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문화 코드

남병식 지음

생명의말씀사 2013년 08월 21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7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성경 해설서. 성경 해석의 오해를 다룬 바이블 코드, 유대인의 생활과 관련된 문화 코드, 지형ㆍ기후ㆍ동식물에 관련된 지리 코드 등 세 가지 각도에서 성경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300여 점의 사진과 그림으로 이해를 도와준다.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 이름을 '바울'로 바꾸었다고 오해하는 사람,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이유가 궁금한 사람, 성경에 나와 있는 식물과 동물의 모습이 보고 싶은 사람 등을 위한 책이다.

목차

추천사 - 김삼환 목사 / 고세진 총장
머리글: 왜 바이블 문화 코드인가?

1부 ∥　바이블 코드로 풀다
1. 기독교의 핵심 십자가 코드?
2. 생명 코드 : 유대교와 기독교는 코드가 다르다
3. 노동과 품삯 코드 : 유대교의 행위 구원 코드?
4. 탈무드 코드 : 유대인의 삶을 이끄는 율법
5. 중간사 코드: 신약의 배경은 중간사에서 나온다
6.유대교와 기독교의 관계사 코드: 저주와 박해의 역사

2부 ∥ 문화 코드로 풀다
1. 생활 코드 : 유목민의 삶과 성읍 생활
2. 시간과 절기 코드 : 신앙 공동체의 정체성 유지
3. 여인들의 문화 코드 : 이스라엘의 민족성을 지키는 기준
4. 이름 코드: 성이 없이 이름만 있는 성서 시대
5. 성막과 성전 코드: 하나님과 만나는 집
6. 유대인 교육 코드: 노벨상을 많이 타는 비결
7. 유대 문화 코드로 본 난해한 성구 코드

3부 ∥ 지리 코드로 풀다
1. 기후 코드 : 민족의 문화를 결정하는 요소
2. 지리와 지형 코드 : 성경의 사건은 이 땅에서 이루어졌다.
3. 식물 코드 : 식물을 보고 난 후의 이해가 다르다
4. 동물코드 : 성경의 문화에 자주 나타나는 동물들

마무리글 / 색인

출판사 서평

성경은 기본적으로 유대문화를 바탕으로 쓰여졌고, 예수님도 유대인이셨다. 이런 성경의 문화적 뒷배경을 알면 성경의 숨겨진 의미가 쏙쏙 파악된다. 십자가는 유대인들에게 고통의 상징이 아니라 치욕과 수치의 상징이다. 일하지 않고도 삯을 받는 품꾼의 비유는 율법주의에 기반한 유대문화를 알면 속뜻을 이해하기가 쉽다. 탈무드를 지키는 유대인의 속내를 알면 신약 성경의 예수님과 바리새인들의 대화가 이해가 간다. 유목문화를 알면 성경 속 사건의 배경이 눈에 그려진다. 이 책은 성경해석의 오해를 다룬 바이블 코드, 유대인의 생활에 관련된 문화 코드, 지형, 기후, 동식물에 관련된 지리 코드 등 세가지 각도에서 성경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간의 성경문화를 다룬 책들은 주로 신학적 해석 위주가 많았다. 그나마 문화해석학 관점을 다룬 책들은 많지 않다. 또 좀 쉽게 쓰인 책이라면 성지순례 관련한 책들이 몇 권 있으나 볼만한 책은 거의 없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성경 문화의 이해를 돕는 책으로는 거의 유일무이하게 대중성, 신학적 충실성, 풍부한 자료, 내용의 질적 수준을 갖춘 책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이스라엘 지역 사진과 풍습을 그린 그림을 통해 시각적으로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사진과 함께 설명을 읽다보면 말씀이 뒷배경이 눈에 그리는 듯 생생하게 밝혀지며 아~ 하는 순간들이 많다. 또한 요즘 평신도들이 읽기 쉬운 성경 읽기 관련도서들에 맞추어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각각의 설명마다 요즘 현대적 문화 트랜드에 맞는 이미지로 설명이 되어 있어 글 읽는 재미도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남병식

남병식 교수

우리가 살아보지 못한 나라의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에서 살다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에서 쓰여 진 성경을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에서 다년 간 살다가 온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저자 남병식 교수는 바로 그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에서 성경을 공부하고 그곳을 살며 경험했다. 저자는 성경에서 말씀으로만 보던 그곳의 문화를 체험하고 나서 아~ 한국인들이 이해 못하고 오해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 때문이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만이 체험하고 성경을 문화로 풀어내는 통찰력을 이 책을 통해 전해주고 있다. 이미 명성교회의 교육 목사로서 많은 교인들과 강의를 통해 나누었고, 또한 강의를 하고 있는 아세아 연합 신대와 장신대의 많은 학생들도 이 특별한 강의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 책 또한 그 강의를 들은 교인들이 출판사를 연결해주며, 삽화를 그려주고, 강의를 함께 듣던 학생들이 교정을 도와가며 함께 만든 책이다. 모두들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소수만이 아닌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알아야겠다는 자발적인 나눔의 마음에서 이 책은 만들어졌다. 성경의 문화적 배경을 시각적 자료와 함께 기술하고 있는 독특하고 유일무이한 이 책은 성경의 이해에 앞으로도 오랫동안 남다른 통찰력을 안겨줄 귀한 책이 될 것이다.

저자 남병식 목사는 부산대학교(B.A)와 장로회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으며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Th.M)하였다. 94년부터 98년까지 히브리대학교 대학원에서 성서학과 박사과정을 수학하였으며 아세아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Ph.D)하였다. 공군 군목과 예루살라임교회의 담임목사와 명성교회 교육목사를 역임했으며 , 현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선교대학원 조교수이다. 저서로는 “유대교를 알면 기독교가 보인다(미스바,2004)”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