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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농의 샘. 2

마르셀 파뇰 지음 | 조은경 옮김
펭귄클래식코리아

2015년 06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4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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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9.74MB)
ISBN 978890120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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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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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파뇰 소설『마농의 샘』제2권. 삼대에 걸친 엇갈린 사랑과 질투, 복수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드디어 샘을 차지한 위골랭과 파페는 카네이션 재배에 성공한다. 아버지를 잃고 동굴에서 양치기 소녀로 자란 마농은 마을 사람들을 증오하며 지낸다. 우연히 목욕을 하는 마농을 본 위골랭은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샘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 마농은 끔찍한 복수를 준비한다. 위골랭 일가가 저지른 범죄는 마을 전체에 커다란 재앙으로 돌아온다.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마농의 샘 1권 (부제「장 드 플로레트」)

레 바스티드 사람들은 수다와 농담을 즐겼다. 그러나 주제가 무엇이든 간에, 레 바스티드 사람들이 철저히 지키는 최우선 규율은 ‘남의 일에 참견하지 않는다’였다. _ 11쪽

“거미를 본받자꾸나. 거미들은 지치지도 않고, 소리를 내지도 않는단다. 단지 기다리기만 할 뿐이지.” _ 106쪽

마농의 샘 2권(부제 「마농의 샘」)

불쌍한 위골랭은 그 자리에 돌처럼 우뚝 섰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 근거 없는 마농의 적대감이 누그러질 줄 알았다. 물론 마농이 자신의 품에 와서 안기길 기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가 마농에게 제안한 것은 가난한 목동에게는 황홀할 만큼 이익이 되는 제안이 아닌가. 그럼에도 마농은 무시하는 투로 그것을 거절했고, 그를 가리켜 불운을 불러오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진정한 비극이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면서 온몸이 아픈 것을 느꼈다. _ 138쪽

장이 그렇게 오랫동안 맞서 싸웠던 것은 자연의 맹목적인 힘도, 운명의 잔인함도 아니었다.
그것은 어리석은 농부들의 위선과 계략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위선과 계략에 대해, 그들의 발만큼이나 더러운 영혼을 가진 미천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침묵으로 일관했다. _ 151쪽

“미안하지만, 신발에 ‘양심’이 들어갔네! 우리말로 ‘양심’이란 단어는, 리틴어로 걷는 데 지장을 주고 발에 상처를 내는 신발에 들어간 ‘돌을 말한다네.” 그는 부츠를 거꾸로 흔들었고, 그러자 작은 조약돌이 떨어졌다. 그들은 돌이 많은 언덕을 따라 멀어져 갔다. _ 277쪽

세계인이 사랑한 프랑스 영화 《마농의 샘》원작 소설
프랑스의 국민 소설가 마르셀 파뇰의 대표작
삼대에 걸친 엇갈린 사랑과 가혹한 운명을 그린 불후의 명작

세계인이 사랑한 프랑스 영화 《마농의 샘》의 원작 소설이 펭귄클래식에서 출간되었다. 프로방스의 시골 마을에서 샘 하나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1권에서는 샘을 둘러싼 갈등을 중심으로 인간의 탐욕과 어리석은 집착이 가져온 비극이, 2권에서는 삼대에 걸친 엇갈린 사랑과 잔혹한 운명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점차 드러나는 혈연의 비극은 소름 끼치는 반전과 함께 감동을 자아낸다.

◈ 책 소개

프랑스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삼대에 걸친 엇갈린 사랑과 잔혹한 운명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원래 이 작품은 1952년 파뇰이 직접 영화로 제작해 대중에게 선보였으며, 이 영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출간된 것이 바로 소설『마농의 샘』이다.

1권에서는 샘 하나를 둘러싼 갈등을 중심으로 인간의 끝없는 탐욕을 그려낸다. 조금 모자란 시골 청년 위골랭은 카네이션을 재배하면 큰돈을 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척박한 땅에서 꽃을 키울 물이 필요했다. 그리하여 마을에 쓰지 않는 샘이 딸린 농가를 헐값에 차지할 음모를 꾸미는데, 아름다운 소녀 마농의 가족이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정착하는 바람에 그들의 계획이 뒤틀린다. 샘을 차지하려는 위골랭 일가의 탐욕과 집착은 평온하던 마을에 씻을 수 없는 비극을 낳는다.

2권에서는 삼대에 걸친 엇갈린 사랑과 질투, 복수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드디어 샘을 차지한 위골랭과 파페는 카네이션 재배에 성공한다. 아버지를 잃고 동굴에서 양치기 소녀로 자란 마농은 마을 사람들을 증오하며 지낸다. 우연히 목욕을 하는 마농을 본 위골랭은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샘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 마농은 끔찍한 복수를 준비한다. 위골랭 일가가 저지른 범죄는 마을 전체에 커다란 재앙으로 돌아온다.

이 소설의 중심에는 ‘샘’이 있다. 척박한 산악 지대의 삶은 곧 물을 확보하기 위한 사투를 의미한다. 산으로 둘러싸인 프로방스 사람들에게 물은 삶의 첫 번째 조건이고, 물을 더 많이 차지할 수 있는 능력이 곧 ‘부’를 뜻하며, 물 없이는 모두가 자멸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샘을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 사이의 갈등 구조, 물을 둘러싼 이해관계는 소설의 중요 모티프가 되었다. 마르셀 파뇰은 이 작품으로 프로방스의 계곡과 벌판, 숲과 샘을 가져다 열악한 환경 조건에 맞서려는 인간의 의지와 열정을 아주 생생하게 묘사한다. 여기에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인간의 심리를 예리하게 파고들어 박진감 넘치게 그려냈다.

◈ 영화 《마농의 샘》소개

마르셀 파뇰이 직접 영화로 제작하여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였다. 당시 파뇰의 아내였던 영화배우 자클린 부비에가 마농 역을 맡아 출연했다. 파뇰은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낸 프로방스의 독특하고도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담아냈다. 이 영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출판된 것이 바로 소설 『마농의 샘』이다.
1986년 클로드 베리 감독에 의해 다시 리메이크된 영화 《마농의 샘》은 그해 프랑스 내셔널 시네마 아카데미 그랑프리, 전미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영화상을 수상했고, 세자르 상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작가정보

저자 마르셀 파뇰 Marcel Pagnol은 1895년 남프랑스 마르세유 근처의 작은 마을 오바뉴에서 태어났다. 교사인 아버지와 재봉사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아주 이른 나이에 글 읽기를 깨우쳐 부모를 놀라게 한 재능이 넘치는 아이였다. 여섯 살이 되어 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프로방스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다섯 살에 처음으로 희곡을 쓴 파뇰은 언어와 문학 학사로 대학을 졸업한 뒤, 1916년 마르세유에서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일했다. 그러나 몇 해 뒤인 1924년 희곡 창작에 전념하기 위해 파리로 떠났다. 그가 파리 극장을 위해 쓴 《마리우스》는 1929년 그의 첫 번째 영화로 제작되었다.
1930년 파뇰은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이때부터 장 지오노의 작품과 자신의 소설을 영화로 제작하기 시작했으며, 1945년에는 영화배우 자클린 부비에와 결혼, 두 자녀를 두었다. 1946년에는 영화감독으로는 최초로 프랑스 한림원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1974년 파리에서 사망할 때까지 소설 및 희곡 창작과 영화 제작 활동에 매진했다. 말년에 파뇰은 자신의 행복했던 유년 시절을 회고하며 『어린 날의 추억』, 『마농의 샘』 등을 출판했다.

역자 조은경은 연세대학교 유럽어문학부에서 영문학과 불문학을 전공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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