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 나와라 뚝딱! 노래 나와라 뚝딱!

한영미 지음 | 최미란 그림

국민서관 2016년 08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9월 1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노래를 찾아 인간 세상으로 떠난 아기 도깨비 도비의 우당탕탕 대소동!『랩 나와라 뚝딱! 노래 나와라 뚝딱!』. 한국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도깨비’라는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도깨비는 비록 상상 속에서나 존재하는 것이지만 오랜 옛날부터 우리나라 이야기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친숙한 존재이기도 하지요. 이 책에서는 노래와 춤을 사랑하는 아기 도깨비 도비, 랩을 즐겨 부르는 삼촌 도깨비, 터프하고 무서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마음 여린 엄마 도깨비, 현명하고 신중하면서도 성실한 아빠 도깨비 등 다양한 캐릭터의 도깨비들이 등장합니다. 독자들은 개성 있는 다양한 도깨비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 책을 잡은 순간 손에서 놓을 수 없을 거예요. 또 새로운 목표와 희망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비의 모습에서 어린이 독자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 진정한 용기 등을 깨우칠 수 있답니다.

목차

1.깝치 삼촌의 랩
2.소리가 아닌 소리
3.옛날에 옛날에
4.노래와 방망이
5.노래를 찾아
6.도비는 춤꾼
7.두근두근 방망이질
8.물보라 계곡의 비밀

출판사 서평

“자, 이제부터
도깨비들과 함께
한바탕 잔치를
즐겨 볼까?”

노래를 찾아 인간 세상으로 떠난 아기 도깨비 도비의 우당탕탕 대소동!

어느 날, 도깨비 세상에서 노래와 춤이 사라졌어요. 마법의 방망이가 사라지기 전, 도깨비들은 누구보다도
노래와 춤을 사랑했지만 방망이가 사라진 후로는 ‘노래’의 ‘ㄴ’자도 입 밖으로 꺼낼 수 없었어요. 그런데
마법의 방망이는 어쩌다 사라졌냐고요? 노래와 춤, 잔치를 너무나도 사랑했던 도깨비들은 노래 주머니를
가지고 싶어 했어요. 그러다 인간 세상에서 혹부리 영감을 만났지요. 혹부리 영감은 도깨비들에게 자기
얼굴에 달린 혹에서 노래가 나온다고 거짓말을 했어요. 그 말에 도깨비들은 깜박 속아 넘어가고 말았지 뭐
예요. 게다가 혹부리 영감은 괘씸하게도 촌장 도깨비의 마법의 방망이마저 가져갔어요. 그 뒤로 도깨비들
이 가지고 있는 방망이는 힘을 잃어, 도깨비들은 매일같이 밥 짓고, 바느질하고, 농사짓고…… 열심히 일을
해야만 했지요. 결국 도깨비들은 노래와 춤을 누구보다도 미워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깝치 삼촌과 도비는
달랐어요. 도비는 깝치 삼촌의 랩만 들으면 어깨가 흔들흔들, 엉덩이가 씰룩씰룩 흥이 났어요. 그래서 도비
는 노래와 춤, 그리고 마법의 방망이를 찾아 인간 세상으로 떠나기로 결심했어요.
“두고 봐. 내가 꼭 잃어버린 노래와 방망이를 찾아오겠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숙한 도깨비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재기발랄한 이야기

《랩 나와라 뚝딱! 노래 나와라 뚝딱!》에서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도깨비’라는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도깨비는 비록 상상 속에서나 존재하는 것이지만 오랜 옛날부터 우리나라 이야기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친숙한 존재이기도 하지요. 이 책에서는 노래와 춤을 사랑하는 아기 도깨비 도비, 랩을 즐겨 부르는 삼촌
도깨비, 터프하고 무서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마음 여린 엄마 도깨비, 현명하고 신중하면서도 성실한 아빠
도깨비 등 다양한 캐릭터의 도깨비들이 등장합니다. 독자들은 개성 있는 다양한 도깨비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 책을 잡은 순간 손에서 놓을 수 없을 거예요.
또 새로운 목표와 희망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비의 모습에서 어린이 독자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 진정한 용기 등을 깨우칠 수 있답니다.

노래와 춤이 뒤섞인 한바탕 즐거운 도깨비들의 잔치에 놀러 오세요!

도비가 인간 세상에 다녀온 후, 도깨비 세상에는 다시 노래와 춤이 생겨났답니다. 이제 도깨비들은 흥
겹게 노래를 부르고 덩실덩실 춤을 추며 그들만의 잔치를 즐기게 되었지요. 도깨비들이 다시 노래를 받
아들이기까지는 꽤나 오랜 시간이 필요했어요. 도깨비들은 ‘노래’ 때문에 그들의 마법 방망이를 잃어버
리고, 고생을 한다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다시 그 ‘노래’ 때문에 도깨비들은 삶의
즐거움을 찾고 하나로 뭉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도깨비들의 모습에서 정말 미워하던 것을 이해하고
용서할 줄 아는 관용의 모습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 도깨비들이 신명나게 노는 모습을 코믹하게 묘사한
아기자기한 그림들에서 실제 도깨비들의 잔치를 보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자, 그럼 이제부터 도깨비들의 잔치에 놀러 가 볼까요?

작가정보

저자(글) 한영미

저자 한영미는 선생님은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대요. 웃긴 이야기, 슬픈 이야기, 감동적인 이야기 등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주 많아서 하루도 쉬지 않고 노트북 자판을 토닥토닥 두드려야 한다나 봐요. 선생님은 2010년 눈높이아동문학상 단편동화 부문 대상을, 2011년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동화 부문 대상을, 2013년 아르코 창작기금을 수상했어요. 그동안 쓴 책으로는 《나뭇잎 성의 성주》,《부메랑》,《가족을 주문해드립니다》, 《한지에 피어난 꿈》, 《내일을 지우는 마법의 달력(공저)》이 있어요.

그림/만화 최미란

그린이 최미란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연구했어요. 그동안 쓴 책으로는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 《돌로 지은 절 석굴암》, 《우리는 집지킴이야!》, 《껄껄 선생 여행기》, 《삼백이의 칠일장 1-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 《삼백이의 칠일장 2-삼백이는 모르는 삼백이 이야기》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