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성장 깊이 체험하기

잔느 귀용 지음 | 김진선 옮김

생명의말씀사 2014년 10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11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당신은 영작 성장 중에 있다!

생의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한 잔느 귀용의 〈예수 그리스도 깊이 체험하기〉의 완결판, 『영적 성장 깊이 체험하기』. 고난으로 가득한 삶을 살면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해온 저자가 평생에 걸쳐 얻게 된 깨달음을 정리한 것이다. 깊이 있는 영적 성장을 체험하기를 바라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적 순례 지도가 되어주고 있다.

이 책은 구약성경 '욥기'와 '아가'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영적 성장을 체험하고 싶은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나침판의 역할을 한다. 영적 성장 중에 하게 되는 체험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나아가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그리스도인이 최고 수준의 경건한 삶을 살도록 이끄시는지를 가르쳐준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이 듣지 않으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리고 성경을 읽을수록 혼란스럽기만 하다. 매일매일이 고통스러운 것이다. 그러한 우리에게 저자는 우리가 영적 성장 중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현재의 고통이 하나님이 주시는 평온으로 인도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목차

서문 _ 귀용은 왜 이 글을 썼는가?

프롤로그 _ 영적 성장의 목적지는 어디인가?


1부 영적 성장의 길에 들어서며 : 아가서의 사랑 시작하기
제1장 성장의 시간, 겨울을 맞이하다
제2장 고요히 머무르는 법을 배워라
제3장 욕구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살펴보라
제4장 마음에 소원을 주시는 분은 주님이다
제5장 단순함의 능력을 소유하라
제6장 철저히 주님 안에 뿌리를 내려라
제7장 밖으로 나가 하나님을 만날 순 없다
제8장 자아의 집중을 지나 하나님께 몰입하다
제9장 진정한 기독교적 삶이 시작된다
제10장 영적 중독과 교만을 구별하라
제11장 면의 결점을 모두 끄집어내신다
제12장 오직 소수만이 이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2부 성장의 단계에서 주님께 물으며 : 욥의 시기에 질문하기
제13장 생존 본능으로 저항하는 것도 반역인가?
제14장 내 영혼이 무엇을 포기하고 어떻게 희생하는가?
제15장 십자가의 요구를 어떻게 사랑으로 받아들이는가?
제16장 어떻게 믿고 모든 것을 내어주는가?
제17장 왜 그토록 철저히 무너뜨리시는가?
제18장 내적으로, 외적으로, 상처를 받아야 하는가?
제19장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다니?
제20장 하나님이 질투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제21장 인간의 자유의지를 어떻게 이끄시는가?
제22장 영적 성숙은 살아있는 동안 완성될까?
제23장 하나님의 심오함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관문

3부 영적 성장의 마지막을 넘어서며 : 변함없이 사랑 체험하기
제24장 모든 것이 다시 회복되다
제25장 자아가 철저하게 파괴되고 망하다
제26장 더 깊은 사랑으로 지식을 낳는다
제27장 성경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따른다
제28장 또 다른 광야, 새로운 사역지로
제29장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

30장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를 따르라
제31장 다볼산 후에는 갈보리의 십자가가 있다
제32장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에 의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에필로그 _ 스스로 어떻게 판단하는지 주의하라

책 속으로

“나는 겨울이라는 계절이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예라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의 삶에서 불완전한 것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행하시는 정화 작업을 겨울을 맞이하는 식물의 세계가 잘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발가벗은 채 황량한 모습으로 서 있는 겨울나무를 떠올려보라. 초록의 아름다운 잎사귀들 아래에는 온갖 종류의 불완전함과 결함이 숨어 있다. 단지 아름다운 잎사귀들이 그 결점들을 가리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제 그 결함들이 당신 앞에 충격적일 정도로 적나라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모든 잎사귀들을 떨어뜨리고 겨울을 견뎌내고 있는 나무의 겉모습만 보면 나무는 더 이상 아름답지 않다. 그렇다면 그 나무가 변한 것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나무는 예전 모습 그대로다. 처음부터 그 모습이었다. 다만 실제 모습을 가려줄 잎들이 사라졌을 뿐이다. 다시 말해 겉을 둘러싼 잎사귀들의 외면적 아름다움이 항상 존재해 왔던 내면을 숨겨주었을 뿐이다. 밖으로 드러난 것들은 그리 보기 좋지는 않다. 그러나 그 영혼에게 새로운 결함이 생겨난 것이 절대 아니다. 단지 이미 존재했던 결함들이 드러났을 뿐이다. 결함을 밖으로 드러내면서 점점 치유가 이루어진다. 당신의 영혼이 순례의 길을 걷고 있다면, 재앙을 당하거나 메마른 건기가 계속될 때, 그리고 사람들이 영적인 겨울이라고 부르는 때가 찾아올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생명은 계속 그 자리에 있다. 겨울이 와도 말이다.”


“완전한 사랑이란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주신다. 그러므로 가장 많이 사랑한 사람이 가장 많이 안다.”

출판사 서평

잔느 귀용의 책들은 35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평생 고난과 핍박이 이어진 삶이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귀용이 경험한 하나님의 임재 체험은 특별했다. 이 책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영적 성장의 깊이를 알려주는 놀라운 안내서라 하겠다.

깊이 있는 영적 성장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녀가 전해주는 남다른 통찰력은 그 길에서 흔들리지 않고 인내할 수 있는 위안과 격려를 안겨주며, 모든 그리스도인이 경험해야 할 성화의 과정을 밝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며 성장 과정의 끝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책은 잔느 귀용이 그녀의 의 평생에 걸친 깨달음을 12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으로 정리한 것 중 최고 정수만을 골라 편집한 책이다.

깊이 있는 영성을 경험하길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진귀한 영적 순례 지도가 될 것이다.


* 영적 성장의 과정을 밝히는 깊이가 남다르다!

400여년이 되어가도록 그녀의 저서가 사랑받는 이유는 그녀의 특별했던 영적 성장 깊이로 남들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진리를 밝혀주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영적 성장의 과정에서 어떤 경험을 하는지, 그 순간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최고 수준의 경건의 삶을 살도록 이끄시는지 그 정수를 알려준다.

* 논리가 아닌 삶 속에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만남!

사람들은 모든 일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길 바라지만 삶은 합리적이지 않다. 영적 성장도 논리로 풀어지지 않는다. 사람은 알아야 사랑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사랑해야 자신에 대한 지식을 계시하신다. 이 책은 바로 그 하나님과의 생생한 만남을 전한다. 어떻게 주님을 더 깊이 사랑하고 그 사랑 안에서 주님을 바로 알아갈 수 있는지 밝혀준다.


*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의 삶에 대한 명쾌한 통찰!

왜 기도해도 하나님은 듣지 않으시는 듯하고 삶의 고난과 영적 암흑은 깊어지기만 할까? 처음 그리스도를 알았을 때의 기쁨은 어디 가고 온통 마음이 메마르기만 할까? 왜 기도하고 성경을 읽을수록 혼란스러울까? 내 삶에 평온과 복락이 없다면 내가 크리스천이 아닌걸까? 도대체 언제 끝이 날까? 아니, 시작은 했던걸까? 과정과 결론을 알면 위안이 된다. 영적 성장의 시작과 마지막에서 고통이 시작되는 순간과 고통의 이유가 드디어 밝혀진다.

* 가장 찬란한 사랑의 고백!

욥이 경험한 고통의 바닥과 아가서가 말하는 사랑의 극치가 성경에 있듯 성도의 삶에도 있다. 정말 욥처럼 구차한 목숨말고 아무 것도 남아있질 않다면 과연 나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을까? 영적 성장의 진수는 바로 그 순간에도 변치않는 사랑의 고백이다. 이 책은 우리 삶에서 주님께 가장 찬란한 사랑의 고백을 드리는 순간을 드러내는 책이다.


* 잔느 귀용만이 해줄 수 있는 조언!

그 깊이에 도달한 자만이 풀어 줄 수 있는 영적 여정의 신비. 따라서 이 책 말고는 다른 곳에서는 도저히 답변을 발견할 수 없는 영적 성장에 관한 통찰력이 담겨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잔느 귀용

저자 잔느 귀용(Jeanne-Marie Bouvier de la Motte-Guyon, 1648-1717)

생의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깊은 임재를 경험한 여인이다. 17세기 프랑스 경건 운동의 주요 인물로 유럽의 경건주의와 존 웨슬리, 제시 펜 루이스, 앤드류 머리, 허드슨 테일러 등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다. 그녀의 삶에는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의 진수인 “십자가의 도”가 잘 드러나 있다.

16세 어린 나이에 결혼했으나 남편의 병수발과 시어머니와 심지어 하녀의 학대까지 받아가며 고통스런 시간을 보낸다. 그 가운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 간구하는 기도를 깊이 경험하였다. 결혼 생활의 고통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허락하신 십자가라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의 손길에 철저히 순복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의 옛 자아를 철저히 못박고 그녀를 주인의 고난에 참여하게 하시며, 주님과 동행하는 내적 생명의 길로 인도하셨다. 병치레를 하던 남편이 죽고 차례로 두 아들마저 잃은 후 귀용은 하나님의 사역으로 부르심을 받는다. 그 후로 오해와 박해, 핍박, 투옥으로 점철된 생활을 한다.

의지할 곳 전혀 없이 오로지 주님의 임재만으로 버텨낼 수 있는 신앙. 기독교는 이 십자가의 신앙 위에 최고의 꽃을 피웠다. 잔느 귀용이 누린 하나님과의 깊은 임재 체험은 이런 영적 성장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길을 인도한다. 귀용은 먼저 그 길을 걸었던 신앙의 선배로서 신앙의 여정에서 겪는 영적 암흑과 하나님을 향한 갈망에 대한 통찰력 깊은 조언을 들려준다.

번역 김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