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주요 비극

김종환 (편역) 지음

이담북스 2020년 04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12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셰익스피어 주요 비극』은 셰익스피어가 등장인물을 통해 들려주는 명대사들은 지금도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고 있으나, 제대로 번역되지 않으면 대사의 의미가 달라지기도 한다. 이에 역자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햄릿], [오셀로], [맥베스], [리어왕]을 비롯한 [로미오와 줄리엣], [줄리어스 시저]의 명대사를 엄선하여 섬세하게 번역했다.

목차

일러두기
시작하는 말

햄릿(Hamlet)
1막. 마음의 눈을 어지럽히는 티끌
2막. 간결함은 지혜의 정수
3막. 악마의 본성에 사탕발림을
4막. 명예가 달려 있을 땐
5막. 아, 불쌍한 요릭

오셀로(Othello)
1막. 모두가 주인 노릇을 할 순 없어
2막. 아름답지만 거만하지 않고
3막. 혼돈이 다시 오다
4막. 눈에 보이지 않는 정조
5막. 바로 그것 때문이야!

리어 왕(King Lear)
1막.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사랑으로
2막. 착한 자의 운세도 기울 수 있는 법
3막. 불쌍하고 힘없고 천대받은 한 늙은이
4막. 두 눈이 있을 때는 넘어졌어!
5막. 과연 어느 쪽을 택해야 하지?

맥베스(Macbeth)
1막. 천둥과 번개 치고 비가 내릴 때
2막. 마음속의 단도
3막. 열매도 맺지 못할 왕관
4막. 고생도 갑절 근심도 갑절
5막. 없어져라, 저주받을 흔적이여!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
1막. 사랑은 차가운 불꽃
2막. 줄리엣은 태양
3막. 두 집안에 저주가 떨어져라!
4막. 만약 이것이 독약이라면
5막. 인간의 영혼에 더할 나위 없는 독

줄리어스 시저(Julius Caesar)
1막. 삼월 보름을 조심하라
2막. 화창한 날에 독사가
3막. 변하지 않는 북극성처럼
4막. 우정이 쇠락하기 시작하면
5막. 우리 일은 모두 끝났다


셰익스피어 작품에서 차용한 제목들
셰익스피어 생애와 작품
맺음말
표제어 목록

출판사 서평

셰익스피어가 창조한 햄릿, 오셀로와 같은 인물들은 마치 우리 곁에서 함께 숨 쉬는 실존 인물처럼 생생하게 존재한다. 그가 창조한 인물들은 하나의 전형으로 자리하고, 이후의 문학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진정으로 셰익스피어를 우리 기억 속에 각인시키고 그를 불멸의 작가로 만들어 주는 것은 그의 등장인물들이 토해 내는 명대사들이다. 셰익스피어가 등장인물을 통해 들려주는 명대사들은 지금도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고 있으나, 제대로 번역되지 않으면 대사의 의미가 달라지기도 한다. 이에 역자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햄릿], [오셀로], [맥베스], [리어왕]을 비롯한 [로미오와 줄리엣], [줄리어스 시저]의 명대사를 엄선하여 섬세하게 번역했다. 이 책을 통해 셰익스피어를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이 그의 작품을 보다 잘 이해하고,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종환 (편역)

저자 김종환은 1981년 계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미국 네브래스카 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에 재남우수논문상(한국영어영문학회)을 수상했고, 1998년에는 제1회 셰익스피어학회 우수논문상을, 2006년에는 원암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86년부터 계명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영어영문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셰익스피어학회의 편집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셰익스피어와 타자』, 『셰익스피어와 현대비평』, 『셰익스피어 연극 사전』(공저)이 있으며 세 권 모두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그 외 『인종담론과 성담론: 셰익스피어의 경우』, 『명대사로 읽는 셰익스피어 희극』, 『음악과 영화가 만난 길에서』, 『상징과 모티프로 읽는 영화』가 있다. 번역서로 셰익스피어 4대 비극과 『로미오와 줄리엣』, 『베니스의 상인』, 『한여름 밤의 꿈』, 『줄리어스 시저』, 『헨리 5세』, 『리처드 3세』, 『자에는 자로』, 『말괄량이 길들이기』,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엘렉트라』, 『안티고네』, 『아이아스』, 『트라키스의 여인들』, 아이스킬로스의 『사슬에 묶인 프로메테우스』, 『아가멤논』,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에우메니데스』, 에우리피데스의 『메데이아』와 『엘렉트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