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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해수욕장 유실물 보관소

2012년 06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10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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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3.49MB)
ISBN 9788901175263
쪽수 2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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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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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소설가들, 한국 스릴러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젊은 소설가 8인의 단편을 모은 소설집 『망상 해수욕장 유실물 보관소』. 한유주, 김종호, 박주현, 서준환, 김숨, 박솔뫼, 김성중, 김태용이 참여했다. 스릴감과 함께 기억의 재구성, 환상과 망상이라는 복합적인 감각을 일깨우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최고의 악보를 차지하려는 광적인 탐욕과 질투, 장로 일가의 비극적인 가정사, 웅덩이 속에 들어가 있던 노인, 주머니 속 뭔가가 사라진 데부터 시작된 사건 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각 작품은 현실인지 환상인지 모르는 일들과 그로 인해 혼란에 빠진 인물 내면의 심리, 치밀한 사건 구성을 바탕으로 한 긴박감과 반전을 선보인다. 나아가 작가 개인의 집필 성격을 달리하거나 언어 실험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한국 스릴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왼쪽의 오른쪽 / 한유주 … 007
디포의 주머니 / 김종호 … 033
3 / 박주현 … 057
창백한 백색 그늘 / 서준환 … 079
노인 / 김숨 … 115
안나의 테이블 / 박솔뫼 … 157
불멸 / 김성중 … 179
나는 언제까지 젊고 아름다운 것일까 / 김태용 … 213

한국 스릴러의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는 젊은 소설가 8인의 빅뱅!

손끝에 닿을 듯한 진실과 미스터리, 온몸을 조이는 팽팽한 긴장감,
당신의 머릿속에 정렬되거나 일그러진 망상의 조각들

「왼쪽의 오른쪽」「디포의 주머니」「3」「창백한 백색 그늘」
「노인」「안나의 테이블」「불멸」「나는 언제까지 젊고 아름다운 것일까」

▣ 한국 스릴러 문학의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는 젊은 소설가 8인의 단편 수록

한국 문학을 이끌어 가는 소설가 8인(한유주, 김종호, 박주현, 서준환, 김숨, 박솔뫼, 김성중, 김태용)의 소설을 담은 『망상 해수욕장 유실물 보관소』가 문학에디션 뿔에서 출간되었다.
책의 제목 중 ‘망상’, ‘유실’, ‘보관’이라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 각 작품에는 현실인지 환상인지 모르는 일들과 그 사이에서 혼란에 빠진 인물 내면의 심리, 치밀한 사건 구성을 바탕으로 한 긴박감과 반전이 깃들어 있다. 나아가 소설가 개개인은 지금껏 해온 집필의 성격을 달리하거나 언어 실험을 확장함으로써 한국 스릴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다. 작품 전반에 흐르는 ‘스릴’감이 큰 작품을 두루 ‘스릴러’라 칭한다면, 『망상 해수욕장 유실물 보관소』에는 스릴감과 더불어 기억의 재구성, 환상과 망상이라는 복합적 감각을 일깨우게 하는 재미 요소가 곳곳에 스며 있다.

앎이야말로 소설의 유일한 모럴이라고 밀란 쿤데라는 말했습니다. 여기 있는 여덟 편의 소설은 우리에게 어떤 앎을 보여주고 있는 것일까요? 이 소설들은 무언가를 알려주는 소설이 아니라 감추는 소설이고, 시작하자마자 멈추어버리는 소설처럼 보이는데 말입니다. 책을 펼쳐든 우리들은 자꾸만 무언가를 잃어버린 듯한 느낌을 받을지 모릅니다. “뭔가가 사라졌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는 얼룩처럼 자꾸 번져나”갈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이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주는 앎이 아닐까요? 우리는 언젠가 무언가를 잃어버린 적이 있다는 사실, 무언가를 잃었다는 그 사실조차 잊고 있었다는 사실 말입니다. 이제는 유실물이 되어버린 우리의 소중한 무언가를 희미하게 떠올리게끔 하는 것, 그것이 이 여덟 개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진 힘입니다. 『망상 해수욕장 유실물 보관소』의 여덟 개 문을 두드려 봅시다. 물론 그 문 안쪽에 우리가 찾는 것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분명 거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유실물을 알아볼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이제 수수께끼”입니다. 여러분이 잃어버린 것은 대체 무엇입니까? 아니, 여러분이 되찾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여러분이 저 문 안쪽에서 발견해야 할 앎입니다. 이 이야기들의 운명은 이제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유실물의 운명이 그것을 발견한 자에게 달려 있듯 말입니다._조연정(문학평론가)

▣ 믿을 수 없는 기억, 범인을 향한 시선의 포위, 사건의 긴박한 재구성

김성중의 소설 「불멸」에는 모리스 몽쿠르제 음악원에서 최고의 악보인 「불멸」을 온전히 자신만의 것으로 차지하려는 스무 살 앙투안의 광적인 탐욕과 질투가 그려진다. 앙투안은 자신이 지은 악곡이 분명한 「불멸」의 옆에 이와 비슷한 제2, 제3의 악보가 등장하자 그 악곡의 주인이라는 사람들을 하나둘씩 죽음에 이르게 한다.

앙투안은 이런 탄식에 속으로 뜨끔했다. 곡의 주인이 비투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죽은 자는 말이 없으니 진실은 영원히 파묻힐 것이다……. 주변에서 람세스나 비투스에 대한 질문이 빗발치자 가뜩이나 예민한 앙투안의 신경은 폭발할 것 같았다.
‘이 음악은 내 것이 맞아. 집시풍의 카덴차가 그 증거야. 이건 우리 고향의 집시들에게서 영감을 얻어 만든 것이 틀림없어.’(pp.202~203)

지금이라도 곡을 포기한다면? 그러나 재산도 지위도 없이 오직 부러진 야심만 품고 살아가기에 자신은 너무 젊지 않은가. 그와 같은 공허에 인생을 맡기고 싶지 않았다. 흰여우처럼 영리한 영국 놈이 「불멸」의 주인이 되는 것은 생각만 해도 참을 수 없었다. 귀족 신분에 머리도 좋고 출세가 보장된 제프리에게 이 악보는 단지 트로피의 개수를 늘리는 것에 불과하다. 이것이야말로 아흔아홉 마리의 양을 가진 목자가 한 마리의 양을 가진 목동의 소중한 보물을 탐내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p.206)

김태용의 소설 「나는 언제까지나 젊고 아름다운 것일까」에는 형사인 ‘나(이만주)’에게 찾아온 여자 ‘배정미’와 그녀를 1년 넘게 괴롭힌 ‘안현마’가 등장한다. 배정미는 안현마에게 집을 빼앗기고 빚을 지게 된 처지로, 5년 전에 ‘이치우’라는 남자와 이혼을 했다. ‘나’의 사생활에는 한순간 세 사람이 파고들어 이 사건에서 점점 빠져나오기 힘들게 된다.

그녀의 목소리와 표정을 기억한다. ‘아’라고 발음할 때와 ‘

작가정보

저자(글) 김종호

저자 김종호는 2000년 《문예중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집필 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집 『검은 소설이 보내다』 『산해경草』, 장편소설 『인어공주 이야기』가 있다.

저자(글) 박주현

저자 박주현은 2005년 단편소설 「팔월의 첫째 주」로 대산대학문학상을, 2006년 단편소설 「달팽이」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저자(글) 서준환

저자 서준환은 2001년 《문학과사회》에 단편소설 「수족관」을 발표한 후 소설집 『너는 달의 기억』 『파란 비닐인형 외계인』 『고독 역시 착각일 것이다』, 장편소설 『골드베르크 변주곡』, 공동희곡집 『숭어 마스크 레플리카』를 집필하였다.

저자(글) 김숨

저자 김숨은 199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1998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며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투견』 『침대』 『간과 쓸개』, 장편소설 『백치들』 『철』 『나의 아름다운 죄인들』 『물』 등이 있다.

저자(글)

저자 : 박솔뫼
저자 박솔뫼는 2009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장편소설 『을』이 있다.

저자 : 김성중
저자 김성중은 2008년 단편소설 「내 의자를 돌려주세요」로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소설집 『개그맨』이 있다.

저자 : 김태용
저자 김태용은 2005년 《세계의문학》에 「오른쪽에서 세 번째 집」을 발표한 후 소설집 『풀밭 위의 돼지』, 장편소설 『숨김없이 남김없이』를 집필하였으며, 2008년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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