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세우는 대학입시 성공 전략
2015년 03월 06일 출간
국내도서 : 2014년 05월 26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33.37MB)
- ISBN 978890120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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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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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000명의 학부모들이 던진 질문에 빅 데이터를 토대로 답을 구한다. 2015학년도부터 대학입시가 어떻게 바뀌는지 전체 지형을 조망하고 수능 준비/정시 지원/수시 지원/정시 지원/특수대 지원 등 핵심 카테고리로 세분화해 구체적인 대응책을 짚어준다. 또한 2015~2017학년도 대입 변화를 기본 골자로, 대학입시가 코앞에 다다른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중생 학부모와 아이들까지 참고할 만한 입시 정보까지 모두 수록되어 있다.
D-Day 숨 막히는 수능 시험 당일
Ready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절박한 질문 15
1. 2015학년도(2014년 고3)부터 입시제도 어떻게 바뀌나?
2. 새롭게 바뀐 입시 어떻게 준비할까?
3. 대학 모집 정원 축소, 누구에게 치명적인가?
4. 2016년 교과서 개편 완료, 2017 수능에 어떤 영향 미칠까?
5. 쉬워지는 수능 영어, 득일까 실일까?
6. 2017학년도 한국사 필수, 몇 학년부터 준비할까?
7. 수능 0점? 특정 과목 포기하면 답 없다?
8. 사탐과 과탐은 명문고 독무대?
9. 문 ㆍ 이과, 대학 진학에 어느 쪽이 유리할까?
10. 이과생 대학 진학, 언제까지 유리할까?
11. 내신 절대평가 vs 상대평가, 어떻게 대처할까?
12. 학생부로 대학 가기, 스마트한 학생부 관리법은?
13. 교내 활동과 경시대회, 전략적 관리가 필요하다?
14. EBS 교재와 강의, 200% 활용법은?
15. 대학입시 전, 미리 챙겨야 할 자료는?
Go 1 수능 준비
1. 수능 시험 과목과 시간, 어떻게 되나?
2. 고1 3월부터 수능 당일까지, 어떤 과정 거치나?
3. 모의고사 성적표 vs 수능 성적표, 얼마나 다를까?
4.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율 제대로 알고 있는가?
5. 수능 1등급의 40%가 재수생,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까지 갈까?
6. 실제 수능 점수, 모의고사 때보다 하락한다?
7. 수능 점수, 지역별로 어느 정도나 벌어지나?
8. 10명 중 4명이 수능에서 수학 포기?
9. 최근 3년간 수능에서 오답률이 가장 높았던 문항은?
10. 수능 후 기말고사, 대충 봐도 된다?
Go 2 수시 지원
1. 대학 전체 모집 중 수시 비중 얼마나 높은가?
2. 수시 지원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은?
3. 수시전형이란 무엇이며, 어떤 것들이 있나?
4. 특이한 수시전형은?
4-1. 해외에서 고교 졸업 후 귀국 vs 졸업 전 귀국?
4-2. 검정고시의 연간 시험 일정과 과목은?
4-3. 농어촌 지역으로 이사 가야 하나? 간다면 언제?
5.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무엇인가?
6. 왜 수시 모집에서도 재수생이 강세일까?
6-1. 재수생 많은 학교는 따로 있다?
7. 수시 6회 지원 경로 추적, 그 결과는?
8. 추가 합격자가 많이 나오는 학과는?
9. 특목고생 vs. 일반고생, 어떻게 서울대 갔나?
10. 수능 시험 종료 당일 저녁, 무엇을 결정해야 하나?
Go 3 수시 논술/학생부 교과/학생부 종합 지원
수시 논술 지원
1. 논술 실시 대학은 어디이며, 어떻게 출제되는가?
2. 논술의 영향력, 과연 어느 정도?
수시 학생부 교과 지원
1. 내신, 무슨 과목이 어떻게 반영되나?
수시 학생부 종합 지원
1. 서류에 반드시 써야 하는 내용은?
2. 영어공인점수 요하는 전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3. 다양한 유형의 면접들, 어떻게 대비하나?
Go 4 정시 지원
1. 정시는 선발 비중이 낮으니,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2. 정시 지원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은?
3. 입시기관은 대학 합격선을 어떻게 예측하나?
4. 배치표 활용한 최적의 정시 지원 전략은?
5. 정시는 하향, 수시는 상향 지원하라는데 정말일까?
6. 정시로 상위권, 중위권 대학에 진학하려면?
7. 문과에서 이과로 교차지원하면 불이익이 있을까?
8. 의 ㆍ 치 ㆍ 한의대 모집 인원 증가, 이공계 진학에 어떤 영향
Go 5 특수대/의대/치대/한의대/교대 지원
1. 수시 6회 지원에 제한 없는 특수대는 어디일까?
2. 전국 36개 의대 2,310명, 어떻게 선발하나?
3. 전국 10개 치대 512명, 어떻게 선발하나?
4. 전국 12개 한의대 761명, 어떻게 선발하나?
5. 전국 10개 교대 3,888명, 어떻게 선발하나?
Go 6 학생 유형별 대입 지원 전략
1. 문 ㆍ 이과 선택 전, 이것만은 꼭 짚어라
2. 특목고 vs 일반고, 서울대 합격 전략
3. 수능에 강한 내신 4 ~ 5등급 이하, 주요대 진학 전략
4. 수능에 약한 내신 2등급 이내, in서울 전략
5. 수능 1 ~ 2과목만 탁월, 내신 상관없는 주요대 진학 전략
6. 수능도 내신도 약하다면, 마지막 돌파구를 뚫어라
입시를 이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히 질문하는 것’입니다. 방향이 모호해서 도대체 무엇을 얻고 싶은 것인지, 목적의식이 없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 어떤 전문가도 정확한 답변을 내놓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어버린 이유는 무엇이 궁금해야 하는지조차 특정하지 못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여러 정보를 들은 후에도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시원하게 답을 얻기는커녕, 오히려 더 답답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확한 질문을 던질 수만 있다면 이미 입시의 절반은 이해한 것이며, 그런 연후에야 수험생 본인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찾을 수 있습니다. - 6~7p
이 책은 학부모님들이 자녀에게 꼭 맞는 길, 자녀의 능력을 최대한 돋보이게 하는 길을 찾도록 도와드립니다. 또 그 길을 가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일목요연하게 보여드립니다. 통계화된 분석 기법을 활용해서 광의적인 스펙트럼의 폭을 좁히고, 입시의 중요한 핵심 변수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지목해두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학부모님과 수험생들이 수많은 대학, 수많은 전형 중에서 확률상 가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전형)들을 선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어드립니다. 그 후 선택에 집중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명확한 정보를 통해 올바른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집중하는 것, 그것이 입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최적의 방법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10p
학생들도 대입제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알고 있어야겠지만, 그러다 보면 공연히 불안감만 커져 공부에 방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님들이 먼저 자료를 찾고 정보를 알아내 한번 걸러진 내용으로 자녀와 대화를 나누는 게 좋습니다. 2015학년도 수능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영어 과목의 변별력이 떨어지는 만큼 수시에서 논술과 면접의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 의·치대 입학 정원 증가로 이과 최상위권 합격선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2016학년도에는 정시 인원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2017학년도에는 한국사 필수, 대입 모집 인원 축소 등으로 대입제도와 경쟁률 면에서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사실도 꼭 짚어둘 포인트입니다. - 33p
명문 일반고와 자율형사립고가 쌍끌이하고 있는 이과 급증 추세는 이후 다른 일반고와 신설될 자율형사립고로도 계속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주요 기업들이 이과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고 있는 현실이 맞물리면서 이과생 급증에 힘을 보탤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과생 응시 비중의 증가는 2015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꾸준히 이어질 것이고, 특히 2014년 현재 초등 6학년이 응시하게 되는 2021학년도 대입부터 문·이과 통합 시스템이 확정될 경우 이과생은 한마디로 폭증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넘쳐나는 이과생을 대학이 얼마나 수용할 수 있느냐입니다. (중략) 결국 이과 응시생은 급증하고 있지만 그들을 수용할 대학의 그릇은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대학에서 이과생 선발 인원을 큰 폭으로 키우지 않는 한, 향후 이과의 경쟁률은 무서운 속도로 치솟을 것입니다. 더구나 문·이과 통합 시스템이 확정될 경우 이과 경쟁률은 현재의 문과 경쟁률보다 어쩌면 더 뜨겁게 달아오를 수도 있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 80p
절대평가를 하면 상대평가를 할 때보다 내신을 잘 받기가 쉬워지고, 내신이 좋은 학생들이 많아지면 그만큼 내신 변별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사실 현재 대학 입시에서는 상대평가 9등급(1등급 4%, 2등급 11%, 3등급 23%, 4등급 40%, 5등급 60%, 6등급 77%, 7등급 89%, 8등급 96%, 9등급 100% 이내)으로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만, 주요 상위권대 입시에서는 내신 5등급(60% 이내) 이내면 감점이 거의 없습니다. 지금도 주요 상위권대 입시에서는 내신 변별력이 매우 낮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절대평가가 진행된다면 사실상 내신의 변별력은 사라지는 것이며, 대학에서도 A, B등급의 경우 거의 감점 자체가 미미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질적으로 감점이 이루어지는 등급은 최소 C등급에서 E등급 정도겠지요. 따라서 고등학교 내신에 절대평가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80점 이상을 맞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적어도 70점은 받는다는 목표로 학습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83~84p
대입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고교 과정에서 수험생이 반드시 챙겨야 할 자료 중 단연 으뜸은 고교 3년간의 수험 일정표입니다. 또 교육청 또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 입시 통계 자료도 필히 챙겨야 하고, 고1, 고2의 경우에는 최근 3년간 실시된 수능의 난이도 흐름, 고3 6월과 9월에 실시되는 평가원 모의고사의 난이도 흐름, 각 대학별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양식을 챙겨야 합니다. 특히 이런 자료들은 학습에 매진하는 자녀를 대신해 부모가 항상 점검하면서 현명한 대입 전략을 세우는 데 활용해야 합니다. - 101p
정보력보다 중요한 것은 입시의 본질을 아는 것
2015학년도부터 바뀌는 대학입시
명쾌한 전략으로 승부한다!
수험생 엄마 1000명이 가장 궁금해하는 입시 관련 질문 60가지
초중고 12년 동안 매달린 대학입시, 누구의 말을 믿을 것인가?
‘빅 데이터’ 읽어주는 입시 전략가, 임성호에게 물어보라!
2013년 11월 7일, 시각장애인 수험생까지 모두 수능 1교시를 마친 오전 11시 20분경. 그 순간 대한민국에서 가장 분주했던 사람은 누구였을까? 몇 십 분 만에 언어 문제의 난이도를 파악하고, 각 등급별 커트라인을 예측해 60만 수험생과 학부모들 앞에 발표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닌, 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라고 감히 자평해본다. 입시철에 받는 전화만도 하루 200통이 넘는다는 그는, 특목고 교육 분야에서 소위 ‘족집게’로 소문난 입시 전문가다. 또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교육업체 하늘교육은 ‘정보 공개’를 모토로, 2000년부터 매해 전국 규모의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여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입시 관련 고급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지금까지 설명회 현장에서 수많은 학부모들에게 엄청난 양의 질문들을 받았다. 그리고 그 질문들에 대해 개인의 주관에 기초한 답변을 들려주는 대신, 학부모들의 명확한 판단에 도움을 줄 구체적이고 정확한 ‘기초 자료’를 제시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기초 자료를 받아든 학부모들은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너무나 현실적인 통계 숫자 앞에서 막연하게나마 품었던 장밋빛 희망이 사라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성호 대표는 입시에서는 분명한 통계 자료, 즉 ‘빅 데이터’에 기반한 현실적인 분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신념을 우직하게 지켰다. 이러한 통계 자료들이 학부모와 수험생 스스로 현명한 의사결정을 하는 데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확신 때문이었다. 그리고 ‘빅 데이터’를 읽어주는 입시 전략가의 굳은 신념이 만들어낸 결과물들은, 마침내 국내 교육 현장에 크고 작은 변화들을 일구어내기 시작했다.
첫째, 하늘교육은 정확한 사실에 입각해 교육 구조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교육 문제 개선에 기여했다. 지난 2013년 3월, 하늘교육은 서울의 일반고 10곳 중 3곳은 재학생의 3분의 1이 수능에서 최하위 성적을 받았다며 ‘일반고 슬럼화 문제’를 최초로 제기했다. 이는 박근혜 정부가 2013년 8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하는 데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했다. 둘째, 하늘교육은 특목고와 입시를 넘어, 사교육업계로는 보기 드물게 국내 교육 정책의 건강한 줄기를 세우는 데도 이바지했다. 2014년 2월 하늘교육은 ‘전국 1658개의 일반고 내신 성적 분석 결과, 일반고 절반이 수학 평균점수 50점 미만’이라는 분석 자료를 내놓았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수학 포기자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며, 여기에 대한 근본 대책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셋째, 하늘교육의 통계 자료는 교육에 관한, 사실과 다른 인식을 바로잡는 데도 이바지했다. 하늘교육의 학교별 수능 점수 분석 결과, 강남에서도 100명 중 10명 이내에 들지 못하면 서울 소재 대학에 가기 힘들며, 강남 50%나 비교육특구 30%나 진학 가능한 대학에는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강남 학군이 일류대 진학에 유리하다는 일반적인 인식에 오류가 있음이 드러난 것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하늘교육의 발표 후에 실제로 강남구로 전학하는 학생 수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하늘교육은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구체적이고 분명한 입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부와 교육당국이 건설적인 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데 이바지하는 동시에,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입시에서 보다 정확하고 현명한 판단을 하도록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이제 저자는 보다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하늘교육이 그간 집대성해온 빅 데이터를 토대로 《엄마가 세우는 대학입시 성공 전략》을 출간한다. 이 책에 담긴 60여 개의 질문들은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추출한 것이다. 지금껏 입시에 관해서는 ‘장님 코끼리 만지기’ 식의 부분적인 이해밖에 하지 못했던 독자들은, 궁금한 것을 바로바로 해결해주는 ‘즉문즉답’ 식의 이 입시 전략서를 통해 명쾌한 해답들을 얻게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2015학년도부터 바뀌는 대학입시제도, 도대체 무엇이 바뀌는가?
1000명의 엄마들이 던진 질문에, 1500만 개의 빅 데이터로 입시의 룰을 꿰뚫다
2013년 8월과 9월에 걸쳐 정부가 발표한 2015·2016년 대입제도 확정안과 일반고 교육 역량강화 방안은 학부모들의 마음을 어지럽혔다. 그동안 준비했던 고등학교 선택부터 대입 준비까지 기본 틀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2015학년도부터는 수능에서 영어A, B형이 폐지되고 영어 난이도가 쉬워지며, 정시 논술은 점차 축소하거나 폐지한다. 또 2014년 기준 고1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7학년도부터는 한국사 과목이 필수로 지정되고 대학 모집 정원이 줄어든다. 이밖에도 입시 정책에서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을 예정이다. 정부가 대입제도 확정안을 발표한 후, 입시업체는 2015학년도부터 수시 비중이 줄고 정시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정시는 특목고생과 재수생에게, 수시는 일반고 학생에게 유리할 것이라 전망했다. 하지만 입시 정보들을 조각조각 모아 하나의 거대한 입시 전략을 세워가야 하는 학부모와 수험생 입장에서 부분적인 정보들은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키기 쉽다. 이렇듯 정권이 바뀔 때마다 환골탈태하는 입시제도와 교육 정책 앞에서 학부모와 수험생은 속수무책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을까? 겉모습은 변하더라도 그 안에 변하지 않는 ‘입시의 숨은 본질’만 꿰뚫을 수 있다면? 대학입시, 큰 변화의 흐름은 무엇인가?
《엄마가 세우는 대학입시 성공 전략》은 이런 물음에 답을 구하고 있다. 2015학년도부터 대학입시가 어떻게 바뀌는지 전체 지형을 조망하고, 1000명의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수능 준비/정시 지원/수시 지원/정시 지원/특수대 지원 등 몇 개의 핵심 카테고리로 세분화해 구체적인 대응책들을 하나하나 짚었다. 여기에 실린 답변들은 14년간 하늘교육이 축적해온 1500만 개 이상의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한 것이다. 입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통계에 입각한 구체적인 사실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저자의 신념 하에, 이 책은 1500만 개 이상의 방대한 전수 표본에서 이끌어낸 자료들을 엑셀화하고 분석하는 지난한 작업을 거쳐 탄생했다.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과 경험에 의존한 입시 처방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숫자가 많은 불친절한 책, 통계 자료 속에 숨은 진실
데이터를 읽어야 비로소 입시가 제대로 보인다!
‘고3 학생 수 vs 고3 학생 중 수능 접수 인원 증감 추이’, ‘최근 5개년도 학생 수 대비 재학생 수능 응시 비율’, ‘최근 3개년도 수능 과목 점수대별 인원 비율’……. 《엄마가 세우는 대학입시 성공 전략》에는 유독 표와 그래프가 많다. 보기만 해도 머리 아픈 숫자들이 왜 고스란히 담긴 걸까?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숫자는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는 ‘바로미터’라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입시에서도 각종 통계 자료들이 그 어떤 것들보다 입시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자료들을 읽고 해석해야 할 대다수의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거의 본능적으로 숫자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읽기 싫어서,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어서 각종 수치들을 건너뛰었다면, 이제부터는 숫자 가득한 통계 자료들에 주목해야 한다. 숫자들 속에는 입시에 관한 유의미한 정보가 반드시 숨어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입시 데이터 해석의 중요성을 그토록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입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수치를 기반으로 한 팩트 위주로 접근해야 하고, 그 과정에는 수많은 통계 데이터가 활용된다. 이 데이터들 중에 ‘꼭 눈으로 확인해야 할 중요한 자료들’을 일목요연하게 도식화한 것이 표와 그래프다. 절대 그냥 지나치지 마라. 모두 소화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라. ‘숫자 읽어주는’ 입시 전략가 임성호 대표와 함께라면 그렇게 어렵고 지루한 작업은 아닐 것이다.
고3(2015학년도 대입)부터 초4(2023학년도 대입)까지 아우르는 교육정책 변화의 ‘메가트렌드’
입시제도 변화로 불안한 초중고 학부모와 아이를 위한 책
흔히들 입시에 관련한 책은 그 유효기간이 1년이라고들 한다. 다음 해 입시 정책에 조금이라도 변화가 생기면 책에 담긴 내용은 유명무실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엄마가 세우는 대학입시 성공 전략》은 그해 고3 수험생과 학부모에게만 해당하는 ‘임기응변식’ 전략서와는 다르다. 이 책은 2015~2017학년도 대입 변화를 기본 골자로, 대학입시가 코앞에 다다른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중생 학부모와 아이들까지 참고할 만한 입시 정보들로 구성되었다.
고등학생 : 한국사 필수, 대학 모집 정원 감소 등
대학입시는 물론 고3 학생과 수험생들에게 체감도가 가장 높은 주제다. 그러나 실상 고등학교에 들어가자마자 3월에 치르는 ‘교육청 연합학력평가’에서부터 대학입시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대학입시는 고1, 고2 학생에게도 당면한 주제다. 하나의 예로, 현재 고1이 수능을 보는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가 필수로 지정된다. 그렇다면 고2까지는 한국사 안전지대에 속할까? 저자는 고2가 재수를 하게 된다면 그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방심할 수 없다고 말한다. 지금 고2라고 해서 대학입시에 대해 안일한 태도로 아무 준비도 하지 않다가, 재수하면서 한국사라는 과목을 처음 맞닥뜨린다면 당황하지 않겠는가? 또 2017학년도부터 대학 모집 정원이 감소하므로, 현재 고1은 더욱 경쟁이 치열해질 것에 대비해 입시 계획도 보다 단단하게 짜야 한다. 저자는 고1, 고2 때부터 달라진 입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빠짐없이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중학생 : 내신제도 변화, 대학 모집 정원 감소 등
그렇다면 중학생들은 어떨까? 2014년 현재 중학생들이 대입을 준비할 즈음엔 내신제도가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뀌는 등 큰 변화가 예고되어 있다. 저자는 내신제도가 절대평가로 바뀔 경우 대입에서 내신의 변별력은 더더욱 떨어질 것이므로, 내신은 적정 수준을 유지하되 수능과 여타 전형요소를 확인해 준비하라고 이른다. 또 중1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0학년도에 대학 모집 정원이 2013학년도보다 9만 명 줄어든다는 점도 확인해야 한다.
초등학생 : 문 ㆍ 이과 통합 가능성, 대학 모집 정원 대폭 감소 등
‘설마 초등학생은 대학 입시를 준비할 필요가 없겠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저자는 2021학년도(2014년 기준 초6 해당) 대입부터 문과와 이과의 구분이 폐지되는 문 ㆍ 이과 통합안이 거의 기정사실화되어 있으므로, 이에 필히 대비해서 차후 진로를 정할 것을 귀띔한다. 또 2023학년도(2014년 기준 초4 해당)에는 수능 응시생에 비해 대학 모집 정원이 매우 큰 폭으로 줄어듦으로 미리미리 대입에 대비할 것을 주문한다.
이처럼 《엄마가 세우는 대학입시 성공 전략》은 초등학생까지 아우르는 장기 대학입시 전략서다. 대학입시는 정보전이다. 이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쏟아지는 정보들 속에서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발 빠르게 캐치해내야 한다. 초중생 학부모와 아이가 미리미리 대학입시를 준비한다면, 분명 승률은 더 높아질 것이다. 게다가 늘 한발 앞서 교육시장의 변화를 읽어내고 이에 맞는 탁월한 교육 컨설팅을 제공해온 ‘믿음직한 안내자’ 하늘교육 임성호 대표와 함께라면, 승산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책속으로 추가
교육청 모의고사 성적과 실제 수능 성적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늘교육은 그때까지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실험에 돌입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과 수능 성적 간의 차이, 그 간극만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면 비록 수능 점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기존 모의고사 점수를 토대로 수능 점수를 최대한 사실에 가깝게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죠. 실체에 근접한 예측, 그것이야말로 수험생의 성공적인 대입을 가능하게 하는 열쇠라고 생각했습니다. (중략) 그 판단은 옳았습니다. 하늘교육은 4년간 수능에서 1, 2등급에 진입한 재수생의 비율을 추적한 결과 보다 명확한 데이터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 1, 2등급에 속해 있던 고3 재학생의 약 50%가 한 단계 아래 등급으로 떨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모의고사에서 그 이하 등급을 받은 고3 재학생들 상당수도 수능에서는 한 단계 하락된 등급을 받았습니다. - 147~148p
하늘교육에서 수능 점수와 관련한 갖가지 통계 수치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강남구로 전학하는 학생 수가 줄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경제적인 상황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점수 공개로 인한 여파가 컸으리라 짐작됩니다. 즉 강남 교육특구에서 상위 50% 정도 되는 학생들이 비강남권에 있는 최하위권 구로 전학할 경우 등급은 약 30%대로 올라가겠지만, 사실상 강남권 50%나 비교육특구 30%나 진학 가능한 대학을 선택하는 데는 큰 차이가 없다는 논리가 섰던 겁니다. 더불어 당시 세간에 떠돌던, 강남권의 중간 수준에만 들어도 비강남권 비교육특구 최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는 루머도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 158~159p
논술전형에서 내신이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는 사실은, 주요대가 내신 감점 자체를 일체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내신으로 선발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죠. 정시를 기준으로 해도 내신 1등급 학생과 5등급 학생 간의 감점이 1000점 만점 중 2점 이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수시 논술전형에서도 내신 점수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특목고 학생의 경우 학교 내신이 5, 6등급이라도 수능 점수가 높게 나오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만 내신이 5, 6등급인 일반고 학생은 수능 점수 자체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특목고나 명문 일반고 학생의 경우에는 비록 내신이 나쁘더라도 논술로 충분히 만회가 가능합니다만, 보통의 일반고 학생이라면 우선 본인의 수능 성적이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지부터 점검한 후에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269p
이렇듯 정시의 선발 비중은 낮지만, 그렇다고 대입 전략에서 아예 배제해서는 안 됩니다. 서울권 대학을 기준으로 정시 선발 비중이 최저 23.8%에서 최대 65.1%에 이르기도 하지만, 사실 6회까지 허용되는 수시 지원의 특성상 대학이 애초에 발표한 정시 모집 인원이 실제로는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시는 결코 소홀히 다룰 범주가 아닙니다. 다시 말해 수시 합격자 등록 이후 많은 대학들이 미처 충원되지 않은 인원을 정시 모집으로 이월하는 경우가 많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정시 지원 비중은 애초에 제시되었던 것보다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 294p
입시기관들의 예측 합격선 정보는 표본오차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수험생들은 각 기관들이 발표하는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점수가 높게 예상되었든 낮게 예상되었든 간에 절대 다수의 수험생들은 입시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대로 움직입니다. 따라서 입시기관의 예측에 따라 대학이나 학과의 순위가 좌우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수험생들은 하나의 입시기관에만 의존하지 말고 입시기관 서너 곳의 발표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그 속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예측치를 근거로 지원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즉 입시기관 4곳의 정보를 비교해 그중 3곳 이상에서 합격이 가능한 것으로 예측되면 비로소 합격 확률이 높아진다고 봐야 합니다. 이런 절차가 필요한 이유는, 입시 구조상 수험생들이 정보를 능동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할 수 없어서입니다. - 305~306p
‘수시는 상향, 정시는 하향’이라는 부분은 어떤 의미에서는 지극히 이론에 치우친 전략일 뿐, 그리 현실적이지 못한 말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수시든 정시든 학생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이런 시도 없이 마치 하나의 공식인 양 ‘수시 상향, 정시 하향’이라고 되뇌는 것은 사실 입시를 너무 경직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데서 오는 착각입니다. - 314p
작가정보
저자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이사)는 하늘교육 대표로, 특목고 교육 분야에서 이른바 ‘족집게’로 소문난 입시 전문가다. 2000년 국내 최초로 특목고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14년 동안 특목고 전문가로 그 자리를 지켜왔다. 매년 전국 규모의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는 하늘교육은 ‘정보 공개’라는 특이한 기업 이념에 맞는 행보로 방대하고 단단한 입시 자료집을 배포하고 있어 엄마들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다. 더불어 하늘교육은 ‘일반고 슬럼화 문제를 최초로 제기’하여 2013년 8월 박근혜 정부가 발표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의 단초를 제공했다. 그리고 2014년 2월에는 ‘전국 1658개의 일반고 내신 성적 분석 결과, 일반고 절반이 수학 평균점수 50점 미만’이라는 분석 자료를 내놓음으로써 특목고와 입시를 넘어 국내 교육 정책의 건강한 줄기를 세우는 데도 이바지하고 있다. 저자는 현재 하늘교육 및 본사 직영 초ㆍ중ㆍ고ㆍ대입학원 하늘교육탑코리아 대표로 유아에서부터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재수생까지 아우르는 교육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240만 학생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컨설팅을 실시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저서로는 ≪이렇게 해야 특목고 갈 수 있다≫, ≪초중 학부모를 위한 국제중 특목고 꼭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 등이 있다.
- 경희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 1994년 롯데그룹 공채
- 2009년 중앙일보 특수목적고 평가자문위원
- 1999 ~ 2011년 (주)하늘교육 기획실장 및 기획이사
- 2012년 ~ 현 (주)하늘교육 대표이사
- 2013년 ~ 현 (주)하늘교육탑코리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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