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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자존감의 사랑법

결국 우리는 사랑 앞에서 버둥거리게 된다
정아은 지음
마름모

2022년 08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5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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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9.41MB)
ISBN 9791197826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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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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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가 정아은이
소설가의 눈으로 섬세하게 살펴본 사랑의 실체
“나를 지키는 사랑은 어떻게 가능한가”

소설가를 인간 삶을 관찰하는 사람이라 정의할 수 있다면, 그는 반드시 ‘사랑’에 대해 연구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랑이야말로 인간 본질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르이기 때문이다. 장편소설 《그 남자의 집으로 들어갔다》 《어느 날 몸 밖으로 나간 여자는》 《맨얼굴의 사랑》 《모던하트》 등의 작품에서 사랑을 테마로 동시대 한국인의 내면을 낱낱이 들여다본 작가 정아은이 본격적으로 ‘사랑’을 탐구한 에세이 《높은 자존감의 사랑법》을 내놓았다. 익숙한 듯하면서도 늘 새롭기만 한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서 우리는 흔들리고 나약해지고 때론 무너진다. 나를 지키는 사랑은 어떻게 가능한가.

책에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과 레트 버틀러, 프랑스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레즈비언 커플 아델과 엠마, 동시대를 살았지만 전혀 다른 사랑을 했던 가수 서태지와 신해철, 전통적 사랑에서 수평적 사랑까지 다양한 사랑의 방식을 보여준 육영수, 이희호, 시몬 드 보부아르 등 여러 사랑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들을 통해 작가는 짝사랑, 실연, 금기와 사랑, 전통적 혹은 수평적 사랑, 자기애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다채로운 유형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사랑할 때 우리가 어떤 모습이었는가를 제삼자의 눈으로 냉철하게 바라보게 하며, 무엇이 내 의지로 할 수 있었던 일이고 없었던 일인지를 분류해내고, 그럼으로써 필요 이상으로 죄책감을 느끼거나 열등감에 빠져드는 질곡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런 경험들이 쌓일수록 내가 나를 존중하는 감정, 즉 자존감은 탄탄히 쌓이게 된다. 작가는 말한다. 나를 지키는 사랑은 사랑에 대한 ‘앎’에서 시작한다고.
프롤로그

1. 짝사랑
스칼렛의 경우
사랑의 마력
무엇이 마력을 벗겨내는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사랑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경우
스완의 경우
남자 그리고 여자의 짝사랑
오데트를 위한 변명

2. 실연
S의 경우
사랑은 무엇을 주는가
실연과의 대면
실연과의 대결
실연은 무엇을 주는가
아델의 경우

3. 금기와 사랑
사랑은 자유의지인가
스타의 사랑
서태지와 신해철의 경우
완충지대
찰스 왕세자의 경우
에마뉘엘 마크롱의 경우
자유의지를 실현하는 사랑

4. 전통적 혹은 수평적 사랑
육영수의 경우
이희호의 경우
시몬 드 보부아르의 경우
나를 지키는 전략적 사랑

5. 자기애
왜 혼자 말하는가-H의 경우
왜 듣지 못하는가-K의 경우
왜 타인을 낮추는가-T의 경우
왜 자신을 낮추는가
모두의 특성
성숙한 사랑

에필로그

?제 지식을 드러내는 수단으로만 사용하고, 타인을 혹은 자신을 지나치게 낮추곤 한다. 작가는 이것이 다름 아닌 자신의 모습이었음을 고백하며, 자기 안에 갇힌 사랑에서 어떻게 보다 성숙한 사랑으로 이행할 것인가를 탐구한다.

사랑은 타인의 언어를 경청하고, 외부의 자극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때만 가능하다. 타자에게 귀를 기울이고 상대의 일부를 제 것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그의 자아는 확장된다. 타인과의 진정한 교류의 경험이 쌓일수록 자연스럽게 나의 자아상은 좀 더 깊어지고 넓어지는 것이다. 이런 과정이야말로 나를 존중하는 감정, 즉 자존감을 탄탄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

이때 자기 안에 갇혀 있던 사랑은 자연스럽게 밖으로 넘쳐흘러 타인을 향하게 되고, 그것이 또한 외부에서 사랑이 들어올 기회를 늘어나게 하며, 이렇게 주고받은 사랑의 경험이 쌓일수록 자존감 또한 높아지는 선순환을 이루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작가는 사랑이 ‘내가 아닌 타인에게서 오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를 지키는 사랑은 사랑에 대한 ‘앎’에서 시작한다”
높은 자존감의 사랑법

“사랑은 무지에서 온다는 것을, 알 수 없는 상대가 뿜어내는 신비함에서 온다는 것을, 그제야 알 수 있었다.” _pp.27~28

사랑은 ‘무지’에서 온다. 결국 우리는 사랑 앞에서 버둥거리게 된다. 그러니 우리는 ‘사랑’을 공부해야 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나는 사랑의 어떤 과정에 있고, 어떤 유형의 사랑을 하고 있으며, 사랑이 끝날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 그것을 아는 것이 나의 사랑을 풍부하게도 혹은 누추하게도 만들며, 내 남은 생의 방향을 결정짓기도 한다. 책은 다양한 인물들의 생생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실체를 속속들이 파헤친다. 그로 인해 나의 사랑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하고, 어떻게 나를 지키는 사랑을 할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결국 높은 자존감의 사랑은 사랑에 대한 ‘앎’에서 시작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아은

저자 : 정아은
2013년 제18회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그 남자의 집으로 들어갔다》 《어느 날 몸 밖으로 나간 여자는》 《잠실동 사람들》 《모던하트》 《맨얼굴의 사랑》, 에세이 《엄마의 독서》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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