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의 일기

안네 프랑크 지음 | 김신철 옮김

삼성당 2007년 09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1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어린이 세계명작』제17권 ≪안네의 일기≫. <안네의 일기>는 혹한 현실 속에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는 한 소녀의 솔직하고 감성적인 기록입니다. 나치의 박해를 피하기 위해 2년 동안 다락방에서 은신하면서, 은신처 생활과 가족 이야기 등을 낱낱이 보고한 이 일기는 반유대주의와 인종차별, 파시즘과의 전쟁을 고발하는 글로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목차

작품 해설
이 책이 주는 메시지
생일 선물
은신처
은신처에서의 생활
숨막히는 순간들
새로운 가족
피할 수 없는 현실
비밀을 고백하다
마음속의 봄
어른에 대한 반항
평범한 여자는 되기 싫어
상륙 작전 개시
그 후 안네가 죽을 때까지
작가 연보

책 속으로

네덜란드 사람들도 역시 불안에 떨고 있어. 왜냐하면 젊은 청년들이 자꾸만 독일로 끌려가기 때문이야. 소련과 아프리카에서도 매 시간마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가고 있지.
아무도 이 현실을 피할 수는 없지. 전 세계가 전쟁에 휩쓸려 가고 있어. 다행히 승리는 연합군 쪽으로 유리하게 기울어지고 있어. 하지만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몰라.
그러고 보면 우리는 행운아인 것 같아. 여기는 조용하고 안전해. 어떻게 보면 우리는 가지고 있는 돈으로 자유를 사서 살아가는 셈이야.

출판사 서평

순수하고 맑은 한 유태인 소녀의 성장 과정을 그린 감동적인 이야기
전쟁이 안네의 가족을 절망으로 몰아갔지만 안네는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다.

제2차 세계대전 독일 나치에도 안네는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다. 일기장 키티를 벗삼아 은신처 생활을 꿋꿋하게 견디는 안네. 어려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쓴 일기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나치의 유태인 학살 정책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잔인성을 적나라하게 폭로하고 있다. 또한 사춘기 소녀의 성장 과정을 통해 어른들 세계에 대한 비판과 곤경에서도 꺾이지 않고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용기를 보여 준다. 우리 아이들에게 참된 자유와 소중한 삶의 가치에 대해 알려 주고 있다.

작품 줄거리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아이 ‘안네’. 안네는 어느 날 생일 선물로 받은 일기장에 키티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 당시는 2차 세계대전 중이었고 독일군을 피해 사는 유태인의 처지로 은신처에 살면서 어렵고 힘든 생활을 하던 때였다. 하지만 안네는 그 속에서 친구와의 우정, 부모님의 사랑, 꺾이지 않는 용기를 키티라는 일기를 통해 보여 주었다. 안타깝게도 안네와 그의 가족들은 결국 독일군에게 발각되어 강제수용소로 이송되어 열여섯이라는 어린 나이로 죽고 만다.

작가정보

저자(글) 안네 프랑크

안네 프랑크(1929~1945)
안네 프랑크는 독일의 유대인 가정에서 둘째 딸로 태어났다. 은행가인 아버지 밑에서 풍족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 1934년 무렵 히틀러의 유대인 탄압에 쫓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피신했다. 1942년부터는 아버지 오토 프랑크의 식료품 공장 창고와 뒷방 사무실에서 다른 유대인 가족 4명과 숨어 지냈다. 그러나 결국 1944년 8월 발각되어 그 다음 해 베르겐베르젠 강제수용소에서 언니 마고트와 함께 장티푸스로 사망했다. 『안네의 일기』는 안네 프랑크가 열세 살 생일선물로 받은 일기장에 2년여 동안 은신하며 일어난 일을 기록한 것이다.
엮음 김신철
그림 김민경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동화나무 세 그루 3』 『티베트 소년의 모험』 『녹색의 나의 집』 『지나가버린 17세의 봄』 등 여러 권이 있다.

번역 김신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