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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시를 만나다

옛 그림 속에 살아 있는 시인들의 언어
임희숙 지음
이담북스

2020년 04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7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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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67MB)
ISBN 9788926885024
쪽수 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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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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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삶과 사유는 예나 지금이나 가히 다르지 않다

조선을 살았던 화가들과 오늘을 사는 시인들. 이들의 이야기는 시간이라는 장벽에도 끊어지지 않고 예술가라는 공통점으로 통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들을 소통시키는, 그 경계를 허무는 일 역시 그리 어렵지 않다.
이정, 윤두서, 정선, 김홍도, 신윤복, 김정희, 정승업 등 조선 시대 거장의 그림 스무 점을 현대 시인의 작품을 빌어 소개한다. 시대를 초월한 두 예술의 만남은 조선의 붓에 물든 정신에 대한 이해를 넘어 현대 시에 깃든 감성을 읽게 한다.
머리말

1. 무릉도원의 서정(抒情)
도원(桃源)으로 가는 사람들
흐르는 물처럼
장지문을 열고 만나다
매화 향기를 찾아서

2. 왕족 그리고 노비의 관(冠)
붉은 산 소나무처럼
손끝에 와 매달린 거문고
대나무를 타는 바람
찬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3. 두 개의 영혼
이탈하는 영혼
눈빛으로 말하는 자화상
때를 만난 사람들
눈을 찌르거나 가슴을 찌르거나

4. 움직이는 진경(眞景)
가는 길이 화엄이다
사향노루의 배꼽
걸인의 꿈
몸속에 키우는 소나무

5. 더 가깝게 세상 속으로
흙벽에 종이창을 바르고
연꽃 같은 여인에게
세한(歲寒)을 건너는 법
향기로운 상처

그림출처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다.”

천 년 전을 살았던 시인, 소동파는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다”고 하며 일찍이 시와 그림이 통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시인이자 미술사가인 저자 역시 “시인와 그림이라는 두 예술 세계는 ‘따로 또 같이’의 세계”라고 하였다.
사람의 기쁨과 슬픔, 그리움과 외로움의 감정은 시대와 상관없이 인간의 창작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재료이다. 따라서 과거와 현재, 그림과 시라는 경계는 예술 세계에서 장애물이 되지 못한다.

눈으로 감상하는 그림이 아니라
가슴으로 읽는 그림


『그림, 시를 만나다』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그림 혹은 익숙하진 않지만 뛰어난 조선 시대 그림들을 소개한다. 다른 책처럼 그림이 그려지게 된 배경, 화가의 생애와 관련된 이야기들도 언급하지만, 이 책이 그림을 소개하는 방식은 조금 독특하다.
작가는 그림 하나하나에 상상력과 문학적인 설명을 더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독자는 작가의 상상력을 따라 그림 속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고 그림을 그린 화가가 될 수도 있다. 단순히 잘 그린 예술품으로 그림을 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의 감성을 함께 읽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상상력에 시를 더한다. 화가와 비슷한 감성이나 상황을 가진 시를 소개하면서 그림에 대한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한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접한 그림과 시는 독자에게 더욱 강렬하게 다가올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희숙

저자 : 임희숙
저자 임희숙
서울 태생으로 1991년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첫 시집으로 『격포에 비 내리다』를 출간했고,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아 시집 『나무 안에 잠든 명자씨』를 발간하였다.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미술사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림과 시의 소통이라는 명제를 인문학적으로 알리는 데에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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