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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에 기대다

정우영 시집
정우영 지음
반걸음

2019년 06월 04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8월 27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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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8.82MB)
ISBN 9791196396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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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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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걸음 같은 시
정우영 시인이 8년여 만에 네 번째 시집을 냈다. 《우리 누구나의 외할머니―창신동》, 《산당화가 내게도 치마를 내린다》, 《새들의 경계―배호가 에바 캐시디를 만날 때》, 《나비효과―조향미 시에 기대어》, 《마지막 밥은 노래로―은명에게》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인의 말_5

제1부
밥값·12
허기에 먹히다―고독사,들·14
활에 기대다·16
현묘한 고양이·18
태정이·20
지구를 지켜라·22
우리 누구나의 외할머니―창신동·24
늦은 오후에 고구마가 말했다·26
지진 유발자·28
문래동·30
눈길―설날 아침·32
자진하는 총알들·34
지구가 움찔하면·36
평화를 구출하라·38

제2부
신화의 탄생·42
술 취한 백도가 나를 울리네·44
눈 동백·46
달리는 무어라 부를까·48
물억새 자지러지는 밤·50
사이 간·52
산당화가 내게도 치마를 내린다·54
포도알이 시퍼렇게 경직되었다·56
목·58
생일은 어째서 익지 않을까·60
설금·62
초라한 우주·64
백봉이네 집·66

제3부
시들의 기이한 교류·70
까막눈·72
터럭들·74
견성·76
은섭섭·78
뒤엉킨 시간의 역사·80
순오의 뿔테 안경·82
가난의 저 솔깃함·84
양말 먹는 세탁기 전傳·86
어리둥절·88
새들의 경계―배호가 에바 캐시디를 만날 때·90
노란 모과 한 분·92
까마중·94

제4부
올빼미의 눈이 차갑다·98
상석의 달팽이·100
몽년·102
항복나무·104
불효의 더위팔기·106
버짐나무의 승천·108
문익환·110
구럼비 신화·112
제3의 인류·114
소한小寒·116
금강·118
일요일이에요·120
나비효과―조향미 시에 기대어·122
가만히 있지 말아라·124

제5부
흰, 신·128
금동 아짐·130
손·132
찔레꽃이 저문다·134
우리 눈에는 안 보이고 그의 눈에만 보이는 그것·136
제기동祭基洞·138
마당 길게 늘인 봄밤·140
마지막 밥은 노래로―은명에게·142
광 그늘·144
더운 밥·146
팽목항·148
상향尙饗·150

발문
몸의 신호를 넘는 마음의 신호 | 강형철·152

밥에게 면목이 없다.
헛된 궁리만 머릴 달군다.
방에 처박혀 얼굴 지우고
웅크린 채 굶는 중이다.
누가 내게로 와서 내 몸에 숨쉬는
한 톨의 농사 꺼내줄 수 없을까.
이러다간 밥과 나 사이에
거미줄이 쳐질지도 모를 일이다.
한때는 나도 꽤는 바지런했으나,
밀쳐지고 내몰리자 손이 밭아졌다.
메마른 숨결 힘껏 짜내어
모처럼 시 한 줄을 말았다.
밥에게는 정녕코 미안한 노릇이나
이걸 밥값이라고 내어놓는다.
가난한 영혼은, 허기라도 끄시라.

―「밥값」 전문

마흔아홉에서 쉰으로 넘어가야 하는
곡절 앞에 너는 서 있다.
한끝은 끝이 아니면서도 다시 끝이다.
더 이상 읽을 수 있는 책력이 없다.
이 쓰디쓴 긴장 속에서
너는 곧 얕은 잠에 빠질 것이고
눈발은 스멀스멀 기어 나올 것이다.
그러고는 은밀하고도 팽팽하게
난분분, 난분분 혼미의 교접을
철없이 문지르고 또 문지를 것이다.
뒤미처 아픈 살과 뼈는 감춰두고
차가운 경계 은근슬쩍 넘을까.
가고 가도 오고, 오고 와도 가는
섣달그믐 차갑고 어지러운 횡포들,
공허를 채우면서 너는 허공이 된다.
어느새 하늘이 싸락눈으로 까맣다.
정읍 양반도 이렇게 까막까막 쉰을 넘겼을 것이다.

―「까막눈」 전문


황사가 자욱이 깔리는
새해 아침,
조촐한 시야 밖으로
북소리 퍼진다.
소년은 간데없고
단출한 시구詩句만 남아서
작은 북 울린다.
따뜻하다.
가난을 넘어온 저 솔깃함.
올겨울은 외롭지 않겠다.
내용 없는 아름다움*이
어찌 따로 있을까.
설운 푸념도 기꺼이 꺼내 읽겠다.
낡은 바흐에 귀 기울이다
들여다보는 허름한 생의 등성이.
천진한 음표가 움트고 있다.

―「가난의 저 솔깃함」 전문


금동 아짐은 오래전 적멸에 드셨는데
밤새도록 누가 저 빈집
안방에서 두런거리고 있어요.
새벽녘에 누구신가 들여다봤지요.
청죽 한 쌍 서서 누워서는
얽혀 비벼대며 달달한 정절,
은근히 태우고 있는 거예요.
모르는 척 다가가 돌쩌귀 망가진
안방문 조심스레 여며주었지요.
청상으로 수절하신 금동 아짐 저렇듯
푸른 몸으로 여기 오셨구나.
제 목례에 빈집이 흔들립니다.

―「금동 아짐」 전문

정우영 시인이 8년여 만에 네 번째 시집을 냈다. 시력(詩歷) 30년 동안 네 권의 시집은, 과작 측에 속한다. 물론 그 사이에 두 권의 ‘시평에세이’가 있지만 확실히 정우영 시인의 걸음걸이는 달팽이에 버금간다. 한번 걸을 때 한걸음씩 떼지 않고 정말 반걸음씩 떼는 속도이니 말이다. 시인들마다 나름의 이유가 있겠으나 정우영 시인의 경우는 작품을 읽어보면 언뜻 그럴 수 있겠다는 수긍이 온다. 마치 문명의 속도와는 별 상관없다는 듯 여기저기 해찰하며 걷는 모양새를 닮았다.

발자국은 나를 떠나
저 너머로 뒷걸음쳐 갔으나,
차마 이별을 고하진 못하고 되돌아와
다시 내 발밑을 받친다.
발자국이 없으면 어쩔 뻔했나.
내 삶을 부양한 것은 저 수많은 발자국들.

_「눈길-설날 아침」 부분

위 시에서도 느낄 수 있듯 정우영의 시에서는 사람의 정신을 현란하게 하는 ‘속도’가 없다. 현대 자본주의 문명은 사실 속도와 속도로 짜여진 매트릭스에 가깝다. 그 매트릭스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속도를 갖는다. 그런데 정우영의 시에서는 그런 경쟁적인 속도가 배제된다. 대신 어떤 방향이 존재한다. 위 시에서도 “발자국”은 “저 너머로 뒷걸음쳐 갔으나” 다시 돌아와 “내 삶을 부양”하고 있다. 먼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는 것들과의 교감은 그의 시에 인위적인 속도를 불필요하게 만든다. 다음 시도 그렇다.

이 작은 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게.
따뜻한 햇살 느낄 수 있다는 게.
맛있는 김밥 먹고 싶다는 게.
고소한 강냉이 코에 닿는다는 게.
이런 느낌 오랜만이야.
부러움도 안타까움도 없어.

_「허기에 먹히다-고독사,들」 부분
위 시는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 “고독사”(이 말은 ‘고독’에 대한 오해에서 시작되었다. 정확하게는 ‘고립사’이다.)를 전유해 그야말로 존재론적 고독을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도 속도는 빠져 있다. 이렇게 작품만 보면 정우영이 시력 30년 동안 네 권의 시집을 낸 것이 당연해 보이기까지 한다.

목숨과 목숨 아닌 것까지 살리는 시

정우영의 시가 속도 대신 방향을 가졌다는 증거는 여기저기에서 산재해 있는데, 그것은 대체적으로 뜨거운 목숨들을 가만히 부르면서 빛나고 있다. 심지어 시인의 몸에서 가까운 사물에게도 목숨을 불어넣는다.

안경다리가 하나 부러졌다.
다른 때 같으면 먼저 여분 안경 찾았을 것이나
어쩐지 그런 생각은 안 들고
다리 부러진 안경이 짠해지는 것이다.
부러진 다리와 다리 잃은 몸통
받쳐 들고 사뭇 경건해진다.

_「달리는 무어라 부를까」 부분

“다리 부러진 안경”에 연민의 감정을 느끼는 순간, “다리 부러진 안경”은 돌연 살아 숨쉬는 존재가 된다. 여기서 안경은 단지 ‘신체의 연장’이 아니라 진짜 목숨붙이가 된다. 이렇게 사물까지 다정하게 부르는 시인의 서정은 시인의 곁에 있다가 떠나간 옛사람들마저 살려낸다. 정우영의 시는 이렇게 죽음을 삶으로 또 삶을 죽음으로 자유자재로 옮겨 놓으면서 독특한 아우라를 갖는다. 그래서 정우영의 시에서는 인간의 삶과 함께 한 사물들이 자주 주체의 지위를 얻는다.

평생 얼매나 무겁고 힘들었을까이.
여린 몸땡이로 신통히도 젼뎠구나 싶더랑게.

_「흰, 신」 부분

또는 죽은 이가 남긴 빈 집에도 아직 누군가가 살아 있기도 하다. “금동 아짐은 오래전 적멸에 드셨는데/밤새도록 누가 저 빈 집/안방에서 두런거리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금동 아짐」에서도 그것은 드러나고 얼굴 모습도 까마득한 아버지가 살아 돌아오는 「불효의 더위팔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정우영의 시는 사회적 죽음을 당한 존재들에게도 절대 무심할 수가 없는 것이다. 세월호와 함께 버려진 목숨들에게나, 야만스러운 정권이 죽인 강이나 해군기지를 만들기 위해 파괴당한 제주 강정마을의 구럼비에게도 강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하물며 산 사람에게랴!

그럴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파편처럼 찢긴 목숨들 육십사 미터를 되튀어
다시 제자리에 머문다.
여전히 흔들리는 엉성한 받침대를 떠나
간들간들 허공 밟고 서 있다.
치뜬 눈 벌겋게 유리창 물들이면서 매달려 있다.

_「더운 밥」 부분

작가정보

저자(글) 정우영

저자 정우영
1960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났다. 1989년 『민중시』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마른 것들은 제 속으로 젖는다』 『집이 떠나갔다』 『살구꽃 그림자』가 있고, 시평에세이 『이 갸륵한 시들의 속삭임』 『시는 벅차다』를 펴냈다.

작가의 말

여기와 저기 사이에서 헤맨 시간이 길었다.
내게 와 얹혀 떠도는 입김 같은 것들을 불러 모았다.
아련하게나마 형태가 어른거려 내려놓는다.

이곳이 나다.
활(活)의 숲이 싱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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