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때문에 죽고 아이 때문에 산다
2018년 12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12월 13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2.66MB)
- ISBN 9791196154486
- 쪽수 2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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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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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다른 방식으로 육아를 하고 있지는 않을까? 하여 나는 내가 접하고 있는 미국 육아에 관해 얘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전직 대치동 학원 강사였던 저자가 미국 사회를 접하면서 자신의 육아관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한 경험담으로 이뤄져 있다. 미국 현지에서 새롭게 마주한 육아 방식이 기존의 한국 육아 방식과 어떻게 다른지 차이점을 제시하고, 미국 육아관을 한국에서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세심하게 알려주고 있다.
나름의 육아 소신을 지니고 있던 저자는, <엄마 성장 육아>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을 만큼의 베테랑 엄마다. 하지만 막상 미국에서의 첫 경험은 자괴감이었다고. 미국은 저자가 막연히 ‘육아란 이래야 하는 거 아닐까?’ 하고 생각만 했던 것들이 이미 일반화되어 있는 나라였고,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면서도 정작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이 당연한 듯 정착되어있는 나라였다고 고백한다.
미국의 육아는 아이에게 공부가 아니라 사람이 먼저 되는 걸 가르친다. 그리고 그 가르침은 가정에서부터 출발한다. 인사하기, 고마움과 미안함 표현하기, 사과하기, 기다리기, 양보하기, 배려하기, 협동하기 등 기본 예의범절은 물론 사회에서 필요한 모든 관계에 대한 교육이 철저하게 가정에서 이뤄진다는 사실에 저자는 다분히 충격을 받았다. 저자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을 통해 한국 엄마들이 현재의 육아에 대해 곰곰이 돌이켜봄을 간절히 소망하며, 총체적 난국이라 여겨지는 육아가 조금은 수월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오늘도 육아 때문에 힘들었나요?
오늘도 아이의 웃는 얼굴에 피로가 풀리나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이 키우는 게 거기서 거긴데 미국이라고 별다른 게 있을까 싶었던 저자. 피부색 다르다고 해서 뭔가 특별할까 싶었는데, 정말 특별하다는 것을 보고 말았다. 이 책에는 이렇게 해라, 저게 좋다는 말을 전혀 하지 않는다. 오로지 저자가 듣고 보고 경험한 것만을 자세히 적었다. 그래서 더 적나라하다. 우리 육아의 민낯을 여과 없이 보기에.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 사회에 대한 원망도 있을 테고, 미국의 사회 환경을 부러워하기도 할 테고, 자신의 육아관을 되돌아보기도 할 테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강요하지 않는다는 거다. 누구나 자신만의 환경에 맞는 육아를 하기에 맞다, 틀리다 논할 수 없다. 다만 어떤 방법의 육아를 하더라도 엄마가 중심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메시지만 담겨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순영
저자 : 이순영
저자 이순영은 현재 미국에서 삼 남매를 키우고 있다. 잘 나가던 대치동 학원 강사였던 그녀는 ‘내 아이만큼은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육아를 시작했다. 그러나 막상 육아라는 것이 비단 공부를 잘 하는 아이로 기르는 것에 목적이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과 가족의 심리를 들여다보며 새롭게 육아를 다시 시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조선일보, 베이비앤 육아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고, 『엄마성장육아』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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