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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 행복인줄 알았다

이종선 지음 | 문서빈 사진
갤리온

2012년 07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5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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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86MB)
ISBN 9788901175454
쪽수 3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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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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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의 인생 1순위는 무엇입니까?
지금 우리가 다시 써야 할 새로운 성공의 기준『성공이 행복인줄 알았다』. 전직 대통령을 포함하여 500여 명의 리더들을 컨설팅했던 대한민국 최고의 CEO 컨설턴트 이자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와 〈따뜻한 카리스마〉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저자 이종선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행복하게 성공하는 비법을 제시하였다. 일 중독증 판정을 받았을 만큼 성공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 왔던 저자가 건강상의 문제로 일을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면서 비로소 깨닫게 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일과 인생의 균형을 잡고 행복한 성공의 길을 걷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자신의 강점을 찾는 법, 스트레스 없이 일하는 법, 불안과 걱정에서 벗어나는 법 등 일과 인생의 균형을 유지하는 저자만의 솔루션을 소개한다.
저자의 전작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와 〈따뜻한 카리스마〉가 일에서의 성공, 일로 만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이 책은 일보다 더욱 큰 개념인 인생에서의 성공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일과 인생의 균형은 역설적으로 일을 더 잘 하게 해준다고 말하며, 심리적인 안정감과 행복감 덕분에 스트레스도 줄고, 인관관계도 좋아져 더 즐겁게, 오래 일할 수 있게 되면서 일에서의 성공도 좀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한 나날들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더 오래,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인생의 소중한 것들과 더불어 성공에 이르는 길을 제시하였다.
rologue 내가 이 책을 쓰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Chapter1 성공이 행복인 줄 알았다
ㆍ우리는 왜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 걸까
ㆍ누군가 내게 연봉 10억을 제안한다면
ㆍ크게 성공하고도 행복하지 않다면 문제가 있다
ㆍ완벽주의자가 아니라 최적주의자가 되라
ㆍ‘워커홀릭’이 일을 잘한다는 건 착각일 뿐이다
ㆍ인생에서 일곱 가지 이상의 배역은 사절하라
ㆍ모두가 떠날 때 내게 오는 사람들
ㆍ지금 바로 행복해지는 최고의 방법

Chapter2 성공한 사람들이 속으로 후회하는 것들
ㆍ10년 후 정말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ㆍ사람을 믿자, 그러나 당하지는 말자
ㆍ조금 천천히 갔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ㆍ150억을 번 친구의 한마디
ㆍ목표를 정하기 전에 성공의 기준부터 바꿔라
ㆍ몇 번이고 애원해도 절대 민망하지 않은 상대
ㆍ왜 그의 곁에는 사람이 없는 걸까
ㆍBBC 행복위원회가 말하는 행복의 기술
ㆍ“성공 비결요? 도망가지 않은 아내 덕분이지요!”

Chapter3 어떻게 하면 가슴 뛰는 일을 하며 살 수 있을까
ㆍ월요일 출근이 기다려지는 사람들의 비밀
ㆍ뽑을 땐 능력을 보고 자를 땐 마음을 본다
ㆍ못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안 하는 것이다
ㆍ중요한 선택을 앞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ㆍ행복한 사람은 쓰는 말부터 다르다
ㆍ두뇌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순간들
ㆍ운명의 40%는 내 손에 달려 있다
ㆍ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과의 유쾌한 동행
ㆍ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갖고 싶다면

Chapter4 나와 너,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 걸어야 할 길
ㆍ사람에게 채찍은 필요 없다, 당근만 주면 된다
ㆍ휴일을 기꺼이 봉사 활동에 바치는 이유
ㆍ제이슨 므라즈에게 배우는 지구인의 자세
ㆍ그녀가 작품마다 성공하는 이유
ㆍ긍정성은 자기 최면이나 욕구 억제가 아니다
ㆍ아무리 절박해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ㆍ세상이 바뀌어야 나도 더 행복해진다
ㆍ행복 없는 곳에 이익도 없다

Chapter5 더 이상 행복을 미루지 마라
ㆍ걱정과 불안 : 행복해지고 싶다면 반드시 경계해야 할 세 가지
ㆍ건강과 나이 듦 : 근사하게 나이 드는 법
ㆍ사랑 : 유쾌한데 가볍지 않게, 진지한데 무겁지 않게
ㆍ용서 : 용서하지 않으면 행복은 오지 않는다
ㆍ자녀교육 :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버려야 할 것들
ㆍ취미 : 돈을 버는 취미는 부업이다
ㆍ시련과 상실 : 인생의 크고 작은 시련이 주는 가르침
ㆍ감사 : 불행을 끝내는 특별한 습관

Epilogue 너무 늦기 전에 깨달아서 다행이다

누가 내게 10억의 연봉을 제안하며 함께 일하자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일이 부도덕한 일이 아니라면 아마도 냉큼 하겠다고 하지 않을까. 그런데 세상에 공짜는 없다던데 그 자리를 위해 나는 무엇을 바쳐야 할까. 지금까지보다 더 큰 능력을 발휘해야 할 테니 시간을 훨씬 많이 투자해야 할 것이다. 능력 향상을 위한 공부 때문이든 실질적인 업무에서든 스트레스를 더 받겠지. 굴러들어 온 돌인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도 감당해야 할 것이다. 또 워낙 영업적인 만남을 힘들어 하는 내 성향상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괴롭기도 할 것이다. 술을 마셔야 하는 자리도 늘어날 테고, 그러면 겨우 회복된 심장에 이상이 올 가능성도 높아진다. 20년 내내 작더라도 한 회사의 대표로 일했으니 누구의 지시나 의견을 따르는 일도 부대낄 듯하다.
아이고, 이거 가면 안 되겠다 싶은데, 좋은 면은 뭐 없을까? 일이 잘 되면 성취감이 더 커질 테고 주위의 인정 속에 자신감도 충만해질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가 대견하고 자랑스러운 기분을 느끼게 되겠지. 해마다 연봉도 올라 부자가 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지금보다 재정적인 지원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신날 것이다. 더 넓어진 집에 손님들을 자주 초대할 수도 있고 좋은 것들을 살 기회도 많아질 것이다. 그러고 보면 좋은 것도 꽤 많다. 자, 이제 결정을 해야 한다. 갈 것인가, 말 것인가?
- ‘누군가 내게 연봉 10억을 제안한다면’ 중에서

오늘 오후 후배와의 통화. 최근의 극심한 불황으로 오늘 매출도 부진하다는 후배에게 ‘네가 좋아하는 책 읽으라는 날인가 봐’라고 했더니 그가‘ 맞네’ 하며 웃었다. 어찌 보면 원하는 것을 다 갖는 것보다 원하는 것을 조금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우리는 때로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욕심내기 때문이다. 스스로 지옥을 만드는 셈이다. 나 역시 내가 갖지 못한 것들을 욕심내며 안달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내 것이 아니라 여겨지는 것들은 더 이상 바라지 않는다. 노력하면 얻을 수 있을 정도의 것에는 마음을 쏟는다. 하지만 노력해도 얻을 수 없는 것이라면 그 현실을 흔쾌히 받아들인다. 그 기로에서 갈등과 고민이 생기면 언제나 어느 성직자의 기도문을 떠올린다‘. 내가 변경할 수 있는 일에는 도전할 용기를 주시고, 내가 변경할 수 없는 일은 겸허히 받아들일 침착함을 주소서. 그리고 이 둘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능력과 조건을 돌아보며 제대로 된 선택을 하게 해 주는 이 기도문은 늘 내 행복을 지켜주곤 한다. - ‘크게 성공하고도 행복하지 않다면 문제가 있다’ 중에서

한 사람의 인생에서 그가 어떤 일에 몰두하느냐는 행복에 큰 영향을 준다. 미국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가 말하는 인간의 5단계 욕구를 모두 망라하기 때문이다. 매슬로는 인간의 욕구를 가장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부터 안전의 욕구, 소속의 욕구, 자존의 욕구와 자아실현의 욕구까지 5단계로 분류했다. 직업은 우리가 가진 욕구의 모든 단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그러니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는 일이다.
공자는 ‘사람마다 각자 장점이 있으니 그 장점을 취하면 모두 쓸 수 있다’고 했다. 쓸 수 있다는 것은 그 일을 잘해낼 수 있다는 뜻도 되는데 우리의 현실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 우리 회사 직원 채용 면접 때, 어떤 업무를 원하느냐는 물음에 무엇이든 좋다고 하거나 맡겨만 달라고 하는 사람은 선뜻 뽑지 않는다. 무조건 이 회사에 입사하고 싶다는 말은‘ 일’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취업’을 하고 싶다는 뜻이다. 그런 사람은 취업이라는 목표를 이루고 나면 할 일이 없다. - ‘월요일 출근이 기다려지는 사람들의 비밀’ 중에서

여자는 결혼하면 세 가지 S를 기대한다고 한다. 다정다감(Sensitivity), 성실성(Sincerity), 공유(Sharing). 그런데 대부분 3S대신 3B를 얻고 만다. 트림(Burp), 몸 냄새(Body dour), 술 냄새(Beer breath). 아예 3B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포용하는 자세라면 3S의 가능성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내가 상대에게 기대하듯이 상대 역시 자신을 인정해 주고 포용해 주고 위로해 주길 기대한다. 사랑을 통해 그저 내가 행복하려 욕심내기보다 상대를 알고 내가 상대에게 줄 수 있는 행복이 무엇인지 돌아본다면 그 사랑은 훨씬 행복할 것이다. 나 때문에 누군가가 행복해진다는 것. 참으로 놀라운 일 아닌가. - ‘사랑 : 유쾌한데 가볍지 않게, 진지한데 무겁지 않게’ 중에서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와 《따뜻한 카리스마》로 8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이종선이 3년 만에 펴낸 신작. 일 중독증 판정을 받았을 만큼 성공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 왔던 저자가 건강상의 문제로 일을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면서 비로소 알게 된, 행복하게 성공하는 법을 담았다. 자신은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지만 제대로 산 것은 아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 놓는 그녀는 진정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더 이상 행복을 미루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더 오래,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인생의 소중한 것들과 더불어 성공에 이르는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CEO 컨설턴트 이종선이
성공의 길목에서 깨달은 것들

전직 대통령을 포함하여 500여 명의 리더들을 컨설팅했던 대한민국 최고의 CEO 컨설턴트이자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와 《따뜻한 카리스마》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베스트셀러 작가 이종선이 3년 만에 신작을 선보였다.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핵심 요소들을 따뜻하고 섬세한 언어로 전달하여 독자들을 감동시켜 왔던 그녀가 “성공이 행복인 줄 알았다”라고 말한 데는 그럴 만한 사연이 있다. 저자는 최근 10여 년 동안 한 달 평균 강의 100시간을 포함해 1년에 500시간 넘게 일해 왔다. 전국 각지로 강의를 다니느라 5년 동안 탄 차는 주행거리가 40만 킬로미터를 넘었다. 급기야 병원에서 일 중독증 판정을 받고 일을 줄여야 한다는 처방을 받기도 했지만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처럼 거침없이 앞만 보고 달려 왔다.
열심히 사는 것이 제대로 사는 것이라고 믿으며 하나하나 목표했던 것을 이루어 왔던 그녀는 이 책에서 “지금껏 내가 1순위로 두었던 것들이 사실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었으며 더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다”라고 고백한다.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겼던 걸까?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2009년 두 번째 책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출간 후에는 여러 곳에서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았고, 그중 한 회사의 대표직을 맡아 새벽에 출근하여 새벽에 퇴근하는 생활을 이어 갔다. 그러다가 결국 건강에 문제가 생겨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20년 만에 처음으로 일을 놓아야만 했다. 하지만 쉬는 데 익숙하지 않은 터라 이러다 혼자만 도태되는 것은 아닌가 불안했다. 다행히 몸은 점차 회복되어 갔다. 그런데 정작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난 것은 몸이 아니라 마음이었다. 몸과 마음의 여유가 지난 인생을 돌아보게 했고, 그래서 일에만 빠져 있을 때는 몰랐던,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것들이 하나하나 보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지금까지 자신이 쉴 새 없이 일했던 이유는 일 자체에서 행복을 느꼈기 때문이 아니라, 큰 회사를 만들고 싶고,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고, 경쟁에서 이기고 싶은 욕망 때문이었다고. 그런 욕심 때문에 의무와 책임에만 집중하고, 가족과 한 달에 한 번도 만나지 못할 만큼 정작 인생에서 소중한 것들을 외면하며 지냈다. 사람들이 인정하는 모습을 지키기 위해 일에만 빠져 있었고, 지쳐 가는 마음을 외면하려고 또 더 많이 일하고, 사람들을 만났다. 그 덕분에 누구나 인정할 만한 성과를 쌓아올렸으나 몸과 마음이 서서히 병들고 있었던 것이다.
현재 저자는 예전처럼 열심히 일한다. 여전히 밤을 새며 책을 쓰는 날이 있고, 강의 후 온몸이 땀에 젖기도 한다. 그러나 삶의 기준은 분명히 예전과 다르다고 말한다. 일과 더불어 다양한 삶의 가치들이 어느 정도 균형 잡혀 있다. 나 먹고 사는 것과 상관없다며 외면하던 세상일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 그래서 조금은 더 바빠진 것 같지만 마음의 안정감이 있기에 스스로를 분주하게 만들지는 않는다.

성공한 사람들이 후회하는 것 - 행복한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들

맞벌이 부부는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돈을 벌었다. 그래서 아내는 갖고 싶던 예쁜 베란다를 꾸몄고, 남편은 좋아하는 오디오도 샀다. 부부는 앞으로 더 열심히 살자며 돈을 벌러 아침 일찍 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두고 나온 물건을 가지러 집에 들렀더니 집안일을 도와 주시는 아주머니가 베란다의 예쁜 의자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차를 마시고 계셨다고 한다. 자신들은 사 놓기만 했지 누려 보지 못한 것을 아주머니가 열심히 일하는 중간 중간 즐기고 계셨던 것이다.

이 짧은 이야기의 부부처럼 정작 원하는 것을 가져도 그것을 제대로 누리지 못할지도 모른다. 번듯한 집을 마련하고 큰돈을 모을 때까지 가족과의 시간도 아끼는 우리의 일반적인 모습을 두고 저자는 마치 저녁을 근사하게 먹기 위해 아침과 점심을 거르는 것에 비유한다. 끼니에도 때가 있는 것처럼 인생에서도 한번 지나가면 다시 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영원한 것도 아니고, 어린 아들 딸과 함께 하는 시간도 모두 때가 있다. 부모님이 떠나신 후, 혹은 아이들이 훌쩍 자라 버리고 난 다음이라면 후회해도 돌이킬 수 없다. 하지만 사람들 대부분은 행복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돈이라고 답한다. 저자는 아마 돈을 정말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을 지척에서 볼 기회가 별로 없었기 때문일 거라고 말한다.

한 프랑스 남자가 필리핀으로 휴가를 갔다가 그림처럼 아름다운 무인도를 발견하고 우리나라 돈 600만 원에 그 섬을 샀다. 문명을 떠나 드넓은 바다와 파란 하늘 아래에서 필리핀 여성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인생을 보낼 생각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상상과 달랐다. 그 섬은 불개미 떼 천지여서 일을 할 때 너무 고통스럽고, 아이가 아프면 한 시간 이상 배를 타고 나가야 했다. 불편한 생활이 이어지면서 섬 생활이 짜증나고 지긋지긋해졌다.
심리학 용어 가운데 ‘천국의 오류(Paradise fallacy)’는 이처럼 긍정적인 면에만 초점을 두어 객관적인 평가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다. 기업을 매각하여 하루아침에 순식간에 150억 원을 번 어느 지인은 “딱 2주 동안 행복하더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처럼 경제적인 성공이나 물질적인 부의 유효기간은 짧고, 현실은 상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 사실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가 아니다. 모두 알지만 자꾸 잊어버리는 말이다.

돈을 많이 벌거나 유명해지는 것 같은 일반적인 성공은 경제적인 의미의 성공이며, 정말 원하는 삶을 사는 인생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는 소중한 것들을 그때그때 제대로 챙길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성공한 사람으로 지목하는 사람은 단지 명예와 부를 쌓은 사람이 아니라, 일과 인생의 균형감이 뛰어난 사람이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일을 하면서도 계속 겉도는 느낌이 든다면 그때야말로 가장 소중한 것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할 때다. 그것은 조금 돌아가는 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수많은 연구결과와 저자 자신의 경험이 증명하는 것처럼 일과 인생의 균형은 역설적으로 일을 더 잘 하게 해 준다. 심리적인 안정감과 행복감 덕분에 스트레스도 줄고, 인간관계도 좋아져 더 즐겁게, 오래 일할 수 있게 되면서 일에서의 성공도 더 가까워진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큰 성공을 거두었던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와 《따뜻한 카리스마》가 일에서의 성공, 일로 만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이 책은 일보다 더욱 큰 개념인 인생에서의 성공을 이야기한다.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까지 수많은 시련을 겪었던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인간은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진다’다는 말을 남겼다. 자기 것이 아닌 것에 욕심을 내고, 자기와 맞지 않는 길을 걷게 되면 아무리 열심히 걸어도 행복은 절대 내 것이 될 수 없다. 우리는 이미 충분히 많이 가지고 있다. 성공은 갖지 못한 것을 바라는 것이고 행복은 이미 갖고 있는 것을 다시 인식하는 것이라는 말처럼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비로소 행복에 다가갈 수 있다.

지금 우리가 다시 써야 할 새로운 성공의 기준
“10년 후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더 이상 행복을 미루지 마라”

이제 성공의 기준을 다시 써야 한다. 인생에서의 성공, 후회하지 않는 삶이란 일과 더불어 다양한 삶의 가치들이 균형 잡혀 있을 때 가능하다. 그녀는 더 오래, 더 즐겁게 일하려면 완벽주의자가 아니라, 일과 인생의 균형을 잡을 줄 아는 최적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만 사람들과의 갈등이나 스트레스도 줄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잘 떠올라 일을 더 잘하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성공을 위해 잠시 미뤄 두고 있는 바로 그것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10년 후 진정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더 이상 행복을 미루지 말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일과 인생의 균형을 잡고 행복한 성공의 길을 걷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한 나날을 이어가는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전한다. 그밖에도 자신의 강점을 찾는 법, 스트레스 없이 일하는 법, 불안과 걱정에서 벗어나는 법, 시련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법 등 일과 인생의 균형을 유지하는 이종선 식 솔루션이 가득하다. 저자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놓은 이 책을 통해 더 즐겁게,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인생의 소중한 것들과 함께 행복한 성공에 이르는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종선

저자 이종선은 20년 동안 개인 이미지 관리(PI, Personal Identity)와 고객만족(CS) 컨설팅을 해온 이미지 설계 전문가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CEO 컨설턴트. 그동안 1,000여 개의 기업과 정부 기관, 종합병원 등 다양한 조직에서 PI와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쳤다. 그녀가 컨설팅을 담당했던 최고 경영자와 임원, 각계 유명인사는 전직 대통령을 포함하여 500여 명에 이르고, 강의를 들은 수강생만 300만 명이 넘는다. 2006년에는 삼성경제연구소(SERI)에서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최고 강사에 선정되었을 만큼 그녀의 강의와 컨설팅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뉴욕대(NYU)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런던 이미지 인스티튜트에서 디플로마를 받았으며, 미국 이미지컨설턴트 협회(AICI)의 회원이다. 삼성경제연구소 SERI CEO에서 CEO의 PI를 담당했고, 현재 (주)이미지 디자인컨설팅 대표로서 주요 기업 컨설팅 및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이코노미스트> 등 주요 매체에 칼럼을 기고했다. 저서로는 50만 독자를 사로잡은 《따뜻한 카리스마》와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를 비롯해 《달란트 이야기》《고객만족, 서비스 전략》이 있고, 《혼자 밥 먹지 마라》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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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이 행복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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