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로 읽는 셰익스피어 희극

김종환 지음

이담북스 2014년 02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8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명대사로 읽는 셰익스피어 희극』은 셰익스피어의 주요 희극 작품들의 명대사를 선별하여 번역하고 간결하게 해석한 책이다. 햄릿과 오필리어, 오셀로와 데스데모나, 리어와 코델리어, 로미오와 줄리엣, 맥베스 등의 인물이 마치 옆에 있는 실존 인물처럼 다가온다. 그들은 모두 각각의 인물 유형을 대표하는 전형으로 남아 있다.

목차

시작하는 말 6

말괄량이 길들이기(The Taming of the Shrew)
제1막. 돈이 들어오는데 어떤 짓인들 / 14
제2막. 두 개의 불꽃이 부딪치면 / 18
제3막. 구혼은 성급히 결혼은 느긋하게 / 22
제4막. 친절로 아내를 잡는 방법 / 26
제5막. 남편은 그대 주인이요, 생명 / 34

베로나의 두 신사(The Two Gentlemen of Verona)
제1막. 여행을 해 보지 못한 젊은이 / 40
제2막. 진실은 행동으로 말할 뿐 / 46
제3막. 말이 통하지 않으면 / 50
제4막. 어리석은 사랑은 눈이 먼 신 / 58
제5막. 얼굴 검은 남자도 미인의 눈에는 / 60

한여름 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
제1막. 그대에게 칼로 청혼 / 64
제2막. 당신은 이 세상 전부 / 72
제3막. 자네 모습이 변했네 / 74
제4막. 부조화의 화음 / 80
제5막. 연인들과 광인들 / 86

베니스의 상인(The Merchant of Venice)
제1막. 나의 가장 큰 관심사 / 92
제2막. 진실은 반드시 / 106
제3막. 나의 피붙이 / 120
제4막. 입을 헤벌린 돼지를 싫어하고 / 136
제5막. 감미로운 음악의 조화에 / 142

당신 좋으실 대로(As You Like It)
제1막. 아름다움을 준 여자에게는 / 150
제2막. 역경이 가져다주는 것 / 154
제3막. 만족이 없는 사람은 / 168
제4막. 사랑 때문에 죽은 남자는 없어 / 182
제5막. 타인의 눈으로 보는 행복 / 186

십이야(Twelfth Night)
제1막. 음악이 사랑의 양식이라면 / 192
제2막. 앞으로의 일은 언제나 / 202
제3막. 늑대보다는 사자의 밥이 되는 게 / 212
제4막. 강물이 어디로 흐르는 거지? / 222
제5막. 원수 덕택에 덕을 보다 / 226

자에는 자로(Measure for Measure)
제1막. 사람이 횃불을 쓰듯 / 236
제2막. 도둑들이 도둑들을 심판 / 246
제3막. 잠은 가장 편한 휴식 / 258
제4막. 헛되이 찍은 사랑의 봉인 / 266
제5막. 진실은 진실일 뿐 / 272

폭풍우(The Tempest)
제1막. 스스로 한 거짓말을 믿는 / 284
제2막. 지난 일들은 서막일 뿐 / 292
제3막. 천한 일도 좋은 결말을 / 298
제4막. 내 이 귀한 선물을 / 304
제5막. 내 마법의 지팡이를 / 308

맺음말 320
표제어 목록 323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주요 희극 작품들의 명대사를 선별하여 번역하고 간략하게 해설한 책이다. 수많은 작품을 통해 셰익스피어가 창조한 인물들은 마치 우리 곁에서 함께 숨 쉬는 실존 인물처럼 존재한다. 햄릿과 오필리어, 오셀로와 데스데모나, 리어와 코델리어, 로미오와 줄리엣,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맥베스, 폴스타프, 헨리 5세, 리처드 3세가 그런 인물들이다. 희극 작품의 인물 가운데 많이 언급되는 인물은 샤일록과 포샤, 페트루키오와 케이트, 라이샌더와 허미아, 이사벨라와 앤젤로, 로잘린드와 제이퀴즈, 올리비아와 바이올라, 프로스페로와 칼리밴 등이다. 이들 모두 각각의 인물 유형을 대표하는 전형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셰익스피어를 우리 기억 속에 각인시키고 그를 불멸의 작가로 만들어 주는 것은 그의 등장인물들이 토해 내는 명대사들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종환

저자 김종환은 1981년 계명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1992년 미국 네브래스카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에 재남우수논문상(한국영어영문학회)을 받았고, 1998년에는 제1회 셰익스피어학회 우수논문상을, 2006년에는 원암학술상을 받은 바 있다. 1986년부터 계명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영어영문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셰익스피어학회의 편집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셰익스피어와 타자?와 ?셰익스피어와 현대비평?, ?셰익스피어 연극 사전?(공저)이 있으며 세 권 모두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그 외 저서로 ?인종담론과 성(性)담론?과 ?음악과 상징으로 읽는 아마데우스?가 있다. 번역서로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과 ?로미오와 줄리엣?, ?한여름 밤의 꿈?, ?베니스의 상인?, ?줄리어스 시저?, ?헨리 5세?, 그리고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엘렉트라?, 아이스킬로스의 ?사슬에 묶인 프로메테우스?와 ?오레스테이아? 3부작, 에우리피데스의 ?메데이아?와 ?엘렉트라?가 있으며, 편서로는 ?명대사로 읽는 셰익스피어 비극?과 English Critical Texts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