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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호의 조난

H. 사비니 , A. 코레아르 지음 | 심홍 옮김
리에종

2016년 09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8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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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61MB)
ISBN 9791195844210
쪽수 3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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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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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호의 조난』은 프랑스 화가 제리코가 그린 유명한 그림 [메두사호의 뗏목]의 소재가 된 프랑스 군함 메두사호의 조난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쓴 처절한 육필 생존기다. 두 명의 생존자를 통해 밝혀진 사고의 진상은 당시 프랑스 사회는 물론 서양사회 전체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으며 이후로 메두사호는 ‘무능한 공권력에 의한 재난’의 대명사가 되었다. 인류가 겪은 재난 가운데서도 참담함의 극에 도달한 이 사건의 실상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한다.
서 문 5

제 1 장 출 항......... 13
제 2 장 좌 초......... 31
제 3 장 탈 출......... 45
제 4 장 뗏 목......... 67
제 5 장 사 투......... 83
제 6 장 표 류.........109
제 7 장 구 조.........127
제 8 장 사 막1. .....141
제 9 장 사 막2. .....153
제 10 장 도 착.......171
제 11 장 약 탈.......193
제 12 장 병 원.......207
제 13 장 귀 환.......219
제 14 장 보 상.......233

브레디프의 메모 249
주 275
옮긴이의 글 289

- 200년 세월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참사의 진상!
1816년 6월. 프랑스는 영국으로부터 식민지를 돌려받기 위해 아프리카 세네갈로 원정대를 파견했고, 원정대의 지휘함인 프리깃 메두사 호에는 총독을 포함한 승객과 선원 360여 명이 타고 있었다. 무능한 정부가 임명한 ‘낙하산 선장’ 쇼마레는 항해지침을 무시하고 다른 배들을 따돌리며 멋대로 속력을 올리다 서아프리카 모리타니 해안의 아르갱 모래톱에 좌초했다. 두 명의 생존자를 통해 밝혀진 사고의 진상은 당시 프랑스 사회는 물론 서양사회 전체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으며 이후로 메두사호는 ‘무능한 공권력에 의한 재난’의 대명사가 되었다. 인류가 겪은 재난 가운데서도 참담함의 극에 도달한 이 사건의 실상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한다.

- 명화를 낳은 처절한 생존기!
사고가 나자, 선장과 총독, 상급 장교들을 포함한 ‘높은 사람들’은 구명정에 나눠 타고 무사히 육지에 도착했지만, 힘없는 노동자와 군인 그리고 선원 등 152명은 좌초한 범선의 돛대를 잘라 만든 뗏목에 올라야 했다. 표류 13일만에 같은 원정대 소속의 아르귀스호가 폭 7미터 길이 20미터의 이 엉성한 구조물을 발견했을 때에는 오직 열다섯 명의 조난자들만이 처참한 몰골로 살아남아 있었다. 군의관이었던 사비니와 측량기사였던 코레아르도 그 열다섯 명 사이에 있었고, 바로 그들이 “많은 사람이 알고 싶어 할 것이 분명한 일들을 망각 속에 묻어 버리는 것은 우리 스스로에게는 물론 동료 시민들에게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다 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 “불행한 모험”을 기록했다. 또한 이 기록을 접한 테오도르 제리코는 진보적 사상을 가진 젊은 화가답게 이 사건의 진상을 알리는 데에 힘을 보태기로 작정하여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메두사호의 뗏목]을 그려 1819년 살롱에 출품했다. 폭 7m 높이 5m의 이 대작은 참혹한 역사적 사실을 일깨우는 상징이 되어 지금도 루브르 미술관 드농관(Denon館) 2층에 전시되어 제작 200주년을 기다리며 관객을 맞고 있다.

- 인간은 극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가?
삶과 죽음이 순간마다 교차하는 숨 막히는 위기상황에서 인간은 어떻게 행동할까?
허리까지 물에 잠긴 상태의 조난자들은 사방에서 달려드는 파도에 이리저리 쏠리다 뗏목 판자 사이에 끼어 죽기도 하고 파도에 휩쓸려 떨어져 나가 심연 속으로 사라지기도 했다. 탈출의 아수라장에서 식량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조난자들에게 굶주림과 갈증의 고통은 거친 파도보다 더욱 그들을 괴롭혔다.
그나마 남아있던 포도주의 알코올 기운은 지친 조난자들의 광기를 자극했고, 뗏목 가운데를 독차지한 장교들에 불만을 품은 사병들은 반란을 일으켜 좁은 뗏목은 처참한 살육장으로 변하여 수십 명이 죽음을 면치 못하였다. 극도의 굶주림에 시달리던 조난자들은 뗏목에 남아있던 동료의 시체를 저며 내어 먹고, 마지막에는 식량을 아끼기 위해 거동을 못하는 동료를 바다에 던져 넣는 극단의 조치도 마다하지 않았다.

- 무능한 정부가 빚은 인재(人災)
인류 역사상 가장 참담한 조난사건 가운데 하나로 기록된 메두사호 사건은 프랑스 대혁명의 여파와 워털루 패전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 속에 빚어진 전형적인 인재(人災)였다. 참사의 장본인이라 할 수 있는 선장 쇼마레는 왕당파에 속한 인물로, 워털루에서 패전한 나폴레옹의 몰락에 이어 맞게 된 왕정복고 시대에 들어서 루이18세 정부가 일종의 정치적 보상으로 무능한 그를 임명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대혁명으로 인해 오랫동안 실직했던 ‘낙하산 선장’은 원정대의 다른 배들과 보조를 맞추면서 선단을 지휘해야하는 지휘관 임무를 저버리고 혼자 앞서가는 데에 쾌감을 느끼며 항해를 계속했다. 항해 선박들의 무덤으로 악명 높은 아르갱 모래톱 근처 해역에서는 주의를 기울여 항진방향을 조절해야한다는 항해지침에도 불구하고, 위치 측정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항해를 계속한 나머지 화를 자초하게 된 것이다. 일단 배가 좌초한 이후에도 좌초 지점의 위치와 조수간만에 따라 구명정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탈출을 서둘러야 하는 데에도 뗏목을 만드는 데에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며 ‘구조의 골든타임’을 허비하고 말았다. 더구나 화물을 싣기 위해 만든 뗏목에 사람을 태우도록 하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름으로써 많은 인명 손실을 야기했다.

- 200년 전의 위키릭스
이 기록의 초안에 해당하는 사비니의 ‘보고서’는 그가 구조되고 나서 본국으로 귀환하는 배 선상에서 작성한 것으로, 해군본부에 제출하여 응당한 보상을 받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러나 사고를 은폐하려는 해군 장관은 그의 요청을 묵살했고, 마치 오늘날 위키릭스(WikiLeaks)처럼 ‘주르날 데 데바(Journal des d?bats)’지(紙)가 사건

작가정보

저자(글) H. 사비니

저자 : H. 사비니
저자 H. 사비니(Henri Savigny, 1793-1843)와 A. 코레아르(Alexandre Correard, 1788-1857)는 1816년 6월 당시 각각 군의관과 측량기사로 프랑스의 식민지 세네갈 원정대에 소속되어 메두사호에 올랐다. 조난이 일어났을 때, 이들은 구명정을 마다하고 다른 150여명과 함께 뗏목에 올라 13일을 표류한 끝에, 살아남은 15명 가운데 있었다. 건강을 먼저 회복한 사비니가 앞서 귀국하면서 이 책의 근간이 되는 ‘보고서’를 썼고, 오랜 병원생활을 겪은 코레아르가 합세하여 이 책을 완성했다. 이들의 증언을 통해 화가 테오도르 제리코가 [메두사호의 뗏목]을 그릴 수 있었다.

역자 : 심홍
역자 심홍은 서울대를 나와 프랑스 프로방스대학에서 공부하여 「아폴리네르의 시어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충북대 등에서 강의했고, 「빛의 시적 변용 ― Mal-Aim? 신화」 등의 논문과 『미테랑 평전』 등의 책을 번역하고 썼다.

저자(글) A. 코레아르

번역 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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