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과 소비의 플랫폼 협동조합

양세훈 지음

이담북스 2017년 11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2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생산과 소비의 플랫폼 협동조합』은 산악회와의 교집합을 통해 협동조합의 운영 방식과 특성을 풀어낸다. 5년에 이르는 강의 현장으로부터 얻어낸 경험을 통해, 저자는 현 사회 경제 시스템의 주축인 40~60대가 쉽고 명쾌하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설명 방식을 택했다. 특히 기존의 규모화된 8개 개별법 체제와 협동조합기본법에서 생성된 협동조합을 분리·분석함으로써, 표면적인 양적 증가 아래 숨겨진 실질적 현상과 문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실효성 있는 정책적 방향을 논의한다.

목차

머리말

1장 등산을 통해 본 협동조합 이해하기
1. 산악회와 동네치킨가게의 협동조합 적용
2. 퇴직자의 관심이 높은 치킨가게 비즈니스 탐색
3. 동네치킨 한계극복 위한 협동조합 탐색
4. 1천만 등산인구 역사와 산악회 유형
5. 웰빙문화 확산과 등산초보자의 각오
6. 단독산행, 개인의지와 싸우는 시간
7. 산악회의 시작, 설렘과 당황스러움
8. 단체산행, 신뢰와 협력의 학습
9. 시각장애인을 위한 이타적 봉사산행의 기억
10. 단독 플레이어가 협동조합을 찾는 이유
11. 산악회 회칙준수, 투명한 자금집행
12. 협동조합 운영과 원칙적용의 한계

2장 보조금 사업이 아닌 법인설립 정책
1. 협동조합기본법, 제도적 정착단계
2. 대한민국법원에서 규정하는 법인구분
3. 협동조합 구분과 기본법 차별화 피룡
4. 협동조합 정책의 메시지 선명성 확립
5. 협동조합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논의과정
6. 서울특별시 협동조합 서울시의회 논의과정
7. 경기도 협동조합 경기도의회 논의과정
8. 비활성화 논란 속에서도 지속적 설립
9. 협동조합 부각을 위한 주식회사 비교
10. 협동조합은 조합원의 동업 시스템
11. 사회적경제기업의 시작, 자활공동체

3장 국민과 같은 생각, 눈높이를 맞춰라
1. 공공근로 한계극복, 사회적일자리 사업시행
2.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위한 두 가지 쟁점
3. 사회적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원인
4. 사회적경제기업, 독수리 5형제의 명확성
5. 마을사업의 결합과 사회적경제기업의 미래
6. 협동조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견인
7. 협동조합 이해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 조성
8. 단체장 정치성향과 협동조합의 인과관계
9. 무속인협동조합에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
10. 농업협동조합 운영에서 배우는 성공방식

4장 한 마리 토끼라도 확실히 쫓아라
1. 협동조합 1만 개 시대, 성찰과 미래계획
2. 외국의 유명한 협동조합 성공 동력
3. 중간지원조직의 전문성과 차별화 업무
4. 수요자 눈높이 용어사용과 정치행위 금지
5. 경쟁이 익숙한 삶, 협동자세 교육 필요
6. 두 마리 토끼를 쫓는 형국, 기업생존이 우선
7. 충성스런 고객확보가 성공의 열쇠
8. 협동조합 설립 전, 점검해야 할 내용
9. 종합검진을 통한 리모델링 정책수립
10. 협동조합 정착과 상생을 우히ㅏㄴ 행정의 대응전략
11. 지자체의 사회적경제 지원시스템 구축
12. 사업 평가시스템 구축과 차세대 인력양성

맺음말
부록: 대한민국법원, 등기용어해설

출판사 서평

폭발적인 관심 속에서 어느덧 1만 개가 넘게 설립된 협동조합…
이들은 충분히 제 역할을 하고 있는가?

2012년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던 협동조합은 불과 5년 만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주관 부처와 지자체의 홍보, 관련자들의 노력 속에서 협동조합의 숫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 숫자는 단지 협동조합 설립을 신청한 이들의 숫자일 뿐, 그 중 약 30%는 사업체 설립 자체를 망설이고 있으며, 사업체를 설립한 나머지 70% 가운데 수익 창출에 나선 기업은 절반을 웃돌 뿐이다. 너무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서 출발한 협동조합이지만, 기존 시장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것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협동조합이 지속 가능성을 갖기 위해선
국민 모두가 협동조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적 이해와 편의를 제공하고 지원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우선은 국민 모두가 협동조합의 내용과 실체를 정확히 알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공유되어야만 재화와 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고, 이를 통해 감동이 전해져야만 구매행위가 시작된다. 그때 비로소 협동조합이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
이 책은 산악회와의 교집합을 통해 협동조합의 운영 방식과 특성을 풀어낸다. 5년에 이르는 강의 현장으로부터 얻어낸 경험을 통해, 저자는 현 사회 경제 시스템의 주축인 40~60대가 쉽고 명쾌하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설명 방식을 택했다. 특히 기존의 규모화된 8개 개별법 체제와 협동조합기본법에서 생성된 협동조합을 분리·분석함으로써, 표면적인 양적 증가 아래 숨겨진 실질적 현상과 문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실효성 있는 정책적 방향을 논의한다. 협동조합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은 물론, 그를 비롯한 사회적경제 관련 실무 및 정책 결정의 책임을 진 공무원, 행정가들에게도 이 책은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양세훈

저자 : 양세훈
저자 양세훈은 행정학박사 학위취득 이후 행정기구에 대한 직무진단과 성과관리, 사업평가 등 공공서비스 중심의 연구를 하였다. 특히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직무교육과 컨설팅 경험이 풍부하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래교수, 한국정책분석평가원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안전행정부 마을기업 중앙컨설팅단 위원, 경기도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 협동조합 멘토, 사회적경제기업 멘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사회적경제자문단 위원,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실무위원회 위원, 화성시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위원, 동대문구 일자리창출정책협의회 위원, 사회적경제협의회 회장, 마을넷 감사, 한국마을기업협회 정책위원장과 사업감사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하였다.

이외에도 행정자치부 지역일자리 코칭그룹 전문위원, 지방행정혁신단 위원, 주민생활환경개선자문단 위원,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회 위원, 맑은하늘 만들기 시민운동본부 위원,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동대문구 환경보전위원회 위원, 동대문구 마을공동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사회적 일자리 정책의 불편한 진실)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의 거버넌스』(2012)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