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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니어스

실리콘밸리 인재의 산실 ‘스탠퍼드 디스쿨’의 기상천외한 창의력 프로젝트
티나 실리그 지음 | 김소희 옮김
리더스북

2017년 01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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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9.74MB)
ISBN 9788901214931
쪽수 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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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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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니어스』는 '디 스쿨'을 직접 이끄는 교수진 중 한 명인 티나 실리그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스탠퍼드 창의력 교육의 비밀을 밝혔다. 국내에서만 5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전편 ‘기업가정신과 혁신’ 특강에 이어 ‘창의성’ 특강을 이 책에 담았다. 한 단어 시험, 쓰레기로 명품 만들기, '디 스쿨'의 이름표, 리프레임, 버전업된 브레인스토밍 방법 등 학생들과 진행한 프로젝트는 더욱 흥미로워졌으며 실험은 훨씬 견고해졌다. 티나 실리그 교수는 스탠퍼드 강의실에서 진행한 다양한 창의력 프로젝트들을 소개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은 적당한 절차를 따른다면 후천적으로도 충분히 강화될 수 있는 자질이라고 말한다.
* 저자의 말 한국의 독자들에게
* 서문 생각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스탠퍼드의 가이드
CHAPTER 1 리프레이밍 : 관점을 다루어라
* ‘디 스쿨 ’에서 제일 먼저 배우는 것 ‘공감’
_ 어떻게 다르게 볼 수 있을까?
* 코닥과 넷플릭스의 엇갈린 명암
_ 왜 리프레이밍이 필요한가?
* 의료장비를 액세서리로 리프레이밍한 비스포크
_ 리프레이밍의 진정한 의미

CHAPTER 2 아이디어 자극 : 말랑한 사고력 만들기
* 일류 공대생과 섹스트론
_ 혁신적인 사고는 무언가를 깨부숴야 나온다
* 아이디어 타가수분 하기
_ 좋은 예술가는 베끼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
* 많은 나라를 경유하는 출장의 이유
_ 때론 목적지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 답은 예상치 못한 곳에 있다
_ 해수면 상승과 임산부 고혈압의 관계
* 은유와 유추
_ 아이디어를 찾는 방향키

CHAPTER 3 브레인스토밍 : 회의, 제대로 하고 있습니까?
* 첫 번째 해결책의 함정
_ 적어도 세 번은 질문하고 생각하라
* 브레인스토밍 따라잡기
_ 브레인스토밍의 11가지 규칙

CHAPTER 4 _ 관찰 : 창의력에 필요한 소재 모으기
* 당신은 인생의 ‘물’을 볼 수 있는가?
_ 당신이 속한 세상에 관심을 기울일 것
* 추측하지 않고 관찰하는 습관
_ 인간은 자신이 예상한 것들을 경험한다
* 스탠퍼드 사파리 관찰 수업
_ 관찰은 아주 자극적인 경험
* IDEO의 잠재력 원천
_ 창의성을 위한 기본기에 충실하다

CHAPTER 5 공간 : 멋진 장소에서 멋진 아이디어가 나온다
*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
_ 공간이 인지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
* 스탠퍼드 ‘디 스쿨’의 공간 디자인
_ 창의적 문제 해결에 최적화된 공간
* 공간을 가지고 노는 회사 IDEO
_ 더 나은 작업 환경을 위한 끊임없는 실험
* ‘디 스쿨’의 시뮬레이션 게임
_ 왜 아무도 테이블을 옮길 생각을 못할까?
* 빛과 소리가 인지에 미치는 영향
_ 배경음악에 따라 와인 맛이 바뀐다고?
* 이완 매킨토시의 7가지 공간
_ 우리에게 필요한 공간의 거의 모든 유형
* 지금 당장 공간을 바꿔라
_ 픽사의 풍요롭고 도발적인 작업 환경

CHAPTER 6 제약 : 창의성에 불을 붙이는 촉매제
* 본능적 미루기
_ 제약된 상황에서 극대화되는 창의성
* 말발굽 대신 코코넛
_ 한정된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기
* 트위터가 창조자를 만든다?
_ 단어 제약의 미학
* 때론 정반대의 상황이 효과적이다
_ 아마존은 어떻게 무료배송을 실시했을까?

CHAPTER 7 보상 : 인생 그 자체가 게임임을 이해하라
* 창의성을 높여주는 피드백과 보상
_ 피드백은 자주 이뤄져야 한다
* ‘디 스쿨’의 보상법
_ 무작위적으로 소소하게
* 폭스바겐의 재미 이론
_ 창의적 행동을 유발하는 게임의 규칙과 보상
* 의학기술의 혁신을 가져다준 보상
_ FDA의 ‘고아약’ 장려 정책
* 조직의 리더가 쉽게 범하는 잘못
_ 창의성을 억압하는 나쁜 규정

CHAPTER 8 팀플레이 : 한 명의 천재에 환호하던 시대는 끝났다
* 누가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를까?
_ 세계적 등반가 로드리고 호르단의 획기적 결정
* 스탠퍼드 ‘디 스쿨’의 6개 생각 모자
_ 전통적인 창의성 수업 코스
*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팀 구성은?
_ 관리자의 융화 기술이 차이를 만든다
* 가벼운 시도가 장려되는 즐거운 환경
_ 게임을 하듯 재밌는 팀플레이가 중요

CHAPTER 9 실험 : 리스크를 감수하고 기꺼이 도전하는 분위기, 어떻게 만들까?
* 실패 확률 90%의 기업에 투자하는 고슬라벤처
_ 실패는 데이터다
* 인스타그램의 탄생 배경
_ 끊임없이 실험하고 성공의 실마리를 잡아라
* ‘디 스쿨’의 ‘공정한 실패’ 워크숍
_ 시행착오를 훈련하기
* 가장 최선의 아이디어를 찾는 비결
_ 생각을 마음속에 오래 품지 말 것
* 실패를 권장하는 환경 만들기
_ 혁신 엔진은 실험을 장려하는 문화에서 생긴다

CHAPTER 10 포지셔닝 :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 수식어에 따라 갈리는 생각의 방향
_ 페이스북의 ‘고객 마케팅’과 ‘창조적 마케팅’ 팀
* 두려움을 극복하는 마인드세트
_ “어쨌든 내 생각이 옳다!”
* 다이아맨디스의 법칙
_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능케 하는 조련사
* 창의적 아이디어의 또 다른 연료
_ 마음이 이끄는 길을 따라가라

CHAPTER 11 혁신 엔진 : 혁신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 지식
_ 상상력의 연료
* 상상력
_ 지식을 아이디어로 변형시키는 촉매
* 태도
_ 창의성에 시동을 거는 불꽃
* 자원
_ 지식과 상상력으로 확보되는 것
* 환경
_ 상상력의 외부적 구현
* 문화
_ 지식·상상력·태도·자원·환경을 연결시키는 사슬
* 긴밀하게 맞물린 혁신의 톱니바퀴
_ 엔디버 기업가들의 사례
* STVP 글로벌 ‘5달러 프로젝트’
_ 당신은 이미 혁신의 열쇠를 쥐고 있다
* 감사의 말
* 주석

구글의 채용 담당자는 지원자들에게 소프트웨어나 마케팅처럼 자기가 일할 분야의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창조적 사고를 요하는 질문도 한다.
“스쿨버스에 얼마나 많은 골프공이 들어갈까요?”
“전 세계에 얼마나 많은 피아노 조율사들이 있을까요?”
“당신이 동전만 하게 줄어들어 텅 빈 믹서 안으로 던져진다고 상상해보죠. 믹서는 60초 후면 작동하기 시작할 겁니다. 당신은 어떻게 할 건가요?”
정확한 단 하나의 답이 없는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을 파악하기 위해 고안된 질문들이다.
많은 과학자들이 창조성의 측정을 공식화하려고 노력하며, ‘창조성 지수’ 즉 CQ를 계산하기 위한 테스트를 고안해냈다. 가령, 종이클립 하나와 우표 한 장과 벽돌 한 장과 종이 한 장으로 얼마나 많은 걸 할 수 있느냐는 특정한 도전이 주어졌을 때 당신이 만들어낸 다양한 아이디어의 개수를 본다. 지능지수(IQ)가 지능의 대략적인 측정이듯, 그들은 이런 타입의 측정이 당신의 창조성을 평가하는 유용한 방식이라고 믿는다. 이 테스트에서, 몇 가지 빤한 대답만을 내놓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이런 단순한 물건들의 사용법 목록을 끝없이 만들어내는 사람들도 있다. 종이클립이나 종이 한 장으로 만들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목록이 더 길고 다양할 수록, 당신이 세상의 실제 도전에서 창조적 해결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더욱 크다. ---p.20 《생각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스탠퍼드의 가이드》

또 다른 음악적 사례는 저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Joshua Bell)과 관련된다. 그는 보통 자신의 연주를 보기 위해 수백 달러를 지불하는 단골 청중이 꽉 들어찬 공연장에서 연주한다. 2007년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니스트 진 바인가르텐(Gene Weingarten)은 벨에게 워싱턴D.C의 메트로 지하철역에서 연주해달라고 요청했다. 다른 상황에서 연주하는 그에게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기 위해서다.
벨은 평상복에 야구 모자 차림으로 자신의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ivarius) 바이올린으로 장중한 음악을 연주했다. 바인가르텐은 지하철역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반응을 지켜봤다. 그날 벨을 본 1,097명 가운데 7명만이 연주를 듣기 위해 멈춰섰다. 무대에서 연주했던 것과 똑같은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는데도 말이다. 45분의 연주 동안 벨은 팁으로 겨우 32.17달러를 벌었다. 그나마 20달러는 그를 알아본 누군가가 낸 것이다. 그가 비전형적인 상황에서 연주하고 청중이 공연장에 앉아서 듣지 않는 이 설정에서, 사람들은 음악의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그의 존재를 거의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런 새로운 프레임에서, 행인들은 무대 조명 속의 그를 볼 때와 같은 관점에서 바라보지 않았다.
우리는 날마다 프레임 바꾸기 연습을 할 수 있다. 가령, 바위나 떠다니던 통나무를 전시장에 놓으면 예술품이 될까? 당신 사무실의 어린 조수를 미래의 CEO로 바라보는 건 어떤가? 혹은 바닥에서 앉아서 아이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는지 볼 수도 있다. 당신의 참조 틀을 뒤흔드는 또 다른 방식은 당신의 환경을 모조리 바꾸는 것이다. --- p.35 《코닥과 넷플릭스의 엇갈린 명함 _ 왜 리프레이밍이 필요한가?》

당신의 관점을 바꿔보는 걸 연습할 재미난 방법들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방법은 농담 분석하기다. 이 방법은 대개 우리가 거의 기대하지 않을 때 이야기의 프레임을 바꾸기 때문이다. 여기 사례를 제시하겠다. 두 남자가 쾌청한 날에 골프를 치고 있다. 첫 번째 남자가 티오프를 하려는 순간 바로 옆 공동묘지 쪽으로 장례행렬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는 동작을 멈추고 모자를 벗은 뒤 머리를 숙였다.
두 번째 남자가 말한다.
“와우, 당신은 엄청 사려 깊군.”
첫 번째 남자는 말한다.
“최소한의 도리지. 그녀와 나는 25년간 결혼 생활을 했으니까.”
앞의 이야기에서 보듯 프레임은 마지막 대사에서 전환된다. 처음에 남자는 사려 깊은 것처럼 보였지만, 죽은 사람이 그의 아내라는 걸 알았을 때 그는 얼간이로 바뀐다. ---p.41 《리프레이밍의 진정한 의미》

창조성 수업의 첫날에, 나는 참가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들에 대해 알고자 6단어 회고록을 사용해 자기소개를 시킨다. 빡빡한 제한은 흥미로운 결과를 가져왔다. 일부 사례를 보자.

-나의 최고 아이디어는 박스포장 테이프와 관련 있다.
-유령들이 더 이상 집까지 따라오지 않는다.
-두 눈은 뜨고 있지만, 여전히 근시안.
-난 도전을 거부한 적이 전혀 없다.

일부 경우에 정반대 접근법을 취하는 것도 큰 이점이 있다. 즉, 모든 제약을 없애거나 하나씩 제거하는 것이다. 디에고 피아첸티니(Diego Piacentini)는 아마존의 국제사업 운영 책임자다. 그의 말에 따르면, 아마존의 디렉터들은 종종 사업 결정을 내릴 때 재정적 제한을 없앤다. 즉 재정적 결과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면 고객을 위해 어떤 특정한 사업 결정을 내릴 건지 묻는다. 그렇다는 대답이 나오면, 심지어 그 결정이 단기적으로 수익을 내지 못하더라도, 실시할 방법을 알아낸다. ---p.141 《트위터가 창조자를 만든다? _ 단어 제약의 미학》

실리콘밸리가 열광하는 인재들의 비밀!
그들은 스탠퍼드 ‘디 스쿨’에서 창의력 훈련을 받았다!!

창의력은 가르칠 수 없다는 오해를 산산이 부숴버리는 책!
스탠퍼드 디 스쿨(Institute of Design at Stanford) 창의력 훈련법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난다

최근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 스탠퍼드대의 '디 스쿨'(D.School). 미국 산업계를 실리콘밸리가 살찌운다면, 그 실리콘밸리의 꽃인 창의력을 키우는 곳이 바로 스탠퍼드 '디 스쿨'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비자, 젯블루, 펩시코, P&G, GE, 구글, 모토로라 등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 역시 '디 스쿨'과의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는다. 그렇다면 스탠퍼드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의이자 세계 최고 수재들의 관점을 바꾸는 것으로 정평이 난 이 창의력 수업의 커리큘럼은 과연 무엇일까?
'디 스쿨'을 직접 이끄는 교수진 중 한 명인 티나 실리그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스탠퍼드 창의력 교육의 비밀을 밝혔다. 국내에서만 5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전편 ‘기업가정신과 혁신’ 특강에 이어 ‘창의성’ 특강을 이 책 한 권에 오롯이 담았다.
한 단어 시험, 쓰레기로 명품 만들기, '디 스쿨'의 이름표, 리프레임, 버전업된 브레인스토밍 방법 등 학생들과 진행한 프로젝트는 더욱 흥미로워졌으며 실험은 훨씬 견고해졌다. 티나 실리그 교수는 스탠퍼드 강의실에서 진행한 다양한 창의력 프로젝트들을 소개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은 적당한 절차를 따른다면 후천적으로도 충분히 강화될 수 있는 자질이라고 말한다.
평범한 직원을 어떻게 스티브 잡스, 엘론 머스크, 래리 페이지 같은 혁신가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창의적 인재를 만들고 키울 것인가? 과연 창의성은 성인이 된 후에도 개발할 수 있는 자질인가? 이 같은 질문의 답을 찾는 이라면 반드시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실리콘밸리의 혁신을 견인하는 세계 최고 창의력 학교 스탠퍼드의 교육법이 이 한 권에 오롯이 담겨있다.

출판사 서평

★★★ 스탠퍼드에서 수강경쟁이 가장 치열한 수업!
★★★ 스탠퍼드 최고교수상 티나 실리그 교수의 명강의!
★★★ 50만 베스트셀러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후속작!

세계 1% 창의력 인재들의 생각과 행동을 디자인하는 스탠퍼드 ‘디 스쿨’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혁신가들의 필수 자질은 디자인 씽킹!

‘디 스쿨(D.School)’은 스탠퍼드대학교 하소플래트너디자인연구소(Hasso Plattner Institute of Design)의 애칭이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에게 주요한 세상 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하고 기회를 잡는 데 필요한 기업가적 지식, 능력, 태도를 교육한다. 이곳의 모토는 ‘혁신을 가르치지 않는다. 혁신가를 만든다.'이다. 그만큼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을 가르친다. 때문에 '디 스쿨'은 스탠퍼드대 내에서도 수강 경쟁이 가장 치열한 수업이다. 실리콘밸리의 기업들도 이 수업을 수료한 학생들을 특별 채용할 정도다. 그렇다면 '디 스쿨'은 과연 어떤 커리큘럼을 갖고 있는 것일까?
'디 스쿨'의 핵심은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에 있다. 이는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SAP의 하소 플래트너 회장이 만들고 스탠퍼드 '디 스쿨'이 채용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중의 필요와 잠재적 욕구를 발견하고 이에 대해 창의적 해법을 제시하는 교육이다. '디 스쿨'에서는 교수가 학생들에게 문제를 내지도 않는다. 그저 ‘문제가 무엇일까?’라고 질문할 뿐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전공을 가진 동료들과 협력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해답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할 깜짝 놀랄 결과들이 쏟아진다. 스티브 잡스로부터 “꼭 있어야 하는 앱”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펄스(Pulse News)는 2010년 5월 스탠퍼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던 인도계 아크샤 코타리와 안키드 굽타가 '디 스쿨' 수업 중에 나온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겨 만든 것이다. 이 앱은 9,000만 달러에 링크드인에 인수되었다.
'디 스쿨'의 수업은 분명한 과정을 따른다. 티나 실리그 교수는 이 책에서 리프레이밍, 브레인스토밍, 관찰력, 제약 이용, 공간 다루기 등 학생들의 창의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수업에서 다루는 11가지 주제를 소개한다. 그리고 이 11개의 조건들을 내재화 할 수 있다면 ‘누구나 창의적인 인재가 될 수 있다’고 단언한다. 이는 그간 많은 사람들이 창조성은 타고난 재능일 뿐 배우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해온 것에 전면적으로 대응하는 주장이다.

한 눈에 살펴보는 티나 실리그 교수 최고의 명강의!
스탠퍼드 창의력 교육의 11가지 핵심 비밀

티나 실리그 교수가 소개하는 방법 중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먼저 '디 스쿨'에서는 창조적 문제해결에 최적화된 공간을 디자인하기 위해 상당히 고심한다. 공간이 인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공간 조성 팀’이 따로 구성되어 있어 항상 '디 스쿨'의 환경을 평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들로 실험할 정도다. 혁신적 경영으로 주목받는 구글, IDEO 같은 기업들의 비밀 중 하나도 창의성을 유도하는 공간 배치에 있다.(p118) 또한 제약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티나 실리그 교수는 학생들에게 이를 이해시키기 위해 스크래블을 사용해 수업을 하곤 한다. 각 플레이어는 무작위로 7개의 철자를 골라 단어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때 게임에 더 많은 제약이 걸릴수록 학생들은 더 창의적인 결과물을 내놓는다. 제약이 강한 환경에서 인간은 더욱 신중해지고 협업하게 된다.(p154) 대신 보상은 마치 게임을 하듯 재미있고 빈번하게 이뤄져야 한다. 티나 실리그 교수는 만일 당신의 조직이 빤한 답을 넘어서고 싶다면, 인생의 모든 것이 게임이라는 걸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p153) 제약은 있지만 적당한 보상이 없다면 조직원들의 창의성은 발휘되지 않는다. 그 외에도 책에는 최적의 팀을 구성하는 방법(p173), 올바른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11가지 방법(p63), 리스크를 감수하고 기꺼이 도전하는 환경을 만드는 방법(p190), 창의력을 자극하는 표현법 (p207)등 혁신을 원하는 기업과 개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사례가 소개되어 있다.

“비즈니스 스쿨은 잊어라, '디 스쿨'의 시대가 왔다!”
창의력을 경쟁력으로 삼을 수 있는 인재로 성장시키는 가이드

스탠퍼드대학은 실리콘밸리의 ‘두뇌’이자 창업의 메카다. 2012년 기준 스탠퍼드 출신 창업 기업 매출액은 미국 GDP 16.7%에 육박한다. 휴렛패커드, 구글 등 스탠퍼드대학 출신이 세운 기업의 총매출 규모는 세계 5위 경제대국인 프랑스와 맞먹는다. 그리고 바로 혁신의 중심에 ‘디 스쿨’이 있다.
국내 기업들과 각종 창의력 센터도 앞다퉈 '디 스쿨'을 모방하는 추세다. 카이스트는 '디 스쿨'을 벤치마킹한 한국형 케이 스쿨을 설립했다. KAIST를 포함한 국내 4개 과학기술원을 창업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역시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유수의 정보기술 기업들과 손잡고 창업대회를 개최했다. 창업 인재를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미국 스탠퍼드대 '디 스쿨'처럼 창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바야흐로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필수 재능인 시대다.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새로운 기술이 전통적이 제조업뿐 아니라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맡고 있던 지식노동까지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디지털 기술이 대신할 수 없는 창의성과 지식을 활용해 다양한 직능이 융합해야 하는 시대다. 이러한 때에 꾸준한 운동과 단련으로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처럼 창의성도 다양한 노력과 경험을 통해 강화시킬 수 있다는 티나 실리그 교수의 주장은 많은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이 보다 열린 마음으로 이 책에 실린 내용을 살펴보길 제안한다. 올바른 방법을 따른다면 창의력은 분명 후천적으로도 개발될 수 있는 자질이다. 그리고 창의적인 사람이 되는 것은 분명 더 나은 미래를 여는 확실한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알람시계, 버튼, 콘돔, 기저귀, 손잡이, 안경, 고무밴드 등 주변의 수많은 발명들은 하나같이 누군가가 문제에 직면하거나 기회를 보고 자신의 혁신을 세상에 내놓을 방법을 창조한 결과물들이다. 수많은 실리콘밸리의 창업가들이 그랬듯 일상에서 마주하는 일들을 남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면 우리는 분명 더 많은 성공의 기회를 거머쥘 수 있을 것이다.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 티나 실리그 Tina Seelig는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신경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탠퍼드 공과대학의 스탠퍼드테크놀로지벤처스프로그램(Stanford Technology Ventures Program)의 집행이사로 있으면서 하소플래트너디자인연구소(Hasso Plattner Institute of Design) 및 경영과학 학부에서 기업가정신과 혁신 과정 강의를 진행해왔다. 2009년에는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파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이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버나드 M. 고든상(Bernard M. Gordon Prize)’을 수상했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용하면서 성인과 청소년 등 일반인 대상의 저서도 15여 권 이상 출간했다. 특히 이 책의 전작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은 전 세계 9개국에서 동시 출간되는 기록을 남기며 저자를 월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한 수작이다.

역자 김소희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출판기획 및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위험한 생각 습관 20》 《인코그니토》 《2012 신들의 귀환》 《심리학, 사랑을 말하다》 《뇌, 1.4킬로그램의 사용법》 《양복을 입은 원시인》 《쇼크 독트린》 《보보스는 파라다이스에 산다》 《분석의 기술》 《분석으로 경쟁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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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인지니어스
    실리콘밸리 인재의 산실 ‘스탠퍼드 디스쿨’의 기상천외한 창의력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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