 혼동 - 분석 5
4장 중국에 대한 고찰
ㆍ 중국의 젊은 세대와 인터넷
ㆍ 중국의 젊은 세대와 일본
ㆍ 중국 언론의 의외의 주장 1 - 냉정한 일본관
ㆍ 중국 언론의 의외의 주장 2 - 민족주의 비판, 균형감각
ㆍ 중국 지식인과의 대화 1 - 역사, 민족
ㆍ 중국 지식인과의 대화 2 - 문화, 일본, 한국
ㆍ 현대 중국을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
5장 이웃나라 이해와 한국 외교
ㆍ 일본이 한국을 역전
ㆍ 한국인의 정치의식과 외교
ㆍ 중국과 한국 외교
ㆍ 역사란? - 한국은 내셔널리즘을 극복할 수 있을까
맺음말│한ㆍ일 관계에 빛을 되찾으려면
부록│한국 근무 시절을 회상하며 - 매체에 기고했던 글들
ㆍ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ㆍ 한국, 중국, 일본의 58년생 개띠들
ㆍ 행복한 유학
ㆍ “피자 나오셨습니다” ― 말은 재미있다
ㆍ 노벨상 배출하는 사회 풍토
ㆍ ‘우리’라는 울타리를 넘어서
?중국관에 대해서도 지적한다. 중국을 국제의식이 낮은 나라로 치부해서는 안 되며, 외교적 관점에서 중국이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중국의 한국관, 일본관에 대해서 설명하며 중국과 한국이 서로에 대한 입장 차가 상당히 크다는 점을 꼬집고 있다. 중국의 언론 보도와 젊은이들의 의식에 대해 설명하며, 중국의 지식인들이 바라본 한ㆍ중ㆍ일의 역사문제와 중국의 한국관 등에 대한 대담도 소개한다. 한ㆍ중ㆍ일 삼국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 나아가 국제무대에서의 한국의 입지를 위해 한국의 중국관에 변화가 필요함을 주장하며, 이것이 결국 한국의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례와 함께 설명한다.
책속으로 추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일본은 민족주의의 위험이나 무서움에 대해 누구보다 통절히 깨달았다. 전쟁 상대국이나 인접국으로 향하던 민족주의의 칼끝이 자신들에게로 겨눠지면서, 스스로 자신의 몸을 절반쯤 망치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전후 일본이 (때로는 과도할 정도로) 민족주의, 국가, 민족을 어둡고도 부정적으로 받아들였던 사실은 앞서 몇 차례나 지적한 대로다. 한국이나 중국은 ‘대항(對抗)형’ 내셔널리즘이니만큼, 민족주의의 위험을 알기 힘들고, 오히려 박수를 치는 경향이 있다. 바로 그 점이 새롭게 발흥하는 나라의 약점이다(그리고 그 점이 일본에게는 믿기 어려운 시대착오로 보이는 것이다). (한국인의 정치의식과 외교_208쪽)
지금은 한ㆍ중ㆍ일 3개국 모두 서로의 거리를 파악 못 하고 있다. 일본이 오랫동안 ‘아시아의 후지산(압도적인 톱)’이던 후, 대두하는 한국과 중국에 추격당하고 있다. 중국은 급성장하는 가운데 심각한 국내 문제가 산적해 있고, 한국은 고도성장 다음 단계로의 이행기로 사회 문제의 스트레스가 강하고 외교는 때때로 공기, 정서에 좌우되곤 한다. (한ㆍ일 관계에 빛을 되찾으려면_237쪽)
작가정보
저자(글) 미치가미 히사시
저자 : 미치가미 히사시
저자 미치가미 히사시(道上?史)는 1958년 오사카 출생. 1983년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한 뒤 일본 외무성에 입성했다. 1985~1986년 서울대 외교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1987년 미국 하버드대에서 석사(국제관계론)학위를 받았다. 외무성 북동아시아과, 주제네바 대표부(WTO) 등에서 일했고 두 차례에 걸쳐 주한일본대사관(1998~2000년 일등서기관ㆍ참사관, 2011~2014년 공보문화원장ㆍ총괄공사)에서 근무했다. 2007~2009년에는 베이징에서 주중일본대사관 공사를 지냈다. 2014년부터 주두바이 일본총영사로 재임 중이다. 동아시아와 국제경제 문제에 정통한 외교관으로 한국, 중국 내에 폭넓은 교우관계를 갖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대학, 관청, 시민단체 등에서 80회에 걸쳐 강연을 했으며 언론매체에도 다수의 칼럼을 기고했다. 저서로 한국에서 출간한 《한국을 모르는 한국인, 일본을 모르는 일본인》, 일본에서 출간한 《일본 외교관, 한국 분투기(日本外交官, 韓?奮鬪記)》 《외교관이 본 중국인의 대일관(外交官が見た, 中?人の?日?)》이 있다.
역자 : 윤현희
역자 윤현희는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와 성신여대 대학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 편집자, 대기업 홍보실을 거쳐 현재 바른번역 번역가 겸 한ㆍ중ㆍ일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세계여행 프랑스》 《굿모닝 아만다》 《향기의 세계》 《사라지지 않는 삶》 《자동차 생활의 허와 실》 등이 있다.
번역 윤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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