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아파했던 만큼 행복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2018년 11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18년 10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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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N 0111-2019-000-00040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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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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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 갇힌 나'에서 '현실과 잘 지내는 나'로 거듭나기까지의 여정
외롭고 죽을 것 같이 슬프고 공허한 마음은 온갖 망상의 세계로 이어졌고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로 숨어들었다. 관계망상과 피해망상, 과대망상, 종교망상, 환청, 폭력, 강제입원, 보호실 감금, 침대 강박, 끝없어 보이는 병원생활, 극심한 우울증, 몇 년 간의 시체 같은 생활, 자살시도, 평생 정신병원에서 생을 보낼 것 같은 두려움...
더 이상 떨어질 수 없는 바닥에서 든 생각은 “어떻게 태어난 인생인데", "이렇게 끝낼 수 없는 인생인데" 마지막 남은 삶에 대한 의지가 재활을 붙잡게 했고, 가족들의 기도와 격려는 다시금 "살아야 해! "살아야 해!"라며 주먹을 불끈 쥐게 했다.
이 책은 들키고 싶지 않고 싶었던 그동안의 정신질환의 여정을, 아픔을 있는 그대로 한 줄 한 줄 적어나간 기록이다. 보이는 것 너머의 감정과 생각들의 깊이에 종종 무릎을 치게 한다. 상처 입은 치유자로서 살고자 했던 그의 치열한 삶이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글을 시작하며
1장. 나는 심각한 정신질환자였다
F 코드
자살충동
행복한 가족과 공황장애
우울증의 탈출구는 어디에 있을까
망상이라는 이름의 행복
내가 만든 황홀한 감옥
망상의 후유증
가족들은 떠나가고
2장. 유리병에 갇힌 나
그때 내가 머물렀던 세계
촉발장치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는 불안감
공포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마음이라는 이름의 다세대 주택
정상과 비정상의 차이
3장. 흔들리는 나무는 더 깊이 뿌리를 내린다
내가 서있을 수 있는 자리
태권도 사범이 되다
세상의 편견에 맞서
8년 차 직장인의 삶
당신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고통의 시간을 지나
마음의 보닛 열기
4장. 진정한 치유는 소통이다
관계는 회복의 힘
가족은 힘이다
나도 결혼을 할 수 있을까
고백의 힘
일은 종합예술이다
춤과 운동을 통한 내면세계의 치유
기분이란 내 마음의 상태를 알려주는 온도계
전인적이고 신체적인 정신회복
정신질환에 도움이 되는 음식
5장. 당신이 아파한 만큼 당신은 행복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좌절감이 내게 알려준 것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우리에게 뭘 도와줄 수 있지?
미디어를 통해 보았던 정신질환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려는 의지만 있다면
고통에는 뜻이 있다
6장. 병상일기
에필로그 고난도 내게 유익이라
입시에 실패한 나는 곧 아버지가 일하는 도로공사 현장에 말단 직원으로 들어가 초봉 40만 원의 월급을 받으며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불과 한 달 만에 조증이 발병했고 대학병원에 입원을 해야 했다. 당시 상태가 매우 심각해 119 구급차에 실려 갔고 병원에서는 수갑이 채워져 격리와 강박을 당해야 했을 정도였다.
당시 나는 마음 붙일 곳이 없었고 모든 것이 공허했다. 세상이 나를 버렸다고 느꼈고 그래서 나도 스스로를 포기했다. 울고 있는 어린아이였고, 의존적이었으며 무기력에 길들여진 자였다. 약의 부작용으로 손을 심하게 떨었고 침을 흘리며 불안증을 겪는 비참한 모습이었다.
이런 심한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현실에서 받는 아픔과 상처가 너무나 크다고 느끼기 때문에 모든 것을 부정하고 자만에 체계화된 망상을 하나씩 만들어간다. 하지만 그럴수록 현실은 점점 멀어져 간다.
나 역시 사람들에 대한 신뢰감이 약했고 말과 행동을 오해하거나 착각하고 왜곡하기도 했으며 의심과 집착이 강한 애정결핍자였다. 버림받을까 전전긍긍하며 상대방에게 매달리는 모습, 상처받을까 먼저 버리거나 체념하는 경계선에 선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과대화된 자아가 자리 잡고 있어서 나르시시즘이 강하여 생각의 비약과 환상적 사고에 빠지는 일이 자주 있었다.
- 21p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는 나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아. 나는 외로워. 나는 혼자야.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해. 주목받지 못해. 사람들이 나에 대해 수군대고 싫어하고 있어.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해.
피해의식은 점점 피해망상으로 나아간다. 피해망상은 ‘나를 괴롭히고, 죽이고, 미행하고, 어떤 장치를 이용해 나를 관찰하는, 나를 통제하는 어떤 힘이 있다’고 믿게 만든다.
나는 나를 괴롭힘으로써 안전한 나만의 세계를 찾아 그 속으로 웅크리고 몰입해 갔다.
그러나 그것은 현실이 아니었다. 자기 사랑의 부재가 만들어 낸 자기학대였다.
현실의 나를 지키려다가 현실의 나를 지워버리는 슬픈 퇴행.
자기 세계 안에서 주인공이 된 나는 세상을 왜곡하고 그 안에서 일시적인 안전감과 통제할 수 있는 행복을 느낀다.
이런 행복도 있다.
하지만 현실이 아니다.
- 25p
정신질환의 좌절과 절망으로부터 살아 돌아온 보고서
“나만 이상한 것 아닌가?”, “내가 제일 힘든 건 아닌가?” “저 사람이 나를 미워하는 것 같아”,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정의 상처와 아픔, 나를 둘러싼 소문, 경쟁적 구조의 사회, 돈에 따라 격차가 심화된 삶의 질 등에 따른 각종 정신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정신질환은 결코 특별하고 특이한 사람이 걸리는 병이 아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100명 중 1명이 조현증을, 50명 중 1명이 조울증 겪고 있으며 10명 중 3명은 평생 우울증을 한 번 이상 경험하고 있다.
정신질환은 사람의 일생을 무력화시키고 가정을 무너뜨릴 수 있는 무서운 병일 수 있지만 잘 대처하고 관리한다면 충분히 회복될 수 있다. 이 책은 작가 본인이 직접 체험한 정신적 아픔과 전인적인 치유를 이루었던 과정을 낱낱이 공유하고, 정신질환의 아픔이 부끄럽거나 인생의 흠결이 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극복 가능하고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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