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8 일본의 남방 작전과 태평양 전역(1)
2016년 10월 21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10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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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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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제1장 일본의 말레이 반도 점령
제2장 일본의 필리핀 점령
일본이 침략 지역을 동남아로 확대함에 따라, 7월 26일 미국이 자국 내에서의 일본 자금 동결과 함께 석유를 포함한 모든 무역을 금지시켰고, 뒤이어 영국과 네덜란드도 동일한 조치로 일본에 대해 ‘경고’했다._제1장 일본의 말레이 반도 점령, 18
일본군은 항복한 전쟁 포로를 바탄 남쪽 메리빌에서 산페르난도 포로 수용소까지 도보로 이동시켰는데, 천여km에 이르는 구릉과 늪지대를 지나야 했다.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아래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걸어야 했으므로 많은 포로들이 길에서 죽어 나갔다.압송 임무를 맡은 일본군은 포로를 구타하거나 살해하는 등 악행을 저질렀으며, 목적지에 도착할 즈음 사망한 포로는 이미 수천 명에 달했다. 이에 미군은 이 행군을 일러 ‘바탄 죽음의 행진’이라 한다._제2장 일본의 필리핀 점령, 108p
제1장 일본의 말레이 반도 점령
1941년 12월 8일, 일본 제국주의는 미국의 진주만을 공격하는 동시에 극동에 위치한 영국의 식민지인 말라야와 싱가포르를 기습 공격한다. 일본군은 2개월이란 짧은 기간 동안 말레이 반도와 반도 남단에 있는 싱가포르 전체를 점령해 이후에 있을 침략 전쟁을 위해 기지를 탈취하고 유리한 공격 조건을 마련한다. 이로부터 태평양 지역 국가와 각 나라 국민에게는 엄청난 재난이 몰아닥친다.
제2장 일본의 필리핀 점령
필리핀은 중요한 해상 교통로로 미국과 일본이 극동에서 서로 차지하기 위해 다투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태평양전쟁이 발발한 후 일본은 필리핀 제도를 점령하기 위해 면밀한 계획을 세웠다. 일본은 평화의 깃발을 내걸고 미 당국을 현혹시키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전쟁 준비를 서둘렀다. 일본군의 계획은 전쟁이 시작되고 9일 안에 필리핀의 미국 공군을 섬멸해 미국 해군이 공군의 지원을 받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일본군이 필리핀에 쉽게 상륙하는 동시에 극동에서 미국의 해군ㆍ공군을 완전히 전멸시키는 것이었다. 결국 상황을 잘못 판단한 미군은 일본군에 계속 밀리게 되고, 필리핀은 일본군에 점령되고 만다.
『그림으로 읽는 제2차 세계대전』만의 특징
1. 간결한 문체로 표현된 상세한 설명과 풍부하고도 사실적인 그림은 방대한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를 누구나 쉽게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2. 중국의 유명 작가들에 의해 그려진 그림은 작품 자체가 지닌 예술성뿐만 아니라 교육 자료 등 여러 방면에 활용되어 온 것으로 그 가치가 높다.
3. 주요 전투별로 각 장이 구성되어 있어 세부 내용을 찾아보기가 쉽다.
4. 전역별 지도와 연표가 권마다 실려 있어 세계대전의 전체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으며, 해당 권의 주요 전투의 위치와 시기를 알 수 있다.
5. 권마다 등장하는 주요 인물을 첫머리에 소개하고 있어 본 내용에 들어가기 전 미리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본서가 독자들이 역사적 사실을 배우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쟁 도발자들의 추악한 면모와 야욕을 알고 평화와 정의를 수호하는 일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를 다시금 전달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소개한다.
출판사 리뷰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역사의 한 페이지, 제2차 세계대전!
아시아인의 눈으로 새롭게 재조명하다
제2차 세계대전하면 흔히 히틀러의 광기로 대변되는 서부 유럽 전선과 미군의 승리로 기억하는 태평양 전선만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은 동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벌어졌던 전쟁이다. 전쟁은 전역을 가리지 않고 그 상흔은 남겼으나 난징대학살보다 홀로코스트가 더 익숙한 것은 그동안 서구인의 시각에서 기록한 전쟁사를 더 많이 접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본서는 아시아인의 눈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새롭게 재조명함으로써 전역별로 균형 있게, 객관적 시각에서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려 애썼다. 1939년 독일군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되는 개전 이전의 상황부터 상세하게 서술함으로써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추축국들의 야욕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어 어떻게 전 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했는가를 순차적으로 설명해준다.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아야 할 비극적 역사의 현장, 제2차 세계대전!
상세한 설명과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만나다
중국의 대문호 루쉰(魯迅)도 극찬한 연환화(連環畵)는 여러 폭의 그림으로 이야기나 사건의 전체 과정을 서술하는 회화를 말하는데, 예술적 감성과 오락적 기능을 넘어 지식을 전달하거나 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 문화 중 하나이다. 이 연환화라는 형식을 빌려 누구나 쉽게 제2차 세계대전의 방대한 역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본서는 내용의 질적인 면에서도 그 깊이가 상당한 수작이다. 전쟁이 일어나게 된 배경부터 추축국의 패망까지 제2차 세계대전의 모든 장면을 중국 유명 작가들의 그림과 글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본서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이다. 간결한 문체로 표현된 상세한 설명과 현실감 넘치는 그림은 우리를 생생한 역사의 현장으로 데려가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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