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꽃
2013년 03월 18일 출간
국내도서 : 2013년 02월 0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14.03MB)
- ISBN 9788901176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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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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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것을 타박하지 않고 있는 것을 푸짐하게 만들 줄 아는 엄마의 긍정 요리법, 늦은 아침을 먹고 한참 게으름을 피우던 신혼 초의 어느 휴일 오후 남편이 해준 쇠고기 튀김을 나눠 먹던 시간, 저자에게 순수한 삶의 열정이 되어주는 매일 먹는 밥에 대한 생각들을 들어볼 수 있다. 단란한 가족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사진과 어쩐지 자꾸만 생각나는 27가지 밥꽃의 레시피를 담아 음식을 배우고 만들고 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는 글
1부 밑줄 그어놓은 추억의 맛
똑똑새여 똑똑새
콩나물과 두부
장 여사의 조리 신공
잡지에 나오지 않는 스뎅 컬렉션
미스 춘향을 만들어준 짱구 쫄면
소박한 맛이 아니라 알뜰살뜰한 맛
‘폿’을 아시오?
조기의 매력 탐구
갈치 장수헌테 시집갈래?
일요일의 요리사
막둥이만 아는 콩나물 국밥
SPRING COMES
2부 기억하고 싶은 내 식의 맛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 것
시애틀의 청국장
번데기 먹어도 될까요?
엄마의 손맛
전라도의 맛 콩나물 김치
유혹의 매실주
A SUMMER’S TALE
인스턴트커피의 비밀
요리의 기본은 쌀뜨물
혼자 먹는 미역 수제비
둘이 함께 라면
요리 그리고 레시피라는 것
결혼의 맛
큰며느리는 빨간 양념
때로는 해주세요
도시락 로망
미식과 탐식이 아닌
동네 슈퍼가 있는 풍경
맛있는 소리
워터 디톡스
FALLING IN FALL
3부 못 말리는 것
연애와 요리는 책으로 안되는 것?
밥꽃 같은 이야기
귀여운 여인
함께 밥 먹는 사이
아무도 못 말리는 것
A QUIET WINTER
STAY IN HERE
STAY IN THERE
닫는 글
책 속 부록 RECIPE BOOK
맛의 기본 쌀뜨물과 맛국물
종바리 간장찜
전라도식 콩나물 짠지
전성기의 맛 쫄면
전라도식 팥죽
그해 여름 팥단지와 팥빙수
사부작사부작 쇠고기와 채소튀김
아빠 마음 콩나물 국밥
알뜰한 마음 김치찌개
언제나 그리운 청국장찌개
단순한 매력 된장찌개
뻔뻔한 간식 번데기탕
전라도식 콩나물 김치
뽀얀 국물맛 굴비찜
전라도식 고사리 조기찌개
다이어트식(食) 미역 수제비
큰며느리는 빨간 양념 돼지 두루치기
언제나 부러웠던 쇠고기 장조림
웰컴 홈 들깨탕
둘이 함께 라면
보들보들 야들야들 달걀찜
따끈한 관계 한입 족발과 무생채
밥도둑 갈치찜
자꾸만 생각나네 갈치구이
애정 듬뿍 네 가지 조림 반찬
지루할 땐 차가운 수프
우리끼리 속이 꽉 찬 김밥
미니멀 떡볶이
- [1부 밑줄 그어놓은 추억의 맛] 어린 시절 가족과의 단란한 추억과 함께 나눈 음식에 관한 이야기
- [2부 기억하고 싶은 내 식의 맛] 저자만의 단순하지만 옹골찬 음식과 요리에 대한 태도와 비법
- [3부 못 말리는 것] 평소에 꺼내놓은 적 없는 여배우의 소소한 이야기
꺼끌한 판두부와 시장에서 사 온 콩나물, 달그락거리는 냄비뚜껑…
여배우가 차린 식탁 위에 펼쳐지는
소박하지만 가득한 누구나의 맛 그리고 그 추억에 관한 이야기
모든 음식은 추억이다
통통한 갈치 한 토막을 쟁취하기 위한 신경전, 식구들과 머리 맞대고 앉은 밥상 위를 분주하게 움직이는 여러 개의 숟가락과 젓가락, 커다란 고무통에서 쑥쑥 뽑아내 검정색 비닐봉지에 한가득 담은 콩나물, 고등학교 앞 분식집에서 천 원짜리와 동전을 탈탈 털어 사먹는 조미료 듬뿍 친 쫄면. 누구나 있을 법한 그 시절의 추억이다. 누군가에게는 문제집 값을 뻥튀기해서 남긴 잔돈으로 두근대며 먹었던 달콤 짜릿했던 쫄면이, 누군가에게는 좋아하는 남학생에게 차이고 눈물에 콧물까지 뚝뚝 떨어뜨리며 먹었던 짭짤하고 쌉쌀했던 쫄면이 떠오르는 그 추억 말이다.
전북대 앞 쫄면 집에서 여느 날과 다름없이 단짝 친구와 수다를 떨며 쫄면을 먹던 그 어여쁜 여고생은 옆자리의 한 아주머니가 한번 찾아오라며 건넨 미용실 명함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아주머니는 미스춘향을 여러 번 배출했던 유명한 미용실의 원장님이었다. 그 해 그 여고생은 미스춘향 선으로 당선되어 꽃마차를 탔다.
이 여배우의 어린 시절을 함께했던 음식은 그저 한 끼 때우기 위한 식사가 아니라 소중한 사람과 그득한 마음을 나누었던 밥상이었다. 그것은 그녀가 지금까지도 결코 음식을 시큰둥하게 본 적 없는 이유고, 음식에 담긴 추억을 간절하게 간직하는 이유며, 식탁을 앞에 놓고 마주앉은 사람에게 마음을 다하는 이유다. 어색한 자리에서 체면치레하며 먹는 밥이 깔깔한 만큼 친한 사람이 건네는 “오늘 우리 뭐 먹을까?”라는 말에 잔뜩 설레는 그녀의 추억 이야기는 그래서 따뜻하다. 소박하고 평범해서 더 따뜻한 이야기는 금세 내 이야기가 되고,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오늘 우리 뭐 먹을까?
전라북도 전주 출신의 여배우에게는 콩나물 하나만으로도 이러고저러고 맛나게 요리를 차려내는 친정엄마가 있다. 친정엄마는 밥 한끼를 차리는 데 소홀함이 없었다. (중략) 손도 빠르고 솜씨도 좋아 부엌에서 뚝딱 푸짐한 한 상을 금세 차리곤 하셨다. 아무리 바빠도 밑반찬만으로 상을 차리는 법도 없었다. 따끈한 국이나 찌개 하나는 꼭 올렸고, 재료가 없으면 달걀말이라도 따뜻하게 만들어 상에 냈다. (92쪽, 엄마의 손맛 중에서)
친정엄마의 따뜻한 요리 솜씨를 물려받은 그녀의 레시피는 사실 복잡하거나 화려하지 않다. 책 속 부록에 소개된 27가지의 레시피 중에는 까다로운 재료나 대단한 조리기구가 필요하거나, 깐깐한 계량법이나 어마어마한 시간이 필요한 것은 없다. 오히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메뉴들이 많다. 그러나 갈치구이(별책 27쪽, 자꾸만 생각나네 갈치구이) 하나도 “쌀뜨물로 씻어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녹말가루를 묻혀 미리 적당하게 달군 팬에 올린 다음 소금을 툭툭 뿌리라”는 친절한 설명은, 사실 가장 기본적이고 간단한 음식을 조금 더 맛있게 만드는 것이 제일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밥꽃》에 나오는 모든 요리의 에세이와 레시피는 이렇게 소박해서 부담스럽지 않지만 어느 가족의 밥상 위에나 한번쯤 올라갔을 법한 따뜻한 가정식이라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여배우의 밥, 그 꽃같은 이야기
《밥꽃》은 여배우 박지영이 써내려간 밥, 그 꽃 같은 행복에 관한 이야기다. 마흔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싱그러운 매력의 그녀는 PD 출신인 남편의 사업 차 베트남으로 이주했고, 작품 활동을 위해 일 년의 절반은 서울에서 지내며 여행자처럼 자유로운 삶을 꾸려오고 있는 그녀가 엄마, 아내이면서 여자, 여배우로서의 삶 또한 놓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맛깔스러운 그녀의 ‘밥’ 덕분이다.
“엄마의 곁에서 그 어떤 쿵푸보다 역동적인 조리 신공을 보고 자랐기 때문일까. 나는 밥하는 일이 부담스럽거나 아무리 만들어놓아도 밥상이 허전한 그런 일은 절대 없다. 일주일에 한 번 마트에서 장을 봐 저장해놓는 반찬을 만드는 일도 없다. 그저 걸어서 갈만한 거리의 슈퍼에서 갓 들어온 채소나 생선을 골라 그날 기분에 따라 엄마처럼 후다닥 만들어 한 상 푸짐하게 차릴 줄 아는 것이 재주라면 재주일 것이다”(30쪽, 장여사의 조리 신공)
여배우의 밥 속에는 어린 시절부터 먹어 온 엄마의 손맛, 타지에서 고군분투하던 시간, 아이들을 위한 요리까지, 본인의 추억과 도란도란 모여 앉았던 밥상 위 가족의 추억이 모두 담겨 있다. 단란한 한 가족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사진, 음식과 추억에 관한 에세이, 단순하고 따뜻한 가정식 레시피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가족’과 함께한 추억을 담은 음식과 이야기를 식탁 위에 맛깔스럽게 펼쳤다.
추천사
상대의 감정을 알고, 연기의 앙상블을 아는 배우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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