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당에서 하버드까지

조계근 지음

북인 2016년 03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12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서당에서 하버드까지』는 학문에 대한 애정과 이후 학문을 바탕으로 한 세상에 대한 기여를 다룬 자자의 자서전이다. 저자는 그저 사람들의 멸시와 눈총을 받지 않고, 하루 세 끼 걱정 없이 온 식구가 단란하게 사는 것이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 지금 어려운 환경 속에 내일의 새로운 꿈을 꾸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그리고 자신의 새로운 길을 찾는 길잡이로써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목차

제1장 지독한 결핍을 성장 에너지로 바꾸다
매일 잠을 청할 곳을 걱정하다
아버지의 입양과 파양
유년의 몸에 새겨진 ‘차별’
이혼하지 않는 어머니
서당이라도 좋아 배울 수만 있다면
여동생을 빼앗아간 가난

제2장 진심으로 갈망하면 꼭 이루어진다
세상이 처음 불러준 중심에서의 이름
돈을 벌어야 했던 1인 2역의 우등생
고등학교 2학년에 9급 공무원이 되다
한밤중 군대 난투극으로 대학을 꿈꾸다
18시간+2시간, 될 때까지 하라
절박했던 순간, 등록금이 마련되다

제3장 멈추지 말고 목표를 업데이트 하라
치열했던 청춘들이 사는 고시원
위기에서 기회로, 세 번째 나이 제한의 벽!
장모님의 도움으로 석사 학위를 받다
거침없는 질주로 박사모를 쓰다

제4장 넓은 세계로 나가 몸으로 부딪혀라
새로운 도전! 하버드대학으로 떠나다
미국이라는 거대함과 낯선 문화
다시 처음부터 영어와 정면으로 부딪히기
불빛 꺼지지 않는 하버드대학의 도서관
생애 첫 도전, 한 달간의 대륙횡단 가족여행
미스터 조! 하버드에 남겠어요?

제5장 경쟁력을 키워 미래의 선도자가 되라
험난함 딛고 대학 교수가 되다
제2의 고향 춘천에서 새로운 출발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해 쏟은 열정
부모님이 남겨준 삶의 의미
진짜 승부! 강원미래전략연구원을 설립하다

출판사 서평

험난한 가난 딛고 일어선 조계근의 ‘인생 소설’ 『서당에서 하버드까지』 출간
너무 가난해서 초등학교를 갈 수 없었던 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서당에서 공부를 시작해 경제학 석사와 박사, 또 하버드 초빙연구원까지 마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조계근 교수의 자전적 자기계발서 『서당에서 하버드까지』가 출간되었다.
조계근 교수는 가난한 집안형편 때문에 부모형제와 떨어져 친척 할아버지 집에 들어가 살았는데 머슴처럼 일만 부려먹으면서 초등학교를 보내주지 않았다. 무척 공부가 하고 싶었던 저자는 마을의 서당을 찾아가 『천자문』과 『명심보감』을 배웠다. 이후 또래보다 늦게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지만 그마저도 절반밖에 다니지 못했다. 하지만 “공부를 하거라. 그러면 네 가족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서당 훈장의 말을 새기며 힘든 상황에서도 공부에 매진했다.
저자는 처음부터 석·박사와 하버드대학 연수까지 욕심을 낸 것은 아니었다. 그저 사람들의 멸시와 눈총을 받지 않고, 하루 세 끼 걱정 없이 온 식구가 단란하게 사는 것이 소박한 꿈이었다고 말한다. 어려운 형편에 공부를 지속하는 일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중학교 시절부터 돈이 되는 일이라면 닥치는 대로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강릉상고 2학년 때는 강릉지역에서 9급 공무원 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하는 영광도 누렸다. 군에 입대해서 상고 출신이라는 이유로 대학 출신 하급자에게 무시당하는 사건이 겪으면 공부를 더 해야할 오기가 생겼다. 제대 후 공무원 생활을 그만두고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심했다. 서울에 올라와 고시원 총무로 일하며 고려대 경제학과에 입학했으며 졸업과 동시에 한국경제연구원에 취직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의 연구원으로 일하며 서강대 석사와 하버드대학 초빙연구원 과정과 박사 과정까지 마쳤다. 가난을 딛고 오직 공부에 뜻을 둔 저자가 이룬 학문적 성과는 물론이거니와 그 학문을 바탕으로 세상을 두루 밝게 하는 경제학자로서의 뜻과 세상 펼침은 여러 사람들의 삶에 귀감이 되는 일일 것이다.
요즘 젊은이들이 말하는 ‘흙수저’ 신분인 서당에서 출발해 부단한 노력으로 ‘금수저’ 출신들이나 꿈꿀 수 있는 하버드대학 연수까지 공부를 한 조계근 박사의 『서당에서 하버드까지』는 학문에 대한 애정과 이후 학문을 바탕으로 한 세상에 대한 기여를 다룬 자서전이다. 하지만 한 편의 인생을 유장하게 그린, 읽는 사람이 꼭 학문을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또 세상에 큰 뜻을 둔 사람이 아니더라도 누구에게나 꼭 권하고 싶은 ‘인생 소설’과 같은 자기계발서이다.
“지금 어려운 환경 속에 내일의 새로운 꿈을 꾸는 젊은이들 모두 이 책에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그리고 자신의 새로운 길을 찾는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자 조계근 교수의 당부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계근

저자 : 조계근
저자 조계근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 후 하버드대학 초빙연구원으로 근무했고,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85년부터 한국경제연구원에서 국세와 국가재정에 대해 많은 연구를 쌓은 후, 1997년부터 강원발전연구원에서 경제산업실장, 연구조정실장, 경제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하면서 강원도의 각종 정책연구를 100여 편 이상 수행하거나 참여했습니다. 바뿐 가운데에서도 강원대, 강릉대, 한양대 등에서 강사를 지냈고, 한림대에서는 겸임교수를 약 8년간 지냈습니다.
현재 강원도 과세적부심사위원, 강릉시와 춘천시 재정계획위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2015년 말 강원발전연구원을 정년 퇴임하고, 상지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삶의 모토는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참된 사람이되자’입니다.