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란 우체통. 2

정락석 (엮음) 지음

파리지성 2021년 11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10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목차

Chapter 1 편지

08 미래의 기억 I 정락석
12 1년 6개월만에 I 정락석
16 김하민 작가의 전시를 준비하며 I 정락석
20 뜻밖의 체류 I 정락석
24 대한민국 특별구에서 I 목가
28 바이오포비아에 걸린 현대인들에게 I 한빛나라
34 59년 함께 해 준 친구에게 I 안광환
36 사랑하는 나의 전우들이여 I 김학주
40 33년 만이었으니 I 송지은
44 다빛 I 송지은
48 우체통장 정락석님에게 I 조경훈
51 아내의 문턱 I 김재교
58 퐁데자르 노랑우체통으로 보냅니다 I 이동현
62 청년들에게 보내는 편지 I 임덕정
67 길버트, 길벗? 나의 영어 이름 작명기 I 정길화
72 나의 친구 파스칼 뒤크레이 I 성일권
76 사랑하는 딸아I 김영보
80 내가 선물처럼 찾아오는 날 I 장은숙
84 사랑한다 아들 I 장은숙
88 삶I 이월희
90 노오란 우체통 아저씨 I 이종희
93 쉰의 자화상 I 김경희
96 관심사 I 권단아
98 Dear, 세상에서 제일 멋진 딸 단아 I 단아 엄마
102 보물 1호에서 5호까지 I 이옥동
106 피아졸라의 망각 I 최정욱
108 나에게 I 조한선
115 우체국 계단 앞에서 I 조현동

Chapter 2 창조

120 포장마차 I 권순철
123 미래의 증인 I 김하민
128 가을아 가을아 I 유영호
130 시계 일기 I 윤진석
134 해 돛단배에 몸을 뉘어I 정아량
136 헤르메스와 에르메스 I 국대호 작가의 아내
139 아련한 노스탈지 I 이태경
144 수채화 같은 마을 꾸탕스 I 승 요
148 오늘따라 유독 뵙고 싶은 할아버지께 I 양지훈
153 내가 내게 쓰는 편지 중 I 이익렬
156 내 고향은 자연 I 조성호
162 꾸탕스의 추억 I 김경철
165 꾸탕스로 가는 길 I 신건우
168 오늘도 걸어간다 I 박신숙
172 가을 단상 I 박주선
174 우리의 좋은 기억 속으로 I 강혜정
177 음악스펙트럼 I 김민주
178 마음 꽃 피다 I 강주
180 꽃잎 사랑 I 정숙향
183 나무는 스스로 흔들리지 않는다 I 최용대
186 전시 앞에서 I 권영범
189 자녀에게 보내는 자화상 I 권영범
192 독백 I 권영범
195내 아들 준호에게 I 최인호
198 느리게 가는 그림 I 백진
200 흔적 I 박상남
202 그것은 도예가 아니다I 김정범
206 무념 무상I 김규연
208 지나가는 사람들 I 장지영
211 빛을 담다 I 임경희

작가정보

저자(글) 정락석 (엮음)

저자 : 정락석 (엮음)
노오란 우체통장 정락석은 1989년 도불.

현재 동포신문 〈파리지성〉 발행인이며,
프랑스에서 퐁데자르 아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09년 세계한인언론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에는 프랑스 한인 역사서이자 예술서
〈k 파리지앙〉을 출간했다.

작가의 말

노오란 우체통 회원은 손편지를 통한
아날로그 감성의 회복에 함께합니다.

북한산 송추계곡에 자리한 퐁데자르(PONTS DES ARTS: 예술의 다리) 갤러리의 테라스에는 노오란 우체통이 놓여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애틋한 몽환이기도 했었고, 어쩌면 詩 그 자체였던 우체통은 현대문명의 각축장에서 점점 소외되어 이제는 그 흔적만을 겨우 남기고 있을 뿐입니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점점 빨라지는 속도와의 전쟁을 치르며 무르익기도 전에 떨어져 버리는 땡감처럼 진득한 기다림의 여유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당신의 가슴 깊은 사연을 손 글씨로 써서 보내주시면 그 편지들을 정성스럽게 엮어 책으로 출판하고자 합니다.

가슴깊은 사연을 엮은 <노오란 우체통>을 구매하시면, 노오란 우체통의 회원이 되는 동시에 각자의 사연을 모두의 회원들과 교감함으로써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오란 우체통을 통해 디지털시대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아날로그 감성을 일깨워, 보다 따뜻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며 책 대금의 일부는 유망한 청년작가들의 꿈을 지원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