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역사와 파벌

전원근 지음

한국학술정보 2015년 12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12월 1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한인 공산주의 운동과정에서 파벌이 형성되는 배경과 북한에서 초기 공산정권 수립 시 파벌간의 권력 배분, 파벌간의 합종연횡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조선노동당에 흡수 통합되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목차

제1장 서 론
제1절 연구의 목적
제2절 연구 방법과 범위
1. 선행 연구의 검토
2. 개념의 이론적 논의
3. 연구 방법 및 범위

제2장 한인공산주의 기원과 파벌형성 과정
제1절 공산주의 사상의 유입
1. 민족독립운동의 분열
2. 레닌의 극동전략
제2절 한인공산당의 조직과 파벌형성
1. 한인사회당의 조직
2. 일크츠크 공산당의 등장
3. 양파벌간의 파쟁
4. 조선공산당의 주도권 분쟁
제3절 파벌간의 지역 및 노선상 특징
1. 지역적 특징
2. 투쟁노선의 특징

제3장 공산정권 수립기의 파벌관계
제1절 파벌의 국내 입국과정
1. 국내파
2. 빨치산파
3. 연안파
4. 소련파
제2절 소비에트화 과정과 권력배분
1. 민족진영과 통일전선
2. 임시인민위원회의 성격
3. 권력배분의 내용
제3절 정권수립과정과 파벌의 역할
1. 정권수립과정
2. 파벌의 역할
제4절 조선노동당의 창당과 파벌
1. 일국일당원칙의 변용
2. 남·북 노동당의 합당과 파벌재편

제4장 파벌의 합종연횡과 소멸
제1절 6·25 전쟁과 남로당
1. 주전론의 논쟁
2. 패전의 책임전가
제2절 8월 종파 사건과 파벌갈등
1. 반 김일성세력의 대두
2. 연안파와 소련파의 합종
제3절 당내 갈등의 해소
1. 갑산계의 숙청
2. 紅과 專의 선택

제5장 마무리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이 시대 우리의 임무는
역사적 사실을 적확하고 올바르게 기록하고
판단은 역사에 맡기는 것이다

역사적 사실은 적확하게 기록해야 한다. 성미가 급하고 참을성 없는 사실(fact)이라는 괴물은 어떠한 것을 가리지 않고 받아치고 뚫고 나오게 되어있다. 판단이라는 괴물도 사실과 같은 형제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시대 우리의 임무는 역사적 사실을 적확하고 올바르게 기록하고 판단은 역사에 맡기는 것이다. 체제와 권력유지를 위해 퇴행적 행태를 자행하려는 주입식을 위한 국정화와 왜곡된 역사서술은 저지해야 하며 또한, 이미 왜곡을 넘어 개인숭배로 도배된 북한의 상상을 초월한 역사를 우리가 알아야 한다.
어떠한 체제와 국가를 막론하고 그 역사는 한 사회의 발전과정이며 현재의 거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발전과정 역사를 허구와 날조된 것이 아니라 정확하고 진실일 때만이 오늘의 거울이 될 수 있으며 미래의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후손에게 물려준 영광된 통일 조국을 위해서 호도된 역사가 아닌 진실 된 역사 인식이 요구되는 것이다.
본서 『(개정판)권력의 역사와 파벌』을 통해 잊혀가는 역사적 사실을 상기시키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길에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북한 정치사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권력의 역사라는 제목이 어울리겠다는 충언에 따라 종전 『조선 노동당』에서 제목을 수정하여 다시 출간해냈다.

작가정보

저자(글) 전원근

저자 전원근은
충북 제천 수산 출생
충주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국방교육원 겸임교수 역임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부 동북아국제관계론
성균관대학교 전략대학원 국가안보론
경희대학교 북한정치론, 북한외교론
용인대학교 외래교수 역임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역임
현)한국정치학회 회원
현)새정치 민주연합 정책위 부의장
현)새정치민주연합 강남갑 지역위원장

주요논저
「핵감축시대의 개막과 평화질서」
「북한의 통일정책에 관한 연구」
「북한의 주제사상 분석」
「남북한 통일을 위한 基盤 造成 方案硏究」
「북한의 派閥에 관한 연구」
「일본의 외교정책 변화와 한반도 안보」
「미국의 아프가티스탄 전쟁과 국제관계」
『정치학 방법론』
『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