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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꿈이 엄마는 아니었어

잘나가던 커리어우먼에서 아들넷 엄마로, 글쓰기 일년만에 작가가 되기까지
김아영 지음
왓어북

2020년 02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2월 21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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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5.31MB)
ISBN 9791196341664
쪽수 2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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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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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은 엄마인가요?”
어느새 자신을 잊고 살아가는 모든 엄마를 위한 책
처음부터 ‘엄마’가 꿈이었던 엄마가 있을까? 한 여자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며 정신없이 지내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을 한다.
‘이제 나한테 남은 게 엄마 역할 말고 또 있을까?’

결혼 전에는 하고 싶은 것도, 꿈도 많았다. 그러나 엄마가 되면서 종종 무력감이 몰려왔고, 초라해진 자신을 보며 우울해지기도 했다. 결혼 전에는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다가 하루아침에 모성 가득한 엄마가 되어야만 했다. 엄마의 역할은 곧 ‘희생’이라는 정의 아래, 엄마 역할과 나 자신 사이를 맴돌며 공허함을 꾹꾹 가슴에 눌러 담은 채, 그렇게 하루하루 버텼다.

그러다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막다른 골목에 몰린 것 같았을 때, 글쓰기를 만났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글을 쓰면서 아들 넷 독박육아의 고단함을 이겨내고 자존감을 회복했으며, 어린 시절 상처와 남편과의 관계 또한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글쓰기는 점차 강연회와 라디오 방송 등 점차 많은 기회로 확장되었다.

이 책은 한 엄마의 ‘내 이름 찾기’ 여정을 생생히 보여준다. 그리고 더 이상 이름이 아니라 ‘엄마’로 불리는 모든 여성들에게 꿈 찾기를 권유한다. 엄마는 더 이상 가족의 커가는 뒷모습만 하염없이 바라보는 존재가 아니다. 꿈을 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엄마는 그 자체로 빛나는 사람이다.
프롤로그 당신의 이름은 엄마인가요? 006

1부_ 원래 직업이 엄마는 아닙니다 _____________
158:1 취업문, 바늘구멍을 뚫다 012
한때는 당당한 워킹맘이었다 018
나에게도 빛나던 순간이 있었다 024
실은 가까스로 버텨냈던 겁니다 029
하루아침에 전업맘이 되어버렸다 035

2부_ 퇴사하고 집으로 출근합니다 _____________
육아는 왜 자꾸 리셋되는 걸까 042
전업맘이라고 꼭 좋은 엄마여야 하나요? 048
아이의 속도는 저마다 다르다 056
엄마에게 강심장이 필요한 순간 062
월요병? 아니, 불치의 금요병 069
엄마가 정말 미안해 077
자식은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 084
엄마와 나, 우리의 애증관계에 대하여 093

3부_ 내가 이렇게 하찮은 사람이라니 __________
내 남편은 파일럿입니다 102
질투의 화신 109
남편도 아이도 있는데, 이상하게 외롭다 117
로맨스는 개나 줘야 할까 125
나를 살리는 생존 운동, 수영 134
고준희를 원했지만 현실은 막돼먹은 영애 씨 141
효자 아들에 꼭 착한 며느리일 필요는 없잖아 147
왜 나는 시어머니 앞에서 벙어리가 될까 155
미안하지만, 내 인생에 참견 마세요 164

4부_ 전업맘으로 다시 꿈을 찾다 ______________
엄마는 꿈이 뭐야? 174
미칠 것 같던 순간, 글쓰기를 만나다 180
서른 넷, 재능을 발견하기에 충분한 나이 188
가끔은 고집 부려도 괜찮아. 내 인생이니까 195
꿈은 움직이는 자에게 기회를 준다 202
글쓰기 일 년 만에 책을 계약하다 209

5부_ 삶의 프레임이 바뀌다 ___________________
나는 나로 남기로 했다 218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 226
전업맘과 워킹맘 사이 어딘가 234
막다른 골목이 새로운 시작점일 때 243
나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250
행복은 지금, 여기에 258
보잘것없어도 잘 살아 보렵니다 265

에필로그 그럼에도 내 인생이니까 273

결혼이라는 무게는 한 사람에게만 편중되었다. 과연 내가 유학을 결심했다면 남편은 아이를 돌보며 나를 기다릴 수 있었을까. 가족들도 무조건 나의 의견을 존중하고 지지할 수 있었을까. 아마 나는 자식을 버리고 자신만의 삶을 선택한 무정한 어미가 되었을 것이다. 남편은 결혼 전과 변함없이 고민하며 자신의 삶을 설계했지만, 내 삶은 결혼하는 순간부터 ‘누군가의 아내, 엄마’라는 척도에서 출발해야 했다. 결혼을 한다는 것, 나아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것은 이전에 어떤 삶을 살았든 누군가의 아내, 엄마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었다.

-「실은 가까스로 버텨냈던 겁니다」중에서

매일같이 좁은 집구석에 틀어박혀 육아노동을 하고 제대로 된 한 끼를 넘길 시간도 없이 이것저것 집어삼켰다. 차가운 것, 따뜻한 것 가릴 새도 없이 목구멍으로 밀어 넣었다. 이상하게도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쉴 새 없이 목구멍으로 음식을 밀어 넣기를 반복했다. 그러나 여전히 채워지지 않았다. 처음에는 세쌍둥이 임신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위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유는 따로 있었다.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 바로 공허함이었다.

-「질투의 화신」중에서

그러나 가끔씩 모순적으로 외로움을 느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도, 자상한 남편도 있지만 매번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이 찾아왔다. 행복과 외로움은 철저히 다른 영역에 존재하는 것 같았다. 행복하다고 해서 외롭지 않은 건 아니고, 외롭다고 해서 행복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가끔은 둘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져 가슴속에 차오르던 외로움은 어느새 행복을 뒤덮고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착각하게 만들었다. 외로움은 우울로, 우울은 불행으로 전이되었다.

-「남편도 아이도 있는데 이상하게 외롭다」중에서

나는 늘 아이에 대한 죄책감을 지니고 살았다. 첫애를 출산한 직후부터 아이와 관련된 모든 일들에 스스로를 자책했다. 초유가 잘 나오지 않아 아기에게 황금빛 초유를 먹이지 못한 것도,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는 것도 엄마로서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회사에 복직하자 죄책감은 더욱 커졌다. 아기가 잠을 자지 못해 짜증을 부려도, 입이 짧아 이유식을 먹지 않아도, 또래보다 키가 작아도, 심지어 여름에 모기를 물린 것조차 모두 내 탓 같았다.

-「엄마에게 강심장이 필요한 순간」중에서

이 글을 읽고 깨달았다. 어쩌면 아이들을 업은 건, 남편을 업은 건, 시어머니를 업은 건 바로 나 자신이었음을.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며느리라는 역할에 자신을 가두었던 것도, 그렇게 스스로를 저 깊은 구렁에 가둔 것도 바로 나 자신이었다.
이제는 내려야 했다. 그들을 업은 게 나였듯 그들을 내릴 사람 역시 누구도 아닌 바로 나였다. 아마 시간이 걸릴 것이다. 완벽하게 나를 찾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안다. 업는 것보다 내리는 것이 쉽다는 것을.

-「왜 나는 시어머니 앞에서 벙어리가 될까」중에서

글을 쓰면서 나를 온전히 알아가고 이해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불완전과 결핍으로 가득한 자신을 인정하기가 고통스러웠다. 그러나 부족한 내 모습을 자각하고 수용하자 그동안 내가 왜 우울했는지, 화가 났는지, 좌절했는지, 슬펐는지 등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이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했다. 이상하게도 마음을 짓눌렀던 무거움이 조금씩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다.

-「미칠 것 같던 순간, 글쓰기를 만나다」중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만의 시간표를 만들었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오로지 내가 하고 싶은 일들로 하루를 채웠다. 아이들을 보낸 후 매일 같은 시간 운동을 하고, 글을 쓰고, 책을 읽었다.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목표를 세우고 실행했다. 글을 무턱대고 쓰는 것이 아니라 목표에 따라 성실히 써내려갔다. 나머지 시간은 쪼개고 쪼개어 청소, 빨래, 반찬을 만들거나 자전거를 타고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했다. 관심 있는 강의를 듣기도 했고 책에 등장하는 장소를 찾아가보기도 했다. 하루가 빽빽이 채워졌다. 누구도 나에게 시간표를 지켜야 한다고 재촉하지 않았지만,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카카오 브런치 누적 120만 뷰 돌파!
때로는 폭소를 자아내고, 때로는 가슴 뭉클해지는
아들 넷 엄마의 ‘내 이름 찾기’ 프로젝트

온라인에서 육아 관련 글을 찾아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봤을 아들 넷 엄마 ‘아넷맘’의 글이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1년 중 절반은 해외에 나가 있는 파일럿 남편을 둔 숙명으로 혼자 아들 넷을 키우는 이야기에 ‘나는 아이 한 명도 벅찬데 대단하다’는 등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해도해도 끝나지 않는 육아의 고단함에 많은 엄마가 공감했다.

저자가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독특하다. “육아는 투자 대비 성과가 보이지 않는 지난한 과정”이라고 말하며, 가족 돌봄은 가치 있는 일이지만 점점 자신의 이름이 사라지는 느낌에 괴로웠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아이가 던진 질문이 저자의 마음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 “엄마는 꿈이 뭐야?”

아이가 ‘꿈’이라는 단어를 말한 순간,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 가슴을 헤집어놓았다. 결혼 전에는 대학입시와 취업을 거치면서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며 삶의 의미를 느꼈다. 그러나 엄마가 된 후 꿈이 사라졌다. 아니, 아들 넷을 키우는 엄마에게 꿈은 사치와도 같았다.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우울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저자는 가만히 자신을 들여다보았다. ‘꿈’이라는 단어를 마주한 순간 느꼈던 감정을 되뇌어봤다.가슴 깊은 곳에 작지만 뜨거운 불씨가 남아 있는 게 분명히 보였다. 아직은 무언가를 꿈꿔볼 수 있겠다는 희미한 희망이 생겼다. 처한 환경과 나이를 떠나, 의지만 있다면 다시 한 번 뭔가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침내 ‘가슴 떨리는 무언가’를 찾아나서겠다는 용기를 냈다.

성장하는 게 아이뿐일까?
엄마도 새로운 꿈을 찾고 성장한다

이러한 간절함으로 육아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고, 생활 패턴을 바꿨다. 아주 적은 시간이라도 육아와 독립된 자신의 생활을 지키려 시간표를 만들었다.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낸 후 매일 같은 시간 운동하고, 글을 쓰고, 책을 읽었다.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목표를 세우고 실행했다. 나머지 시간은 쪼개고 쪼개어 청소, 빨래, 반찬을 만들거나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했다. 관심 있는 강의를 듣고 책에 등장하는 장소를 찾아가보기도 했다. 이렇게 하루하루 충실하게 보내며 찾은 자신의 재능은 바로 ‘글쓰기’였다.

저자는 이전에 한 번도 글을 써보지 않았지만, 자신이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가 많다는 것을 알았다. 부산행 열차 맞은편에 앉은 남자와 사랑에 빠져 순식간에 아이를 갖고 결혼한 일, 유학 간 남편을 뒷바라지하고 독박육아를 감내한 일, 아들 세 쌍둥이를 자연 임신하고 만삭 주수까지 품어 출산한 일, 세 쌍둥이를 독박육아하며 터득한 육아의 기술, 효자 남편에 걸맞은 좋은 며느리가 되기 위해 쏟은 노력, 그리고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와 육아를 하면서 친정엄마에게 서운했던 일까지, 쏟아낼 이야기가 너무나 많았다.

글을 쓰면서 많은 기회가 밀려들었다. 책을 출간하고, 강연을 하고,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이 쓴 책을 낭독하고, 브런치에 글을 올릴 때마다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자신이 발걸음을 힘껏 옮기는 만큼 생각지도 못했던 기회가 찾아왔다. 자신의 이야기가 세상에 작지만 뚜렷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을 보며 하루하루 벅차올랐다. 삶에서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고 생각했을 때, 글쓰기가 새로운 돌파구가 되어준 것이다.

잘나가던 커리어우먼에서 아들 넷 엄마로, 글쓰기 일 년 만에 작가가 되기까지 삶은 예측할 수 없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많은 시도와 실패 끝에 자신만의 땅을 찾았다. 저자는 스스로 한계를 규정짓지 않고 열어두면 세상은 그만큼의 자리를 내어준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중이다. 함께 운동하고 공부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려 노력한다. 새로운 무언가에 오감을 활짝 열어두고 매일 삶에서 의미를 발견한다. 저자는 마냥 예쁜 엄마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는 엄마의 길을 택했다. 래시가드를 입고 선글라스를 낀 날씬한 엄마는 아니지만, 통통한 몸에 일자 수영복을 입고 함께 수영하는 엄마가 아이에게 더 정겹게 기억될 거라 믿으며.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가 건강할 수 있다”
아들 넷 독박육아에서 건져올린 결론

저자는 모든 엄마에게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할 것을 권유한다. 글을 쓰든, 노래를 부르든, 그림을 그리든, 봉사활동을 하든 자신이 잘 표현할 수 있거나 의미를 두는 무엇인가를 찾으면 삶이 훨씬 풍성해진다고 말이다. 그렇게 찾은 크고 작은 꿈은 엄마라는 역할을 넘어 한 사람의 삶을 알차게 채울 것이다. 중요한 건, 이렇게 자신을 사랑하고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은 분명 아이에게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엄마가 그러지 못할 때 찾아오는 우울과 불안은 결국 아이에게 전해지기 마련이다. 엄마가 먼저 생을 충실하게 채워야 하는 까닭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전업주부의 삶을 응원한다. 누군가는 저자 같은 전업주부를 ‘집에서 놀고먹는’ 사람으로 표현한다. 실은 그렇지 않다. 이들은 단조로운 일상을 사는 것처럼 보여도, 하루하루 힘겹게 육아를 하고, 가사노동을 견디고, 열심히 일하고 꿈을 꾼다. 전업주부는 ‘집에서 육아와 가사만 전문으로 하는 주부’가 아니다. 혹은 ‘집에서 놀고먹는 엄마’도 아니다. ‘매일 누구보다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앞으로의 가능성이 무한한 사람’이다.

결혼과 육아를 경험한 여성이라면, 새로운 꿈을 찾고 싶어하는 엄마라면, 엄마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자식이라면 『엄마도 꿈이 엄마는 아니었어』를 펼쳐보자. 결혼 전 남편과 알콩달콩 연애하던 때부터 출산의 기쁨, 육아의 즐거움과 괴로움, 며느리로서의 딜레마, 정신없이 바쁜 육아 중에도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면, 엄마로서 삶과 꿈에 대한 벅찬 의지가 차오를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아영

모범생 한길을 걸으며 대기업에 입사한 뒤, 누구보다 패기 넘치는 청춘을 보냈다. 워커홀릭에, 아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자신이 아들 넷 엄마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세쌍둥이 출산 후, 몸담았던 회사가 하루아침에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실업자가 되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했지만 자신에게 남은 건 ‘누군가의 엄마, 아내, 며느리, 경단녀’라는 꼬리표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존감이 바닥을 치던 순간, 운명처럼 글쓰기를 만났다.
고독한 아들 넷 독박육아를 미친 듯이 글을 쓰며 버텼다. 글이 쌓여갈수록 마음이 차분해졌다. 대기업, 연봉, 승진 등 숫자로 표현되는 삶이 인생의 전부가 아님을 깨달았고, 엄마가 되어가는 시간의 소중함도 새삼 느꼈다. 인생을 새로운 시선에서 바라보며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는 글을 쓰자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과 엄마라는 역할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을 누군가를 위해 책을 썼다.
잘나가던 커리어우먼에서 아들 넷 엄마로, 글쓰기 일 년 만에 작가가 되기까지, 삶은 예측할 수 없는 놀라움의 연속이지만 자신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바라보는 것이 그저 즐겁다. 저서로 『어느 날 갑자기 벼락엄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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