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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턴스

원하는 것을 얻게 만드는 거리의 비밀
이동우 지음
엘도라도

2014년 03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3월 04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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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4.39MB)
ISBN 9788901177038
쪽수 4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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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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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안에 잠든 공간 본능을 깨워라!
원하는 것을 얻게 만드는 거리의 비밀『디스턴스』. 현재 저널리스트로서 대중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자 방송과 강연 그리고 저술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저자 이동우가 그동안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왔던 거리와 공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비즈니스와 인생에 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한 책이다.

이 책은 역사학, 건축심리학, 신경건축학, 동물행동학, 철학, 환경심리학, 공간심리학, 커뮤니케이션학 등을 넘나들며 공간관리의 모든 것을 설명한다. 인문·역사적 사례로부터 사회·문화·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 그것을 사회 및 개인의 심리현상과 연결시켜 공간의 심리학을 비즈니스와 인생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지를 고찰한다.
이 책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숨겨져 있는 ‘거리’와 ‘공간’에 관한 비밀을 파헤친 책으로, 비즈니스와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인간관계의 핵심을 인맥관리의 ‘네트워킹’이 아닌 공간관리의 ‘스페이싱’에서 찾는다. 올바른 소통과 감정의 공유, 정체성의 확보 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들이 공간과 관련 있음을 알려준다.
프롤로그_누구에게나 나만의 거리가 있다

제1장_공간의 재발견
강제로 폭파된 최고급 아파트|보이지 않는 질서|퍼스널 스페이스의 탄생|호저의 딜레마|초원의 잡초도 간격대로 자란다|개인적 거리와 사회적 거리|자동차와 공간|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비트루비우스적 인간|TIP: 비트루비우스와 《건축십서》

제2장_무의식을 움직이는 공간의 심리학
스파르타의 방패|17대 1의 싸움은 가능할까|우리 악수할까요|빈자리도 많은데|치명적 거리와 1미터 전쟁|4가지 공간|공간 유지 법칙|신체 완충 영역|필수 접근 거리|접근 금지 거리|주변만 맴도는 사람들|TIP: 1미터의 기원

제3장_우리 정말 가까운 걸까
사이버 스페이스와 공간|SNS와 0미터 혁명|전파의 속도|가깝지만 만질 수 없는|페이스북 vs. 페이스 투 페이스|거리 제로의 슬픈 기적|TIP: SNS의 등장

제4장_저 사람 왠지 매력 있어
좋은 놈, 까칠한 놈, 괴상한 놈|있는 듯 없는 듯|심리적 무장해제 거리|밀고 당기기와 거리 재기|1미터를 파괴하라|테이블 좀 붙일게요|설득의 공간학|TIP: 책상의 비밀

제5장_삶을 바꾸는 공간의 힘
공간은 돈이다|자리 탓 기분 탓|너에게 닿기를|1센티미터씩 다가가는 데 필요한 것들|잠깐 물러서야 할 시간|나의 거리 너의 공간|가족적인 너무나 가족적인|공간의 리더십|TIP: 동양과 서양의 거리

제6장_공간의 10계명
최후의 방어선을 배려하라|퍼스널 스페이스를 사수하라|당당하게 말하라|거리를 재라|거리를 구분하라|남의 공간을 탐하지 마라|나의 공간을 개방하라|절대공간을 찾아라|페이스 투 페이스하라|다른 문화에서 배워라|TIP: 엘리베이터와 공간 이동

에필로그_내 안에 잠든 공간 본능을 깨워라
참고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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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자리에 나갔다고 가정해보자. 설레게도 호감 가는 이성이 앞에 앉아 있다. 그쪽도 내게 관심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먼저 불쑥 가까이 가면 상대방에게 부담감만 주게 된다. 가령 남성들은 상대 여성에게 호감이 생기면 자신도 모르게 몸을 앞으로 내밀며 관심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앉았으나 마음은 이미 상대에게로 가 있으므로 몸도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무의식이 발동하는 것이다. 이때 여성은 의자에 등을 붙이고 거리를 둔다. 설사 그가 마음에 들었어도 아직은 낯선 상대이기 때문에 거리를 두려는 본능적인 행동이다. 만약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테이블에서도 멀리 의자를 떨어뜨려 앉고 싶겠지만, 자칫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하지는 못할 것이다.
식당이나 카페에서도 거리감은 작용한다. 대부분의 식당과 카페에서 테이블을 두고 앉았을 때 상대방과 나 사이의 거리는 마찬가지로 1미터다. 간혹 테이블이 너무 작아 매우 가깝게 앉아야 하는 곳도 있지만, 그때는 자신도 모르게 의자를 조금 뒤로 물려서 앉게 된다.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주 친하거나 연인 사이가 아니라면 테이블이 작은 식당이나 카페에서의 미팅은 피하는 게 좋다.
그래서일까. 호텔 로비에 있는 커피숍들은 하나같이 편안한 의자를 제공한다. 푹신한 소파에 앉아 테이블을 가운데로 마주한 채 앉으면 상대방과의 거리는 150센티미터 정도가 된다. 어떤 곳은 2미터 가까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 정도 거리라면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비즈니스 미팅이 호텔에서 자주 이뤄지는 이유다.
---pp.61-62(‘초원의 잡초도 간격대로 자란다’ 중에서)


‘복싱’을 생각해보면 1미터 거리 개념을 이해하기 쉽다. 복싱 경기에서 양 선수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가드를 올리고 스텝을 유지하면서 잽을 날리며 상대와의 거리를 유지한다. 반드시 필요한 행동들이다. 복싱 경기에서 어떤 경우에는 큰 펀치 한 방으로 승패가 결정되기도 하는데, 상대를 KO시킬 펀치를 날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팔이 뻗어나가는 거리와 펀치의 강도 그리고 타점이 정확히 일치해야 한다.
큰 펀치를 시도하기 위해서는 먼저 잽부터 날려야 한다. 오른손잡이의 경우라면 오른 주먹은 턱 밑, 왼 주먹은 자신의 눈 앞 두 뼘 정도에 두었다가 어깨에 힘을 빼고 왼 주먹을 가벼우면서 빠르게 내지르는 동작이다. 상대방과의 거리를 재는 행위인 셈이다. 이때 거리가 맞다 싶으면 곧바로 오른 주먹이 묵직한 펀치로 날아간다. 다시 말해 잽은 커다란 한방을 날리기 전에 왼팔을 뻗어 자신와의 거리를 재보고 상대의 맷집을 가늠해보는 일종의 예비 동작인 셈이다. 이때의 공격 거리가 (선수의 신장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약 1미터다. 복싱 선수는 경기에 임할 때 방어 거리 1미터를 유지해야 한다. 이 거리를 좁혀 상대에게 접근하면 허점을 파고들 수 있고 카운터펀치를 적중시킬 수 있다. 반대로 이 거리를 깨고 들어가는 순간 속절없이 두들겨 맞을 수도 있다. 공격과 방어가 엇갈리는 거리, 그것이 1미터라는 얘기다.
---pp.106-107(‘17 대 1의 싸움은 가능할까’ 중에서)

상대의 무의식을 무장해제시키는 공간의 심리학
“최초의 공간관리 비즈니스북!”
EBS 지식채널 ⓔ ‘퍼스널 스페이스’ 방영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거리(공간)’를 읽고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방법을 다룬 책. 설득·협상·커뮤니케이션 등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황의 밑바탕에는 물리적·심리적 ‘거리’가 있다. 눈이 ‘마음’의 창이라면 공간은 ‘관계’의 창이다. 뛰어난 입담과 인간적 매력을 가졌다 해도 공간을 컨트롤하지 못하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의식 속에 각자의 ‘퍼스널 스페이스(personal space)’를 펼치고 있다. 퍼스널 스페이스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는 영역’을 뜻하는 공간심리학 용어다. 따라서 상대방의 퍼스널 스페이스를 넘나든다면 그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왔던 공간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비즈니스와 인생의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한 최초의 공간관리 비즈니스북이다. EBS 지식채널 ⓔ ‘퍼스널 스페이스’ 편에서 방영된 내용의 수십 배에 달하는 사례를 담았다. 3년에 걸친 취재와 분석 끝에 인문·역사·예술에서부터 사회·문화·생활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를 망라했다. 이를 개인의 심리현상과 연결시켜 일과 인생에 어떻게 적용시켜나갈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본문에 삽입된 컬러 이미지와 그래프는 직관적 이해를 돕고 읽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독창적인 연구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한 이 책이 ‘공간을 읽는’ 예리한 안목을 키워줄 것이다.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숨겨져 있는 ‘거리’와 ‘공간’에 관한 비밀을 파헤친 책. 비즈니스와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인간관계의 핵심을 인맥관리의 ‘네트워킹’이 아니라 공간관리의 ‘스페이싱’에서 찾고 있는 저자의 인사이트가 놀랍다.”
-오두영_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장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만드는 기막힌 책이다. 내용도 재미있지만 그것을 풀어가는 방식이 더 흥미롭다. 아무것도 아닌 듯 흩어져 있던 단서들을 하나로 모아 거대한 모자이크를 완성시켰다. 앞으로 사람을 대할 때는 항상 상대방을 둘러싸고 있는 ‘퍼스널 스페이스’를 살펴야 하겠다.”
-김기진_엑스퍼트컨설팅 본부장

“그동안 기업에서 일 잘하는 인재 양성에만 열을 올렸을 뿐 서로의 물리적·심리적 공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지 못한 데 책임을 느낀다. 저자가 제시하는 ‘공간의 10계명’은 지금 당장 교육 과정으로 만들어도 손색이 없다.”
-박병호_KT이노에듀 교육전략본부장

필수 접근 거리?접근 금지 거리?심리적 무장해제 거리
“공간을 읽으면 상대의 마음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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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턴스 distance [d?st?ns] n.
① (공간상·시간상으로 떨어진) 거리
②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감

*퍼스널 스페이스(personal space):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는 영역
*스페이싱(spacing): 상대와 적당한 거리와 공간을 두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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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나만의 공간이 있다
-‘퍼스널 스페이스’와 ‘스페이싱’
‘친해진 것 같아서 다가갔는데 왜 이리 싸늘하지. 아, 자존심 상해.’
‘저 사람은 마음을 열어줬는데도 무감각이네. 그 동안은 뭐였지?’
살면서 한번씩은 경험해봤을 것이다. 너무 거리를 좁히거나 너무 넓혀서 일어나는 일이다. 이 ‘거리’를 키워드로 색다른 책 한 권이 탄생했다. 저자는 얼핏 별일 아닌 듯 보이지만 여기에는 인생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원칙’이 숨어 있다면서, 그것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공간)’를 어떻게 이해하고 다룰 것인가에 대한 원칙이라고 역설한다.
누구나 자신과 외부 세계를 구분하는 경계를 갖고 있다. 스스로를 감싸고 있는 이 보호막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이를 ‘퍼스널 스페이스(personal space)’라고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발생하는 불편하다거나 편하다는 느낌, 즉 ‘거리감’이 있다. 독자는 이 책에서 퍼스널 스페이스를 보다 직관적으로 인식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그 공간을 잘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 공간에 대한 원칙을 알아야 비즈니스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며, 이 원칙을 통해 거리와 공간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인간관계에서 무조건 많은 사람들과 관계 맺기, 즉 ‘네트워킹’을 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봐야 너무 먼 거리에 있는 사람들일 뿐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들은 서로 밀접한 생각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이들이다. 네트워킹이 중요한 게 아니라 ‘스페이싱(spacing)’, 다시 말해 ‘공간 읽기’를 통해 사람들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서로를 이해해나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4가지 공간
-‘친밀한 거리’·‘개인적 거리’·‘사회적 거리’·‘공적 거리’
사람이 몸을 가진 이상 한 순간도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서는 생존할 수 없다. 공간을 이해하면 사람과 비즈니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가질 수 있다. 차갑고 비열한 처세의 기술이 아닌 따뜻하고 정당한 관계의 비밀을 공간은 알려주고 있다. 올바른 소통, 감정의 공유, 정체성의 확보 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들이 공간과 관련이 있다.
사람의 공간은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친밀한 거리(intimate distance)’, ‘개인적 거리(personal distance)’, ‘사회적 거리(social distance)’, ‘공적 거리(public distance)’가 그것이다. 이 4가지 공간은 개인이 구성하는 인간관계에 따라 형성된다.
‘친밀한 거리’는 부모와 자식 사이나 연인 사이 같은 관계에서의 거리를 말한다. 이 거리가 가능한 사람들은 매우 친밀한 유대관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이 거리로 들어오는 것은 불쾌감과 거부감을 야기한다. 시판 중인 치약 제품 ‘46cm’는 이를 차용한 이름이다. ‘숨결이 닿는 거리 46cm’라는 카피가 재미있다.
‘개인적 거리’는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이다. 친구 또는 가깝게 아는 사람들이 전형적으로 유지하는 거리다. 이 공간에 있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격식과 비격식의 관계를 넘나든다. 너무 가깝지도 않지만 너무 멀지도 않은 공간이다. 이 책에서 집중하는 공간이 바로 이 ‘개인적 거리’다. 1미터 내외의 공간, 이 공간에서 이뤄지는 관계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끼리 개인적 거리를 갖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맺으려면 개인적 거리까지 확보해야 한다. ‘퍼스널 스페이스’가 바로 개인적 거리 영역이다.
‘사회적 거리’는 사회적인 영역에 속하는 공간이다. 업무상 미팅이나 인터뷰 등의 공식적인 상호작용을 할 때 필요한 거리다. 일반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맺게 되는 수많은 관계가 사회적 거리다. 그만큼 공식적인 거리라고 할 수 있다. 이 공간에서는 제3자가 개입하더라도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여러 명이 대화를 하고 있다가 그 중 몇 사람이 나가거나 새로운 몇 사람이 들어와도 서로 별 부담을 갖지 않는다.
‘공적 거리’는 무대 위의 공연자와 객석의 관객처럼 떨어져 있는 거리다. 보통 강의를 할 때 이 정도 거리를 둬야 마음이 편하며, 청중의 처지에서도 강의에 제대로 집중할 수 있다.


저 사람 왠지 매력 있어
-‘공간 읽기’와 ‘밀고 당기기’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좋아할까? 사람마다 성격과 취향이 모두 다르지만 공간 원칙에 따르면 대개의 사람들은 공간에 맞게 행동하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을 매력 있다고 느낀다. 다른 사람의 공간을 함부로 침범하지 않고 존중해주는 사람이다. 공간에서 ‘있는 듯 없는 듯’ 부드럽게 동화된 채 같이 숨 쉴 수 있는 사람이다.
의사소통을 할 때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요소 중에서 비언어적인 요소가 70퍼센트 가까이 차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언어적 요소는 30퍼센트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쪽에서 분명 말을 하지만 상대방은 말 이외의 요소들을 70퍼센트나 받아들여 이해를 한다는 얘기다. 실제로 말 잘하는 누군가를 관찰해보면 그가 말보다 공간 활용을 더 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공간감각에 문제가 있는지부터 생각해야 한다. 부지불식간에 다른 사람의 공간을 침범하기 때문에 그 사람과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지지는 않았는지 따져봐야 한다. 그저 상대방의 독특하고 이해할 수 없는 성격 때문이라고 단정 지으면 곤란하다. 사회적 거리에서 관계를 가져가야 하는 사람인데도 억지로 개인적 거리로 다가가려고 무리수를 두진 않았는지, 아니면 그 반대의 경우는 없었는지 생각할 일이다.
중요한 것은 ‘거리’가 ‘관계’를 가능케 해주는 전제 조건이라는 점이다. 적절한 거리 유지는 두 사람을 연결하고 있는 고무줄에 비유할 수 있다. 고무줄이 적당히 팽팽할 때 두 사람 사이의 관계는 최적의 상태가 된다. 어느 한 쪽이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 고무줄은 느슨해지고 관계에 빨간불이 켜진다. 이때는 다른 쪽이 약간 더 멀어지면서 팽팽함을 유지해야 한다. 또는 한쪽이 너무 멀리 떨어져 고무줄이 끊어질 정도로 팽팽해져도 관계의 적신호가 켜진다. 이 경우에는 다른 쪽이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관계를 정상으로 만들 수 있다. 소위 ‘밀고 당기기’다.


우리 정말 가까운 걸까
-‘사이버 스페이스’와 ‘거리 제로’의 딜레마
성공의 조건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인간관계다. 내향적 성향의 사람들에게 이 부분이 상대적으로 어렵게 작용됐던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 혁명은 내향적인 이들에게 축복이나 다름없다. 서로 얼굴을 볼 필요가 없으니 수줍음과 두려움의 감정은 소통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익숙해지니 그동안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자신의 매력도 깨닫게 된다.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는 SNS 친구들이 늘어간다. 그렇게 새로운 형태의 관계 맺기가 계속된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잊고 있는 사실이 있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관계 맺기’보다 ‘거리 유지하기’가 성공에 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리적 공간을 점유하지 않는 만남과 소통에는 부작용이 따른다. SNS상에서 상대방이 설정한 경계, 즉 거리를 가늠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상대방의 공간을 침해할 수 있다. 공간 침해는 오해의 불씨를 낳는다. 이 불씨는 경우에 따라 엄청난 불길로 번질 수 있다.
기술 발달로 심리적 거리가 물리적 거리를 압도하는 상황이 됐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에 상관없이 전파가 닿는 곳이라면 거리 제로(0)를 만들어낼 수 있다. 화상 통화에서부터 데이터 전송까지 못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상대방이 먼 거리에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
인간은 도구를 이용해 자신의 감각기관이 미치는 거리를 늘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도구에 익숙해지다 보니 자신이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꾸만 망각한다. 사람 사이의 거리 변화에 대해서도 둔감해지고 있다. 단순히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너머의 인간 존재와 사이버 스페이스를 통해 만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결국엔 사람의 일이다. 도구가 전면에 나서고 사람이 그늘에 숨으면 안 된다. 디지털 모바일은 양날의 검이다. 인간성을 상실한 디지털은 전자 입자에 지나지 않는다. 요즘 수많은 스마트폰 광고에서 사람을 등장시키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을 알고 소통한다고 해도 거리 유지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내 안에 잠든 공간 본능을 깨워라
-‘인생’을 바꾸는 ‘공간’의 힘
아침에 눈 떠서 밤에 눈 감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공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출근길 지하철과 버스에서는 비좁은 공간으로 힘들어한다. 사무실에 도착하면 파티션으로 가려진 내 공간이 있지만 온전히 퍼스널 스페이스라는 느낌은 받지 못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원하는 자리를 잡기 위해 새벽부터 학교 도서관을 찾는다. 늘 앉던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면 하루 내내 찜찜한 기분이 이어지기도 한다. 점심시간이 되면 우리는 어디에 가서 밥을 먹을지 고민한다. 어쩔 때는 식당에서 빈자리를 찾는 것보다 넓은 자리에서 내가 앉을 자리를 정하는 게 더 어려울 때도 있다. 이렇게 우리는 공간에서 공간으로 이동하고 공간을 차지하기 위해 애쓴다.
지하철에서는 재미있는 현상들이 목격된다. 텅 빈 객차에 오르면 사람들은 항상 좌석 맨 끝에 앉는다. 다음 사람부터는 그 사이사이를 채워나간다. 불변의 공식이다. 끝에 앉아 있던 사람이 내리면 바로 옆 사람이 그리로 엉덩이를 옮긴다. 생각하고 하는 행동이 아니라 자동적이다. 내 옆에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본능에서 비롯된 공간적 행동이다. 그토록 내 몸이 다른 사람과 닿는 것을 싫어한다는 방증이다. 그동안 어떻게 사회생활을 해왔는지 신기하다.
인간은 공간 설정을 시각으로만 하지 않는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행위는 ‘청각적’ 공간 설정이다.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우리는 매우 심한 밀집도를 견뎌내야 한다. 누구나 받게 되는 이 공간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청각만이라도 내가 원하는 퍼스널 스페이스를 갖기를 바라는 것이다. 나만 듣는 음악 소리를 통해 내 공간이 만들어진다고 느끼는 것이다. 앉아서 눈을 감는 행위도 이와 같다.
공간과 관련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살펴볼수록 공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공간을 인식하고 스스로에게 맞는 공간적 행동을 취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는 2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지금까지 계속해서 강조한 대로 우리가 생존하는 데 공간이 반드시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면 우리는 살 수 없다. 둘째, 공간을 인식하고 거리를 재는 것이 일과 삶에서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네트워킹이 아니라 ‘스페이싱’이다. 거리 재기는 인간관계를 보다 윤택하게 만드는 사람에 대한 배려이자 존중이다. 그리고 이는 고스란히 내게 되돌아온다.
내 안에 잠들어 있는 공간 본능을 깨울 때다. 건전한 본능을 깨워 우리 스스로를 발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내 안에는 이미 세상과 바람직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본능이 있다.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다름 아닌 무의식속에 살아있는 본능이다. 이 책이 그 본능을 일깨워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모바일 환경은 전화보다 더하다.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총체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이 못 된다. 오직 시각적인 요소로 텍스트 보고 판단할 뿐이다. 더욱이 모바일 메시지에서는 시간차도 문제가 된다. 모바일 환경에서 상대방과 이야기를 할 때 한 박자 느린 소통 때문에 곤란을 겪는 일이 발생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말을 모두 적어서 ‘전송’ 버튼을 누르면 이미 의사표현을 한 것과 같은 상황이 된다.

A: “저녁에 약속 있어? 저녁 같이 먹을까?”_오후 3:15
B: “아니, 아직 약속 없는데.”_오후 3:20
A: “근데 왜 이렇게 대답이 늦어.”_오후 3:20
B: “미안, 바빠서.”_오후 3:32

A는 오후 3시 15분에 상대방에게 저녁을 먹자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런데 B는 5분 뒤에 약속이 없다는 답신을 보내왔다. A의 처지에서는 답신을 받는 데 ‘5분이나’ 걸린 셈이다. 만약 이 두 사람이 어제 말다툼이라도 한 상황이면 문제는 더 커진다. A가 속이 좁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5분’은 A에게 엄청난 시간으로 느껴졌을 수도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본능적으로 상대방의 답신을 받을 마음의 준비를 한다. 자신이 보낸 메시지에 대해 어떤 대답이 올지 기다리는 것이다.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이메일 ‘수신 확인’ 기능처럼 상대방이 메시지를 언제 읽었는지도 알 수 있는데, 만약 그 시간으로부터 곧바로 답신이 오지 않으면 불안해진다. 한참 동안 오지 않으면 화가 나고, 계속해서 오지 않으면 걱정이 든다. 위 인용문에서 B는 바빠서 그랬다는 대답을 하는데 분명히 그것은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알 길이 없다. 모바일 환경이 실제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pp.195-196(‘전파의 속도’ 중에서)


미국 경찰대학교 범죄심리학 교재에는 용의자를 자백시키고자 할 때 최대한 가깝게 앉으라는 대목이 있다. 이때 심문하는 사람과 심문을 당하는 사람 사이에는 테이블이 있으면 안 된다. 의자와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서로 무릎을 교차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야 한다고 가르친다. 왜일까? 접근 금지 거리 1미터를 훌쩍 파고들어 상대를 불안하게 만듦으로써 진실을 말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설득은 심문과 다르기 때문에 이런 식의 심리적 압박이 통하지 않는다.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만 얻게 될 것이다.
어쨌든 거리가 설득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 정확한 거리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서 조금씩 이견이 있지만, 각 개인마다 갖고 있는 개인적 거리(필수 접근 거리·접근 금지 거리) 역시 다르기 때문에 측정이 과연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므로 우리는 상대방이 가진 개인적 거리에서 설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만 알고 있으면 된다.
설득할 때 거리가 왜 영향을 미치는 걸까.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사람은 사람을 대할 때 심리적 방어기재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심리적 방어기재는 나와 상대방 사이에 마음의 거리를 두고 최대한 내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무의식의 작용이다. 먼 거리에서 그리고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는 심리적 방어기재가 강하게 작동한다. 초점을 적당히 맞춰야 사물이 잘 보이는 것처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상대방의 심리적 방어기재가 약해진다.
---p.275-276(‘설득의 공간학’ 중에서)


요즘에는 남녀가 소개팅을 할 때 주선자 없이 당사자들끼리 만나기도 한다. 가끔 남성이 여성을 마중하는 경우도 있다. 자동차로 여성을 데리러 간다고 치자. 여성이 일하는 직장 앞에서 태울 수도 있고 집이 가깝다면 집 앞에서 여성을 태울 수도 있다.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라 옷이 젖을까봐 차로 데리러 갈 수도 있다. 어쨌든 이때 남성은 열에 아홉은 친절하게 문까지 열어주며 조수석에 태우려고 할 것이다. 별로 이상해보이지 않는 광경인가? 이런 경우 두 사람의 만남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 첫 만남에서 여성을 자신의 옆 자리에 태우는 것은 좋지 않다. 나중에 얼마든지 태울 수 있다. 처음에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아직 친밀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개인적 거리 이내로의 공간 설정은 여성의 처지에서 부담스러운 일이다.
이럴 때는 흔히 상석이라 불리는 운전석에서 대각선 방향 뒷좌석을 권하는 게 정석이다. 권했는데 여성이 그냥 조수석에 앉겠다고 하면 그때 앉히면 된다. 대부분의 여성은 이때 상대 남성이 무척 사려 깊다고 느낀다.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멋진 남자로 인식한다.
---p.356-357(‘거리를 재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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