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플루이드 경영전략

EY한영산업연구원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2020년 01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1월 1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세계적인 회계?컨설팅 기업 EY가 최초 정의한
‘수퍼플루이드 시대’를 조명한 책!
4차 산업혁명과 신공유경제가 가져오는 기회와 위협부터
미래 비즈니스의 방향까지 CEO, 리더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목차

프롤로그_ 이미 시작된 수퍼플루이드 시대, 당신은 준비되었는가?

PART 1. 거스를 수 없는 수퍼플루이드의 물결

1장 거래비용 제로 ‘수퍼플루이드’ 시대가 온다
1. 자동차, 소유할 것인가, 공유할 것인가?
2. 제4의 물질, 수퍼플루이드 혁명
3.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수퍼플루이드 시장
2장 수퍼플루이드 시장 등장 배경
1. 수퍼플루이드 시대를 이끈 6대 기술
2. 수퍼플루이드의 핵심 구성원,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3. 가속되는 세계화
3장 수퍼플루이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1. 거래비용 제로 시대
2. 투명화되는 정보
3. 산업 도메인 간 경계 붕괴
4. 분리되는 산업 밸류체인
5. 소유경제에서 공유경제로

PART 2. 수퍼플루이드가 불러온 4가지 커다란 산업계 변화

1장 수퍼플루이드, 무한 경쟁의 시작
1. 이종사업자와의 무한 경쟁
2. 메르세데스 벤츠와 경쟁하는 다이슨
3. 3D 프린터로 제조하는 자동차 ‘로컬 모터스(Local Motors)’
4. 자동차 산업 내 게임의 법칙 변화
5. 사업영역이 확장된 결제 서비스 시장
2장 수퍼플루이드 지배자, 플랫폼 기업의 사업영역 재정의
1. 플랫폼 기업에 대한 이해
2. 플랫폼의 압도적 영향력
3. 플랫폼 기업의 전방위적 사업 확장
3장 수퍼플루이드 시대, 패스트팔로어(Fast Follower) 몫은 없다
1. 먼저 움직인 회사가 전부를 얻는다
2. 1등이 모두 갖는 스마트폰 시장
3. 우버가 장악한 미국 카셰어링 시장
4. 라인(LINE)이 선점한 일본 모바일 메신저 시장
5. 컨텐츠 업계 신흥강자 ‘넷플릭스’
6. 빠른 신제품 출시로 경쟁자 진출을 차단한 드론 업체 ‘DJI’
4장 신 코닥모멘트 : 오늘의 신사업이 내일의 전통 산업
1. 필름 카메라에 집중하다 몰락한 코닥
2. 안경업계의 넷플릭스, '와비파커(Warbyparker)’
3. 장난감 온라인 판매로 토이저러스를 파산으로 몰고 간 아마존
4. 바뀐 게임의 법칙을 놓친 아이리버

PART 3. 수퍼플루이드가 변화시킨 미래 소비자의 모습

1장 쇼핑(Shopping)과 구매(Buying)의 이원화
1. 자동 구매에 따라 10%만 직접 선택하는 소비자
2. 쇼핑과 구매 이원화에 따른 미래 기업의 대응
2장 상품 및 서비스 판매 vs. 라이프스타일 가치 제공
1. 더 적게 소유하고, 더 많은 경험을 원하는 미래 소비자
2. 경험 가치 제공에 집중하는 미래 기업
3장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의 진화
1. 실시간 니즈의 충족을 원하는 미래 소비자
2. 눈에 보이지 않는 핵심 기술에 투자하는 미래 기업
4장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과 기업들의 역할 변화
1. 놀이를 통해 창의적 생산을 하는 미래 소비자
2. 게이미피케이션 시대, 미래 기업의 모습
5장 긱이코노미(Gig Economy) 확산에 따른 기업 문화의 변화
1.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을 추구하는 미래 소비자
2. 유동적인 근무와 자동화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 기업
6장 스마트 인프라를 통한 미래 모빌리티(Mobility)
1. 이동시간 단축을 통해 생산성에 집중하는 미래 소비자
2. 이동수단의 끊임없는 통합을 추구하는 미래 기업
7장 기술 발전을 통한 전례 없는 소비 행태의 혁신
1. 개인화된 식단을 제공받는 미래 소비자
2.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과 연계된 미래 소비자

PART 4. 거대한 수퍼플루이드의 파고에 직면한 주요 산업들

1장 정체성을 위협받는 자동차 산업
1. 디지털 기술로 무장한 이종사업자의 진입
2. 카셰어링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자동차 산업
3. 커넥티드카의 확산에 집중하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
4. 블록체인 기반 카셰어링의 확산
2장 가치사슬 파괴로 전장(Battlefield)이 된 유통/물류 산업
1. 산업 간 영역 붕괴에 따른 제조-유통의 시대 도래
2. 제조사와 소비자 간 직거래 확산 (P2P 생산 플랫폼)
3. 차세대 아마존, 수수료 무료 오픈마켓 플레이스 ‘오픈 바자르(Open Bazaar)’
4. 수퍼플루이드 시대의 물류 패러다임 변화
3장 디지털화로 생존을 위협받는 금융업
1. 금융업의 본질을 바꾸는 수퍼플루이드
2. 금융업 내 디지털 가격 혁신
3. 금융업의 비즈니스 경험 혁신
4. 금융업의 비즈니스 영역 혁신

PRAT 5. 수퍼플루이드 시대, 한국기업의 생존 전략
수퍼플루이드 시대, 듀얼 스트레티지(Dual strategy)로 대응하라
1. 수퍼플루이드 시대의 4대 대응 전략 1 : 기존 사업의 신속한 재편
2. 수퍼플루이드 시대의 4대 대응 전략 2 : 디지털 기반 신사업 진출
3. 수퍼플루이드 시대의 4대 대응 전략 3 : 플랫폼 기반 제품의 서비스화
4. 수퍼플루이드 시대의 4대 대응 전략 4 : 디지털 운영 혁신

출판사 서평

거래비용이 ‘제로(0)’가 되는 수퍼플루이드 시대
“먼저 움직여라! 쫓아가서는 늦고 멈추면 죽는다!”
세계적인 회계?컨설팅 기업 EY(Ernst & Young, 언스트앤영)는 2018년 최초로 ‘수퍼플루이드(Superfluid)’란 용어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다. 수퍼플루이드가 무엇이길래 국내 대기업 CEO와 리더들이 적극적으로 배우려고 했을까?
수퍼플루이드란 물리학 용어로 움직이는 동안 마찰이 전혀 없어 영원히 회전할 수 있는 초유체를 말한다. EY한영은 이를 비즈니스 관점으로 보면 수요와 공급, 생산자와 판매자가 거래비용 없이 직접 연결되는 새로운 비즈니스가 열린다고 제시했다. 즉 수퍼플루이드 환경이 일반화되면 중개나 유통 수수료가 사라져 거래비용이 제로(0)가 되는 반면 정보는 더욱 투명하게 공개되어, 전통적인 시장에서 명확하게 드러나던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진다. 그리고 산업 내 중간 과정, 산업 내 밸류체인이 최소화되거나 사라진다.
이러한 변화를 초래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4차 산업혁명과 신공유경제가 가져오는 기회와 위협을 주목하라고 이 책은 말한다. 수퍼플루이드 시장을 만드는 것은 블록체인(block-chain)과 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이 수퍼플루이드 시장을 만드는 원동력이다. 예컨대 사물인터넷으로 수집한 엄청난 양의 실시간 데이터가 인공지능을 통해 구매자의 행동을 예측해 판매자와 바로 연결할 수 있다. 거래비용이 사라지고, 기존 전통 산업이 무너지고, 플랫폼 기업의 전방위 사업 독식 현상이 두드러지는 등 기존 시장과 확연히 구분되는 현상들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이 책을 추천하면서 강력한 한마디를 던진다. “초디지털 시대의 산업 변화와 전망, 국내 기업의 대처 방안을 위한 지침이 담겨 있는 책. 이미 변화는 시작되고 있다.”

사라지는 기업 vs. 떠오르는 기업
“변화에 올라탈 것인가, 추락할 것인가?”
EY한영은 수퍼플루이드 시대, 기존 시장과 확연히 구분되는 현상으로 5가지를 꼽았다. 첫째, 전통적인 밸류체인이 붕괴될 가능성이 크다. 둘째, 구글?페이스북?아마존 등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의 전방위 사업독식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셋째, 이종사업자나 스타트업과의 무한 경쟁이 불가피해진다. 넷째, 우월한 선도자(first mover)만 생존한다. 발빠른 추격자(fast follower)의 성공모델은 더 이상 없다.
마지막으로 영원히 탄탄대로를 달릴 것 같았던 전통적인 산업들이 무너지는 ‘신 코닥모멘트(Neo Kodak Moment)’ 현상이 나타난다. 부연 설명하면, 1990년대 코닥은 전 세계 5대 브랜드에 들만큼 성공적인 기업이었다.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소중한 시간을 ‘코닥모멘트’라고 표현할 정도로 코닥은 필름 카메라의 대명사로 인식됐다. 하지만 세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닥은 디지털 시장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사업전략 수립 실패로 인해 기업이 붕괴되고 말았다. ‘코닥모멘트’는 사진 산업을 지배한 코닥을 대표하는 용어였지만, 외부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업전략 수립 실패로 인해 기업이 붕괴하는 의미로 바뀌었다. 불확실한 시대 변화 속에서 기업은 긴장할 수밖에 없다.

게임의 법칙을 변화시키는 기업들
“수퍼플루이드 경영전략을 주목하라”
수퍼플루이드 시대, 거래비용을 제로로 만들며 떠오르고 있는 기업은 어디일까?
이 책에서는 산업별 다양한 신생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 이스라엘 라주즈와 베너먼트를 살펴보자.
카셰어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우버보다 더 낮은 요금으로 추격하는 후발주자가 있다. 이스라엘 라주즈(LaZooz)는 블록체인 기반 카셰어링 업체다. 우버는 운전자가 거래수수료를 20% 가량 내야 하지만, 라주즈는 소비자에게 부과되는 거래수수료가 제로이며, 자체 암호화폐로 운전자와 사용자 간 거래가 이뤄진다.
택시에서 우버, 라주즈로 진화하는 과정은 가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더 낮은 가격, 사용편리성이 소비자들을 자연스럽게 새로운 서비스로 움직이게 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 기술 발달로 인해 수수료를 아주 낮게 또는 받지 않는 신규 핀테크 사업자가 등장하며 전통적인 금융사업자도 위협하고 있다.
2008년 설립된 ‘베터먼트’는 로보어드바이저리의 개념을 최초로 정립한 기업 중 하나다. 회사는 자산관리를 요청한 사람에게 로보어드바이저리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소비자의 성향, 투자 목적, 기간 등에 따라 개인화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주식, ETF, 채권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추천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수수료를 0.25%로 받는다. 이는 통상 자산관리사 서비스 대비 4분의 1에 불과한 수수료다. 베터먼트는 2017년 기준 3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처럼 생산자와 소비자

작가정보

저자(글) EY한영산업연구원

저자 : EY한영산업연구원
EY는 전 세계 153개 국가에 걸쳐 약 27만 명의 회계감사, 세무, 재무자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회계?컨설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다. EY한영은 EY 글로벌 조직의 한국 법인으로서 약 2,600명의 전문가들이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축적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Y의 글로벌 Think Tank 조직인 EYQ는 “What’s after what’s next?”를 화두로 통합?창조 연결된 인사이트를 발굴하여 글로벌 전 지역을 대상으로 산업 메가트렌드의 분석 및 주요 보고서의 발간, 다양한 주제별 포럼 및 세미나의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산업/고객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EY한영의 Think Tank 조직인 EY한영산업연구원은 국내외 산업 인사이트 개발, 법인 내 지식 축적 및 공유, 대 고객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시장 내 Thought Leadership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Holistic View에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하며, Business Opportunity 기반의 전략적 시사점 및 오퍼링을 도출함으로써 EY한영의 Think Tank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