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중심 문화와 한국종교

박영창 지음

한국학술정보 2016년 06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2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남성중심 문화와 한국종교』는 한국사회의 남성중심 문화 실태를 파악하고, 이 남성중심 문화에 한국종교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분석하여 남성중심 문화의 변혁과 성차별적인 종교문화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책은 종교사회학적 연구방법론을 활용하여 종교와 사회현상의 한 유형인 문화와의 상호관련성을 연구한다.

목차

머리말

제1장 ㅣ 한국사회는 남성중심 사회인가?
1. 문제의 제기
2. 연구의 목적
3. 연구의 방법
4. 연구의 특징

제2장 ㅣ 종교와 남성중심 문화의 상호관계
1. 종교와 문화의 상호관계
2. 한국 종교와 남성중심 문화의 상호관계

제3장 ㅣ 한국종교의 성차별적 의례와 외재화
1. 무교의 의례
2. 불교의 의례
3. 유교의 의례
4. 기독교의 의례
5. 한국종교 의례와 성차별 이데올로기의 외재화

제4장 ㅣ 한국종교의 성차별적 공동체 활동의 객체화
1. 무교의 공동체
2. 불교의 승가(僧伽)
3. 유교의 가정공동체
4. 기독교 공동체
5. 한국종교 공동체와 성차별 이데올로기의 객체화

제5장 ㅣ 한국종교의 성차별적 교리의 내재화
1. 무교의 신앙체계
2. 불교의 교리
3. 유교의 규범
4. 기독교의 교리
5. 한국종교 교리와 성차별 이데올로기의 내재화

제6장 ㅣ 한국종교를 남성중심 문화 변혁의 기수로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종교사회학적 연구방법론을 활용하여 종교와 사회현상의 한 유형인 문화와의 상호관련성을 연구한다. 먼저 베버(M. Weber)가 ‘개신교 윤리’를 독립변수로, ‘자본주의 정신’을 종속변수로 둔 것에 착안하여 ‘한국종교’를 독립변수로, ‘남성중심 문화’를 종속변수로 하고, 양자에 ‘선택적 친화성’(elective affinity)을 가진 요소가 바로 ‘성차별 이데올로기’라고 본다.

저자는 21세기 무한경쟁사회에서 한국 여성은 성차별로 인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한국문화는 남성중심 문화가 만연하며 한국종교가 성차별적 이데올로기를 양산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다음의 네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한국 여성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 여건을 마련해 주어야 하며, 둘째 한국의 남성중심 문화는 변혁되어야 하고, 셋째 한국의 성차별적인 의례ㆍ공동체ㆍ교리는 ‘참여평등주의’, ‘직무공평주의’, ‘양성평등주의’로 개선되어야 하며, 넷째 종법제 강화를 위해 강제로 없애버린 남귀여가제(男歸女家制) 도입을 적극 권장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영창

저자 : 박영창
저자 박영창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그리스도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졸업(철학박사). 중국 북경대학 연구학자, 한국법제연구원 파견연구원, 국회법제실 산업법제과장, 여성위원회ㆍ윤리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국회의장상, 녹조근정훈장 수상. 「저출산 관련 정책평가 및 입법과제」(한국법제연구원, 2005), 「토지개발이익 환수를 위한 지대세제 도입방안」(국회법제실, 2006), 「한국사회의 남성중심 문화에 대한 종교사회학적 고찰」(박사논문, 한국학중앙연구원, 2006), 「직장선교의 신학적 근거와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그리스도신학대학원, 1998) , 「21세기 기간산업인 문화산업 육성방안」(국회의사국, 2000)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