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더 킹: 영원의 군주. 1

알에이치코리아

2020년 07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6월 3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5.39MB)
ISBN 9788925587899
쪽수 320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0,500원

쿠폰적용가 9,45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시리즈 전체 2
더 킹 영원의 군주. 2
10,500
더 킹: 영원의 군주. 1
10,500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두 곳의 세계, 두 명의 인물, 두 갈래 운명,
그리고 단 하나의 사랑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 그 내밀한 이야기
세계를 넘나드는 간절한 사랑,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긴박한 스토리, 각자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용기 있는 발걸음을 떼는 매력적인 인물들로 매 방송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가 소설로 출간되었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평행우주론을 기반으로 두 개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배경 아래 갈라져 나간 대한민국과 대한제국이라는 세상을 다루며, 각각의 장소에서 두 가지 인생을 살아내고 있는 여러 인물들의 운명을 둘러싼 치밀한 복선과 놀라운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우주를 건너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넘어 온 황제 이곤과 자신이 발 디딘 현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정태을의 인연이 때론 설레게 때론 애틋하게 이어지며 말 그대로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였다.

소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김은숙 원작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를 소설로 각색, 전 2권으로 구성되었다. 화면으로, 대사로, 표정으로도 미처 다 담아내지 못한 등장인물들의 입체적인 면모와 내밀한 감정의 결, 방대한 세계관을 찬찬히 풀어냈다. 이곤, 태을, 조영, 신재, 루나 등 수많은 인물 각자의 요동치는 마음들을 세세히 담아내, 방송 영상과는 또 다른 색채를 띤 깊은 여운을 전한다.

죽음을 베고 잠드는 황제가 건네는 절절한 고백
“고마웠어. 자네가 어딘가에 있어줘서
덜 외로웠어. 이십오 년 동안.”

대한민국과 나란히 공존하는 평행세계, 분단의 역사 없이 조선을 넘어 여전히 황제가 통치하고 있는 대한제국. 이십오 년 전 역모의 밤, 숙부 이림의 칼날에 아버지를 잃은 이후 모든 밤을 평온히 잠들지 못한 황제의 이름은 이곤이다. 그날 밤, 어린 자신의 목숨을 구한 정체불명의 사내가 흘리고 간 신분증 속 주인공 정태을은 이십오 년간 그에게 풀리지 않는 비밀이자 알 수 없는 그리움, 그리고 황제란 무거운 이름을 짊어지고 버티는 생의 유일한 위안이 되어주었다.

황실의 보물인 만파식적, 그 앞에 나타난 당간지주. 곤은 대나무 숲을 달려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세계를 넘어간다. 비슷한 듯 조금씩 다른 낯선 세상에서 처음으로 맞닥뜨린 얼굴은 익숙하디 익숙한 신분증 속 얼굴이었다. ‘세상 모두가 용감할 순 없으니 스스로 용감해지기로 한’ 정태을 경위가 실재함을 목도한 곤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직감한다.

곤이 진심을 담아 전하는 말들을 인정하지도, 부정하지도 못한 채 태을은 그에게 끌린다. 그와 함께 건너간 대한제국에서 진실을 마주하고, 각자의 세계를 오가는 동안 애틋한 마음은 커져간다. 하지만 세계를 넘나들 때마다 멈추던 시간이 점차 길어지고, 곤은 결코 선명히 그려지지 않는 두 사람의 미래 앞에 서게 된다. 대한민국과 대한제국, 1과 0 사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연결된 인연과 운명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계토끼를 찾아서
그 밤, 부서진 피리
평행세계
이십오 년 만의 만남
쓸쓸한 진심
믿고 싶은 미소
아름다운 것
머나먼 각자의 세계로
네가 없는 이곳
기다림과 그리움
첫눈처럼 나타난
1과 0 사이를 건너
증명한 마음
이름을 부르다
혼자만 아는 비밀
꽃이 피지 않아도
공조 수사
그저, 사랑하기로
오얏꽃의 잔상

손에 쥔 공무원증은 그가 흘리고 간 유일한 흔적이었고, 의문이었다. 곤은 매일같이 이 신분증 속 여인에게 물었다. ‘그가 날 살린 이유를, 내가 살아남은 이유를 당신은 아느냐’고. 덕분에 여인은 곤에게 습관이 되었다. 이십오 년이 지난 지금은 누구보다 친숙했다. 곤에게는 위로였고, 위안이었다. 그렇게 묻다 보면 어느새 여인은 곤이 살아남은 이유가 되어 있었으니까.
_「그 밤, 부서진 피리」 중에서

“이십오 년 동안 나한테 자넨 허수였어.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하는 수. 상상의 수지만 우주를 설명하는 수. 그런데 자넬 이렇게 발견해버린 거야. 자넨 허수가 아니라 실수 0이었던 거지.”
정확하게 곤의 머릿속에 자리 잡은 태을의 존재는 그랬다. 곤은 담담히 다음 말을 이었다. 그저 실존하기만 해도, 실수이기만 해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곤은 깨달았다. 태을은 실수 중에서도 0이었다.
_「쓸쓸한 진심」 중에서

그 순간, 두 사람 사이로 나풀나풀 무언가가 날렸다. 비가 그친 뒤 내리기 시작한 흰 눈송이였다. 첫눈이 두 사람의 어깨 위로 내려앉았다.
“같이 가자. 나의 세계로.”
세상 모두가 용감할 순 없겠지만, 태을은 용감하기로 한 사람이었다. 곤은 그런 태을을 믿었다. 그런 태을이라 자신에게 ‘0’이 될 수 있는 사람이었다.
_「기다림과 그리움」 중에서

“황실은 가장 명예로운 순간에 군복을 입어. 이기고 오겠단 얘기야. 명예롭게 돌아와서, 금방 갈게.”
“……온다고?”
“기다려줄 건가?”
“또 보자. 이곤.”
태을에게 불린 자신의 이름은 낯설고도 황홀했다. 곤은 가슴 깊이 제 이름을 새겨 넣었다.
“부르지 말라고 지은 이름인 줄 알았는데 자네만 부르라고 지은 이름이었군.”
_「이름을 부르다」 중에서

그저 사랑하는 사람이 조금 먼 거리에 떨어져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지치고는 한다. 그런데 태을과 곤의 사이에는 알 수 없는 차원이 거대한 벽처럼 버티고 서 있었다. 그 벽 앞에서 태을이 너무 힘들거나 지치지 않기를 곤은 바랐다. 이기적인 마음이라는 걸 알았다. 그러나 황제가 될 이로 태어나고 자라며 처음으로 가져보는 이기적인 마음이었다.
“부디, 지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거야.”
_「공조 수사」 중에서

평행세계, 신분증, 같은 얼굴. 골몰히 생각하면 할수록 답은 하나였다. 태을은 자신이 어떠한 운명 앞에 서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운명은 스스로의 선택이지만, 어떤 운명은, 운명이 삶을 선택하기도 한다. 태을도, 곤도. 두 사람은 함께 서 있었다. 운명 앞에.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이런 일상은 언제나 짧고, 잠시뿐이라는 슬픈 예감도 태을을 막지는 못했다. 태을은 자신을 선택한 운명을 어떻게든 헤쳐 나가기로 했다. 피하는 것도, 의심하는 것도 끝난 지 오래였다. 이제 그저, 사랑하기로 했다.
_「그저, 사랑하기로」 중에서

작가정보

극본: 김은숙
드라마 작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SBS 특별기획 〈태양의 남쪽〉을 시작으로,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연인〉 연인 3부작과 〈온에어〉 〈시티홀〉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까지 발표하는 드라마마다 독특한 설정과 생생한 캐릭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5년과 2011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극본상, 2016년에는 KBS 연기대상 작가상과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2017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더 킹: 영원의 군주 시리즈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더 킹: 영원의 군주 시리즈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더 킹: 영원의 군주. 1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