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1박2일: 남해안

최정규 , 박정현 지음

웅진리빙하우스 2008년 11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4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상근이와 떠나는 일상탈출 국내여행!
100% 직접 취재해서 만든 리얼리티 여행 가이드북

『기분 좋은 1박2일』시리즈 《남해안》. 이 책은 전문 여행기획자가 1년 동안 전국을 누비며 보고, 듣고, 느낀 정보를 담은 국내여행 가이드북이다. 간단한 여행 일정에서부터 여행지에서 먹을 음식, 숙박할 곳 등 여행계획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담아 누구라도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도와준다. 꽉 짜여진 일정표보다 느낌을 찾아가는 여행을 위한 나침반을 제시한다.

〈남해안〉편은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과 옛 가야의 도시 김해에서부터 땅 끝 마을로 잘 알려진 해남까지 남해안의 주요 지역을 1박 2일 코스로 소개한다. 유명 해수욕장과 유명 관광코스에서부터 아이들 학습에도 좋을만한 박물관, 유적지 등까지 다양한 여행코스를 짜 놓았다. 각 여행 일정마다 찾아가기 쉽게 지도와 함께 자세한 이정표 소개도 잊지 않았으며, 시원시원한 편집으로 독자들이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 이런 점이 좋습니다!
〈기분 좋은 1박2일〉은 1박 2일을 기준으로 한 여행 일정을 담고 있습니다. 거창한 해외여행이 아니더라도 일상을 벗어나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여행을 소개하는 이 시리즈는, 듣고 보고 만지고 먹는 등의 온 몸으로 즐길 수 있는 기분 좋은 1박 2일을 제안합니다. 서해안과 동해안, 남해안 등 우리나라 삼면을 찬찬히 둘러보며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절경과 우리네 푸근한 정이 담긴 맛을 느껴 보세요.

목차

대도시 속 바다여행, 부산과 김해 008
누리마루 APEC 하우스 014
국립김해박물관과 어린이박물관 014
베스타온천찜질방 015
해운대 해수욕장 015
해운대 해수욕장·금련산 드라이브·민락동 회센터 016
광안대교 017
대성동고분박물관과 대성동고분군 017
구지봉과 수로왕비릉 018
김해 봉황동유적 018
영화의 도시 부산, 영화를 즐기는 세가지 방법 019

온가족 함께하는 알찬 바다여행, 거제 024
여차~홍포 해안도로 030
여차·학동 몽돌해수욕장과 와현 해수욕장 031
외도 보타니아와 해금강 032
해금강·외도 유람선, 기다리지 않고 타기 032
거제 어촌민속전시관 033
거제 자연예술랜드 033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 공원 034
대우중공업 옥포조선소 035
거제도 해수온천 035

분주한 삶의 생동감이 넘치는 곳, 통영 040
세병관 046
달아공원 046
남망산 국제조각공원 047
윤이상을 기리며, 통영국제음악제 047
통영운하 야경 048
통영 옻칠미술관 048
한산도 이충무공유적지 049
전략으로 승부한다, 학익진으로 승리한 한산도대첩 049
통영 수산과학관 050
통영 해저터널 050
통영 문화마당 051
바다 위 빛나는 보석, 소매물도 여행정보 051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고성과 사천 056
상족암 군립공원과 공룡화석산지 062
고성 공룡박물관 062
진주성과 국립진주박물관 063
대방진 굴항 064
잘 나가다 삼천포로 빠진다고?, 창선·삼천포대교 064
고성 탈박물관 065
항공우주박물관 065
남일대 해수욕장과 코끼리바위 066
삼천포 어시장 066
당항포 관광지 067
고성 송학동 고분군 067

바다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내 마음에, 남해 072
금산 보리암 078
지족리 원시어업 죽방렴 078
다랭이마을 079
상주·월포·두곡 해수욕장 080
남해 스포츠파크 081
외딴 곳에 위치한 작은 성, 임진성 081
이락사(이충무공 전몰유허) 082
상주 해수유자탕 082
충렬사 083
바다를 벗삼아 달리는 길, 남해 해안도로 083

바다와 해를 향한 열정, 여수 088
향일암 094
들어가는 길과 나오는 길을 다르게, 향일암 094
돌산대교와 돌산공원 095
진남관 095
만성리 해수욕장 096
어두운 역사의 터널을 지나다, 만성굴과 형제무덤 096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관 097
'사랑과 야망' 순천 오픈세트장 097
오동도 098
여수의 숨겨진 비경, 자산도 098
장군도 099
방죽포 해수욕장 099

먼 길의 끝에서 만나는 슬픔과 아름다움, 고흥과 순천 104
소록도(수탄장·소록도 해수욕장·중앙공원) 110
송광사 111
순천만 자연생태관과 순천만 갈대숲 탐방 112
낙안읍성 113
순천에서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방법 113
금탑사 비자림 114
21세기 우주시대 중심기지, 외나로도 우주센터 114
낙안온천 115
유자공원과 특산품전시장 115

아기자기한 아름다움과 푸른 차밭의 향연, 강진과 보성 120
보성차밭 126
소설 '태백산맥' 문학기행, 벌교읍내 126
무위사 127
다산초당과 다산전시관 127
강진차밭 128
강진청자도요지 128
율포 해수욕장과 해수녹차탕 129
금릉 경포대 129
영랑 생가 130
화가의 혼이 살아 있는 집, 금서당 130
강진만 해안드라이브 131
월남사지 진각국사비와 3층석탑 131

섬에서 섬으로 이어진다, 완도 136
보길도(애송리 해수욕장·세연정·송시열 글씐바위·망끝전망대) 142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144
정도리 구계등 144
완도 어촌민속전시관 145
보길도 들어가기, 어디에서 배를 탈까? 145
장보고세트장 146
장도 청해진 유적지 146
완도 어시장과 음식 특화거리 147
1박2일? 2박3일?, 완도 여행 일정 짜기 147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한 곳, 해남 152
우항리 공룡화석지 158
이곳을 빠트렸다고?, 전라우수영 명량대첩공원과 녹진전망대 158
땅끝전망대와 땅끝탑 159
대흥사 159

출판사 서평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 몸 짜릿하게
듣고 보고 만지고 먹고 느낄 수 없는 여행은 제발 가라!
온 몸으로 즐기며 차근차근 지르밟는 내 나라 내 땅
리얼 버라이어티 1박2일!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은 생명이 있는 사람’이라는 철학자 바그너의 말처럼 여행은 단지 주거공간을 떠나 외부에 머문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야말로 일상에 지친 파김치의 인생에게 파릇파릇한 생명력을 불어넣어주고 그저 살아간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아름답고 살아볼만한 곳이라는 기분을 들게 만들고 힘이 불끈 솟구치게 한다. 깨달음의 시간이다.
그런데 요즘 여행 책은 너무 뭘 가르치려고 들어서 탈이다. 저자의 체험이 곧 독자의 체험은 아닌 탓에 청산유수의 말과 감동이라도 온전히 내 것이 될 수 없다면 여행은 이미 출발 전부터 고통일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여행책의 불편한 진실을 알고 만든 책이다. 우리는 우리가 살아있어서, 또 쥐꼬리만큼이라도 여유가 생겨서, 내 삶은 좀 더 풍요로워야 한다는 대 명제를 꾸준히 잊지 않고 실천하기 위해서 일상을 탈출하고 여행에 진입한다. 그래서 먹고, 마시고, 사진 찍고, 구경하고, 체험하고, 낄낄대며 웃고 떠들고 잠자고 다시 일상으로 귀환하는 단순한 패턴임에도 그 잠시간의 탈출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라면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


솔직히 말해 제대로 된 국내 여행 책이 없다.

한 달에도 수십 권씩 출판되는 여행서적과 여행관련 잡지들, 인터넷 정보와 여행 후기의 홍수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리고 그 정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선택의 딜레마는 깊어진다. 어디로 가서 무엇을 보고, 듣고, 먹고, 어디에 잠을 청할 것인 최소한의 정확한 도움을 받을 곳은 없을까.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전문 여행기획자가 1년 동안 전국을 누비며 보고, 듣고, 느낀 정보를 담은 최신 국내여행가이드이다. 간단한 여행 일정에서부터 여행지에서 먹을 음식, 숙박할 곳 등 여행계획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책에 담았다. 1박2일을 기준으로 여행일정을 제시하고 있으며, 일정 팁을 통하여 당일여행, 2박3일의 여행변경도 가능한 폭을 제시하고 있다. 식사와 숙박은 이 책이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다. 지역 주민들이 즐겨 먹는 식당,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동네 맛집까지 소개한다. 숙박은 실제 예약이 어려운 곳과 비용의 부담이 있는 곳을 제외한다는 기준으로 엄선했으며, 여행의 여러 형태를 고려해서 여관에서 펜션, 호텔에 이르기까지 다양성을 주었다.
무엇보다 1천만 외국여행 시대에 다시금 한국여행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려고 유명한 관광지와 화려한 식당보다 여유를 즐기는 볼거리와 푸근함을 담는 여행, 획일적으로 제시하는 일정표가 아닌 느낌을 찾아가는 여행을 위한 나침판이 되려고 했다.

저자가 말하는 이 책은...

여행지에서 무엇을 먹을지, 또 어디에서 잠을 자야 할지 계획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처럼 시간을 내어 여행을 하려 하다가도 이러한 고민 때문에 ‘그냥 편히 집에 있을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고민을 한 번 쯤 해 보신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썼습니다.

간단한 여행 일정에서부터, 여행지에서 먹을 음식, 숙박할 곳 등 여행을 계획하는데 필요한 모든 내용을 책에 담았습니다. 1박2일을 기준으로 여행일정을 제시하고 있으며, 일정팁을 통하여 당일여행, 2박3일의 여행도 가능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식사와 숙박은 이 책에서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입니다. 지역 주민들이 즐겨 먹는 식당,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동네맛집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행이라고 하지만 매번 비싼 요리를 먹기에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면 이 책에 소개된 평범하지만 손맛 있는 밥집들이 여행 중의 허기를 든든하게 채워줄 것입니다. 숙박은 여러 매체에 자주 소개되어 실제 예약이 어려운 곳들과 비용이 비싸 부담스러운 곳들은 제외한다는 기준으로 고르고 골랐으며, 여행의 여러 형태를 고려해서 여관에서 펜션, 호텔까지 다양한 종류의 곳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용에 참고가 되는 여러 정보를 함께 알려주고 있어 여행의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면서도 실속 있는 숙박지를 정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남도답사의 일번지’라 하는 해남과 강진을 비롯해, 섬 중의 섬 완도, 소록도를 찾아가는 순천과 고흥, 남해 바다의 흥겨움을 느껴 보는 여수, 푸른 바다 빛 고운 남해, 공룡세상으로 떠나는 고성과 사천, 다양한 삶의 빛깔을 만날 수 있는 통영, 한려해상 아름다운 거제, 우리나라 최고의 휴양도시 부산과 김해까지 푸른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남해안 여행입니다. 한여름 눈부신 바다도 아름답지만, 이른 봄 어느 곳보다 먼저 찾아오는 봄소식에, 늦가을 아직 남아 있는 따뜻한 기운에,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은 바다, 남해안입니다. 이 책을 옆에 두고 바다가 그리울 때면 언제든 펼쳐 보십시오. 그리고 떠나십시오. 남해안 곳곳 속속들이 알아가는 알찬여행, 즐거운 여행에 이 책이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정규

오랫동안 여행을 기획하고 진행하여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국내에 몇 안 되는 발로 뛰는 국내외 전천후 여행기획자로 한국여행작가협회 정회원이다. 키즈투어, 삼성화재, 쥬니어네이버 등의 여행콘텐츠를 제작하였으며 현재 신문, 방송, 잡지 등 여러 매체에서 여행길라잡이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친절한 여행책』1, 2권(열번째행성),『아주 특별한 가족여행』(농림부),『호젓한 여행지』(열번째행성, 사단법인 한국여행작가협회공저),『이달의 가볼 만한 곳 100선』(한국관광공사, 공저)이 있다.

저자(글) 박정현

고려대학교에서 한국사를 전공하였다. 전공을 살려 스마일교육여행, 해바라기여행사, 지역아동센터, 창동 문화의 집 등에서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올바른 역사 여행을 기획하였다. 아이들,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여행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느끼고 체험케 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된 여행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