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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고민상담소

엘도라도

2012년 09월 21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8월 23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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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56MB)
ISBN 9788901175812
쪽수 2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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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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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청춘이 쉬어가는 곳, 청춘 고민상담소!
청춘이 버려야 할 10가지『청춘 고민상담소』. 이 책은 마이크임팩트의 강연 ‘청춘 고민상담소(시즌2)’의 강연 내용을 엮은 것으로, 두려움, 타협, 스펙, 조바심, 한계, 상처, 열등감, 외로움, 게으름, 후회라는 10가지의 주제에 대해 생생하고 현실적인 해답을 전해준다. 영화감독 장항준, 소설과 김홍신, 배우 홍지민, 강사 유수연, 김혜남 교수, 유인경 기자, 문화기획자 류재현, 까지 모두 10명의 멘토가 사랑과 연애, 취업과 시험, 직장과 사회, 결혼과 가정 등 이 시대의 청춘을 괴롭히는 문제에 대해 살펴보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잘나고 똑똑하고 특별한 사람들의 일방적 메시지가 아닌 청춘들의 실제 고민에 대한 단순한 위로와 격려를 넘어 들으면 아프지만 안 들으면 뼈아픈 진짜 이야기를 오롯이 담고 있다. 정신이 번쩍 들고 속이 뻥 뚫리는 무삭제 인생 상담으로 한 번도 이야기하지 못한 고민, 누구에게도 꺼내지 못한 고민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해준다.
저자는 앞이 보이지 않는 현실에서 계속 늘어가는 부담감과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 시대 청춘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탕발림의 위로가 아니라 행동하는 열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진심 어린 충고라고 이야기한다. 저자의 말처럼 10명의 멘토들은 자신들의 청춘을 돌아보며 청춘들의 고민에 진심어린 조언을 전한다. ‘그래, 이 길이야’ 하는 확신을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는지 고민하는 이에게 내가 뭘 하고 싶은 건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도전할 때도 자기 자신을 제대로 평가할 것을 강조하고, 훈남 잡는 비결을 알려달라는 고민에는 뭘 좀 해보고, 배우며 남자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만나라고 조언하는 등 행동하는 열정을 이끌어내는 진심 어린 충고를 들어볼 수 있다. 실제 강연 동영상 DVD를 수록해 현장의 생생함을 직접 느낄 수 있다.
프롤로그­고민 없는 청춘은 청춘이 아니다

휴지통 ①­두려움: 두렵다고? 일단 뛰어!­장항준(영화감독)

휴지통 ②­타협: 말 안 듣는 청춘 되기­류재현(문화기획자)

휴지통 ③­스펙: 내가 만드는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유수연(강사)

휴지통 ④­조바심: 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홍지민(배우)

휴지통 ⑤­한계: 스스로 만든 울타리는 스스로 깨면 된다­박신영(교육 컨설턴트)

휴지통 ⑥­상처: 껴안아야 없어지는 것­김혜남(교수)

휴지통 ⑦­열등감: 누구도 권하지 않은 나만의 착각­김홍신(소설가)

휴지통 ⑧­외로움: 어디까지 외로워봤니?­유인경(기자)

휴지통 ⑨­게으름: 무기력에 이르는 병­문요한(의사)

휴지통 ⑩­후회: 기회의 또 다른 말­김태원(구글러)

에필로그­더 많이 버리면, 더 많이 얻는다

그렇게 사회에 ‘탁’ 하고 나왔는데, 역시나 우려했던 거대한 바다에 직면합니다. 저한테는 배도, 구명조끼도, 잠수복도, 바다를 건널 수 있는 장비가 하나도 없었어요. 거기에 파도는 너무 거칠고, 이
런 느낌. 하지만 어쩌겠어요. 부딪히는 거 택했어요. 영화사 찾아가서 연출부 이런 자리 구해달라고 부탁했어요. 계속 굴리고 찾아가고 또 찾아가고 문 두드리고 또 두드리고. 자꾸 찾아가면 나중에는 찾게 되요. 배우들도 자꾸 찾아가고 찾아가고 하면, 귤 2,000원어치 사가기도 하고 그러면, 그 귤 먹으면 해줘야죠. 사람에 대한 연민을 느낍니다. ‘아, 나도 저랬었지. 나도 두려움을 느꼈었지. 아, 얘는 두드리는 구나. 앉아서 기다리지 않는 애구나’ 합니다. 당연히 두렵죠. 소리치지는 않을까, 쫓겨나지는 않을까. 그런데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압니까?
대부분 걱정이란 걸 많이 하잖아요. 걱정에 휩싸여 있다는 건 몸이 편한 거예요. 그건 지금 안 하고 있다는 거거든요. 해결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세상 걱정의 3분의 1은 벌어지지도 않을 일이죠. 그리고 3분의 1은 걱정해봤자 달라지지 않는 일이고. 결국 60%의 걱정의 의미가 없는 거죠. 그래서 저는 걱정하는 것은 내가 지금 편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게으르고 나태한 거죠.
­pp.21­22(‘두려움: 두렵다고? 일단 뛰어!­장항준’ 중에서)

저는 제 인생의 상승기를 마흔다섯으로 잡았거든요. 동창회에 가면 “뭐하냐?” 물어요. 그럼 “나 놀아” 그래요. 그러면 아무 말도 안 하고 물어보지도 않아요. “나 대학원에서 뭐하고 있고…” 이런 게 재수 없는 거죠. 그냥 논다고 해요. 고등학교 수석하고 서울대 들어간 친구는 사오정 신세가 됐어요.
요즘 젊은 친구들 보면 진짜 꿈도 너무 많고 계획도 무지하게 많아요. 저는 그게 조금 갑갑하게 보여요. 뭘 그리 빡빡하게 살아요. 제가 서른에 대학 졸업할 때 주변에서 얼마나 겁을 주는지, 20대 넘어가면 취직도 안 된다고 했었어요. 전 그냥 그랬어요. ‘아, 그럼 안 가. 그럼 어떻게 되는 건데?’
그런데 다 가게 되요, 되더라고요. 미리 넘겨짚고 걱정하고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재미있게 살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오히려 그걸 스스로 막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사회에서 반드시 그래야 한다는 게 있으면 반대로 해봐요. 과연 사회에서 도태될까요? 아뇨. 되레 주목을 받아요. 방송국에서 절 1주일 동안 쫓아다니면서 촬영한 적도 있어요. 연구원에 있는 사람이 클럽 다니는 게 신기하다고.
타협이 뭐죠?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사는 거잖아요. 왜 내비게이션에서 가르쳐주는 대로 가야 하죠? 다른 길로 가도 되잖아요. 예전에는 내비 없어서 못 찾아갔나요? 저는 이런 게 굉장히 짜증이 납니다. 노래방이 생긴 다음부터는 가사를 못 외우겠고. 왜 자꾸 뭔가 나한테 주려고 하는 거죠? 주어지는 건 정답이 아니에요. 익숙한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춤을 춰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리듬이 있어요. 참 신기한 것이, 가장 편한 동작으로 움직이다 보면 춤이 되는데, 그 동작이 서너 시간 지나면 자유를 얻습니다. 그 상태가 되면 어떤 음악이든지 표현이 되요. 그때 그 춤을 추는 사람이 정말 아름답게 보입니다. 남을 의식할 이유가 없어요.
­pp.43­44(‘타협: 말 안 듣는 청춘 되기­류재현’ 중에서)

문제는 ‘왜 스펙이 필요한가’예요. 스펙에 연연해하지 않고 당당하려고 했지만 현실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주눅이 들죠.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 사회는 비교문화 사회예요. 어느 사회건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사회의 기준을 따라야 하죠.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라야 하듯, 비교문화에서 자유로우려면 비교 우위에 서든지 아니면 비교문화를 떠나야 해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듯. 그런데 무조건 그 사회의 가장자리를 겉돌며 비난만 하는 건 문제가 있죠. 그 사회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직 발도 못 디뎌본 곳을 바꾸기란 불가능하죠. 현재 우리 사회가 스펙을 요구하죠. 제가 결국 대학을 갔던 이유가 여러분이 대학가고 스펙 쌓는 이유와 똑같아요.
왜 스펙에 목숨을 걸까요. 결국 우리가 무능해서 그래요. 스펙 외에는 특별히 내세울 게 없어서 그래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기여할 기술도 없고 재능도 딱히 없고, 아이러니컬하게도 무능하니까 스펙 쌓는 거죠. 비교문화 사회에서 절대적으로 우위에 서든지, 이 사회가 요구하는 스펙을 갖추든지, 아니면 이 사회에 남아 있지 않으면 돼요. 예를 들어 농촌으로 가세요. 거기는 비교문화가 없어요. 그건 당연히 싫겠죠. 도시의 화려함을 맘껏 즐기고는 싶은데 그 화려함이 요구하는 스펙은 싫은 거예요. 농촌 가면 화려함이 없어 싫을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은 투정쟁이인 거예요.
­pp.70­71(‘스펙: 내가 만드는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유수연’ 중에서)

★★★ ‘청춘 페스티벌’ 마이크임팩트 최고의 인기 강연 ★★★
“청춘, 더 이상 혼자 고민하지 마!”

매년 봄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축제 한마당 ‘청춘 페스티벌’과 KBS ‘남자의 자격’ 출연자 이경규·김국진·김태원 등이 연사로 나선 강연회 ‘청춘에게 고함’으로 유명한 마이크임팩트의 강연 콘서트 ‘청춘 고민상담소(시즌 2)’의 단행본 버전. 강연 기획자 한동헌(마이크임팩트 대표)을 비롯해 장항준(영화감독), 류재현(문화기획자), 유수연(강사), 홍지민(배우), 박신영(컨설턴트), 김혜남(교수), 김홍신(소설가), 유인경(기자), 문요한(의사), 김태원(구글러)이 ‘고민 멘토’로 참여해 청춘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풀어나간다. 사랑과 연애, 취업과 시험, 직장과 사회, 결혼과 가정 등 이 시대의 청춘을 괴롭히는 문제에 대해 살핀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안고 있는 고민인 ‘두려움·타협·스펙·조바심·한계·상처·열등감·외로움·게으름·후회’를 ‘청춘 버려야 할 10가지 휴지통’으로 비유해 하나씩 버려나가는 구성이다. 잘나고 똑똑하고 특별한 사람들의 일방적 메시지가 아니라 청춘들의 ‘실제 고민’을 접수해 그것을 테마로 이뤄진 쌍방향 소통이며, 단순한 위로와 격려를 초월한 ‘들으면 아프지만 안 들으면 뼈아픈’ 진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추천의 글

들으면 아픈 소리, 안 들으면 뼈아픈 소리

두려움: “두려움, 그런 거 개나 줘버리세요.” ­장항준(영화감독)
타협: “삼성, 떨어지면 계속 가세요, 계속, 신문에 날 때까지.” ­류재현(문화기획자)
스펙: “스스로한테 미안해보세요. 주인이 관리를 못해서 하루하루 그저 그렇게 산다고요.” ­유수연(강사)
조바심: “과정 없이 반짝해서 되는 건 세상에 없어요. 말 그대로 반짝하고 끝이죠.” ­홍지민(배우)
한계: “아, 시끄럽고! 난 하고 싶다! 아셨죠?” ­박신영(교육 컨설턴트)
상처: “진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조개에 상처가 나야 합니다.” ­김혜남(교수)
열등감: “강아지는 못생겨도 비싸게 쳐주면서, 왜 사람은 생긴 걸로 주눅 드느냐고요” ­김홍신(소설가)
외로움: “철저히 혼자 외로워보세요. 푹 외롭고 난 뒤 진짜 ‘나’를 만나세요.” ­유인경(기자)
게으름: “힘들지만 받아들이세요. 결국 운전석에 앉으셔야 해요. 삶의 주인이 돼야 합니다.” ­문요한(의사)
후회: “끝까지 가보기 전까지는 몰라요. ‘후회’가 어느덧 ‘기회’가 될 수 있으니까요.” ­김태원(구글러)

함께 아프면 덜 아프고
함께 고민하면 더 힘난다!
정신이 번쩍 들고 속이 뻥 뚫리는 무삭제 인생상담

앞이 보이지 않는 현실에서 계속 늘어가는 부담감과 고민들. 정체되어 있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어느 것 하나 버리지 못하고 괴리감에 빠져 있는 우리 시대 청춘들. 하지만 언제까지 위로만 들으며 살 수는 없다. 지금 청춘들에게 필요한 것은 위로가 아니라 행동하는 열정을 이끌어낼 진심 어린 충고다.

­고민 없는 청춘은 청춘이 아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답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청춘은 청춘이 아니다. 그러나 갈수록 우리 사회는 청춘이 청춘답게 고민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청춘이 고민거리를 가지는 것 자체를 나약함이나 무능함의 상징으로 생각하고, 청춘이 새벽 별을 보며 자신들의 고민에 대해 함께 나눌 수 있는 낭만은 허락되지 않는다. 하지만 청춘이 고민할 수 없게 되면, 이때 하지 못한 고민이 청춘의 시기를 지나서 나서 더 큰 혼란과 고통으로 돌아오게 된다. 매도 먼저 맞는 게 낫고 사고도 먼저 쳐보는 게 나은 것처럼 고민도 해야 할 때 하는 게 맞다.

­청춘 고민상담소, 지친 청춘이 쉬어가는 곳
청춘이 어디서도 말하지 못했던 깊은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 이런 시간이 바로 지금 청춘에게 필요하다. 내밀한 고민을 나누고, 서로의 눈을 맞추며, 고개를 끄덕여주고,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만으로도 충분하다. 고민을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꺼내놓는 순간, 혼자만의 고민에서 함께 나누는 고민으로 진화하는 순간, 내 안의 답을 찾게 될 것이다. 그렇게 ‘지친 청춘이 쉬어가는 곳’ 청춘 고민상담소가 탄생했다.

­청춘, 가지지 말고 ‘버려라’
보통 고민상담이라고 하면 “꿈을 가져라”, “열정을 가져라”, “도전해라”, “열심히 해라” 식의 메시지로 귀결된다. 처음에는 위로도 얻고 자극도 받으며 뭔가 열심히 해야겠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방향이 보이지 않아 다시금 표류하게 되는 그런 메시지들이다. 물론 모두 좋은 의미와 의도를 갖고 있지만, 이런 계몽적인 조언은 우리 청춘들에게 죄책감이나 자책감으로 발전해 더 깊은 우울의 늪으로 빠지게 한다. 지금까지 사회가 시키는 대로 갖고 또 갖고자 부단히 애쓰고 있지만, 더욱 골이 깊어지는 고민들을 보면 ‘이게 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오히려 버리면 어떨까. 사회적 편견으로 생긴 ‘열등감’, 실패 때문에 생긴 ‘상처’, 빨리 성공해야겠다는 ‘조바심’, 이런 것들을 버리고 덜어내면 온전히 발가벗은 자기 자신만 남아 그때서야 진정한 고민과 대면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꼭 쥐고 있는 이것들을 휴지통에 던져버리면 한껏 홀가분해지면서 새로운 힘이 생기지 않을까. 그래서 “좀 더 많이”를 요구하는 세상을 향해 “채우지 말고 버리라”고 당당히 외치고자 한다. 버리면 더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작가 공지영은 《수도원 기행》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금을 얻기 위해서는 마음속에 가득 찬 은을 버려야 하고, 다이아몬드를 얻기 위해서는 또 어렵게 얻은 그 금마저 버려야 한다. 버리면 얻는다. 그러나 버리면 얻는다는 것을 안다 해도 버리는 일은 그것이 무엇이든 쉬운 일이 아니다. 버리고 나서 오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까봐, 그 미지의 공허가 무서워서 우리는 하찮은 오늘에 집착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버려야 할까. 그리고 무엇을 버리기가 그토록 어려운 걸까. 특히 우리 시대 청춘들이 이렇게 지쳐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고민들이 청춘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는지 무척 궁금했다. 그래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마이크임팩트와 지마켓이 전국에 있는 20세∼2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청춘을 두렵게 만드는 10가지’ 주요 키워드가 나왔다. 두려움·타협·스펙·조바심·한계·상처·열등감·외로움·게으름·후회가 그것이다. 이 10가지가 곧 청춘이 버려야 할 것들이다.
여기 우리의 고민을 함께 나눌 10명의 멘토가 있다. 부드럽고 달콤하기만 한 위로의 말 대신, 정신이 ‘번쩍’ 들고 속이 ‘뻥’ 뚫리는 생생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 것이다. 더하고 가지는 피로감 대신 덜어내고 버리는 청량감을 느껴보자. 한 번도 이야기하지 못한 고민, 누구에게도 꺼내지 못한 고민, 이 고민을 함께, 거침없이, 무삭제로, 신나게 떠들어볼 테니까.

책속으로 추가

3가지 사고방식이 있어요. 이 오륙만 가지 생각을 어떻게 경영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져요. ‘연역’, ‘귀납’, ‘발상’, 이렇게 3가지예요.
‘연역’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대전제-소전제-결론’이죠. 가령 제가 친구랑 만나서 얘기한다고 해봐요. “우린 왜 남자 친구가 없을까?” 하고요. 그럼 대전제가 세워져요. “남자들은 김태희 같은 여자들 좋아한다.” 이제 소전제, “나는 김태희 만큼 예쁘지 않다.” 결론, “나는 남자 친구가 없을 것이다.”
‘귀납’은 부분에서 전체를 추리하는 것, “A오빠도, B오빠도, C오빠도 김태희 같은 얼굴을 좋아한다”-“나는 김태희처럼 안 생겼다”-“망했다”, 이런 거.
‘발상’은 “아, 시끄럽고! 어떻게 해야 남자친구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겁니다.
그런데 보세요, 이 사고방식을 우리가 선택할 수 있어요. 생각나는 게 아니라 생각하는 거죠. “서울대를 가야 잘나간다”-“난 서울대 안 나왔다”-“그래서 난 망했다”, 연역이죠. “잘나가는 애들 A·B·C 다 서울대 나왔다”-“난 서울대 안 나왔다”-“그래서 난 망했다”, 귀납이에요. 그런데 발상을 할 수도 있죠? “아, 시끄럽고! 어떻게 해야 잘나갈까?”
발상을 해야 해요. 대부분의 청춘들이 노인과 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요. 뭐가 아니라서 못한다는 사고방식 말예요. 연역·귀납으로 생각하면 우울하게 앉아 있을 수밖에 없어요.
­pp.132­133(‘한계: 한계는 한 개의 의견일 뿐­박신영’ 중에서)

인생은 잘 놀다 가지 않으면 불법입니다. 잘 노는 게 어떤 건가요. 사람이 성장기가 끝나면 20대가 되잖아요. 기운 좋게 살 수 있는 건 그 후 30년이에요. 이 고작해야 30년을 잘 놀아야 해요. 돈 내고 노래방 가서 노력하고 춤추면 재밌죠? 돈 받고 노래하고 춤추는 사람은 재밌을까요? 재미가 없어요. 왜? 일이기 때문이죠. 돈 내고 걷는 골퍼는 재미있지만 돈 받고 걷는 캐디는 짜증이 나요. 골퍼는 즐겼지요. 스포츠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캐디는 그저 노동이고 일거리일 뿐이었어요. 그러니까 생각을 슬쩍 바꾸면 돼요. 자존심을 뒤집어엎으면 돼요.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늘 시달림을 당해요. 현대에 와서 보고 들은 게 너무 많아요. 괜히 내가 세상에 손해를 봤다는 의식이 생겨요. 이걸 ‘손실 혐오’라고 해요. 일테면 제게 공돈 10만 원이 생겼다고 쳐요. 이걸 한 사람에게는 만 원을 주고 또 한 사람에게는 9만 원을 주면 만 원 받은 쪽에서 기분 나빠요. 손해를 봤다고 느껴요, 어차피 공돈인데도 말이죠. 대한민국에서 얼굴과 몸매에 가장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누굴까요? 바로 연예인들이에요. 얼굴과 몸매로 경쟁하며 먹고 사는 바닥이라서 그래요.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세요. 세상에 나보다 잘난 사람이 얼마나 많겠어요. 그걸 인정해야죠. 날마다 근심, 걱정, 짜증, 두려움, 고통, 실패, 좌절, 아픔… 수도 없이 겪어요. 다 마음의 쓰레기예요. 쓰레기는 버려야죠. 왜 스스로 쓰레기를 마음속에 넣고 살아요.
­pp.184­186(‘열등감: 누구도 권하지 않은 나만의 착각­김홍신’ 중에서)

구체적으로 바라보세요. 문제가 있으면 일반화시키지 마세요. 영어 못한다고 공부 못하는 거 아니죠. 사귀던 여자 친구와 헤어졌다고 세상 여자들이 다 나를 싫어하는 게 아니고요. 그런데 실연 한번 당하면내가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라는 생각 들죠. 심지어 지나가는 개가 짖으면 ‘개도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해결할 때는 일반화하지 말고 쪼개야 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덩어리로 인식하지 마세요. 자세히 들여다보고 쪼개보세요. ‘나는 왜 이렇게 게으를까’ 생각하기 쉬운데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모든 면에서 다 그런 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게으름은 고쳐야 하지만 손쉽게 허물어뜨릴 수 있는 것,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고치면 됩니다. 자세히 보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퇴근 후나 주말에 별 생각 없이 빈둥대는 건 잘못되고 잘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 나 너무 한심한 것 같다’고 생각할 이유가 없어요. ‘이제는 뭐 좀 해볼까’ 하고 편하게 생각하시면 돼요.
­pp.251­252(‘게으름: 무기력에 이르는 병­문요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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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한동헌

저자 한동헌은 강연기획자. ㈜마이크임팩트 대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경영 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일하다, 스물여덟이 되던 2009년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꿈을 향한 도전을 시작. 대학생들이 롤 모델로 삼는 명사들을 초빙해 추진한 강연회 ‘청춘, 냉정과 열정 사이(노홍철·신해철·션 등)’와 ‘무한청춘엔진(박원순·김제동·장윤주 등)’을 크게 성공시키면서 회사를 설립, ‘마이크임팩트(Micimpact)’가 이곳. ‘꿈과 스토리를 파는 기업’을 표방하는 마이크임팩트는 강연 콘서트, 강연 페스티벌, 강연 파티 등 다채로운 강연문화 행사를 기획·제작하고 3,000명이 넘는 연사들을 매니지먼트하는 회사. 남다른 기획력과 아이디어로 기존에 없던 페스티벌 형식의 강연문화를 창조했다고 평가받는 그는, 푸른 봄에 펼치는 젊음의 향연 ‘청춘 페스티벌’을 비롯해 청춘의 찬란한 이름을 위한 ‘으라차차차 Cheer up! 청춘’, KBS ‘남자의 자격’ 출연자 이경규·김국진·김태원 등이 연사로 나선 ‘청춘에게 고함’, 인사이트 파티 ‘메디치’ 등을 기획했고, 박명수·서경덕과 대학 투어를 하며 학생들과 어울렸던 ‘형들이 간다’, 대학로 소극장에서 청춘의 고민을 함께 나눈 ‘청춘 고민상담소(시즌 1)’, 대한민국 그녀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 ‘원더우먼(시즌 1)’, 청소년들의 직업체험 축제 ‘드림하이 페스티벌’ 등을 진행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강연문화를 이끌고 있음. 또한 그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위대한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2012년 봄 스토리 플랫폼인 ‘M스퀘어(M square)’를 오픈. 도심 한 가운데에 새로운 개념의 소통 공간을 만든 것. 그리고 이곳 진짜 상담소에서 펼쳐진 첫 번째 강연 콘서트가 바로 이 책의 모태가 된 ‘청춘고민상담소(시즌 2)’이며, 뒤를 이어 ‘원더우먼(시즌 2)’ 등도 진행되고 있음. 이 밖에 제레미 리프킨과 같은 해외 유명 석학들이 M스퀘어를 찾았고, 안철수·문재인 등도 이곳을 방문해 이 시대 젊은이들과 함께 소통하고 교감함. 그는 자신의 닉네임 루피(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주인공)처럼 오늘도 “내 가슴을 뛰게 한 건 황금을 찾는 모험이었지 황금이 아니었어”를 되새기며 여전히 가슴 설레는 모험 중.

저자(글) 장항준

저자 장항준은 영화감독, 드라마PD. 어린 시절 어머니와 이모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반장이 됐다고 거짓말했는데 모두가 기뻐함. 거짓말로 사람들을 기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음. 영화 예고편이 없던 시절 홍보 문구만 보고 이야기를 지어내 들려줌. 영화를 해보기로 결심함. 서울예대 연극과 졸업. 영화과에 가려고 했으나 실수로 연극과에 지원서를 냈다고 함. 재학 시절 영화과 수업까지 청강하면서 도서관에 있는 대본을 모두 읽음. 연극과를 졸업하면서 영화과 교수님께 취업 알선을 요청. 연락이 없자 교수님 사모님을 찾아가 조름. 결국 영화제작소에 취업. 그런데 첫 직장이 5개월 만에 문 닫음. 아는 형에게 전화해 일자리 구해줄 것을 집요하게 요구. 마침 FD 한 사람이 그만둬서 그 자리로 들어감. 회의실 서열 꼴찌로 주 업무는 커피 타기. 시간 날 때마다 대본을 쓰고 있었는데 어느 날 작가가 잠수. 그가 쓰던 대본이 채택돼 방송작가로 데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 이후 기발한 상상력과 재기발랄함으로 3년 만에 연출까지 맡게 됨. ‘박봉곤 가출사건’ 시나리오를 통해 평범한 주부들이 겪는 심리적 박탈감과 자기표현의 욕구를 경쾌한 탱고, 트로트, 차차차에 실어낸 바 있음. 장진, 한지승 등 휴먼 코미디 감독들이 함께 작업하고 싶어 하는 유일한 작가. 인간미를 갖춘 따뜻한 코미디, 일상성의 코믹함을 제대로 살려낼 줄 아는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 ‘라이터를 켜라’(2002)|감독, ‘불어라 봄바람’(2003)|각본/감독, ‘뜨거운 것이 좋아’(2007)|배우, ‘전투의 매너’(2008)|감독, ‘음란한 사회’(2008)|감독, 싸인(2011)|극본.

저자(글) 류재현

저자 류재현은 문화기획자, 상상공장 대표. 디자인을 하고 싶어 4수 끝에 서울대 산업디자인학과에 입학. 졸업 후 광고대행사 PD로 일하다 더 재미있는 일, 일할수록 쌓일 수 있는 일을 찾고자 문화축제 기획을 시작함. 이제는 청춘이라면 누구나 아는 홍대 ‘클럽데이’, ‘월드디제이페스티벌’, ‘하이서울페스티벌’, ‘사일런트디스코’ 등을 기획·진행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문화기획자. 대학에서는 ‘출석을 절대로 체크하지 않는 교수’, ‘리포트를 내주지 않는 교수’, ‘시험을 보지 않는 교수’로 학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음. 대학 시절 춤이 너무 좋아 클럽에 출근하다시피 하더니 결국 클럽데이를 만들고, 어둡고 칙칙한 공간과 담배 연기가 싫어 결국 야외 페스티벌을 기획함. 기획 그리고 공간적인 활용을 통해 이슈를 만들면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철떡 같이 믿고 있음.

저자(글) 유수연

저자 유수연은 토익 강사, 저술가. 대학 입시에서 실패한 뒤 이듬해 간신히 입학해 지극히 평범한 대학생활을 함. 4학년 1학기를 마칠 때쯤 ‘초라한 현실을 직시하고 이대로 졸업할 수는 없다’고 느껴 돌연 호주행을 결심. 이후 어학연수생으로 살다 시험을 치르고 로레인마틴칼리지에 입학. 수료 후 호주 익스체인지컬처 사에서 통역관으로 일함. 그리고 다시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며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영국으로 건너가 아스톤대학교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은 뒤 미국 하얏트호텔에서 근무. 귀국해 시사어학원에서 강의 시작. 현재 유스타잉글리쉬어학원 대표이사, 유수연 영어연구소 소장,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 SBS 라디오 ‘유수연의 웁스 잉글리쉬’ 진행. 이밖에 뉴스, 신문, 잡지 등에 영어 관련 칼럼 기고하는 등 하루를 10분 단위로 쪼개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살고 있음. 최근에는 tvN ‘스타 특강쇼’와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독설 강의’로 2030 세대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음. 지은 책으로는 《유스타 토익 리딩》《유스타 토익 리스닝》《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스타강사 유수연의 원 포인트 잉글리시》《23살의 선택,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길을 찾다》(《23살의 선택, 맨땅에 헤딩하기》 개정판) 등이 있음.

저자(글) 홍지민

저자 홍지민은 뮤지컬 배우. 서울예대 연극과 졸업. 서울예술단 시절 어떤 선배로부터 “목소리가 너무 크고 거칠어서 뮤지컬을 할 수 없는 목소리”라는 혹평을 받음. 그러나 2009년 뮤지컬 ‘드림걸즈’에서 개성 있는 에피로 분해 대한민국 뮤지컬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 받음. 작곡가 헨리 크리거가 “많은 에피를 만나봤지만 홍지민이 부르는 에피의 노래가 가장 사랑스럽다”고 극찬함. 이 작품으로 제15회 한국 뮤지컬 대상 여우주연상 수상. 뮤지컬 ‘캣츠’, ‘넌센스’, ‘메노포즈’, 드라마 ‘온에어’, ‘나는 전설이다’를 비롯, CF와 영화까지 폭넓은 무대를 누비고 다님. 골든 티켓 어워즈 뮤지컬 부분 티켓파워상, 제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올해의 스타상 수상. 연관 검색어에 ‘홍지민 살찌기 전’이 오를 정도로 미모가 출중함. 학창시절 혈서를 써서 사랑을 고백한 남자도 있었다고 함. 지독한 연습 벌레. 징그럽게 연습을 많이 한다고 해서 “저리 멀리 가서 연습하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음. ‘캣츠’에서 배역을 맡았을 때는 고양이를 연기하기 위해 고양이만 모아둔 동영상을 보면서 연구. 캣츠를 같이 공연한 박해미, “나는 한 시간 넘는 워밍업을 해본 적이 없는데 홍지민은 매일 한다”고 말함. “다시 시작”이라는 말을 하도 많이 해서 별명이 ‘다시 시작’일 정도.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몇 달 동안 한국판 드림걸즈를 보면서 홍지민의 동작 하나하나를 연습해 무대에 올렸다고 전해짐.

저자(글)

저자 박신영은 교육 컨설턴트. 한동대 졸업. 이름보다 ‘빡신’이라는 별명이 더 익숙한 여자. 대학 시절 제일기획 공모전에 2년 연속 참가해 두 번 모두 대상을 받고, 같은 해 LG애드 공모전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등 공모전 23관왕으로 ‘공모전 상금으로 혼수 준비를 다 마친 공모전의 여왕’, ‘대학생이 만나고 싶은 대학생 1위’라는 호칭을 얻음. 이후 ‘대한민국 대표 청춘 멘토’로 불리며 잠실체육관·장충체육관·청와대 세대공감팀에서 특강 진행. 제일기획 입사 후 승승장구하다가 폴앤마크 교육 컨설팅 업계로 옮겨 기업 및 대학 교육 컨텐츠를 만들고 강의하는 컨텐츠 사업부 소장으로 변신. 얼마 전에는 에콰도르 국가 전체 교육 시스템을 혁신하는 프로젝트에 참여. 물불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특유의 삽질정신으로 오늘도 신나게 사는 중. 저서로 베스트셀러가 된 《삽질정신》과 《렛츠 그루브》가 있음.

저자 김혜남은 정신과 의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국립서울정신병원에서 12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근무. 2006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 수상. 현재 김혜남신경정신과의원 원장, 서울의대 초빙교수, 성균관의대·경희대의대·인제의대 외래교수. 5남매 중 셋째 딸로 태어나 늘 사랑을 그리워하고 갈구했지만, 사랑을 독차지한 건 언제나 쌍둥이처럼 커온 둘째 언니였다고 함. 선망과 질투 속에서 가끔 아무도 모르게 언니의 불행을 상상해보다 고3 때 언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음. 이 사건을 계기로 의대 진학(정신과 전공)을 결심함. 정신분석이 자신이 애써 피해온 내면의 깊은 상처들을 정면으로 보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비로소 언니의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고 고백. 자신의 학문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오래된 상처가 사랑에도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 깨달았고, 왜 자신이 짝사랑만 해 왔는지, 왜 지금의 남편을 택했는지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함.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한 지 20년이 되던 해, 사랑에 목마르나 사랑이 두려운 영혼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를 출간함. 이후 심리 관련 저서들을 지속적으로 집필. 그 외 저서로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왜 나만 우울한 걸까?》《어른으로 산다는 것》 등이 있음.

저자 김홍신은 소설가, 교수. 건국대 국문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학위 받음. 1976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해 1981년 출간한 《인간시장》이 한국 현대사에 소설 폭풍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최초 밀리언셀러에 기록됨. 이에 ‘80년대의 전설’이라는 닉네임을 얻고 시민운동을 하다가 정계에 진출, 제15·16대 국회의원으로 8년 연속 ‘의정활동 1위 의원’에 선정. 퇴임 후 현재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작품 활동 계속. 한국소설문학상, 소설문학작품상, 자랑스러운한국인대상 및 각종 언론·시민단체·기관 등에서 수상. 8년 여의 집필 끝에 2007년 《김홍신의 대발해》 출간. 이 소설로 제4회 통일문화대상 대상, 제14회 현대불교문학상을 수상. 《해방영장》《바람바람바람》《난장판》《청춘공화국》《대곡》《대륙풍》《풍객》《야망의 땅》《삼국지》《초한지》 등 소설 작품 다수. 이 외 창작집 《무죄증명》《수녀와 늑대》《가면의 춤》 등과 에세이 《하나님과 쬐그만 악마》《아침에 못한 말》《인간수첩》《흔들려도 너는 세상의 중심에 있다》《인생사용설명서》 등 130여 권의 저서가 있음. 최근 《그게 뭐 어쨌다고》 출간.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는 이 시대 진정한 작가.

저자 유인경은 기자.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대학 졸업 해 기자생활 시작. 일찍이 현모양처를 꿈꾸었으나 제 짝을 찾지 못해 선만 보다가 극적으로 결혼. 현모양처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자랑스럽게 퇴직. 전업주부로 3년 동안 지내다 결혼생활이 로맨틱 영화가 아니라 처절한 다큐멘터리임을 확인한 뒤 경향신문에 입사해 지금까지 버티고 있음. 현재 부국장 겸 선임기자. MBC TV ‘생방송 오늘 아침’ 등 방송 출연. 곳곳에서 강연 활동을 하면서 만난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가장 큰 자산으로 꼽음. 고교생부터 팔순 어르신까지 다양한 이들과 교류하며 누구와도 수다를 떨 수 있는 것이 특기. ‘유인경 기자의 아줌마 예찬론’이란 부제를 달고 나온 《내 인생 내가 연출하며 산다》 출간 이후 ‘아줌마 기자’라는 별명을 얻음. 최근에는 직장 초년생 및 대학생들에게 멘토가 될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갖는 ‘알파레이디 리더십 포럼’을 기획·운영하면서 20대 직장 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음.

저자 문요한은 정신과 의사, 멘털 트레이닝 전문가. 전남대 의대 졸업. 국립서울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 취득. 국립부곡병원, 아산정신병원 등에서 알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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