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책과 연애중
2017년 08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6월 26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0.17MB)
- ISBN 9791196113025
- 쪽수 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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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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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독자들에게 ‘책’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은 조금 남다르다. 책 읽기에 정해진 답이란 없다고 말하며 어떠한 명시적인 방법을 제시하지도, 특정 독서법을 우위에 두지도 않는다. 다만 녹록지 않았던 자신의 책 읽기 과정을 담담히 펼쳐놓으며 독자 스스로 자신만의 독서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끈다.
『지금은 책과 연애 중』은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에 ‘책’이라는 특별함을 입히는 즐거움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새로운 책을 손에 들면 여전히 설렌다는 그는, 이 책을 통해 그 중독과도 같은 설렘을 함께 맛보지 않겠냐며 독자들을 유혹한다.
#1. 펼쳐놓다
책 읽으면 뭐가 좋아요?
술잔 대신 책과 펜
내 하루 속 열정 페이지
언제나 까탈스런 활자
생각 저장소
우공이산(愚公移山)
누군가의 발자국, 누군가의 손동작
‘나’라는 브랜드
한 권의 책을 읽는 것은 한 명의 사람을 만나는 일
책은 버려진 시간을 주워 담는다
리딩 트레이닝
100일
토끼와 거북이, 느림의 미학
독서법에 관하여
온몸독서
불빛 속에서 펼쳐지는 책장
개권유익(開卷有益)
책을 어떤 경로로 구입하나요?
베스트셀러
같은 듯 다른 신간 서적
책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어느 봄날의 일지
#2. 기억하다
잃어버린 문장 찾아 삼만 리
읽은 책이 기억나지 않는 당신에게
자녀와 함께 하는 독서
서평에 관하여
출력의 행복
글을 잘 쓰는 사람이란
기-승-전-‘탓’
경청
누군가에게 정답이, 누군가에겐 오답
명사진가의 필름
독서 모임
지오디의 노래 - 소년의 과거 편
독립 서점 탐방기
#3. 동행하다
왜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 된 걸까?
그곳의 남다른 공기
그 시절 우리 모두는 해리포터였다
세렌디피티
혼자만의 시간
어쩐지 좋은 종이 냄새
“나 책 많이 읽었어요” 하지 않아도
시(詩)에 관하여
작가라는 고정적 이미지
책 읽기 좋은 날 - 나 홀로 여행객 편
잃어버린 감성 되찾기
취미가 뭐예요?
퇴근길 책 라디오
강연 중독
버스킹
북 리뷰어의 일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중독
이 책에 도움을 주신 분들
도움을 주신 분들의 추천도서 목록
책은, 나에게 이런 존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던 시간들을 의미 있게 바꿔주고, 그 시간을 다시 열정으로 바꿔준 은인. 수많은 사람과 삶의 이야기 그리고 지혜를 가장 적은 돈과 시간을 들여 만날 수 있게 해준 주선자. 그리고 온갖 세상 사람들을 저마다의 방향과 색으로 담아놓은 세계지도이자 나침반. --- p.19
나는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건 그 책을 쓴 작가, 즉 한 명의 사람과 세계를 만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글자를 읽는 행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과정이 되는. --- p.53
모든 것이 바쁘고 빠르게만 흘러가는 세상일지라도 가끔은 글을 쓴 작가와 같이 호흡해가며 한 자 한 자 천천히 읽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틈과 틈 사이의 여유는 언제나 그 안에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니까요. 그래서 느림의 미학(美學)이라는 말도 있지 않던가요? 가끔은 느린 것이, 빠른 것보다 나을 때가 있는 법입니다. --- p.79
한 권의 책을 기억한다는 말은, 꼭 책에서 말한 내용과 문장을 기억하는 것에만 국한되는 말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책을 통해 느꼈던 여러 감정, 떠올렸던 일련의 생각들과 깨달음, 그 당시의 상황과 분위기, 이 모든 것이 전부 다 책을 기억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 p.131~132
서평의 가장 큰 이점은 아마도 책에 대한 ‘내 생각’을 말한다는 데 있을 것입니다. 서평이라는 행위는 작가의 생각에 내 생각을 한 번 더 입히는 과정이라 볼 수 있는데, 이 과정 속에서 책이 말했던 주제를 다시 기억하게 되고, 그 주제에 내 생각을 얹으며 책에 대한 내 느낌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 p.140~141
책은 때론 어떤 책이냐보다 누가 읽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명사진은 좋은 장비가 아닌 좋은 사진가에 의해 탄생하듯, 명서 또한 좋은 독자에 의해 발굴되기도 하는 것이지요. --- p.167
‘시’라는 건, 운율보다는 선율에 초점이 맞춰질 때 좋은 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운율에만 맞춰 쓴 시는 그 감동이 덜하다고 할까요? 분명 읽을 때는 잘 읽히지만, 막상 다 읽고 나면 남는 게 별로 없을 때가 많습니다. --- p.226
우리는 알게 모르게 나이를 얻어가며 감수성을 잃어갑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순수했던 나날은 모두 과거형이 돼버리곤 합니다. 그렇다면 떨어지는 낙엽에 까르르 웃던 순수했던 모습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나는 문화를 향유하는 삶을 통해 그 감성을 되살릴 수 있다고 봅니다. 비록 그때와 완벽히 같아질 수는 없겠지만, 종종 그때의 감성을 다시 끄집어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순 있습니다. 그게 영화가 되었든 연극이 되었든, 아니면 책이 되었든 상관없습니다. 각박한 현실에서 한 발짝 떨어져 문화와 함께하는 삶을 즐긴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니까요. --- p.239~240
책이라는 설렘, 즐거움 그리고 만남
‘책을 펼치기만 하면 잠이 드는 사람’
‘책과는 도저히 맞지 않는 사람.’
이 사람은 놀랍게도 과거의 작가 자신이다. 그러나 현재 그는 언제나, 어디서나 책과 함께하는 ‘책바보’ 중 한 명이다. 스물셋이 되던 해부터 본격적으로 책 읽기를 시작했다는 그는 처음에는 책 읽기가 마냥 재미있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책을 한 권씩 읽어나가며 점점 책에 매료되기 시작했고, 이제는 어떤 시간보다 책 읽는 시간이 가장 편안하고 즐겁다고 말한다. 『지금은 책과 연애 중』은 그런 작가의 성장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놓은 기록이자 책에 관한 그의 철학과 생각이 담긴 책이다. 그래서 읽다 보면 ‘나도 이제부터 책 한 권 읽어볼까?’ 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겨나게 된다.
책은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막 ‘펼쳐놓다’에는 책 문외한이었던 작가가 책을 꾸준히 펼치게 되기까지의 분투기가 담겨 있고, 제2막 ‘기록하다’에서는 그가 북 리뷰어로 활동하며 터득한 약간의 글쓰기 노하우와 독서 방법을 만날 수 있다. 끝으로 제3막 ‘동행하다’는 책과 함께하는 일상의 즐거움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책을 향유하는 삶’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게 만든다. 그리고 이 모든 기록들 사이사이에는 그동안 작가가 책을 좋아하는 이들과 나눴던 대화가 소개되어 있어, 다양한 사람들의 독서 방법과 책에 대한 생각까지도 함께 접해볼 수 있다.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건 한 명의 작가, 즉 한 사람의 세계를 만나러 가는 과정이자 설렘”이라고 말하는 작가 천성호. 그의 첫 책 『지금은 책과 연애 중』은 바로 그런 사람을 만나러 가는 즐거움과 설렘을 독자에게 선사해주는 책일지도 모른다.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독자들은 저자가 먼저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 세계를 자연스레 만나볼 수 있으니 말이다.
작가정보
저자 천성호는 ‘리딩소년’이라는 필명으로 책을 읽고 소소한 글을 남기는 북 리뷰어. 최근에는 필명과 같은 이름의 1인 출판사를 열고 책과 함께한 기억의 조각을 모아 첫 책을 펴냈다. 취미는 책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공간 순례하기, 그리고 가끔씩 책 한 권 손에 들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기. 소년의 감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오늘의 순간순간을 성실히 걸어가고 있는 ‘어른아이’인 그는 문턱 낮은 소박한 책방의 문을 여는 꿈으로 가는 길목, 그 어디쯤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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