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룸
2021년 06월 24일 출간
국내도서 : 2021년 06월 17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8.76MB)
- ISBN 978892552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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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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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미국 드라마 〈보슈Bosch〉 파이널 시즌 원작
고품격 스탠드얼론, 해리 보슈
그가 동물적 감각으로 밝혀내는 미제사건의 진실
치밀한 사건 수사를 이어가는 형사, 히에로니머스 보슈가 돌아왔다. 이번에도 LA경찰국 미제 사건 담당반 소속으로 피격 사건을 맡는다. 한 가지 새로운 사실은 파트너, 루시아 소토가 등장한다는 것! 공무 수행 중 파트너를 잃어본 경험이 있는 보슈는 소토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끼면서 자신의 수사 노하우를 전할 생각에 기뻐한다. 반면 소토는 출중한 능력 이면에 자꾸 보슈에게 숨겨온 비밀들을 드러낸다. 아슬아슬한 긴장 관계에도 두 사람은 총상의 여파로 죽음에 이른 피해자 오를란도 메르세드에게 총격을 가한 진범을 찾고자 고군분투한다. 여기에 진범을 찾는 과정에서 연관된 다른 사건들마저 해결해 나가는 건 보슈만이 줄 수 있는 즐거움이기도 한다.
마이클 코넬리는 정교한 현장 묘사와 수사관의 심리 변화, 이 두 요소를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균형감 있게 풀어놓는다. 보슈가 사건을 해결하는 내내 독자들은 마치 경찰서와 사건 현장 세트장에 와 있는 듯 실재감 넘치는 스릴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작가의 필력이야말로 30여 년간 매해 더 나은 작품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자, 국내외 소설가, 범죄 분석 담당자, 심리학자, 의사 등 각계각층의 유명인사 들이 스스로 그의 팬임을 자처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영원한 미제는 없다!
탄환 한 발로 세우는 새로운 정의
해리 보슈 시리즈의 백미는 수사 기관의 공조를 통해 진짜 범인을 찾는 순간의 짜릿함뿐 아니라 피해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섬세하고 신중한 면모를 드러내는 한편, 정치적 위력에 대항할 줄 아는 보슈의 소신 있는 태도다. “유능한 형사라면 가진 불길. 이를 정의라 여겨도 좋고 악한 인간들이 언제까지나 법을 피해 다닐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한 믿음이라 불러도 좋다.”라는 보슈의 말처럼 이번 작품에서는 절대 악이 없듯, 영원한 미제도 성립할 수 없음이 통쾌하게 드러난다. “바보들이 훌륭한 수사관을 끌어내리는 현실을 바라보지 말라”는 보슈의 마지막 당부에는 진한 여운이 남는다. 드라마 〈보슈Bosch〉 마지막 시즌을 장식할 에피소드로 손색이 없다.
마이클 코넬리의 작가 생활은 《블랙 에코》부터 본다면 올해로 30년째다. 그간 해리 보슈·미키 할러·르네 발라드·제임스 매커보이까지 그가 창조한 각 캐릭터들은 작품을 거듭하며 한층 진화하고 있다. 비교적 최근 내놓은 작품에서도 인물 사이의 공조도 점차 자연스럽고 활발해지고 있다. 거장 코넬리의 세계관은 지칠 줄 모르고 확장 중이다.
§ 《뉴욕 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
전 세계 8억 독자를 거느린 영미 미스터리 거장의 귀환
해리 보슈 열일곱 번째 미제 사건
세계적인 하드보일드 스릴러의 거장 마이클 코넬리의 신간이 드디어 그 실체를 드러냈다. 이번에는 20년 전 일어난 화재 그리고 같은 날 발생한 두 미제사건의 진상을 해리 보슈가 밝힌다.
오를란도 메르세드는 당시 시장의 결혼식에서 전통 음악을 연주하던 단원이었다. 그는 화재가 발생한 날 일어난 의문의 총격 사건 피해자였고, 피격 이후 10년 동안 그의 몸에서 녹아내린 탄환이 유일한 사건의 실마리로 남아 있었다. 메르세드가 사망하면서 탄환이 꺼내어지고, 마침내 총격범 검거의 서막이 열린다. 한편 루시아 소토는 경찰국 지침에 따라 보슈와 한 팀으로 이 사건에 투입된다. 민첩하고, 여러 언어에 능통하며, 사건에 다각도로 접근할 줄 아는 그녀에게서 도리어 보슈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 없는데…… 소토가 이중적 자세를 취하며 보슈에게 숨기려는 건 무엇일까?
이번 작품은 베테랑 형사의 수사 비밀 노트를 보여주듯 수사 방식을 더욱 치밀하게 전한다. 또한 보슈의 새로운 파트너 루시아 소토와의 아슬아슬한 팀워크가 읽는 맛을 배가시켜 독자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 책은 마이클 코넬리의 공식 스물 일곱 번째 장편 소설이자, 인기 미드 〈보슈〉의 원작 소설이기도 하다.
작가정보
저자 : 마이클 코넬리
영미 범죄 소설 분야 최고의 작가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흥행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에드거·앤서니·매커비티·셰이머스·딜리즈·네로·베리·리들리 등 영미권 최고의 추리 소설에 수여 하는 각종 상을 비롯해, 일본의 몰티즈·팰컨, 프랑스의 39 컬리버·그랜드 프릭스, 이탈리아의 프리미오 반카렐라 등 유수의 상을 석권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장르 소설가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956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그는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졸업 후 《데이토나 비치 뉴스 저널》에서 경찰 기자로 일했다. 1982년부터는 《포트로더데일 뉴스》와 《썬-센티넬》로 옮겨 기자 생활을 했다. 대학 재학 중 우연히 레이먼드 챈들러의 작품을 접하게 된 뒤 줄곧 소설가의 삶을 좇으며 기자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간다. 1985년에는 기상 악화로 추락한 델타 항공기 관련 취재 및 생존자 인터뷰 기사를 썼고, 이 기사가 미국 전역에 대서특필되어 각종 취재 상을 받았으며 1986년에 이 기사로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선정된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범죄 담당 기자로 자리를 옮긴 뒤 수많은 범죄 사건에 관한 경험을 쌓아나갔다.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1984년 이래로 꾸준히 습작을 이어가다 마침내 1990년 완성된 소설을 에이전트들에게 투고한다. 크노프 출판사 등 몇 곳의 거절 회신을 받았으나 에이전트 필립 스피처가 그의 작가적 가능성을 발견, 리틀 브라운 출판사에서 첫 책 《블랙 에코》(1992)를 출간하고 이 작품으로 에드거상을 받았다. 해리 보슈 시리즈를 비롯해 미키 할러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살인범을 쫓는 기자 잭 매커보이 시리즈, 르네 발라드까지 색다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소설을 쓰고 있다. 그의 소설은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과 주연이었던 영화 〈블러드 워크〉, 매튜 매커너히 주연의 영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아마존 스튜디오 드라마 〈보슈〉의 원작이기도 하다.
역자 : 한정아
서강대학교 영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다. 한양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재직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마이클 코넬리의 《블랙박스》, 《드롭: 위기의 남자》, 《다섯 번째 증인》, 《나인 드래곤》, 《혼돈의 도시》, 《클로저》, 《유골의 도시》, 《엔젤스 플라이트》, 《보이드 문》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다음 사람을 죽여라》, 《헛된 기다림》, 《소피의 선택》, 《속죄》 등이 있다.
서강대학교 영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다. 한양대학교 국제어학원에 재직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마이클 코넬리의 《버닝 룸》, 《배심원단》, 《블랙박스》, 《드롭: 위기의 남자》, 《다섯 번째 증인》, 《나인 드래곤》, 《혼돈의 도시》, 《클로저》, 《유골의 도시》, 《엔젤스 플라이트》, 《보이드 문》 등이 있으며, 그 밖에 《스테이션 일레븐》, 《다음 사람을 죽여라》, 《헛된 기다림》, 《소피의 선택》, 《속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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