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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면 세상이 끝날 줄 알았다

은퇴 유목 4050부터 준비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이아손 지음 | 조금희 그림
행복한작업실

2020년 04월 03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6월 21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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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3.65MB)
ISBN 9791196381561
쪽수 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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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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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가 두려운 당신에게 드리는
아주 특별하고도 설레는 이야기
정년퇴직과 은퇴를 반가워하는 사람은 드물다. 현역에서 물러나는 순간 소득이 꺾이고 대인관계의 폭도 확 줄어든다. 평생 출퇴근을 하며 일을 해 온 사람으로서는 갑자기 찾아온 휴식이 낯설다. 나이가 들면 찾아오기 마련인 노인성 질환도 걱정이다. 가난하고 외로운 노년을 보내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불안이 밀려온다. 은퇴 이후에도 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자영업을 시작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자영업자의 생존율은 지극히 낮다. 망하지 않는다 해도 고생하는 것에 비해 가져가는 몫이 너무 적다.
이 책은 나이 오십을 눈앞에 둔 시점부터 은퇴 이후를 걱정하며 밤잠을 설치던 한 가장이 쓴 ‘은퇴 공포 탈출기’다. 그는 현재 상황을 꼼꼼히 진단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모델삼아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 보는 가운데 은퇴 이후의 시간에서 희망을 발견한다. 그리고 노년의 삶에 새겨진 의미를 깨닫는다.
은퇴와 관련한 대부분의 책이 노후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이 책은 은퇴 이후에 삶의 콘텐츠를 어떻게 재구성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은퇴 이후를 대비하면서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재테크가 아니라, 시간의 대부분을 돈벌이에 바치느라 잃어버린 것들을 하나둘 되찾는 것이다. 은퇴 이후와 노년은 부모와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벗고, ‘부부’와 오롯한 ‘나’로 되돌아가는 시간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실제 사례들과 저자의 깊은 사유는 은퇴 이후가 막막하기만 한 이들에게 길을 밝혀 주는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Prologue _ 당신의 노년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
무서워서 죽을 것 같아|은퇴 이전에 반드시 생각해야 할 것들

Chapter 1 _ 그만큼 했으면 잘해 온 거야
65세 이상의 절반이 빈곤층이라고||노년의 나에게 던진 일곱 가지 질문|돈으로 할 수 없는 것들|자신의 상황을 모르는 답답한 월급쟁이들|나의 연금 수령액은 얼마||매년 40일간 해외 골프 여행을 떠나는 노부부|그래서 나는 정말로 은퇴가 기다려지기 시작했다

Chapter 2 _ 삶을 생각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경제가 아니라 행복의 관점으로 노년을 바라보다|내 사전에 무기력한 은퇴 생활은 없다|그 누구보다 가족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라|또 다른 삶에 도전하다… 현철 씨의 노년 연습|물질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베짱이처럼 삶을 향유하라|주택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더 큰 것을 얻다

Chapter 3 _ 일 년에 한 달, 은퇴 유목
은퇴 유목이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전국을 자동차로 여행한 부부|한 달간 자리를 비우겠습니다|동남아시아에서 한 달, 얼마면 될까||중남미의 파나마와 카리브해에서 은퇴 유목을|남아메리카 에콰도르의 쿠엥카에서 한 달 살기|유럽 서쪽 끝 포르투갈의 알가르베에서 동쪽 끝 터키의 이스탄불까지|꿈꾸는 건 내 맘대로, 계획은 철저히!|귀족 이민을 꿈꾸는 사람들… 꿈 깨!|은퇴 유목을 다시 생각하다

Chapter 4 _ 행복한 은퇴 유목을 위한 여섯 가지 약속
하나, 은퇴 유목 짝꿍, 부부 금실을 높이자|둘, 자식들과 ‘경제적 이별’을 준비하자|셋, 우리 가족의 경제 상황을 숙지하자|넷, 손쉬운 창업의 유혹을 과감히 떨치자|다섯, 틈틈이 영어를 공부하고 디지털 유목민이 되자|여섯, 떠남을 훈련하자

Epilogue _ 2030년의 어느 날, 프라하에서
프라하의 마지막 밤|그리고 우리의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

복권에 당첨되지 않는 한 무슨 수로 노년기에 갑자기 수입이나 재산을 불릴 수 있겠는가.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여러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여러 가지 준비를 해 놓았다. 부풀려진 두려움과 불안이 여러분이 지금껏 해 온 ‘준비’를 왜소하게 보이도록 만들 뿐이다. _ 「당신의 노년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 11~13페이지

직장 잃은 자식들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수많은 부모들이 유일한 자산인 집을 팔아 자식의 사업 자금을 댔다. 자식이 사업에 성공하든 성공하지 못하든, 어쨌든 부모는 아무런 노후 대책 없이 집마저 잃은 것이다. 그리고 세태는 나이 든 부모가 자식에게 노년을 의지하기 힘든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것이 오늘날 50%에 육박하는 우리나라 노인 빈곤층의 정체다.
어떤가, 동의하는가? 당장 먹고사는 문제에 골몰하고 자식들 뒷바라지하느라 정작 자신의 미래는 준비하지 못했던 우리의 부모님, 그리고 경제 성장에 복지를 희생해야 했던 불우한 시대의 산업 역군들이 바로 오늘날 노인 빈곤층의 주인공인 것이다. _ 「65세 이상의 절반이 빈곤층이라고?」, 22페이지

그 전에 미리 이야기해 둘 것이 하나 있다. 지금껏 우리는 과도하게 돈에 의지해 왔다는 사실이다.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달라고, 가족이 화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해 달라고, 아이들이 공부를 잘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건강을 유지하게 해 달라고 우리는 돈에게 부탁해 왔다. 스스로 그렇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뒤로 미룬 채 그 소중한 일들을 죄다 돈에게 맡겼다. _ 「노년의 나에게 던진 일곱 가지 질문」, 32~33페이지

그런데 노년의 고독은 돈으로 대처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만약 돈으로 인간관계의 빈틈을 메울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엄청나게 잘못된 생각이다. 누군가에게 돈을 지불해서 외로움을 달래 줄 사람을 고용하겠다는 발상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상식적인 행위가 아니다. _ 「돈으로 할 수 없는 것들」, 36페이지

젊을 때는 살아 보지 않은 시간에 기대와 희망을 건다. 나이가 들면 아직 가 보지 않은 길이 두려워진다. 우리는 모두 ‘노년’이라는 낯선 시간을 앞두고 있다. 그나마 믿을 구석이었고 든든한 우군이었던 젊음이 멀어지고 있으니 두려운 게 당연하다.
노년에도 건강하게 잘살고 싶은 마음이야 다들 똑같다. 하지만 나이 듦을 인정해야 하고 노년의 삶도 받아들여야 한다. 가족 부양하느라 그동안 놓쳤던 것들과 나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노년에는 노년에만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그것을 찾아내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해 가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_ 「돈으로 할 수 없는 것들」, 42페이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월급 명세서를 보고서 분통을 터뜨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당장 쓸 돈도 모자란데 이렇게 뭉텅이로 뜯어 가면 어쩌느냐고 말이다. 나라에서 강제로 뜯어 가는 것 중에 국민연금이 제일 크다. 안 그래도 가벼운 지갑을 더 가볍게 만드는 적이다. 그래서 다들 국민연금을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는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이 밉상덩어리 국민연금이 효자로 돌변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_ 「나의 연금 수령액은 얼마?」, 48~49페이지

그동안 우리 부부는 아이를 키우고 살림을 늘리고 여러 가지 일상의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면서 뜻을 모아 왔다. 그렇게 힘든 일들을 겪는 가운데 우리는 멀어지기도 하고 가까워지기도 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함께할 ‘거리’들이 차츰 줄어들면 무엇으로 우리 부부의 관계를, 또 나와 이 세상의 관계를 갱신할 수 있을까…… 난 자신할 수 없었다. _ 「그래서 나는 정말로 은퇴가 기다려지기 시작했다」, 69페이지

두 분이 참 행복해 보인다는 나의 말에 아내인 정순영 씨가 남편을 바라보며 했던 말……. “그러게요. 이 사람이 은퇴를 안 했으면 어쩔 뻔했어요?”
그녀의 그 말은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던 나에게 건넨 따뜻한 충고이자, 훗날 세상에 나올 이 책의 독자들을 위해 남긴 귀중한 조언이었다. 은퇴가 피할 수 없는 쇠락의 징조가 아니라 열심히 살아 온 우리 대부분의 삶에 주어지는 선물이라는……. _ 「그래서 나는 정말로 은퇴가 기다려지기 시작했다」, 73~75페이지

돈만 있으면 은퇴 이후가 안정적이고 행복할 거라는
엄청난 착각에 빠진 사람들에게 드리는 책

정년퇴직과 은퇴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돈’일 것이다. 현역에서 물러나면 소득이 확 줄어들 테니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소득을 연장하기 위해 자영업의 길을 택한다. 창업이 답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무슨 일이든 해야겠기에 나만은 성공하는 10%에 들 거라는 낮은 확률에 베팅을 한다. 이것이 오늘날 대한민국 퇴직자들의 자화상이다. 젊은 날의 고생을 보상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위기에 몰리고 있다.
저자 역시 같은 걱정을 했다. 전전긍긍하며 밤잠을 설치던 중 먼저 현재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보자는 생각으로 그때까지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던 연금을 들여다보았다. 국민연금과 퇴직 연금, 개인연금 등을 조회해 본 결과, 상황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밤잠을 설칠 정도는 아니었다. 현역으로 일하는 지금도 아이들 교육비, 주택 대출금, 각종 경조사비, 생활비 등으로 늘 빠듯하게 살아가고 있다. 은퇴 이후에는 돈 나가는 곳이 줄어들 테니, 계획성 있게 지출한다면 그런대로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살 수 있겠다는 결론이 섰다. 저자는 착실하게 사회생활을 해 온 사람이라면 노후 자금에 대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음을 자신의 사례를 통해 보여 준다.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경제 중심에서 행복 중심으로

늙어서 돈이 없으면 초라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착각이다. 돈이 없어서 초라해지는 것이 아니라 찾아 주는 사람이 없고 할 일이 없어서 초라해지는 것이다. 돈으로 인간관계의 빈틈을 메우겠다는 것은 외로움을 달래줄 사람을 고용하겠다는 발상이나 마찬가지다. 또 돈으로 병을 막겠다는 것은 돈으로 죽음을 막겠다는 생각에 다름 아니다. 노년의 인간관계와 건강은 젊은 시절의 태도와 생활습관이 만든 결과물이다.
물론 돈이 많아서 나쁠 것은 없다. 하지만 우리가 갖는 두려움과 불안의 뿌리가 돈과 재물의 유무에 있는 것은 그동안 너무나 많은 것을 돈에 의지해 왔던 생각의 관성 때문이다. 자식이 공부를 잘하게 해 달라고,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해 달라고, 가족이 화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행복하게 만들어 달라고 우리는 돈에게 부탁해 왔다.
물론 돈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들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와 우리의 가족이 겪었던 많은 문제들은 사실상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이라는 해결사를 고용하기만 하면 모든 일이 술술 풀릴 것이라는 그릇된 생각과 태도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닐까?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경제 중심에서 행복 중심으로 교정해야 한다. 특히 노년에 이르러 경제와 돈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평생 불안을 떨칠 수 없다. 은퇴 시점에 가진 재산이 100이라면 그 다음 해에는 99나 98로 줄어들고, 그 다음 해에는 97이나 96으로 줄어드는 것이 당연하다. 은퇴 이후에 재산이 줄어드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노년기에도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는 삶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활기차게 은퇴 생활을 하는 이유는 돈이 풍족해서가 아니라,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일 년에 한 달, ‘은퇴 유목’
4050부터 준비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그럼 은퇴 이후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저자는 우연히 만난 한 노부부를 통해 ‘은퇴 유목’이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접했다. 은퇴 유목은 일 년에 한 달 정도 집을 떠나 국내의 다른 지방이나 해외의 한 지역에서 현지인으로 살아 보는 새로운 여행 방법을 뜻한다. 이미 젊은 여행가들 사이에 ‘한 도시 한 달 살기’라는 이름으로 널리 퍼져 있는데, 저자는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을 노년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은퇴 유목은 일 년 동안에 딱 한 달만 즐거워지는 여행이 아니다. 은퇴 유목을 준비하는 나머지 11개월이 새로운 의미로 가득 채워진다.
해외에서 한 달 동안 살려면 비용이 많이 들지 않을까? 물론 뉴욕이나 런던, 도쿄 등 물가가 높은 도시는 어렵다. 하지만 가까운 동남아의 휴양지와 동유럽, 스페인의 남쪽 지방, 남아메리카 등에서는 한국에서보다 훨씬 저렴하게 한 달을 살 수 있다. 항공료가 부담이 될 텐데, 이 역시 구매 시점에 따라 헐값에 사들일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걱정하는 것보다는 크게 부담이 안 된다. 저자는 노년기에 은퇴 유목을 즐길 만한 해외 여러 도시의 정보를 안내하는 한편, 실제로 은퇴 유목을 즐기고 있는 부부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은퇴 이후와 노년은
부모에서 사퇴하고 ‘부부’와 ‘나’로 돌아가는 시간

은퇴 이후에 행복하고 활기차게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 노년기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부부의 관계를 좋게 유지하는 것이 첫 번째 덕목이다. 그리고 자녀들과 경제적으로 결별해야 한다. 과도한 금전적 뒷바라지는 부모의 노후에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자녀의 미래를 망칠 수 있다. 현재의 경제 상황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계 상황이 마이너스라 할지라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미래를 그릴 수 있다. 손쉬운 창업을 하겠다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각종 프랜차이즈 사업 등 남의 노하우와 손을 빌려서 시작하는 사업은 생명력이 길 수 없다. 이 외에 틈틈이 공부를 하는 것과 익숙하고 편한 것들로부터 떠날 줄 아는 태도와 마음가짐도 갖추어야 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은퇴가 쇠락의 출발점이 아니라, 인생의 반환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지금껏 살아 본 적 없는 전혀 다른 방식의 삶이 앞에 놓여 있기에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불안해하고 두려워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상황을 바꿀 수 있고 마음을 바꿀 수 있는 당사자는 나 자신뿐이다. 이 책이 은퇴 이후의 시간에 대하여 막연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이정표를 제시하는 길잡이가 되기를 희망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아손

손에 잡히지 않는 거대한 담론을 좇지 않는다. 소박한 행복을 추구한다. 일상의 디테일 속에 박혀 있는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면서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 그렇게 살면 진짜 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동안 다양한 주제로 여러 권의 책을 썼고 강연을 통해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생각과 경험을 기록하고 사람들과 나누며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지천명(知天命)에 이르러 익숙해져 버린 것들에 거리를 두고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자는 뜻에서 그리스-로마 신화 속 아르고호 원정대를 이끌었던 이아손을 필명으로 삼았다. 신화 속의 이아손이 황금 양모를 찾아 먼 길을 떠난 반면 그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의미를 찾기 위한 여정에 몸과 마음을 실었다. 늘 곁에 있기에 눈에 잘 띄지 않는 소중한 것들을 발굴하여 사람들과 나누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그림/만화 조금희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했다. 전원과 도시의 풍경, 일상의 낯익은 모습을 소재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 이 책에서는 무르익은 과일처럼 정이 깊어지는 동시에 활기차게 삶을 즐기는 부부의 모습을 다양한 기법으로 그려 냈다.
소설가 최인호의 마지막 에세이 『인생』에 그림을 그렸고, 청소년 역사서인 『통역사신문』과 『통 한국
사 세계사』의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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