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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엉이에 탐닉한다

작은 탐닉 14
우종철 지음
갤리온

2011년 09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8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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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6.78MB)
쪽수 1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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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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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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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부엉이에 관한 3년간의 기억을 더듬다.
아파트로 날아온 수리부엉이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만남!

아파트로 날아온 수리부엉이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만남을 담은 책. [작은 탐닉 시리즈] 열네 번째 이야기로, 환경과 생태에 관한 사진을 주로 찍어온 다큐멘터리 사진가 우종철이 부엉이와의 만남 이후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부엉이를 관찰한 기록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사라는 우연한 사건에 의해 둘의 만남은 이루어졌고 이후 숱한 밤들을 부엉이와 함께 지낼 정도로 저자가 부엉이에게 쏟은 정성은 각별하다. 부엉이의 생태와 삶에 관한 단상 속에는 희로애락과 생로병사가 함께 들어있다. 수리부엉이 외에도 가창오리, 변산바람꽃, 붉은박쥐, 반딧불이, 크낙새, 개망초, 대왕나비, 말벌, 물수리, 하늘다람쥐, 삵 등 다양한 생물들의 이야기도 함께 실려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전체컬러.
Blogger's Letter / 아파트로 날아온 수리부엉이 / 춥지만 지금은 사랑할 때 / 바리데기의 밤 / 나는 물질적인 여자라오 / 하늘을 가리는 새떼, 가창오리의 군무 /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 없잖아 / 황금박쥐를 찾아서 / 모정 VS 철없음 / 아비로 산다는 것 / 부엉이, 둥지를 떠나다 / 백령도 물범 / 꼬마물떼새의 고군분투 / 알 도둑, 뻐꾸기 / 감성의 불빛 / 멸종의 시대 / 개망초, 너는 쓸쓸하지 않다 / 때로는 꿀보다 더 간절한 게 있다 / 땡삐의 추억 / 날이 가면 풍경이 변한다 / No woman no cry / 부모 자식 간에도 말할 수 없는 것 / 실속 없는 집 / 돌고 도는 세상 / 로드킬의 대명사 / 풀이 눕는다 / 날아라 하늘다람쥐 / 천수만의 제왕, 삵 / 다시 돌아온 부엉이 / 그리운 부엉이

아파트로 날아온 수리부엉이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만남!
어느 날 부엉이가 나타났다. 정확히 부엉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아파트로 저자가 이사를 간 것이지만, 부엉이와의 맞닥뜨림은 어느 한 순간 부엉이가 훨훨 날아 눈앞에 나타난 것만큼이나 놀랍고도 아찔한 일이었던 것이다. 부엉이라니, 상상할 수 있는가.
누구든 동물이나 곤충과 관련된 어린 시절의 추억 한 가지쯤은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개나 고양이 같이 흔한 애완동물부터 잠자리, 나비, 메뚜기까지 우리의 친구가 되어주었던, 혹은 사냥감이 되어 고단한 시간을 보냈을 수많은 생물들 틈에 부엉이가 존재했었던가. 그런데, 천 세대가 넘는 수도권의 아파트촌 근처에 부엉이가 살고 있다니. 저자 뿐 아니라 누구라도 환호할만한 일이다. 아파트로 날아온 수리부엉이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만남은 이사라는 우연한 사건에 의해 이루어졌고 이후 숱한 밤들을 부엉이와 함께 지낼 정도로 그가 부엉이에게 쏟은 정성은 각별하다.
『나는 부엉이에 탐닉한다』는 부엉이와의 만남 이후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부엉이를 관찰한 기록이다. 자식 보듯 애틋한 시선으로 부엉이의 생태를 기록한 이 책은 육아일지에 버금갈 만큼 꼼꼼하고 감성적이며 대상에 대한 애정이 묻어난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부엉이에 관한 3년간의 기억을 더듬다
수리부엉이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텃새들 중에서 가장 일찍 번식에 들어가는 새다. 지역이나 개체의 특성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지만 대개 1월 말에서 2월 초에는 알을 낳고 포란(알 품기)에 들어간다. 번식 준비는 12월부터 시작된다. 유대감이 남다른 수리부엉이 부부는 목소리를 통해 수시로 교감을 나누고 12월 말이 되면 짝짓기 횟수도 빈번해진다.
번식기에 들어간 암수 수리부엉이들의 행동은 무척이나 흥미롭다. 알 낳을 둥지 터를 점검하고, 수컷이 먹이를 물어와 암컷에게 구애를 하고, 이윽고 수컷의 구애를 받아들여 짝짓기를 하는 암컷의 모습은 인간들의 문화와 별 차이가 없다.
새끼를 위해 먹을 것을 구하느라 조바심을 내는 수리부엉이 부부의 모습에서는 삶의 애환마저도 느껴진다. 저자는 먹이를 기다리며 지친 새끼를 안쓰러워하고 먹이를 구하지 못해 안달하고 있을 수컷을 생각하며 콧등이 시큰해졌다고 말한다.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일용할 양식이 구하지 못하는 다른 아비의 심정이 충분히 헤아려지는 탓일 것이다.
숱한 밤들을 부엉이와 함께 지내며 저자는 부엉이의 삶과 우리의 삶이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경험한다. 단지 습성이 인간의 것과 유사해서가 아니라 살아 있는 것, 숨쉬는 생명들의 의지가 궁극적으로 맞닿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부엉이를 관찰하며, 작은 곤충들을 관찰하며, 살려고 애쓰는 생명들의 고군분투를 지켜보며 자신의 일상을 들여다보았다. 그 일상의 숭고함을 되새기기도 했고 때로는 생활인의 자잘한 엄살을 이겨내는 힘을 얻기도 했다.
부엉이의 생태와 삶에 관한 단상 속에는 희로애락과 생로병사가 함께 들어있다. 새끼 부엉이의 탄생에 함께 기뻐하고 어미 부엉이의 죽음에 숙연하게 되는 그 순간 저자가 얻었던 깨달음을 함께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삶에 대한 안목과 깊이가 턱없이 얕은 자로서 생명과 삶 운운은 그야말로 남세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만, 살아가는 일에 여전히 의문을 품기를 멈추지 않는 소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연이 간직한 삶의 은유 또한 적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생활에서 혹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깨닫곤 했던 투박하고 어눌한 어떤 통찰들이 더러는 자연 속에서 생생하게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에는 수리부엉이 외에도 가창오리, 변산바람꽃, 붉은박쥐, 물범, 꼬마물떼새, 뻐꾸기, 반딧불이, 크낙새, 개망초, 대왕나비, 말벌, 큰주홍부전나비, 매미, 송이버섯, 거미, 물수리, 고라니, 억새, 하늘다람쥐, 삵 등 다양한 생물들의 이야기도 함께 실려 있다. 온갖 생명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들을 읽는 재미 역시 쏠쏠하다.

작가정보

저자(글) 우종철

우종철
우종철은 사진을 전공했으며 두 번의 개인전을 열고 여러 단체전에 참여한 다큐멘터리 사진가다. 환경과 생태는 그의 사진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한다.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면서 이 주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막연히 걱정하는 것이 보통의 아버지들이고 더 나아가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적극적인 아버지들도 있다면 우종철은 전국을 돌며 사라져가는 생명들을 기록하는 길을 택한다.
그런 그에게 부엉이가 사는 동네란 얼마나 매력적으로 다가왔을까. ‘이 동네에는 부엉이도 살아요’란 말을 듣고 그날로 아파트 계약을 했다는 그의 말에서 당시의 설렘을 짐작해볼 수 있다. 이 책은 몇 년에 걸쳐 부엉이를 관찰한 시간의 기록이다. 하지만 인간의 삶과 야생의 삶이 다르지 않기에 야생의 것들에 대한 탐구는 가족을 향하고 우리의 공동체를 향하며 그의 내면을 관통한다. 이런 연유로 그의 에세이는 생활 속에 뿌리박고 있으면서도 자못 진지하고 철학적이다.
잡지사 기자, 대학 강사 등을 거쳐 현재 (주)웅진씽크빅에 근무하고 있으며 육아 잡지 『앙팡』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생태 에세이를 연재했다. 현재는 지천으로 널려 있는 풀의 삶을 주제로 세 번째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낸 책으로는 『아빠가 보내온 생태 체험 편지』 『여울이의 새 관찰일기』가 있다. 수리부엉이를 만난 파주의 한 아파트에서 부인과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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